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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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일정 확정... 예비경선 14일-내달 18일 새 지도부 출범
더불어민주당이 새 지도부를 뽑는 8·18 전당대회 예비후보 신청을 오는 9∼10일, 예비경선은 14일 진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첫 회의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선관위 부위원장 임오경 의원이 밝혔다.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이 유력한 상황에서 김두관 전 의원도 출마 여부를 고심중인 가운데 내달 18일 새 대표와 지도부가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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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홍일 방통위원장 사의 수용... 탄핵안 보고 전 자진 사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자진 사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사퇴하면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이상인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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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미래연구원, 미래세대의 사회인식과 가치관 특성 분석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국가의 미래 이슈를 신속하고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브리프형 보고서인 'Futures Brief' 제24-06호(표제: 미래세대(MZ세대)의 사회인식과 가치관 특성: 세대별 비교 분석)를 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동 보고서는 사회인식의 변화와 미래세대의 가치관을 파악해 미래사회를 전망하고 국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2023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자료를 활용해 MZ세대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 출생), Z세대(1995-2009년 출생)를 중심으로 분석하되, 기성세대와의 차이점을 살펴보기 위해 현재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X세대(1964-1979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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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 경쟁 구도 비방전으로... ‘배신’ ‘공포 마케팅’ 등 상호 지적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들 간의 경쟁 구도가 가속화되면서 상호 비방전으로까지 이어지는 양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는 차기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한동훈 후보를 경계하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원 후보는 1일 페이스북에 "한동훈 후보는 당 대표와 대선 후보 자리를 단숨에 거머쥐려 하고 있다"며 "그것을 위해 지금까지 자신을 아끼고 키워준 윤 대통령과 차별화도 불사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나 후보도 "당 대표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가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라며 "그런 관계에 있어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고 보는 부분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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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방통위 탄핵 추진 민주당 역비판... "'2인 방통위' 만든건 민주당"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역으로 비판하며 탄핵소추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디어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지난 5월 헌법재판소가 판결에서 방통위 2인 체제의 적법성을 인정했다"며 "민주당은 방통위원장 탄핵소추를 즉각 철회하고 제1야당답게 방통위원 추천 책무부터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해 국회 추천 3인 중 민주당 몫으로 최민희 후보를 추천했으나 임명 보류됐고 이후 민주당은 방통위원을 추천하지 않았다"며 "우리 당 후임 추천자에 대한 본회의 표결을 민주당이 거부하면서 방통위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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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무장관직 신설 추진... 국회 소통 전담 역할
대통령실은 1일 국회와의 소통을 전담할 정무장관직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앞으로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들에 대해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또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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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복귀 추경호, “민주당 ‘이재명 방탄용’ 입법 중단" 촉구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방탄을 위한 양심 없는 졸속 입법, 복수 입법을 멈춰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의 입법 횡포가 선을 넘고 있고 행정부와 사법부의 독립성까지 침해하는 입법 독재로 치닫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입법은 충분한 공론 절차와 숙의 과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정권을 흔들기 위한 막무가내 입법,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줄이기를 위한 복수 입법에 혈안"이라며 "민주당 법안 내용을 살펴보면 놀라움의 연속이고 참 꼴사나운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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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방통위 의결 ‘원천무효’ 주장... “공수처, 김홍일 강제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달 2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을 의결한 것을 두고 비판의 날의 세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은 물론 국회에서도 '방통위 2인 체제'의 위법성을 지적하고 있음에도 방통위는 이사 선임계획을 의결했다"며 "위법한 행정행위이며 당연히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불법과 탈법을 반복하고 있는 김홍일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두 사람에 대한 강제 수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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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또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다탄두 시험' 성공 주장 닷새만에
북한이 1일 새벽 닷새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또 감행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군은 오늘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오전 5시 5분께 동북 방향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으며, 오전 5시 15분께 미상 탄도미사일 항적 1개를 추가 포착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오전 5시 3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다음 날 관영매체를 통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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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대통령실 주요 현안질의 여야 공방 전망
여야는 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을 상대로 주요 현안 질의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운영위 회의에서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첫 출석할 전망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가스전 개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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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지방中高졸업 수도권대학출신…지역균형인재 포함된다”
국민의힘 이종배 (충북 충주·4선) 국회의원은 28일 지역균형인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지방대육성법) 제2조엔 지방대학의 학생 또는 지방대학을 졸업한 사람에 대해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이 신규채용 시 일정 비율 이상을 채용하고 대학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채용 시 우대하는 조항을 두는 등 (지역균형인재)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지방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수도권 소재 대학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사람은 현행법상 지역균형인재 범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역차별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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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e스포츠 활성화 위한 지역 연고제 도입” 법안 발의
국민의힘 김성원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3선 국회의원은 27일 e스포츠의 지역 연고제 도입·선수 인권 보호·국내외 이스포츠대회 육성 지원 내용을 담은 (e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중국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우리나라는 모든 출전종목에서 메달을 따며 e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게다가 최근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쉽과 MSI(Mid Season Invitational) 대회에서 국내 팀이 우승하며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런데도 국내 e스포츠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e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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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나경원 연대설, 더 거론 않겠다"
국민의힘 원희룡 대표 후보는 29일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나 연대를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원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더 이상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내가 그 부분을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나 후보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존중한다"고 답했다.나경원 후보는 이날도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원 후보와의 연대설에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답했다.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결선투표 연대설'을 두고 그동안 원 후보는 "언제든지 협력은 열려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둔 반면, 나 후보는 선을 그어 왔다.원 후보는 한편 한동훈 후보가 제기한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자기는 예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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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채상병특검 촉구집회 집결…"좌우 문제 아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7개 야당이 29일 도심에서 열린 채상병특검 촉구 집회에 참석했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해병대 예비역 연대가 주최한 '채상병 특검·국정조사 촉구 범국민 집회'에서 "대통령을 정점으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심지어 김건희 영부인의 개입 의혹도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직무대행은 "대통령 부부가 임성근 해병대 전 1사단장을 (혐의자 명단에서) 빼주려고 박정훈 대령에 억울한 누명을 씌웠을 가능성이 높다"며 "민주당은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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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작년 출산율 0.72명…229개 지자체 중 72곳 평균 밑돌아”
인구감소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고 열악한 의료서비스를 개선키 위해 의과대학 설립 및 기초자치단체에 거점의료 기관을 (지정·지원) 하도록 하는 법률이 개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감소지역 지원특별법) 일부개정안을 27일 대표 발의했다. 이는 서삼석 국회의원이 올 4월 제22대 총선에서 1호 법안으로 공약했던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의료 환경을 개선키 위한 후속 입법 조치로 읽힌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기준 0.72명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15세~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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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의원 “참전유공자…전기·수도·가스 공공요금지원” 법안 발의
내년부터 전시가 아닌 평시에 국가안전보장을 위해 공적을 세운 보국수훈자에 대해서도 참전자 대상의 무공영예수당과 같은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무공훈장을 받은 무공수훈자와 달리 보국훈장을 받은 보국수훈자에겐 수당 지급의 법적 근거가 없었다. 60세 이상 보국수훈자에게 보국의 영예를 기리기 위한 보훈영예수당을 지급해 예우를 제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김희정 (부산연제·3선) 국회의원은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보훈영예수당 지급 근거를 명시한 (국가유공자법·참전유공자예우법) 일부개정안 2건의 호국보훈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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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일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인 29일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을 한 명 한명 거명하며 "여섯 분의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한국 해군의 참수리 357호정에 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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