정부부처·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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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 완화되나... 카드 승인·백화점 매출 등 소비지표 회복세
3월 카드 승인액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등 내수 부진 완화 기조에 들어섰다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제조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고용이 증가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내수 부진'을 언급했으나 이번 달에는 '내수 부진 완화'를 제시했다. 실제로 주요 소비지표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3월 카드 국내 승인액이 1년 전보다 20.3%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율은 동일한 지표로 비교가 가능한 2017년 1월 이후 가장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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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내각 개편 앞두고 마지막 중대본 회의 주재... 대권 행보 전망
정세균 국무총리가 청와대 내각 개편을 앞두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마지막 회의를 주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며 "정부는 이 치열한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하는 그날이 하루 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 총리가 지난해 2월 26일 중대본부장으로서 첫 회의를 직접 주재한 이후 244번째 회의이자 총리로서 마지막 공식 석상이기도 하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대구·경북 1차 유행과 같은 해 8월 2차 유행, 이번 3차 유행을 거론하며 "수많은 위기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지만 고비마다 국민들이 함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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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또 부산 첫 '스마트한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은 친환경·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기초 지자체 중 첫 ‘스마트한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스마트한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시범 사업은 2019년 10월에 완료한 ‘기장군 공공자전거 도입방안 수립 용역’ 결과를 반영, 하천코스(죽향공원~임랑해수욕장) 내 약 12Km 좌광천 자전거도로에 6~8개소의 스테이션을 설치할 계획이다. 총 50~100대 규모의 자전거를 스테이션에 비치하고, 코로나19 상황에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여 위생적이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는 QR코드 대여 방식으로 사업 설계를 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공영자전거 시범사업 시스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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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등 전국원전동맹, ‘日 오염수 방류’ 비판 성명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회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부회장 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이 15일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 ‘해양투기'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또 인근 국가의 동의 없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결사반대하고 우리 정부와 여·야에 일본의 방류 결정을 막을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원전동맹은 15일 오후 1시 소속 16개 지자체를 통해 동시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 발표는 지난달 1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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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 가족회사 소유 건물 인근 재개발 논란 증폭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가족 회사가 소유한 건물 주변 구역에서 재개발과 도로 정비가 추진되며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재개발이 무산된 지역의 건물을 김영종 구청장의 가족 회사가 매입한 뒤 종로구청이 해당 지역의 재개발을 재추진한 것. 이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15일 종로구청에 따르면 창신1동 339-1 소재 4층 건물에 인접한 도로를 3.5m 늘리는 것을 포함한 재개발 계획에 대한 서울시 승인 여부가 다음 달 결정될 예정이다. 해당 건물과 대지의 소유주는 김 구청장과 부인·동생 등 가족이 회사 주식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주식회사 형태의 건축사무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축사무소는 2016년 11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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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여의지하도로' 16일 자정 개통... 요금 2400원
여의도∼신월IC 구간을 지하로 관통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가 5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16일 0시 개통된다. 서울시는 1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출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국회대로(옛 제물포길)을 지하화한 구간으로 지난 2015년 10월 착공 후 5년 6개월만에 준공됐다. 이 지하도로는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울제물포터널'로 불렸으나 개통과 함께 새로운 이름인 '신월여의지하도로'로 명명됐다. 왕복 4차로, 총연장 7.53㎞의 국내 최초 도심 내 대심도(大深度) 지하터널로, 국회대로 지하 50∼7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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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취약아동 보호 위해 24시간 콜센터 운영
정부가 취약아동 보호를 위한 예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 15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취약아동 보호 사업에 대한 효과적 재정지원'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재부와 복지부는 학대 아동을 조기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조직·교육 인프라 보강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상반기 중 기정 예산 전용을 통해 3대 예산 지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아동학대 조기·신고 포착을 위해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내 인력을 충원해 전담팀을 만들고 24시간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아동보호팀에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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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조 중소기업 공정 자동화 기술개발 10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공정의 자동화·지능화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높은 생산비용으로 이미 해외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소재·금속(6개), 자동차(6개), 전기·전자(4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개) 등 17개 분야다. 중기부는 이들 분야에서 우수과제 10개를 선정해 과제별로 2년간 10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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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중소·벤처 기술·창업 아이디어 선정... 최대 10억원 지원
해양수산부가 기술개발과 기술창업 지원을 받을 중소·벤처기업 사업과제 40건을 선정해 2년간 최대 6억∼1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서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사업과제 24건은 '해양산업 수요기술개발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해수부는 이들 기업에 2년간 최대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보조한다. 민간투자를 유치해 사업성은 입증했지만 추가 기술개발이 필요한 사업과제 16건은 '해양수산 기술창업 스케일업 사업'으로 선정해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해수부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에 대해 19일부터 해당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업무를 시작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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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특별 기획공연 ‘다시, 봄 페스티벌’ 개최
금천문화재단이 21일과 22일 금천구청 1층 썬큰광장에서 ‘다시, 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시, 봄 페스티벌’은 ‘봄날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금천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민들과 금천구청 및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21일에는 금천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금천교향악단의 무대로 꾸며진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뮤지컬 OST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빌더글라스의 ‘Hymn’ 등 한국인에게 친숙한 곡들을 뮤지컬 배우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현악 5중주와 금관 5중주, 뮤지컬 넘버로 선보인다. 22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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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 전기차 2차전지 소재 분야 선도기업 ㈜금양 방문
부산본부세관은 김재일 세관장이 1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K-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2차전지 분야 선도기업 ㈜금양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활성화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부산본부세관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회복과 경제활력제고를 위해「K-뉴딜 및 신성장기업 수출입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부산·경남 지역 주력산업의 수출입기업에 대한 관세행정 통합지원을 하고 있다.센터는 지역 주력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수출입내역 등을 면밀히 분석해 지원 대상을 선별한 후, 관세행정 수요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신속통관·세정지원· FTA 활용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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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수 “모임·행사 자제해야”강력 권고
기장군수는 14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내 확산을 우려하며, 방역수칙 실천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기장군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이동이 잦아지면서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주민들께서는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강력히 권고한다”고 했다.또한 기장군수는 “직원들도 공·사적인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공적인 모임도 가능한 한 비대면으로 진행하라”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2단계 조치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여행, 출장 등 타 지역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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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개장 30개월만에 방문객 천만명 돌파
서울식물원이 누적 방문자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서울식물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식물원으로 50만㎡ 넓이에 공원(열린숲, 호수원, 습지원)과 식물원(온실, 야외 정원)이 조성돼 있다. 2018년 10월 개장 후 하루 평균 1만8000명이 꾸준히 방문하면서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유료구간인 '주제원'(온실·주제정원)도 2019년 5월 정식 개원과 함께 개방된 후 지금까지 68만명이 방문했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다양한 식물 전시와 교육, 식물 연구와 종보전,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식물·수목원에 바람직한 운영모델을 제시하고 공립 식물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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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문점 선언 3주년 기념 ‘평화콘서트’ 개최
경기도는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기념해 ‘경기평화콘서트’를 2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와 ‘4.27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마련됐다. ‘걸어온 길, 가야할 길’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올해 콘서트에는 양희은, 이날치, 알리 등의 인기 대중가수와 브레이브 걸스 등 아이돌, 뮤지컬 배우 남경주, 소프라노 박소은, 피아니스트 김철웅, 임현정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 및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또 최근 민주화 시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출신 소녀가수 완이화와 노래패 우리나라의 무대가 더해져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평화콘서트는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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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건설폐기물 분별해체 의무화... 재활용 촉구 방안 강구
서울시가 건설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분별해체, 순환골재 사용을 의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분별해체는 건축물을 철거할 때 재활용이 어려운 폐합성수지·폐보드류 등을 사전에 제거해 재활용이 가능한 폐콘크리트 등과 혼합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달 17일 시행되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른 조치다. 적용 대상은 국가와 지자체·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 철거공사다. 건설폐기물을 종류별(14종)로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민간 건축물에도 이를 확대하고자 시 환경영향평가 심의 기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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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페루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치... 3년간 기술 이전
정부가 페루에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 관련 정책 및 기술을 전수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페루 총리실과 '한-페루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페루 수도 리마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가 설치돼 한국형 디지털정부 경험을 전수한다.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는 주요 협력국가에 우리 전문가를 파견해 디지털정부 정책연구와 타당성조사, 시범사업, 공무원 역량개발 등을 지원하는 현지 사무소다. 이번에 설치되는 페루 협력센터는 올해부터 3년간 운영되며 정책·기술자문, 정보시스템 설계와 시범도입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력사업비 100만달러(약 11억2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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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 1020명 모집
정부가 청년층에 공공빅데이터 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공공빅데이터 분석 청년인재 양성사업' 참가자 1020명을 1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십은 공공분야 빅데이터 관련 분야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전문교육과 공공기관에서의 실무경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공공기관과 청년인턴의 의견을 반영해 수준별 맞춤형 사전교육, 역량개발 지원금 등을 신설했다. 데이터 분석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되면 공공빅데이터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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