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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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노인비하' 구설에 비대위원 사퇴
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30일 비대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이는 비대위원으로 공식 임명된 지 하루 만이자 '한동훈 비대위' 첫 사례다.민경우 전 위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비대위원 직을 사퇴한다.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민 전 위원은 비대위원에 내정된 뒤 지난 10월 한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민 전 위원은 논란 직후 당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어르신들을 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신중치 못한 표현에 대해서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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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남북한 화해·통일 없다... "언제 가도 통일 성사 안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대한민국과의 통일은 성사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3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우리가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 때문에 미국의 식민지 졸개에 불과한 괴이한 족속들과 통일 문제를 논한다는 것이 우리의 국격과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북남(남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밝혔다.그는 "방대한 쌍방 무력이 대치하고 있는 군사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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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5억 확보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재선)은 28일 남양주을 조미자(진접)‧김동영(오남)‧김창식(별내) 도의원과 함께 윈팀으로 뛰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보된 예산은 진접 왕숙천 장현 공원에 맨발로 걷을 수 있는 황톳길과 함께 조명시설 등이 설치되는 테마정원 조성에 15억원을 사용하게 된다. 이에 더해 오남 보건진료소 건물 리모델링 사업에 2억원 투입 예정이다. 그리고 보행 환경이 열악한 오남읍 양지리 일원인 683-4번지와 산14-36번지의 보도 정비‧가드레일 설치‧보행로 단절 구간 연결 등에 8억원 배정됐다. 별내동은 택지개발지구인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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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의원,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6.8억 따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유종상·김용성 도의원과 함께 2023년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6.8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소하동 영당말근린공원 개선 6억 △일직수변공원 안전시설‧환경정비 6억 △광명동굴 진입로 경관조명 설치 8억이다. 여기에 더해 △소하동 새싹어린이공원 정비 3억 △하안동 9단지 노봉애 어린이공원 정비 2억 △하안동 10단지 무궁화 어린이공원 정비 2억 △하안도서관 외부 시설개선 3.5억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기능보강 5억 △경로식당 5개소 기능보강 1.3억 등 총 9개 사업이다. 소하동 영당말근린공원 개선 공사는 조성 후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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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전기차 보다 탄소감축 이행률 높은 자전거 활성화 필요”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 갑)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기차 이용 보다 탄소감축 이행률이 높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녹색교통 탄소통장 도입 등 인센티브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지난 28일 기후위기특위 회의에서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 탄소배출권 거래 가격이 현저히 싸다”며 “자전거 타는 인구가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가올 2030년 국가온실가스 수송 부문 목표량은 지난 2018년 대비 3710만톤 감축이다. 전기차 450만대 보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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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안동역출발 서울역도착 KTX 이음 열차 운행된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기존 안동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는 중앙선 KTX 이음 열차가 29일부터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청량리역에서 서울역까지다. 지금까진 중앙선 KTX 이음 열차의 종착지는 청량리역 이었다. 이는 중앙선을 이용하는 안동시민과 예천군민들의 서울 중심부 접근성을 불편하게 했다. 이에 김형동 의원은 중앙선 KTX 이음 열차가 서울역까지 운행되도록 지난 2021년부터 운행 구간 연장을 꾸준히 추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철도공사는 중앙선 KTX 이음 열차를 강릉선 열차와 결합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키 위해 청량리역 승강장 길이 개선 사업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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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 5000만원 확보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올해 2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도비)으로 신청한 사업들에 대해 총 30억 5000만원 지원 통보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광명·철산동 권역에 지원되는 세부사업으로는 ▲광명1동 오름청소년활동센터 조성 6억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동 분소 조성 5억 ▲도덕산 야외공연장 시설 개선공사 3억 ▲광명7동 공공공지 환경개선사업 ▲광명3동 공공도서관 건립 4억 5000만원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건강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 4억원 등 25억 5000만원이다. 광명시 전역 사업에는 ▲스마트 행정게시판 설치 4억 ▲스마트도서관 설치 1억 등 5억원이다.임오경 의원은 경기도 특조금 확보를 위해 경기도 지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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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쌍특검’ 재표결 일정 서둘러야... 총선 영향 최소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9일 이른바 '쌍특검'(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법안에 대한 국회 재표결이 최대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본회의가 있는 날 재표결해서 선거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하고 국민들 피로감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이 통과되자 대통령실은 즉각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혀 국회 재표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의 표 분열을 노리며 재표결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관측과 관련,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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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동훈에 협치 부재 지적... "야당 설득 고민해야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을 앞두고 협치 마인드가 부재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 여당 대표는 야당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협치 그런 것은 아예 마인드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국가를 위해서 국민이 맡긴 권력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고민하시기를 바란다"며 "어떻게 하면 야당을 설득해서 함께 갈지를 고민하시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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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국회의원 코인 거래액 전수조사 공개... 3년간 600억여원
최근 3년간 국회의원들이 거래한 가상자산(코인) 규모가 6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수억원대 암호화폐 보유 논란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조사에 따르면 전체 국회의원 298명 중 가상자산 보유 내역이 있는 의원은 18명(6%)이었다. 가상자산을 매수한 누적 금액은 625억원, 전체 매도 누적 금액은 631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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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이준석 신당 합류... 창준위원장 역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근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9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 전 대표의 신당에 합류를 선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 위원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앞으로 가칭 개혁신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간 내에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판단했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일은 필요성이 큰 것은 물론,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고 결단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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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북 총선개입 정보 우려... “野 잘못된 신호 보내지 말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북한이 내년 총선에 관여할 것이란 정보에 우려를 표명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년 초 남한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는 국가정보원 발표와 관련해 "앞으로 우리 대응이 중요하다"며 "북한이 노골적으로 총선 개입 의지를 표명한 만큼 더불어민주당도 더 이상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정보를 종합하면 북한이 내년에 우리 총선 개입을 위해 군사 도발과 대남 공작을 동시에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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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태원특별법’ 내달 9일 최종 본회의 처리... “합의 안되면 원안 의결”
더불어민주당은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의 '데드라인'을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내달 9일로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28일 김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간 오찬 회동 및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때까지 여당과 합의되면 원안에서 특검 관련 조항을 없애고 시행 시기를 총선 이후로 연기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중재안대로 처리하고, 합의 불발 시 원안대로 의결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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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실장' 교체 대통령실, 새해 2기 체제 출범... 이관섭 중심 변화·쇄신 추구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하는 용산 참모진이 새해 인적 구성을 새롭게 하며 2기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8일 용산 참모진 인선 발표를 통해 '3실장'인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책실장이 모두 교체됐다. 특히 2기 대통령실은 이관섭 비서실장 내정자에 힘이 실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단히 큰 변화이고 쇄신이고 혁신"이라며 "당도 1973년생 비대위원장이 들어서면서 젊어졌다고 하는데, 대통령실도 이전과 비교하면 좀 젊은 대통령실이 되겠다. 1960년대생 이하 참모진이 남게 됐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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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해 첫주 거취 표명 예고... “이재명과 회동 협의는 중단상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8일 "내년 1월 첫째 주 안에 나의 거취랄까 하는 것을 국민께 말씀드리는 것이 옳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덕양행신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최성 전 고양시장의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연말까지 민주당에 시간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새해 초에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했으니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고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과 관련해선 "측근을 통한 협의에 의견 접근이 안 돼서 지금은 협의 자체가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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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늘 첫 비대위 주재.... 김의장·이재명 예방 등 활동 본격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각각 예방하며 본격적인 대외 활동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 의장을 먼저 예방하고, 오후에는 이 대표를 찾을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또 이날 오전 예정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인선안 의결 후 비대위원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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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통일 예비후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했다
국민의힘 권통일 예비후보(경남 김해시갑)는 27일 김해시 삼계동 선거사무소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행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국민의 공복이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겨야 한다”며 “존경하는 김해시민께서 저를 국회에 보내주시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불체포특권 등 국회의원 특권을 모두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런 취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께 약속 드린 ‘선민후사’의 시대 정신을 적극 지지한다”며 “국회의원도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성실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특권정치 대신 책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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