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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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일 '위성정당' 민주연합 흡수합당 절차 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2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을 흡수 합당하는 절차를 마무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민주연합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수임기관은 2일 합당을 공식 의결한 뒤 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를 마치면 절차가 완료되며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지역구 161석에 비례대표 10석을 합쳐 모두 171석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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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멜버른서 한-호주 외교·국방장관 2+2 회의 개최
한국과 호주는 1일(현지시간) 멜버른에서 외교·국방장관이 참여하는 '2+2 회의'를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호주의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이번 회의에 참석해 양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국방·방산,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이 장관급에서 정례적으로 '2+2 회의'를 개최하는 국가는 동맹인 미국을 제외하고는 호주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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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라인야후' 사태 주시... "네이버 존중하며 정부 긴밀 협의"
대통령실이 최근 논란이 된 일본 총무성의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행정지도와 관련해 "정부와 네이버는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네이버 측 요청 사항을 전적으로 존중해 이 문제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네이버 측 문제라 제3자가 공개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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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9일로 연기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일이 3일에서 9일로 연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일 공고를 다시 한 뒤 5일 후보 등록을 받고, 닷새간 선거운동을 거쳐 9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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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월 본회의' 합의 또 불발... 김의장 입장 주목
21대 마지막 임시국회 개최를 놓고 여야가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또 불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으나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에 대한 논의를 22대 국회로 넘겨야 한다고 맞서면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여야 합의가 최종 불발될 경우 민주당 요구대로 야당 단독으로 소집하는 본회의를 개의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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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근로자의 날 맞아 메시지... "소중한 노동의 가치 반드시 보호"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저와 정부는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근로자 여러분의 일터를 더욱 안전하고 공정하게 만들고, 노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은 개인의 자유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동시에, 우리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이 지금의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다. 2천840만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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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주 취임2주년 기자회견 전망... 대통령실 소통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취임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도운 홍보수석은 채널A에 출연해 "(기자회견을) 한다고 봐도 될 것 같다"며 기자회견 개최 방침을 공식화했다. 취임 2주년을 맞는 다음 달 10일이 금요일인 만큼, 그 전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식 기자회견을 최우선으로 진행한 다음 다른 형태의 추가적인 언론 소통 방안을 추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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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 전하다…시공사 국회도서관 2억 상당 책 기증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30일 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시공사(회장 박혜린)와 도서 기증식 자리에서 감사패 증정식도 함께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공사가 국회도서관에 기증한 도서는 (인문‧소설‧역사‧문화‧어린이) 등 교양서적을 비롯해 전 연령층이 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약 1만5천 책으로 2억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는 국내에서 손꼽힌 복합 미디어 기업으로 (도서‧미디어‧웹 미디어 & 서비스‧유통)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시공사가 발행한 우수한 도서를 큰 규모로 기증해 주신 것에 대해 박혜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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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 항공기 제조산업 분야 외국인력 도입 시범운영
법무부(장관 박성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기 제조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법무부 장관이 특별히 지정한 87개 직종에 한하여 허용하는 취업 비자)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항공기(부품) 제조원’ 직종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항공기 제조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 간 이동 정상화 및 수출 활성화 등으로 호황을 맞았으나, 적극적인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요 인력을 충분히 구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었다.이에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연 300명의 범위 내에서 2년 간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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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가기술시험 최근 5년간…응시 근로자 23만명 늘었다”
국민의힘 이종배 (충북충주) 국회의원은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동안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약 44만명이던 근로자 응시자는 2023년엔 67만명에 달해 5년 만에 1.5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배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가기술시험 근로자 응시자는 67만2901명으로 전체응시자 178만4459명 중 37.71%를 차지했다. 2019년엔 전체응시자 146만3244명 가운데 근로자는 30.23%인 44만2307명 이었다. 최근 5년간 근로자 응시자는 약 23만명 늘었고 비율은 7.48%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국가기술시험에 응시한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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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의회 박말숙 의원 대표 발의,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부산 부산진구의회는 4월 24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말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마 선거구(전포1·2동)]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은둔형 외톨이란 사회적·경제적 요인 등으로 일정기간 이상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며 정상적인 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한다. 해당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ㆍ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지원사업 △협력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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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영어교사 협력 수업나눔 릴레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영어교육 활성화와 외국어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205개 학교 원어민보조교사 207명과 외국어교사의 협력 수업나눔 릴레이를 12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 주관으로 수업 나눔 포트럭 파티(Open Class Potluck Party)를 4회 개최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식 등을 가지고 오는 포트럭 파티처럼 수업 사례, 수업 방법, 수업 경험 등을 가져와 파티처럼 즐기며 나눈다. ▲(1차) 4.30.(화) 동두천양주 삼상초의 Brian Kim, 장수연 교사 ▲(2차) 5.7.(화) 김포 고촌초의 Grace Cho, 민경진 교사 ▲(3차) 5.24.(금) 남양주 별내중의 Leon Brown, 최다영 교사 ▲(4차) 5.29.(수) 용인 용천초의 Andy Chan, 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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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제134주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참석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세계 노동절(5월1일)’을 맞아 노동자 권익향상의중요성을 역설했다.염 의장은 30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34주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에서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정책 실현의지를 피력했다.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노동은 우리 사회를 작동케 하는 주춧돌이고, 국가성장과 공동체 존속에 필요한 필수 불가결의 동력” 이라며 “4차산업혁명의흐름에서 노동 위기를 정확히 인식하고, 사회적 대화로 대응책을 찾는 것이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노동은 바로 내 자신의 이야기이고,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삶 그 자체” 라면서 “노동 가치와 노동자의 존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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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 경기도서관 생태·환경 영상+AI 공모전’ 개최
경기도가 ‘미래 100년과 생태·환경을 잇다’를 주제로 ‘2024 경기도서관 생태·환경 영상+AI 공모전’을 4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개최한다. 도는 경기도서관을 세상에 하나뿐인 기후·환경도서관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런 경기도서관의 특징을 도민들에게 인식시킬 계획이다. 또,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생태, 환경 관련 창작물을 확보하고, 이를 경기도서관 개관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민 누구나 생태·환경의 아름다움과 기후위기의 심각성, 환경보호 실천 등에 대해 나누고 싶은 메시지 등을 영상으로 창작해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순수창작인 일반 부문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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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별주택가격 전년대비 평균 1.19% 소폭 상승 ‘전국 최고’
경기도 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19%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이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50만 7천여 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각 시·군에서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가격을 조사·산정한 뒤 주택소유자의 의견청취 및 시·군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각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2024년 전국 평균 개별주택가격은 0.64% 상승했으며, 경기도의 개별주택가격은 1.19%로 17개 광역시·도 중 상승률은 1위다. 2024년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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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별공시지가 평균 1.61% 상승···용인 처인구 가장 많이 올라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1.6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1.22%, 수도권 1.4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1월 1일 기준 도내 485만 3천65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개발사업이 많은 용인시 처인구로 4.99% 상승했다. 이어 복정, 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제3판교테크노밸리 추진 등의 영향으로 성남시 수정구가 3.14%,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및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광명시가 2.70% 등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두천시(-0.06%)는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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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옛 청사 가족다문화동 도민 세금납부 편의 위해 개방
경기도가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납부 수원지역 합동창구 장소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 가족다문화동을 무상 제공한다. 청사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는 수원세무서 지원 요청에 경기도가 적극 응하면서 성사됐다. 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 납부하는 달로 짧은 기간에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급증한다. 문제는 수원세무서 주차장이 좁아 근처 도로 정체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에 도는 수원세무서 인근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를 임시 세금 신고 납부 장소로 활용해 민원인들의 혼잡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번 무상제공 조치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 업무 처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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