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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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도의회 본회의 통과
AI국·국제협력국·이민사회국 등 국 단위 조직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선8기 후반기 경기도 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27일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후반기 경기도 조직개편은 시행규칙 개정 등을 거쳐 7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민선8기 전반기 조직개편이 미래성장산업 발굴, 기후위기 대응 등 공약사항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새롭고 중요한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뒀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AI국,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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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29개 시군 확대
경기도가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이용하는 배달앱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7월부터 29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현재는 10개 시군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가 2022년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낙인 효과 등을 걱정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사업을 한 후 지난 3월부터 수원과 평택 등 10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했다. 확대 이후 3월부터 5월까지 10개 시군에서 총 222,466건이 결제됐다. 7월부터는 아동급식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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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보은 속리 정이품송 자목 기념식수 행사 가져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6일 기장군청사에서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보은 속리 정이품송’자목(子木)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높이 2m, 밑동지름이 10cm의 정이품송 자목을 기념식수하면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장군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이번에 식재되는 정이품송 자목(子木·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천연기념물 식물의 종자 채취 또는 꺾꽂이나 접붙이기로 육성한 나무)은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2008년부터 추진한 자목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분양된 것이다.정이품송과 같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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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위험물 취급 업소 긴급안전 전수조사 지시
화성 공장 화재사고로 배터리제조업체와 리튬 안전성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전체 위험물 취급업소에 대한 선제적 조사와 위험 요인 확인을 지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7일 아침 긴급대책회의에서 리튬사업장 합동점검계획을 보고 받은 후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면서 “리튬 외에 다른 유해화학물질, 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관리 권한이 정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나서서 위험 요인을 확인하자”고 말했다. 이어 “기업 운영 상황을 고려해 점검, 행정지도 등의 방식 말고, 컨설팅 방식으로 안전 분야를 지원하자” 면서 “컨설팅을 거부하는 사업장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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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꿀벌 귀환 국제 심포지엄' 개최
급격한 기후변화와 생태환경 악화로 꿀벌 개체수가 갈수록 줄면서 식량안보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꿀벌 귀환 국제 심포지엄’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오는 28일 열린다.27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더불어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사)양봉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꿀벌 귀환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꿀벌 실종 문제에 대응하고, 기후 변화 극복 등 인류와 동식물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기후 변화에서 지속 가능한 양봉 기술과 양봉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슬로베니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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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방사선의과학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 상호협력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6월 27일 동남권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동남권산단’) 내 주요 국책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창훈)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동남권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방사선 바이오 의학 및 산업기술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양 기관은 ▲제1회 방사선의과학 미래혁신 심포지엄 ▲공동워크샵 ▲양자 간 MOU 체결 등을 진행하면서, 방사성동위원소의 의학 및 산업적 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과기정통부 원자력연구개발과 이병호 사무관, 박동석 부산광역시 첨단산업국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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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약자동행 포럼’ 참석... "불평등 양극화 문제 해소" 정책 비전 제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린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에 참석해 민선 8기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개회식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약자의 범위와 대상도 확대되고 있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팍팍한 시민의 삶을 보듬는 동시에 도시경쟁력도 높이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이 필수 가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포럼은 '약자동행, 같이의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해외도시 시장단과 글로벌 석학, 민간 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주요 도시의 약자동행 정책과 활동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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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재신임' 의견 결정... 당무복귀 설득
국민의힘은 27일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에 대해 재신임 뜻을 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점식 정책위의장·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전체 의원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도 비대위 회의와 의원총회에서 "당의 공백이 너무 크다"며 추 원내대표 복귀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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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인디드랩과 ‘부동산 정보 고도화·시세 서비스 픔질 제고’ 업무협약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7일 인디드랩(대표이사 정요한)과 ‘부동산 정보 고도화와 대국민 시세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상생 협력 강화 도모 및 대국민 시세 서비스의 품질 제고 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인디드랩(모바일 서비스 ‘더스택’ 운영 중)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아파트 가구별 환경 성능 데이터(일조시간·일사량·개방감·소음·공기질·에너지 등)를 제공하며,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시장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세정보와 특성조사 데이터를 결합해 정밀 분석·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김대환 부동산분석처장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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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일부 정무직 인선 발표...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새 국세청장 후보자에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하는 등 일부 정무직 인선을 단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강 후보자 외에 차관급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신임 소방청장에는 허석곤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는 장동언 기상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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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상생물류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보호 적극 동참
코레일유통이 1936년부터 쌓아 온 유통노하우와 전국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 6월부터 ‘상생물류 지원사업’을 지속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코레일유통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기업형 슈퍼마켓 및 대형 프렌차이즈 편의점에 비해 물류시스템의 부재로 상품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편의점, 슈퍼마켓 등을 대상으로 안정적 물류를 제공해 주기 위해서다.슈퍼마켓 등 소매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코레일유통 상생물류 회원점 가입 후, 발주 사이트에서 판매상품을 주문하고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저렴한 상품제공을 위해 주요상품의 직매입을 통한 도매공급으로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해, 이들 매장에 약 2800가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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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한-중-카자흐-우즈벡 ‘철도·해운 결합’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 시동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국국가철로그룹유한공사(CR)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과 중앙아시아로 가는 수출 화물을 대륙철도로 연계 수송하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기반 국제복합운송 사업’의 첫 발을 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25일 베이징에 있는 중국국가철로그룹유한공사(CR) 본사에서 유진방 회장과 만나, 유라시아 화물운송 협력 강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두 기관은 앞으로 양국 철도의 발전을 위해 △한국에서 중국을 거쳐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가는 철도 운송노선의 경쟁력 향상과 물동량 증대에 협력키로 했다. 또 △공동연구와 인적·기술 교류를 시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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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연명치료 중단시기…앞당긴 법률 개정안” 내놓았다
연명의료중단 결정·이행시기를 임종기(臨終期)에서 말기(末期)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 등 15명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보인다”면서 “인간으로서 존엄한 삶의 권리와 자기결정권을 실현하는 환경 조성이 시대적 과제”라고 의견을 피력했다.또한 초고령 사회를 맞아 무의미한 연명 치료는 환자를 매우 고통스럽고 힘겹게 만들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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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부산본부세관, "해외여행 가실 때 꼭 기억하세요"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장웅요)은 김해공항세관(세관장 문흥호)과 합동으로 6월 26일 오후 4시∼5시 김해국제공항 청사에서 ‘제38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이 마약류 밀반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밀수신고 방법 등이 기재되어 있는 리플렛과 물티슈, 칫솔치약세트 등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약탐지견과 함께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일대를 행진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최근 태국에서 대마를 합법화하고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마약을 고리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마약류로 분류된 물품을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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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 7월 6일부터 동해선 광역전철 기본요금 150원 인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물가상승과 원가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오는 7월 6일부터 동해선 광역전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동해선 광역전철은 부산도시철도와 동일한 요금체계로 서로 환승할인이 적용되며, 부산도시철도는 지난 5월 기본요금을 1,600원으로 인상했고, 코레일은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기본요금 인상 시기를 7월로 연기했다. 일반(성인) 교통카드 기본요금은 1,450원에서 1,600원으로, 1회권(현금)은 1,550원에서 1,700원으로 조정된다. 청소년과 어린이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정기권의 경우, 기존 9단계에서 6단계로 조정되며, 운임조정 전에 충전한 1∼6단계 정기권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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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지역주택조합 관리방안' 본격 추진... 관련 법 개정 건의
서울시가 ‘서울형 지역주택조합 관리방안’의 본격 추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법 개정 등 사업 관리에 가속을 붙이는 데 필요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서울시는 27일 조합원 납입금에만 의존하는 지역주택조합의 사업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역주택조합 관련 법 개정 및 신설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지난달 발표한 지역주택조합 관리방안을 토대로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은 추진력 있게 시행하는 한편 법 개정 건의 등 노력도 함께 이어나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지 조합원의 부담과 피해가 더 늘지 않도록 장애가 되는 요인을 해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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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검법 이어 '검찰개혁' 법안도 속도전... 표적수사 금지 등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특검법’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절차로 '검찰 개혁' 입법도 속도전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6월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과 방송3법 입법을 마무리 짓고 22대 국회가 개원하는대로 검찰의 표적 수사 금지법(이건태 의원), 검찰의 수용자 소환조사 금지법(김동아 의원), 피의사실 공표금지법(양부남 의원) 등 법안들을 줄줄이 발의해 둔 상태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김문수 의원은 국회에서 '정치검찰 사건 조작 피해사례 증언과 대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논의를 가졌다. 조국혁신당도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이른바 '검찰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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