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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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정 공천 강조... "총선 승리 핵심열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공정한 공천관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에서 조정식 사무총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공정한 공천 관리는 총선 승리의 핵심 열쇠"라며 "공정하고 독립적이며 투명한 공천관리로 최고의 인재들을 국민께 선보여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 공천으로 미래의 희망을 선사하는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이 되도록 지도부 역시 위원 여러분을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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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황운하·노웅래 출마 적격' 비판... "문제 인물 면죄부"
국민의힘이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후보 적격 대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은 황운하 의원과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노웅래 의원을 총선 후보자로 올린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어려움은 있겠지만, 하나 마나 한 적격 심사를 왜 하는지 국민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며 '적격' 판정을 한 데 대해 "국민 시각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면죄부 주는 심사"라고 지적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를 통과한 일부 후보 면면을 보면 과연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심사인지 우려스럽다"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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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 3인, '미래대연합' 창당 절차 돌입... 이낙연 연대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으로 구성된 '원칙과 상식'이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돌입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칙과 상식'은 12일 "함께 사는 미래를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한다"며 14일 '미래대연합'이라는 당명으로 창당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칙과 상식'이 창당 발기인 대회를 마치면 '미래대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제3지대에서 창당을 추진 중인 세력과 연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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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포함 당 검증위 통과 89명 발표... 임종석·노영민·전현희 등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재명 대표 등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 위원회 검증 통과자 8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당 검증에서 이 대표는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검증위 심사를 신청해 통과했다. 이날 발표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 등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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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상황 면밀 점검... “필요한 지원조치”
대통령실이 11일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확정된 데 대해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대주주가 충분한 책임을 다하는 것을 전제로 (워크아웃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을 모니터링하겠다"며 "다양한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현재로서는 개별 기업 이슈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보지만, 혹시라도 확산하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안정 조치를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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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 이낙연 비판... "DJ·盧 욕되게 하지 말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탈당을 공식 선언한 뒤 당 의원들 사이에서 이 전대표를 비난하고 나서며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친명계 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 자체가 국민을 배신하는 일"이라며 "지금 행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길과 정반대의 길이라는 걸 국민들도 알 것"이라고 비판했다. 친노(친노무현) 적자로 불린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해 헌신했다. 두 분의 정신과 민주당의 역사를 욕되게 하지 말라"며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한 법"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도 "김대중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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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이낙연 탈당’ 영향 대응책 논의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2일 경남 양산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홍 원내대표는 이날 먼저 근방에 있는 통도사에서 신년 하례 법회에 참석해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를 예방한다. 이후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나 이낙연 전 대표와 당내 비이재명계 모임이던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탈당한 상황에서 당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대응책에 대해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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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통도사 신년 법회 참석... 종교계 연속 방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경남 양산 통도사를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신년법회가 열리는 통도사를 찾아 종정 성파 대종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한 위원장 취임 이후 세 번째 종교단체 방문으로 앞서 지난해 12월29일 서울 명동성당을 방문해 천주교 원로 고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을 조문했고, 지난 9일에는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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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대표발의, 제주특별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대안으로 지난 9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로써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논의는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기존 제주시‧서귀포시‧북제주군‧남제주군 등 4개 시군을 폐지해 18년간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가 없는 단일 광역체제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주도의 행정체제가 주민 참여를 막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행정안전부장관은 제주의 계층구조 등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도민의 의견이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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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성황리 마쳐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경기 부천을·국방위원회)은 지난 8일 부천시청에서 12년간의 의정활동 중간 결산을 담은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험이 다르면 능력이 다릅니다’란 슬로건 아래 열린 의정보고회엔 설훈 의원과 함께 부천지역을 대표하는 김경협·김상희·서영석 국회의원‧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조용익 부천시장‧장덕천 전 부천시장‧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기에 지역주민 1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의정보고회는 한층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행사엔 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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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대한스포츠치의학회 국회 심포지움’ 개최
임오경(경기 광명갑)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주관한 ‘스포츠치의학 국회 심포지움’이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11일 열린 심포지움은 ‘건강한 생활체육과 스포츠외상의 예방 : 맞춤형 마우스가드의 제작과 국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스포츠치의학회 양인석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강충규 부회장 등 국내 구강악안면 치료분야 권위자들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박종철 촌장, 서울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최정훈 센터장, 스포츠안전재단 손민기 본부장 등 스포츠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활동시 발생할 수 있는 구강악안면부상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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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G7 외교사절 초청 만찬
김진표 국회의장은 11일 저녁 G7 외교사절들과 주한 EU대사를 국회의장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갖고, 2024년 신년인사를 겸하면서 글로벌 복합위기 속 한국과 G7 간 의회외교를 통한 연대·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만찬에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마리아 카스티요-페르난데스 주한EU대표부 대사,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대사, 개러스 위어 주한 영국대사관 공관차석, 존 짐머만 주한 캐나다대사관 공관차석 등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는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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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 “반도체·미래차 등 평택 현안 건의서” 산업부장관 전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지난 9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평택 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한무경 의원이 산업부 장관에 전달한 건의서 세부 내용으론 ▲평택항 차 수출 전진기지 경쟁력 확보 위한 자동차클러스터‧물류센터 조성 ▲미래차 도시 육성 위한 R&D‧KG모빌리티 평택이전 지원 ▲평택 반도체특화단지인 삼성전자 고덕캠퍼스·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소부장 인력육성 지원 ▲평택호 수질 개선과 화력발전·산업단지 대기오염 저감 대책 마련 ▲수소·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도시 조성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의원은 평택시 지도를 활용해 지역 현황을 안덕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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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정원장 청문회 자료 제출 공방 끝 정회
여야가 11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신상 관련 자료 제출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다 1시간여 만에 파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가 병역·재산 관련 자료를 사전에 제출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으며 '자료 제출 없이 시작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자료 제출 요구가 지나치다'며 청문회를 일단 진행해 각종 의혹을 해소하자고 팽팽히 대립했다. 조 후보자의 해명과 항변에도 여야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박덕흠 정보위원장은 개의한 지 1시간여 만에 간사 간 합의가 필요하다며 정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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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룰 사실상 확정... 전략지 청년·여성 우선공천
더불어민주당이 '전략지역 청년·여성 우선 공천' 등 주요 공천 규칙을 사실상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인 조정식 사무총장은 11일 국회에서 총선기획단 회의 후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총선기획단에서 제안한 내용은 12일에 열리는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로 이첩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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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불출마 선언 김웅·오영환에 합류 제안... "개혁신당서 출마"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개혁신당(가칭)이 11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여야의 수도권 개혁 성향 의원들에게 신당 합류를 공개 제안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하람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오영환 의원과 김웅 의원께 공개적으로 신당에 와서 본인들이 무력감을 느꼈던 정치 현실을 한번 바꿔보시라 제안한다"며 "양당에서 '바꿀 수 없다', '같이 할 수 없다' 해서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신당에 와서 출마하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초선·경기 의정부갑) 의원은 지난해 4월 일찌감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국민의힘 김웅(초선·서울 송파갑) 의원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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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이재명 테러’ 수사결과 재검토 요구... “납득안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1일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대표 정치테러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발표, 정말 납득이 안 된다"며 "수사 원점에서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재검토하고 다시 내용을 발표하고 관련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만약에 선거기간에 제2, 제3의 유사한 정치테러를 한다면 이번 수사 경찰이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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