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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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건조기 맞아 산불 방지 선제적 대응태세 나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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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관세협상 실무 후속조치 나서... "비관세 후속조치 만전"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합의와 관련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절차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기재부, 외교부, 농식품부, 과기부, 국방부 등 주요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1차 통상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1월 14일 공개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 자료에 포함된 통상 분야 합의 사항의 후속 조치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 본부장은 "그간 지난한 협상 과정을 거쳐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된 만큼 비관세 분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한미 통상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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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세청, 상속세로 무너질뻔한 30년 기업의 꿈 살려
상속세로 무너질뻔한 30년 기업의 꿈을 국세청이 살린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한다.“세무서 조사관님, 이 세금을 정말 내야 하나요...?” 중년의 한 여성이 세무서를 방문해 한 말이다.그녀의 오빠는 2017년 아버지의 사업을 승계받아 운영해오던 중, 2020년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충격에 빠진 가족을 대신해 장녀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회사를 경영하기 시작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마저 병세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게 됐다.장녀는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30 여 년간 아버지와 오빠가 운영해 온 기업이 복잡한 세법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워 가업상속공제 적용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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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예산소위 돌입... 내년도 728조원 예산안 세부 심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기 17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고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돌입한다. 예산소위는 세부 심의를 통해 사업별 예산의 감액·증액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여야는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국민성장펀드, 농어촌 기본소득 등 쟁점 예산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예결소위 의결안이 나오면 종합심사와 본회의를 거쳐 내년 예산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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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0개소 적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4~6월)·가을철(9~11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아스콘 및 콘크리트 제품 등 생산)30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특별점검 결과, 10곳에 대해 위반사항(대기환경보전법위반)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주요 위반 내역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1건), 이송덮개 훼손, 자동식 세륜시설 미사용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 조치 미흡(7건), 대기 배출·방지시설 훼손 및 방치(2건), 사업장 폐기물 처리실적 미제출(1건)이다.낙동강청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위반사항에 대한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부과토록 했다.이번 점검에는 드론을 활용해 사업장 전체를 조망하면서 기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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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주말 사고 예방 생활밀접 업종 불시 점검
부산지방노동청(청장 김준휘)은 11월 15일 부·울·경 지역 6개 지청과 함께 관할 지역의 도소매업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건물종합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 생활밀접 업종 7개소를 청(지청)장이 직접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노동청은 11.12.부터 11.18.까지 1주간 집중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비제조 서비스업의 안전문화를 강화할 방침으로, 생활밀접 업종에 대해 5대 중대재해(①추락, ②끼임, ③부딪힘, ④화재·폭발, ⑤질식)중심 집중 패트롤 점검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집중 점검주간 중 부울경 전체 산업안전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등은 사업주가 반드시 지켜야 할 5대 중대재해 관련 핵심 안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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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방문한 김민석 총리 "와보니 게임 급 당긴다...K-게임 도약 위해 규제 풀 것“
김민석 국무총리는 15일 국내 게임 산업과 관련, "대표 콘텐츠 산업인 K-게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규제를 푸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 중인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를 찾아 "게임이 산업으로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 정부가 할 일이 많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게임을 여가로 즐기는 비율이 높고, 산업으로서도 의미가 있다"면서 "더 즐겁고도 의미 있는 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게임업계를 만나 게임 산업 진흥을 약속하며 "게임은 중독 물질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을 거론한 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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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부산세관인에 김성우 주무관 선정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유영한)은 11월 14일 ‘2025년 1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성우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김성우 주무관은 고액 외환 과태료 체납법인에 대해 맞춤형 분할납부 방안을 설계, 법인이 체납세금 6억 9천만 원을 완납하도록 했다. 이처럼 기업 회생을 지원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해서도 같이 시상했다.김민정 주무관(일반행정 분야)은 QR코드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세관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업체의 매뉴얼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등 민원 편의를 도모했다.김태양 주무관(통관·검사 분야)은 중국산 목재 판넬의 원산지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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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읍성’ 최초 축성 유적 발견…국가사적 승격에 한 걸음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읍성 정밀발굴조사 결과 최초 축성 유적이 발견됨에 따라, 14일 기장읍 서부리 일원 발굴조사 현장에서 ‘기장읍성 학술발굴조사 현장공개 및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기장읍성은 지난 1996년 5월 부산시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수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체성, 문지, 해자, 치, 건물지 등이 확인됐고 성벽 일부와 해자가 복원 및 정비됐다.올해 6월부터는 (재)울산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해 기장읍성 서벽 일원 정비사업부지(기장읍 서부리 일원)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현재 남아있는 성벽 아래에 보다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최초 성곽유적이 확인됐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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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제4기 여성 리더십 교육 개최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HRD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13일,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제4기 여성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혁신도시 내 9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각 기관의 여성 관리자 및 차세대 여성리더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9개 공공기관 간 인적자원개발 협력을 통해 진주에 있는 경남혁신도시 내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여성 인재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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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노사민정 본협의회 개최…노사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4일 시청 본관 나눔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민정 본협의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상생 노사관계와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민간, 정부가 참여해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생 노사관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위원회다. 이번 협의회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주요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원 재위촉 및 신규위원 위촉식으로 시작되었으며,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선언과 노사상생을 위한 주요 안건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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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친환경 습식 표면처리 실증 플랫폼 업무협약 체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4일 ‘친환경 습식 표면처리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산업통상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된 ‘친환경 습식 표면처리 디지털 혁신 실증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인천시를 포함한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지방자치단체인 인천광역시와 공동연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주관),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이 함께 뿌리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기술 확보와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공동연구와 인프라 구축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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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 개관 17주년 기념행사 ‘선사랑 우리랑’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검단선사박물관은 오는 22일 개관 17주년을 맞아 문화체험행사 '선사랑 우리랑'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2008년 개관한 검단선사박물관은 검단신도시, 원당지구, 불로지구 등 인천 서북부 지역의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여러 시대의 유물을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오는 11월 22일 토요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주요 프로그램인 ‘선사시대 유물 비누 만들기'는 말랑말랑한 주물럭 비누로 유물 모양의 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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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산정수장 25일부터 일시중단…수돗물은 정상 공급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시행을 위해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산정수장 가동을 일시 중지하나, 수계전환(인접 정수장에서 물 흐름을 바꿔 대체 공급)을 통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수산정수장 가동이 중지되는 시간은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7일 오후 2시까지 52시간(예정)이다.수산정수장은 영종을 제외한 중구 지역과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일부 지역, 연수구 전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가동 중지는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에 따른 주요 상수관로 연결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상수도사업본부는 작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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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교육지원청,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연수’ 실시…교사 인권 감수성 강화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규) 특수교육지원센터가 13일 관내 유·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실천 방안 연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장애 학생 인권 제도와 보호 방안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중앙 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 권익옹호팀장인 명노연 변호사가 맡아 △장애 학생 인권 관련 법·제도 △실제 학교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사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원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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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지구헌장 사무국, 세계시민교육 협력 확대…도성훈 교육감 “글로컬 인재 키울 것”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13일 지구헌장 사무국(Earth Charter International) 미리안 빌렐라 사무총장과 만나 인천형 세계시민교육과 평화교육의 확장 방안을 논의하고,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인천시교육청이 14일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2015년 세계교육포럼과 인천선언을 계기로 지역 기반의 세계시민교육과 평화교육을 적극 추진해 왔다. 난정평화교육원과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설립, 인천세계시민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체 학교의 85% 이상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실현되고 있다.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읽걷쓰 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가능교육(ESD)·세계시민교육과의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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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 중심” 개선 요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은 13일 진행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과의 소통 부족, 진흥원 직원 근무환경 개선, 농산물 업사이클링 사업 활성화, 외국인 근로자 인권 실태조사 후속 조치 필요성 등 도 농정 전반의 주요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고 14일 전했다.서광범 의원은 먼저 최근 논란이 된 친환경학교급식 경쟁입찰과 관련해 교육청과 농수산진흥원 간 소통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서 의원은 “교육청, 교육위원회, 일선 직원들조차 진흥원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불필요한 오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현장 방문과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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