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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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경선 토론 비판... “비전 없고 민주당 비난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는 미래를 이끌 비전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런 저열한 수준의 후보를 낸다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이제라도 후보를 내지 말라"고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 후보들은 내란의 원인을 민주당으로 돌리는 등 극우 유튜버 같은 얘기를 했다"며 "국민의힘은 없고 온통 민주당만 있는 토론회였다. 스스로 설 수 없는 정당, 이것이 국민의힘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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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특위, '산불 피해구제·지원 특별법' 발의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특별위원회(의원장 이만희 의원)는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법안은 ▲ 사각지대 없는 피해 주민 및 피해지역 지원 ▲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피해복구 및 재건 ▲ 초대형 산불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 ▲ 신속한 회복을 위한 재정·행정 지원 및 규제 특례 등을 골자로 한다. 특위는 재해복구비 지원, 생산 기반 복구 지원 등 포괄적 지원책을 법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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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경제안보전략TF 회의 개최... "한미 2+2 통상협의 24일 개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개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24일 저녁 9시, 미국시간으로 오전 8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와 '한미 2+2 통상 협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통상 장관끼리 개별 협의도 진행할 예정인 만큼, 한미 간 첫 회의가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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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추진 시사... “여의도 의사당 부지는 광장으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세종 이전을 시사하고 나섰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정치 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다. 개헌을 비롯해 많은 시대적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지만, 이제 물리적·공간적 개혁까지 함께 추진할 때가 됐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약속한 대로 낡은 정치의 상징이 되어버린 여의도 국회 시대를 끝내고 국회 세종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여의도 국회 부지는 국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며 "서울의 심장부 여의도를 시민과 청년, 미래 세대가 자유롭게 공유하는 열린 광장으로 바꾸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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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R&D 예산 확대 공약... "DJ-盧-文정부, 과학기술 선진국 길닦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 확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과학의날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첨단 과학기술이야말로 '진짜 대한민국'의 근간이자 K이니셔티브의 핵심 자산"이라며 "기술 패권의 시대를 맞아 첨단 과학기술로 세계를 주도하는 과학 강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는 IMF 경제위기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전염병의 국난 속에서도 R&D 예산을 늘리고, 우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는 등 과학기술을 국정의 중심에 두고, 꾸준히 선진 대한민국의 길을 닦았다"며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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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 '내란 혐의' 두번째 재판... 피고인석 공개 생중계는 불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재판에 넘겨져 피고인석에 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이 21일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취재진의 법정 내 촬영 신청을 받아들여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사진·영상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1차 재판에서는 취재진의 신청이 너무 늦게 들어와 피고인 의견을 물을 수 없었다는 이유로 촬영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재판 시작 전 지정된 장소에서만 촬영이 가능하고 생중계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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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부터 이틀간 1차 경선 돌입... 공약발표·지역방문 나서
국민의힘은 21일부터 이틀 동안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을 진행한다. 후보자 8명을 대상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가려낸다. 후보들은 이날 공약 발표와 함께 대구·경북(TK)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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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금투협서 자본시장 활성화 간담회 열고 투자업계 의견 청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21일 현장 간담회, 기자회견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간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투자업계 의견을 청취한다. 김동연 후보는 한국여성정치연구소가 국회에서 여는 '모두의 성평등, 다시 만난 세계' 집담회에 참석해 여성계 의견을 수렴한다. 김경수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사회·정치·외교·안보·국방 분야 공약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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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우원식 국회의장, 제65주년 4·19혁명 기념 민주묘지 참배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불의에 항거한 4·19 정신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이어가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헌법은 전문에 '대한국민'으로서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선언하고 있다"며 "빛나는 이정표를 세운 국민을 두려워하고 역사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 오늘 우리가 새겨야 할 4·19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일정은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청래·맹성규·박형수 의원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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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 충청 경선 88.15%로 압승…‘역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난 19일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압승했다.이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경선에서 유효투표 6만4730표 중 5만757표(88.15%)를 얻었다.이어 김동연 후보는 4883표(7.54%)를 얻어 2위, 김경수 후보는 2790표(4.31%)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이 후보가 첫 순회경선 지역이자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에서 압도적 차이로 승리함에 따라 이 후보는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하게 됐다.향후 이어질 순회 경선에서도 ‘대세론’이 더욱 탄력을 받고, 정치권의 예상대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졌다.이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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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덕수 아니라 누구라도 이재명 꺾는다면 합심해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당 일각에서 이어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론에 대해 “한덕수가 아니라 김덕수 등 누구라도 이재명을 꺾는다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진행한 청년 토크쇼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미래와 정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이재명을 이길 후보를 만드는 데 저 자신이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 권한대행 차출론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요즘 좀 잠잠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고 있다”고 말했다.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 반대파들을 향해 ‘전광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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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대선출마 여부 “노코멘트…아직 결정 안내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공개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6월 대선 출마 의사를 묻는 질의에 “노코멘트”라며 이같이 답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한 대행은 선출되지 않은 총리로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수행하는 데 대한 우려에 관해 “나의 권한은 헌법과 관련 법률에서 비롯된다”며 “권한대행과 선출된 대통령 간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에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무역 협상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함께 논의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안보 문제를 논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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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혼성주 세율 30%로 낮춘…주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회 기재위·예결위 소속 민주당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국회의원은 17일 저도수 혼성주를 ‘기타주류’로 별도 분류하고 세율을 현행 72%에서 30%로 낮춰 혼성주의 개발·소비·수출 등을 촉진키 위한 (주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증류주에 향료나 감미료 등을 첨가하여 만든 저도수 혼성주를 리큐르로 분류하고 있다. 그래서 혼성주는 소주·위스키 등 증류주와 동일하게 가격 기준 72%의 세율이 부과되고 있다. 혼성주는 도수·당도 등 측면에서 다른 리큐르와 차이가 크다. 소비 방식도 맥주나 탁주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과세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소비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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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12·29 여객기참사…피해자 지원특별법 국회 문턱 넘어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 재석 의원 290명 중 290명의 찬성으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1일 권향엽 의원이 내놓았던 특별법안은 지난 7일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해 9일 법사위원회 법안심사를 거쳐 17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참사 발생 110일 만에 통과한 특별법안엔 △12·29여객기 참사 피해자 생활·의료지원금 지급 △15세 미만 희생자 특별지원금 지급 등 피해자 구제책이 담겼다.또한 △피해자와 구조·복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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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기업금융활성화 위한…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시킬 것”
국회와 지자체·중소혁신기업들과 금투 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금융 활성화 방안과 도입 필요성을 논의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부산진구을) 국회의원은 18일 부산 BIFC 아바니호텔에서 ‘부산지역 기업금융 활성화 Roundtabl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헌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금융투자협회(협회장 서유석)와 이노비즈협회(협회장 정광천)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울경 지역 중소혁신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본시장과 연계한 자금지원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된 소규모 집단이 참가자의 연령·직위·직책 등 구별 없이 평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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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스포츠로 화합 축제되길”…제64회 전남체전 개회식 참석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은 18일 전남 장성군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라남도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총 6950명(선수 4605명·임원 23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알려져 있다시피 권향엽 국회의원 지역구인 순천 376명·광양 398명·곡성 257명·구례 263명 등 총 129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나흘간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권향엽 의원은 “지역 대표로 참가한 모든 선수들께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각자 목표를 향해 고군분투하며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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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4·19처럼 미래세대 주축으로 세대교체 이뤄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는 4·19 혁명 65주년을 맞아 "미래세대가 정의와 민주주의 회복의 주역이 돼야 한다"며 젊은 세대 중심의 정치 변화를 촉구했다.19일 이준석 후보는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1960년 4월 19일,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되어 부당한 독재에 맞서 싸웠고,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가 바뀌었다"며 "그날의 미래세대가 외쳤던 함성은 민주주의 회복의 메아리가 되어 불의를 종식시키고 정의를 바로 세웠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65년이 지난 지금, 연금 개악 등으로 미래세대를 착취하려는 기득권의 못된 버릇이 또 다시 젊은 세대를 들끓게 하고 있다"며 "지금의 미래세대는 기성 정치 문화에 대한 염증과 세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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