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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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국발 요소 300t 폭설 출항지연... 내주 반입 연기
중국산 차량용 요소 300t의 출항이 기상 악화로 지연돼 다음 주 초중반에야 국내에 반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18일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중국 공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부처와 함께 화상회의를 열고 중국산 기계약 요소 1만8천700t에 대한 수출 진행 상황과 수급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오는 주말께 출항한 뒤 선박으로 이동하는 데 이틀이 소요되면 다음 주 초중반에야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이 지난달 15일 갑작스레 요소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면서 사실상 수출 물량이 제한된 이후에 최초로 검사를 완료한 물량이다. 현재까지 한국으로의 수입을 위해 중국 당국에 수출 전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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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중 연이어 차관급 경제협의 개최... 글로벌 '공급망' 이슈 논의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미중 패권경쟁의 전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말과 내달 중국, 미국과 잇따라 고위급 경제외교 협의체를 개최한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문 외교부 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수석대표를 맡는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가 다음 달 개최된다. SED는 양국 외교당국이 경제협력 사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정례 채널로, 지난해 10월 화상으로 개최된 이후 1년2개월여 만에 다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제협력 사업 후속 조치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동맹은 5월 정상회담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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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김장철 성수식품 불법 제조·판매 업소 10곳 적발
중국산 고춧가루와 국내산 고춧가루를 섞어 김치를 제조하면서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등 불법 식품 제조·판매 업소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 및 고춧가루, 젓갈류, 다진마늘 등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90곳에 대한 수사를 실시해 총 10곳에서 1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미신고 영업(영업·변경 신고) 행위 3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5건 ▲수입산 고춧가루 등 원산지 거짓 표시 및 혼동 표시가 있는 행위 3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의왕시 소재 ‘ㄱ’ 김치 제조․판매업소는 2005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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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포천 잇는 경기옛길 ‘경흥길’ 조성 완료···오는 20일 개통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기옛길’ 중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경흥길’이 오는 20일 개통한다. 경기옛길 6대로 중 다섯 번째로, 내년 ‘강화길’이 조성되면 10년 만에 경기옛길 6대로가 모두 완성된다.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2012년 추진 이래로 삼남길(과천~평택·99.6km), 의주길(고양~파주·56.4km), 영남길(성남~이천·116km), 평해길(구리~양평·125km) 등 4곳을 조성했다.이번에 개통할 경흥길은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8개 구간(89.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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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도체장비 세계 1위 ASML 클러스터 유치 성공···약 2,400억 원 투자 계획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이 화성 동탄에 약 2,400억 원 규모의 첨단 극자외선(EUV) 클러스터 조성 투자를 결정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서철모 화성시장,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에이에스엠엘 CEO, 이우경 에이에스엠엘 코리아 대표는 18일 화성시 석우동 ASML코리아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와 반도체 부문 인재 양성 등 지역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원욱 국회의원, 이은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황광용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창한 한국반도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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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1 지역특화 마이스(MICE)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경기도가 18일 경기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올해 ‘지역특화 마이스(MICE) 사업’의 결과와 의미 등을 되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앞서 도는 지역 유망산업이나 특화산업과 연관된 주제의 국제회의를 발굴‧육성하는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사업’ 시‧군 공모를 지난 4월 진행해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8월 25~26일) ▲성남 국제의료관광 컨벤션(9월 9~11일)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9월 24~25일) 등 3개를 선정한 바 있다. 마이스란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이벤트 등을 포함한 관광산업이다.도는 행사별로 민간과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컨설팅단의 사전·현장·사후 3단계로 이뤄진 사업 조언을 거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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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일광 삼덕지구 공동주택 승인 결사반대 25번째 1인 시위
오규석 기장군수는 18일 오전 10시 20분 부산시청 앞에서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결사반대하며 25번째 1인 시위를 진행했다.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10월 29일 개최된 부산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일광 삼덕지구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가결된 것에 대해 반발하며, “ 일광 삼덕지구 공동주택 승인을 결사반대한다. 교통 대란과 오수 문제 등 일광신도시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중시키는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 계획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끝까지 결사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부산시가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 계획을 승인한다면, 박형준 부산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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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료진 3천명, 내주부터 '부스터샷'... 국방장관도 접종 완료
군 의료진 대상으로 내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진행된다. 17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군 의료진 약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이 시작된다.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아 군 병원에서 자체 접종하는데, 국방부는 필수 인력인 만큼 속도를 내 연말까지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추가접종은 화이자나 모더나가 될 예정이다. 1, 2차 접종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군 수뇌부도 보건당국이 권장한 일정에 따라 추가접종을 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해외 출장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2회 접종을 마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날 오후 추가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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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의원, 공공부문 입찰 관련 담합 방지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16일, 지방공기업이 발주하는 입찰의 경우에도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련 자료의 제출과 그 밖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정거래법에서는 공공부문 입찰 관련 부당한 공동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규정하고 있다. 공정거래법 제41조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기업이 발주하는 입찰과 관련된 자료의 제출과 그 밖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기관의 장은 입찰공고를 하거나 낙찰자가 결정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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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방 부설주차장’ 확대... 주차난 해소 기대
강남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한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통해 올해 주차장 4개소 95면을 추가로 확보, 총 13개소 431면을 개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주차장 5면 이상을 전일 또는 야간에 개방하는 것으로 협약에 따라 건축주는 CCTV 및 차단기 설치 등 주차시설개선비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부설주차장 개방’은 건축주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 ‘거주자우선주차제’ 중심으로 으로 전환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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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서울 강서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모금사업이다. 구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5억 원 늘어난 20억 원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비대면 모금활동을 중심으로 기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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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022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온라인 입시설명회 개최
금천구가 23일 오후 7시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수립 지원을 위한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26년 경력의 입시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풍부한 입시상담 경력의 전문가 2명이 수험생 눈높이에 맞춰 ‘2022학년도 정시의 다양한 변수’를 알아보고, ‘2022학년도 진학 빅데이터로 보는 정시 합격전략’의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2022학년도 정시 전형의 주요 변화 분석 △사례로 보는 정시 합격선에 영향을 주는 변수 △모집인원 규모 변화와 합격선, 경쟁률 변화가 합격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진행된다. 아울러 2부에서는 △사례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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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3개 시군, 일산대교㈜ 사무소 방문···무료통행 및 손실보상 협의 요청 공문 전달
경기도와 고양, 김포, 파주 서북부 3개 시는 17일 일산대교㈜측에 일산대교 무료화 협상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전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과 함께 일산대교㈜ 사무소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일산대교 무료통행 및 손실보상 협의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도와 3개 시군은 이날 공문을 통해 “일산대교㈜의 손실이 전혀 없도록 정당한 보상금 중 일부를 선 지급할 계획” 이라며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일산대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이를 위해 도는 무료통행으로 인해 일산대교㈜측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당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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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청 3개 공무원노조와 제6차 단체협약 체결
경기도와 도청 3개 공무원노조가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모성보호 등이 담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청 내 복수노조가 교섭창구 단일화를 통해 진행한 최초 협약이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윤석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장,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17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6차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단체교섭은 2007년 제1차 단체협약 체결 이래 여섯 번째로, 1~5차는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단독 체결한 바 있다. 6차 단체협약은 2019년 7월 노동조합의 요구로 시작되어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운 교섭 여건 속에서 2년 만에 합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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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옛길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읍 서부리 일대에 기장옛길 정비사업을 시행,시민이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옛길의 흔적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기장옛길(기장읍 서부리 355 일원)은 삼국시대부터 근대기까지 기장읍성에서 동래와 양산, 울산, 경주 방면으로 통하는 관로로써 기장읍의 내륙 관문이라 할 수 있다. 부산의 여타 옛길이 동래읍성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기장옛길은 기장읍성을 중심으로 전개됐으며, 이 점은 기장의 역사 및 문화적 정체성이 뚜렷하다는 의미로 그 가치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기장군은 올해 상반기 기장옛길 스토리텔링 사업을 시행해 기장옛길에 관한 역사, 설화, 민담, 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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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사업 성과 점검학호 해외진출협의체 후속사업도 제안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 이하 관리원)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하 시설안전 ODA사업) 관련 제4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시설안전 ODA사업은 첨단 계측시스템을 접목한 현지 특수교의 통합관리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와 인도네시아의 공공사업주택부 간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관리원 주관으로 민간기업인 ㈜이제이텍 및 ㈜다음기술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19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든 점을 감안해 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인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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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 2022년 상반기 설계 작업 착수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이르면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설계 작업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경기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최근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종점부인 양주 고읍지구에서 포천시 군내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17.2km의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경기 북동부지역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2019년 1월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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