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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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한국경영자총협회 간담회 개최해 사회적 대화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경총회관을 찾아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단을 면담하고 사회적 대화의 시작과 새로운 모델에 대한 경총의 참여를 제안했다.우 의장은 정치적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사회적 대화를 유지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위기, 불공정·불평등, 저출생이라는 새로운 복합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라는 현재의 노사협력 틀을 넘어 새로운 방식을 고민할 때가 되었다며 "본인이 국회의장 당선연설에서 제안했듯 국회가 사회경제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거듭나 노동, 환경, 산업 전환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가는 것이 새로운 대화의 미래 모델"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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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일부 의원들 중징계 결정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위원장 박수영 국회의원)은 7윌 25일 오후 2시 시당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윤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9대 부산지역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 해당행위를 한 당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했다. 부산시당 윤리위원회(위원장 김기범)는 부산 기초의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당헌·당규에 따른 당 지침을 따르지 않고 기초의원협의회의 결정사항을 위반한 일부 의원들의 해당행위에 대해 일벌백계한다는 취지로 중징계를 결정했다.△강주희 (68년생,女 - 現 중구의회 의원) : 당원권 정지 1년 △ 강경미 (66년생,女 - 現 서구의회 의원) :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 안종원 (64년생 - 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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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미술품 등 재산 축소 신고 의혹' 이상식 의원 소환조사
경찰은 4·10 총선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를 받는 이상식(경기 용인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난 24일, 오후 소환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이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변호인과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출석했다.이 의원은 4·10 총선 재산 신고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국민의힘은 이 의원이 고가의 미술품 등의 가액을 고의로 축소 신고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3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그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당시 국민의힘은 "이 후보는 4년 만에 배우자 재산이 50억원 이상 증가했는데, 세금은 1천800만원 납부했다는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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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조국 대표 취임에 축하 난 전달... 조 대표 이번엔 수령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재선출을 축하하기 위해 취임 축하 난을 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조 대표를 만나 축하 난을 전달했고 조 대표는 이를 받았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보낸 당선 축하 난은 수령을 거부했었다. 조 대표는 홍 수석과의 환담에서 "저번엔 추대됐고 이번 전대를 통해 선출됐는데, 야당 대표로서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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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금투세 완화 입장 재확인... "5년간 5억 정도는 면세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금융투자소득세를 완화할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24일 KBS가 주관한 민주당 당 대표 후보 TV 토론회에서 '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많은 예산과 재원이 필요한데 부자 감세를 말해 놀랐다'는 김두관 후보의 지적에 대한 답변으로 "(금융 투자로) 5년간 5억원 정도를 버는 것에 대해서는 세금 면제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조세는 국가 재원을 마련하는 수단이지, 개인에게 징벌을 가하는 수단이 아니다"라며 "그에 대한 반발을 인정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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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 '친명' 경쟁 가속화 예상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방송 토론회를 25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마이TV가 진행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사실상 연임이 유력한 가운데 '친명 대전'으로 불리는 최고위원 경쟁이 전당대회 메인 이벤트라고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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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새 지도부 첫 최고위... "민심·당심 변화 동력으로 삼아 당과 정치 개혁"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 회의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당원과 국민들이 똑같이 (저에게) 63%의 지지를 주셨다. 이 압도적 숫자의 의미와 당심이 민심이 같았다는 사실을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민심과 당심을 변화의 동력으로 삼아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정치를 개혁해서 국민의 믿음과 사랑을 다시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민생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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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진행... 비상장 주식 투자 논란 등 검증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대 자녀가 이른바 '아빠 찬스'로 비상장 주식에 투자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배우자와 장녀 보유의 비상장주식을 기부하겠다며 사과한 바 있다. 앞서 특위는 22일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 전날 박영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쳤고 26일 전체회의를 통해 대법관 후보자 3명의 임명동의안에 대한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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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임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며 이날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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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본회의 개최... 채상병특검법 재의결·'방송4법' 상정 놓고 여야 충돌 예상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여야 쟁점 법안인 '방송 4법'과 '채상병특검법' 재의결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요구대로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및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일컫는 방송 4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법안 상정 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법안 상정을 강해하려는 더불어민주당 측과 또 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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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진숙 청문회 2일차... 문화예술인 편가르기 의혹 등 쟁점 공방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2일 차 일정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전날에 이어 이 후보자의 과거 문화예술인 대상 편가르기 의혹 등 적격성을 놓고 공방을 계속할 예정이다. 앞서 첫날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다년간의 언론 현장 경험에 더해 경영과 행정 역량을 갖춘 방통위원장직 적임자라고 강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및 정치 편향성 논란 등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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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신임지도부 만찬서 당정 화합 강조... "우리는 다 같은 동지"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와 대표 경선 출마자들, 주요 당직자들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로 초청해 만찬을 갖고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하며 당정 화합을 적극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한동훈 당 대표를 비롯해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다. 당내 선거는 선거가 끝나면 다 잊어버려야 한다. 이제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잘할까 그것만 생각하자"고 단합을 강조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신임 지도부에게 "우리는 다 같은 동지라고 생각하고 대통령실 수석들과 바로바로 소통하시라"고 주문했고, 한 대표에게도 "리더십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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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과로로 생명 희생 개탄…쿠팡 사과·정부 대책 촉구”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故정슬기 및 故장덕준 유족 등 쿠팡 과로사 피해자 유가족들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과로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반복되는 현실을 한탄한 것으로 전해했다. 그러면서 쿠팡에 대해선 책임지고 진정성 있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택배 노동자들과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현장 근로 환경을 명확히 파악해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면담 자리에 함께한 과로사 대책위 박석운 공동대표는 우원식 의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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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동두천·연천·양주 성장시킬…예산 확보에 온힘 다하겠다”
국민의힘 3선 중진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이 23일 제22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가 예산을 심사해 늘리고 줄이는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어 의원들 사이에선 (상임위원회의 꽃으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지역구 예산을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김성원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게 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예산 확보에 주요한 청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그런데다가 김 의원도 (동두천·연천·양주)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필요한 예산을 챙기는 데 전심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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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원전수출 긴 안목으로…기술동맹 구축하는 중대한 과업"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인 이철규 (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24일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 체코대사를 접견하고 양국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이철규 위원장은 “지난 17일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인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한전KPS·한전기술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선정된 것에 대해 국회 산자중기위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원전 산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한-체코 양국 간의 통상 협력 및 투자 확대 등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저 역시 이번 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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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 수수료 논란에 공정위 현장조사까지 ‘좌불안석’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증가의 원인으로 배달플랫폼이 공정위로부터 현장조사를 받는 등 타겟으로 지목된 가운데, 배달앱 수수료보다는 식자재 물가와 최저임금 및 임대료 인상 등 요인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고물가 등 경기 불안정이 지속되며 소상공인 부담 증가의 주범으로 배달플랫폼이 지목되면서 정부에서도 관련 대처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료 지원 검토에 나섰고 지난 17일에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에 현장조사를 나가 불공정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공정위는 최근 배민이 타 플랫폼 수준으로 주문중개이용료를 인상하면서 업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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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장, ‘방송 4법’ 내일 본회의 처리 입장... "상황 변화 없다면 처리할 수밖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방송 4법' 처리와 관련해 "상황 변화가 없다면 본회의에 부의된 법안을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의장은 22대 국회를 구성한 민심을 반영한 국회를 만들 의무가 있다"며 법안 처리 입장을 밝혔다. 우 의장은 지난 17일 여권에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중단을, 야권에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 및 방송법 입법 잠정 중단을 각각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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