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지자체
-
코로나19 사망자 4명 모두 ‘대구·경북’…확진자는 466명 '증가세'
대구·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닷새 만에 465명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사망자 4명 역시 모두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일(오전 9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556명으로, 이들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확진자는 모두 465명(82%, 사망자 4명 포함)이다. 하룻밤 사이 전국에서 확진자 수가 123명 늘었는데, 이 중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113명이 추가됐다.대구·경북 지역의 확진 환자 증가세는 31번째 환자가 코로나19 증상 발현 이후 지난 9일과 16일 두 차례 방문했던 신천지 대구교회, 신천지 대
-
국토부 “타워크레인 평택사고 유사기종 수시 검사키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최근 발생한 평택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현장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사고장비와 유사형식의 장비에 대해 수시검사를 오는 24일 명령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평택시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자재 운반 중 타워크레인 메인지브가 꺾이면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인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이번 평택사고는 지브 간 연결핀의 빠짐 방지용 역할을 하는 볼트가 빠진 상태에서 사용 중 핀이 빠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사고발생 기종과 유사한 형식의 연결핀 고정방식의 장비(13개 형식 405대)에 대해 시·도에 수시검사를 요청, 불
-
울산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송철호 울산시장은 2월 22일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 시장은 “대구에 주소와 거주지를 둔 27세 여성 한 분이 울산시에 있는 부모님 댁에 왔다가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며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확진자는 울산대학교병원의 국가지정음압격리치료실로 이송됐고, 부모와 동생 1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다. 현재 이들의 건강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송 시장은 “질병관리본부에 중앙역학조사관 파견을 긴급 요청했고,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조속히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해서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확진자는 2월 9일 오후 3시30~오
-
정부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 '경계' 유지..."TK 제외하면 산발적 수준"
정부는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위기경보단계를 경계로 유지했다. 정부측은 코로나19의 확산 단계가 대구·경북을 제외하면 산발적인 수준으로, 아직 전국 확산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제한된 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전파가 시작된 초기단계"라며 "경계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면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된다. 심각 단계로 전환되면 방역의 중심축이 유입 방지에서 피해 최소화로 바뀐다. 이미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퍼진 상황이니만
-
부산기장군,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긴급비상대책회의
부산 지역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은 2월 22일 오전 9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기장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군수 주재로 갖고 확산차단에 전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이번 비상대책회의에는 군수, 부군수를 비롯 전 국장, 전 부서장, 읍면장(부읍면장 포함),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관련부서 팀장이 참석해 부산 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른 부서별 대응 체계 및 감염자 발생 차단 방안을 철저히 점검했다.기장군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구매를 위해 편성, 집행 중이던 8억 2000만원에 더해 긴급하게 예비비 5억원을 추가 편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감염병방역단을 중심으로 읍면별로
-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명에 이어 해운대 거주 20세 여성1명 추가 확인
오거돈 부산시장은 22일 오전 브리핑에서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명에 이어 추가로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0세 여성이 확진자로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어제 200번, 231번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2일 아침 3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0세 여성이며 한서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오늘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선 등이 확인되는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나머지 2명은 대구에 거주하는 부녀로 어제 자가용을 이용해 고신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즉시 대구로 귀가했고, 오늘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2명에 대해서는 현재 대구시에서
-
울산시, 코로나19 방역강화…3억 6000만 원 투입해 마스크, 살균제 등 구입
울산시가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지난 2월초(8억원)에 이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금액은 선별진료소 1억 4000만 원, 보건환경연구원(검사기관) 7000만 원, 남구 5000만 원, 동구 5000만 원, 북구 5000만 원 등 모두 3억 6000만 원이다. 투입되는 특별교부세는 마스크, 살균제, 손소독제, 손세정제, 방역약품, 선별 진료소 운영 장비, 진단 키트, 검사시약 등 ‘코로나19’ 예방 및 발생에 대비한 물품과 장비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구입 용품은 선별진료소, 검사기관, 복지시설(사회복지, 노인복지, 장애인 등), 기초생활 수급자, 버스차고지, 버스, 택시 등 대중교
-
부산시, 청도대남병원 코로나19 확진자 2명 부산대병원 이송
오거돈 부산시장은 21일 코로나19 관련 세가지 대책 결정 긴급기자 브리핑을 갖고 2월 23일로 예정된 부산교통공사 신규채용 1차시험(2만8767명, 24곳 시험장)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또 부산시내 신천지 관련 시설(사하구, 수영구 신천지 본부, 동구 1곳 연수원)을 임시폐쇄하고 방역 등 필요한 절차를 조속 진행키로 했다. 최근 대구시는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31번 확진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돼 예배참석자를 중시믕로 광주, 경남 등 타지역으로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신천지 예배·장례식 참석자를 철저히 조사하라는 등 범정부적으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오 시장은 민생경제를 위한 긴급
-
[2.20부동산대책] 조정대상지역 대출 축소…수원·안양·의왕 등 추가지정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LTV) 한도를 60%에서 50%로 낮추고,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0% 더 낮추는 등 주택대출을 조이기로 했다. 또 최근 집값이 날뛰고 있는 수원시 영통구·권선구·장안구,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 등 수도권 5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20일 국토부 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20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작년 12·16 대책 이후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자 두 달 만에 나온 대책인 동시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나온 19번째 대책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풍선효과를 보이는 곳의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대출규
-
국민권익위 제5소위원회, 종로경찰서장에 조서열람 거부 등 경찰관 조치 시정권고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제5소위원회(위원장 권태성, 위원 홍인옥, 오완호)는 지난 2월 10일 피신청인(서울종로경찰서장)에게 타당한 사유없이 피의자신문조서 열람을 거부하고 이를 기록·편철하지 않으려고 했던 해당 경찰관(경장)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시정권고했다.권익위는 민원경찰이 신청인이 조사받은 민원조서열람을 거부하고 민원조서를 기록하지 않는 등 신청인의 방어권을 무시했다는 신청에 대해 살폈다. 피신청인이 민원조서열람을 거부하는 등 수사절차 위반을 사유로 민원경찰에게 '경고 조치'를 했더라도, 형사소송법 제244조 및 범죄수사규칙 제70조에 따라 경찰관은 진술서 작성 시 진술자에게 열람하게 해
-
부산기장군,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회의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부산 기장군은 2월 20일 오전 9시 관내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기장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군수 주재로 개최했다. 부서별 대응 방안을 철저히 점검하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나가기로 했다기장군 관내 2곳(기장군보건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인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을 위해 관내 병원에 협조를 요청하고 현재 실시 중인 방역 및 예방수칙 홍보 등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기장군은 방역인력 및 장비를 추가로 확보해 현재 방역 중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횟수를 늘리는 한편 방역종사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또 기장군은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를
-
코로나19 확진자 82명으로 급증…신천지 23명 등 TK서 30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1명 더 늘었다. 국내에는 총 82명이 코로나19 환자가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8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4시 기준 51명이던 환자 수가 밤사이에 31명으로 늘었다.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 대구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대구·경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환자가 총 48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국내 전체 환자 82명의 58.5%에 해당하는 수치다. 31번째 환자와 같은 신천지 대구교
-
김경수 경남도지사 “대구 상황 엄중히 인식” 긴급 방역대책 지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코로나19와 관련 “경남과 인접한 대구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강도 높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김 지사는 19일 진주시 경상대학교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철호 병원장 등 의료진과 도 복지보건국장 등 관계자들에게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대거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이 크다”고 했다.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에게는 “대구․경북과 인접 생활권인 밀양, 창녕, 합천, 거창 지역의 역사 및 터미널 등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의 공개된 동선을 통해 접촉 가능성이 높은 단체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라”고 주문했다.또한 대구와 인접한 시군의 노인 요양시설
-
기장군,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와 양해각서(MOU) 체결
부산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월 19일 군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지사장 안병범)와 농어촌용수 수질관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기장군 관내 저수지 유역의 수질보전을 통해 쾌적한 농어촌 환경보전 및 농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군은 관내 저수지 유역의 농어촌용수 수질보전과 관련, 상류 유역 오염원 감축, 유입하천 수질개선,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저수지 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는 농어촌용수원의 수혜자인 농어업인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정한 농어촌용수 확보 및 공급에 노력하며
-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제13기 주니어보드 발대식 가져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전찬호)는 2월 19일 본부 회의실에서 직장 내 소통매개체와 청년이사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제13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주니어보드는 입사 후 5년 이하의 직원들을 주축으로, 젊은 생각으로 경영개선 활동을 수행하며 직렬ㆍ부서ㆍ세대 간 이해 증진을 통한 조직 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부산경남본부는 작년 제12기까지 183명의 주니어보드를 양성했다.특히 이번 제13기 주니어보드는 청년이사회로서 직장 내 직급·직렬·소속 간 상호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한 대내 소통창구 역할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과 다양한 분야의 박람회 개최기간
-
코로나19 확진자 '46명'으로 늘어…대구·경북지역, 하루새 13명 확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6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사이 15명이 늘어난 숫자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으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61세 여성, 한국)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환자와 동일한 교회(신천지) 10명, 병원 내 접촉자 1명 등이다. 나머지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20번째 환자(42세 여성, 한국)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으로 11세 딸(2009년생, 한국) 1명이 추가 확인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20번째 환자는 15번째 환자(43세 남성, 한국)가 자가
-
[속보] 코로니19 첫 어린이환자 발생…20번 환자의 2009년생 딸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