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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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화성을 공식 출마 선언... '반도체 벨트' 공동 구축 구상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경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 경기 화성, 대구 등을 출마지로 검토했고 2일 화성을로 최종 결심을 굳혔다. 개혁신당에서 경기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경기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반도체 벨트' 공동전선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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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공천 배제' 수용 민주당 잔류할 듯... 일선 후퇴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당에 잔류할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하며 당의 결정 수용과 잔류를 시사했다. 임 전 실장 측 관계자도 "(임 전 실장은) 탈당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일선에서 한발 물러서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재고를 요청했고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만남을 갖는 등 탈당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일단 일선에 물러서는 것으로 정리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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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 오늘 국민의힘 입당... 영등포갑 전략공천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 부의장 입당식을 진행한다. 김 부의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한 뒤 한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찬 회동을 통해 입당을 고심하다 전날 수락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 부의장을 영등포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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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천안서 총선 격전지 순회 시작... 대학·시장 등 방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앞두고 격전지 순회를 주요 계획으로 잡은 가운데 4일 첫 행보로 충남 천안시를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먼저 천안 소재 백석대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타운홀미팅'에 나서고 천안중앙시장에서는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돌며 시민들을 만난다. 천안은 지난 총선에서 갑·을·병 3개 지역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패한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천안갑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단수 공천했고, 을·병 지역구는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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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서귀포시민들과 함께 미래 개척하겠다” 강한 의지 다져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정책발표 기자회견‧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개소식엔 제주시갑과 제주시을 선거구에 각각 출마한 문대림‧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전현직 제주도의회의원 30여명‧각계 단체장과 당원‧지지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위성곤 후보는 "힘있는 3선 서귀포엔 위성곤이란 슬로건으로 위기에 봉착한 서귀포가 변화하려면 역량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3선 제주도의회 의원‧재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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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 한동훈 설득 끝에 국민의힘 입당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밝혔다.김 부의장은 3일 SNS를 통해 지난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찬 회동을 언급하며 "한 위원장의 (입당)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한 위원장은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이어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 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 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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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경기 화성을 출마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4·10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2일 이 대표는 SNS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말했다.경기 화성은 개혁신당 동료 의원들과의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 구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경기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경기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개혁신당은 경기 화성에 대해 비교적 젊은 유권자가 많은 편에 속하고 당이 내세우는 젊음, 첨단, 과학이라는 키워드에도 어울리는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고,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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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양극화" 심화…상여금 상위 0.1% 직장인, '보너스' 평균 6억9천만원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상여금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여금을 신고한 근로자는 979만9천285명이었다. 이중 수령액 상위 0.1%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의 상여금은 평균 6억8천526만원이었다.이는 중위값(434만원)의 157.9배에 해당한다. 중위값은 상여금 수령액이 많은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있는 근로자가 받은 상여금이다.상위 0.1%의 평균 상여금은 2020년 5억4천885만원에서 2021년 6억6천606만원 등으로 증가했다. 2020∼2022년 2년간 24.9% 늘었다.중위값은 2020년 405만원, 2021년 433만원 등으로 2년간 7.1% 늘어 상위 0.1% 증가율에 못 미쳤다.그 결과 중위값 대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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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 “당내경선 정면 돌파해…꼭 총선 승리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지난 28일 남양주 진접읍 장현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개소식엔 (남양주을) 선거구와 인접한 노원구 우원식 국회의원이 행사장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박지원 前 국정원장은 영상으로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해 왔다. 여기에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 발전을 위해 원팀으로 뛰고 있는 (남양주을) 7명 시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지지자’ 등의 1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뜨거운 호응 속에 분위기가 고조되었다”며 “특히 개소식이 열리기도 전에 지지자들과 남양주시민들이 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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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국립공원을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 조명희 의원 지지선언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군을 예비후보로 출마한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원장)이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주역이자 동지인 단체로부터 '국민의힘 후보 공식 지지'를 받았다. 1일 조명희 의원실에 따르면 대구 동구 반야월역 인근에 위치한 조명희 의원 선거 사무소에서 '팔공산 국립공원을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팔공만사, 회장 박기룡)'의 조명희 예비후보 지지선언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박기룡 회장은 "조명희 의원은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11년 팔공산문화포럼을 창립한 이래 팔공만사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노력 끝에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시켰다"며, "팔공산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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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의원 “종로지역 용도지구 규제완화…최우선 당면과제다”
지난 1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최재형 現 국회의원을 4월 총선 종로 지역구에 단수 공천한다고 발표했다. 공천장을 손에 쥐게 된 최재형 의원은 대뜸 지역주민들을 위한 최우선 당면 과제로 종로 지역 (경관‧미관 등을 도모키 위해 도시 관리 계획으로 결정하는) 용도지구 규제완화를 꼽았다. 이는 종로구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굳은 각오로 읽힌다. 특히 종로구 ‘청운‧효자‧사직‧부암‧삼청‧가회‧무악‧교남‧혜화’ 동(洞) 등의 4.66㎢ 면적에 지정된 ‘고도·자연경관’ 지구(地區)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단 것이다. 고충 사례로 최 의원은 “주거공간을 확충하려는 구기동 모아타운의 경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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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 용산 애국지사 묘역 참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아 백범 김구 등 애국지사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묘역 참배에는 백범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등 당 영입 인재들도 함께했다. 앞서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무도한 정권이 대한민국의 뿌리인 3·1 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또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굴종 외교'는 일본의 거듭된 과거사 부정과 영토 주권 위협으로 되돌아왔다"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것도 모자라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에 색깔론을 덧입히려는 퇴행적 시도 또한 반복해서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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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3·1절 기념식서 이재명 대표와 인사…김여사 불참
윤석열 대통령이 1일 '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기념식에 함께 입장했던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기념식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윤재옥 대표를 비롯한 사회 각계 대표와 독립유공자 유족 등 1200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미래 세대 대표인 학생들과 나란히 기념식장에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입장하며 맨 앞줄에 착석한 이종찬 광복회장과 독립유공자 포상자들과 악수했다. 뒷줄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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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의원 “안성시 전지역 광역버스시대 활짝 열어가겠다”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경기 안성시)은 안성에서 강남역 구간을 운행하는 (4401‧4402) 광역버스가 29일부터 개통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광역버스 4401 강남역 연장 운행‧4402 동아방송대 강남역 구간 개통식이 열린 29일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역버스 개통식엔 특별히 김학용 의원 요청으로 국토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용 의원은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에게 “제 요청으로 국토부가 시행규칙까지 개정해 안성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4401번 광역버스를 강남역까지 연장해 준 데에 대해서 안성시민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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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신숙희·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9일 신숙희·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청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두 후보자에 대해 모두 '적격' 의견을 제시한 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야는 지난 27∼28일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며 청문회는 비교적 무난하게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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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당 공천 계파갈등 비판... "조국신당 같은 이재명당"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른바 '비명 공천학살' 논란을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조국 신당'에서 조국 이름 넣겠다고 고집하듯, 순도 100% 이재명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 이재명 대표 이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날 '이재명은 손흥민'이라고 한 친명계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아첨의 신구 대결"이라며 "지금 떠오르는 분들의 이상한 아첨의 장을 보고, '나도 밀리면 안 되겠다' 생각한 것 아닐까. 국민들은 한심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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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 경선서 '친명' 민형배 공천... ‘비명’ 이병훈은 패배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지역구 경선 결과, 당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의 희비가 엇갈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13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친명계인 민형배(초선·광주 광산을) 의원은 승리했고 반면 비명계인 이병훈(초선·광주 동남을) 의원은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에 무릎을 꿇었다. 현역 지역구 총 8곳 가운데 5곳은 기존 현역 의원들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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