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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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현직대통령 첫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 “효도하는 정부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첫 참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부모님 세대의 무한한 희생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며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모여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인 경제 대국,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부모님들께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어르신 세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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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물가 대책 전체적 물가 구조 전환 강조... "정부 총력 지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3일 고물가 대책과 관련해 "정부가 총력전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 전체적인 물가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 실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대통령실이 범부처 차원의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를 꾸리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성 실장은 "물가 압력을 전반적으로 줄이고 특정 품목들이 급등하는 변동성도 줄여나가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며 "개별 가격이 움직이지 않게 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격 자체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 지배구조 부분에 있어 실질적·제도적 변화를 통해 전반적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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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 "개혁 각오로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이재명계인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3일 선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총선을 통해 3선 고지에 오른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무기명 찬반 투표를 거쳐 새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일할 기회를 주시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 국민께서 정치 효능감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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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부산서 당선자 워크숍 개최... "여야 경쟁·협력하겠지만 기본은 자강불식"
조국혁신당이 3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조국혁신당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조국 대표는 인사말에서 "스스로 힘써서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쉬지 않아야 한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여야 정당과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겠지만 우리의 기본은 자강불식"이라고 말했다. 또 "정책적 근육, 정무적 근육을 만들고, 그에 더하여 정치적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소통 능력은 키울 수 있는 최대치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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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 안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재추진하면서 여권에서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를 시사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3일 "윤석열 대통령님 그리고 여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년간 현직 대통령님부터 여당이 끊임없이 해 왔던 말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것)"이라며 "범인이 아닐 테니까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지금 당장 시급한 민생 중심, 국민 중심으로 국정을 전환해야 한다"며 "소비 쿠폰을 통한 지역·지방·골목경제, 소상공인 지원, 그리고 실질 소득이 감소해 버린 국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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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취임식서 재창당 수준 혁신 추진 시사... “국민 목소리 나침반”
국민의힘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취임식에서 재창당 수준을 넘어선 혁신을 추진하겠는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연 취임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만이 제가 이끄는 비대위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쇄신하겠다"며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포용의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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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위원장 김철준 교수
부산시는 제2대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7명의 인선을 완료, 3일 오전 9시 4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제2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2대 자치경찰위원의 임기는 3년(2024.5.3.~2027.5.2.)으로 위원회는 부산형 자치경찰분야 정책수립 및 추진 등을 총괄하고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부산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시는 지난 3월부터 각계 추천기관에서 추천한 위원들의 자격요건과 결격 사항 등에 대해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결격사유는 모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제2대 자치경찰위원장에는 김철준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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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포 서울 편입 특별법 자동폐기 전망... 이해관계 첨예 난항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시키기 위해 지난해 발의된 특별법안이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은 의원 발의 후 4개월 넘게 지났지만 3일 현재 국회 소관위에도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법안은 오는 29일 21대 국회의원 임기 종료일까지 통과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관계자는 "법안과 관련한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이견도 있어 21대 국회에서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다만 김포시는 해당 법안을 지속 추진할 뜻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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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與원내대표 선출 과정 신중 당부... "의심 살 일 하지 마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의심 살 일은 하지 마라"고 말한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여소야대 상황에서 우리가 '이리 가자, 저리 가자'고 하는 것은 안 맞고 대통령도 똑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는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각에서 대통령실이 친윤석열계로 통하는 이철규 의원을 물밑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 이를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에 대해 "대통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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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친명' 박찬대 원내대표 단독 출마... 오늘 찬반 투표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과반 찬성일 경우 원내대표로 확정되며 당내 주류인 친명계의 단독 후보라는 점에서 당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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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 운영 방향 등 공개
국민의힘 황우여 신임 비대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인사를 겸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포함한 당내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취임 소감과 비대위 구성 및 운영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황 위원장은 균형있는 비대위 인선을 통해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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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국민 이긴 권력 없다…채상병 특검은 국민 명령”
위성곤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은 2일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제21대 국회 마지막 과제를 여야 합의로 처리치 못해 안타깝다는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럼에도 위 의원은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이 명령하셨다”며 “구명조끼도 없이 사지로 몰려야 했던 해병대원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 외압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위성곤 의원은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수사 외압 정황이 무수히 드러나고 있다”며 “집중적이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수사방해‧사건은폐‧직권남용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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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재난대응 우수기관 선정으로 2024년도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실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2일 한전 경북본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영주시, 소방, 경찰, 의료기관, 산림청 등 재난안전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한전은 매년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한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2024년 안전한국훈련 시범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시범훈련에는 훈련 시행 대상인 타 지자체 및 기관(경북도청, 경남도청 및 발전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관해 훈련 절차와 방법을 숙지했다.이번 시범훈련은 산불 및 전력설비 고장으로 인한 광역 정전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활용해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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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철 JDC 이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양영철 이사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 8월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1회 용품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 등 범국민적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실천을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챌린지 동참을 위해 JDC 임직원 모두 ‘1회 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내가 사용한 제품 분리 배출까지 책임지기’ 등을 약속했다. JDC 양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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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안읍, 하근마을 표지석 설치 기념식 가져
부산 기장군 장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경희)는 지난달 30일 장안읍 하근마을(이장 김영선)에서 하근마을 표지석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장안읍장, 기장군의회 의원, 하근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표지석 설치를 축하하고 마을의 번영을 기원했다. 하근마을 부녀회는 방문객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에 설치된 하근마을 표지석은 마을 이정표 역할은 물론 마을을 알리는 홍보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박경희 장안읍장은“하근 마을 표지석 설치가 하근마을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마을 홍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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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어린이 통학버스 보이면, 일단 멈춰주세요” 멈춤 캠페인 전개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권용복)은 SK가스,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통학버스 일단 멈춤 정류장을 설치 완료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일단멈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TS는 어린이 통학버스 일단 멈춤 정류장 4개소를 부산·대전·강원지역에 설치완료하고 어린이와 통학버스 운전자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정류장을 조성했다. TS는 10년 이상, 600세대 이상의 노후 아파트 단지를 우선 선정해 이번 정류장을 설치했으며, 선정과정에서 TS 지역본부와 관련 지자체, 협회등과 함께 정류장 설치장소를 논의하는 한편, 아파트 관계자 면담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TS는 현재까지 SK가스, 도로교통공단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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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도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입법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일(목)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조례 제정안 설명과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례 제정안은 학교 교육활동을 위해 학교 구성원인 학생, 교직원, 보호자가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례는 ▲학생, 교직원, 보호자의 권리와 책임 ▲권리와 책임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연수, 실태조사, 관련 위원회 구성․운영 ▲권리 구제와 갈등 조정을 위한 담당관 및 자문기구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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