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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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무기 휴진’ 돌입... 정부 "의료현장 갈등 풀 방법은 무기한 휴진 아닌 대화"
세브란스병원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응급실 등 필수 분야는 유지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27일 이 같은 사태에 대해 "의료현장의 혼란을 정상화하고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기한 휴진이 아니라 대화"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서울대병원은 무기한 휴진을 중단했고,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도 예고했던 휴진을 유예했다"면서 "의사로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내린 올바른 결정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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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달 중순 이후 순차 개각 돌입... ‘사의표명’ 한총리 유임 가닥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6일 "이달 중은 어렵고 7월 중순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한 번에 몰아서 발표하지 않고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 선정 등 절차를 고려하면 최종 개각은 내달 중순 이후부터나 가능할 전망이다. 주요 개각 대상은 2022년 정부 출범과 함께 취임한 장관들이 우선 거론되며 일부는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직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도 사실상 유임될 것이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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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권 ‘핵무장론’ 논의 반대 입장... “전작권 환수 반대 모순... 실현 불가능”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주장"이라며 "주장할 수는 있으나, 실현은 불가능한 '뻥카'"라고 지적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대통령은 어제 6·25 기념사에서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강경 대응을 고장 난 레코드처럼 반복했고 집권 정당 당권 주자들은 위험천만한 핵무장론까지 꺼내 들었다"며 "안보 위기를 부추겨 정치적 곤경에서 벗어나려는 속셈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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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당권 주자 후보 ‘언행 단속’... 당 선관위에 엄정집행 당부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7·23 전당대회와 관련해 후보간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언행 단속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가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후보들에게 큰 타격이 될 뿐만 아니라 전당대회 전체를 흔들어놓을 수 있다"며 "비대위뿐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 등 모든 관계 기관이 절대 중립을 지키고 엄정한 당헌·당규 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위원장은 대표 경선 후보들을 향해 "성숙한 당내 민주주의를 통해 우리 당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을 모을 때"라며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특히 언행에 각별히 조심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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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사위 파행’ 관련 정청래 의원 징계 요구,,, '정청래 방지법' 추진
국민의힘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도중 잇단 파행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윤리위에 요구한 정 위원장 징계사유는 모욕 등 발언의 금지(국회법), 품위 유지의 의무(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위반으로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정 위원장에 대해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출석한 증인 이시원(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회법에 규정되지 않은 증인 퇴장 조치를 하며 상임위원장 권한을 남용하고 공공연한 장소에서 증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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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물풍선 도발 사흘연속 감행... 한달 새 일곱 번째
북한이 26일 또 다시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감행하며 사흘 연속 도발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참은 이날 오후 9시 13분께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해 5월 28일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이 일곱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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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우호의 밤' 개최... “안보 강화”·“동맹 이상 친구”"
정부가 26일 한미우호협회 주최로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미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증가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은 모든 측면에서 억제 태세 및 능력을 지속적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공관 차석도 이어진 축사에서 "우리의 유대는 공식적인 동맹의 범위를 넘어서는 절친한 친구의 관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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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본회의 개최... 여당 몫 부의장·7개 상임위원장 선출 원 구성 완료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완료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부의장 후보는 6선 주호영, 4선 박덕흠 의원 간 경선을 통해 정해진다. 상임위원장에는 ▲ 정무위원회 윤한홍 ▲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 국방위원회 성일종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 정보위원회 신성범 ▲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고 외교통일위원장은 안철수, 김석기 의원이 경선을 치러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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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의원 “선거철 휴직 공백 메운…선관위 경력채용 비리온상”
선거관리위원회의 가장 바쁜 시기인 선거철에 휴직자가 한꺼번에 대거 몰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 선관위 공직자들의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이 중앙선관위원회로부터 받은 2019년부터 올 5월까지 (중앙·17개시도 등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월별 휴직자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거가 있는 당월엔 휴직자가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대선(大選)과 지방선거를 치른 2022년 3월 204명 6월 226명이 각각 휴직했다. 이는 직전년도인 2021년 3월 93명 6월 101명에 비해 휴직자가 약 2.2배 정도 갑자기 큰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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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가스공사
□ 실장 보임▲비서실장 김용신 ▲홍보실장 정준 ▲안전총괄실장 윤억현□ 처장 보임▲경영관리처장 윤재선 ▲마케팅기획처장 이진희 ▲해외사업기획처장 남미정 ▲LNG사업처장 배경석 ▲KC대책실장 주노철 ▲수소사업처장 오권택 ▲신성장사업처장 이인근□ 본부장·단장 보임▲평택기지본부장 최건희 ▲통영기지본부장 이영재 ▲건설사업단장 광명섭 ▲서울지역본부장 박성수 ▲강원지역본부장 김명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양동훈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효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장종일□ 소장 보임▲가스연구원 초저온기술연구소장 최성희 ▲건설사업단 전북안전건설사무소장 장기윤□ 부장 보임▲감사실 기술감사부장 송학린 ▲전략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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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폭염 대비 ‘쪽방촌 긴급 지원’ 나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혹서기를 맞아,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위해 26일부터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가스공사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지역 쪽방 삼담소에 ‘온누리 나눔 박스’를 기부한다. 가스공사는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필요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필수 식료품과 △여름 기능성 의류 등을 포함한 ‘온누리 나눔 박스’를 제작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각 지역 쪽방 상담소와 함께 ‘폭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혹서기 동안 쪽방 주민의 건강 및 안전 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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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올 여름 전력수급 안정 위해 역량 집중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평년보다 훨씬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5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이상고온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과 발전기 고장으로 인해 예비력이 급감하는 시나리오를 상정해 수급비상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별로 진행됐다. 단계별 발령시 조치사항에 따라 냉방기 원격제어, 변압기 전압 하향조정, 긴급절전 수요조정 등 추가예비력 자원 가동을 시연하며 대국민·언론·유관기관 상황전파 체계를 점검했다.또한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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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위원장 “쌀값, 정부 책임지고 20만원 약속 이행해야 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24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RPC (Rice Processing Complex)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개원 후 국회 농해수위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현장간담회다. 이는 최근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 수급동향 점검 등을 통한 쌀값안정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준비됐다. 현장간담회엔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을 비롯해 송옥주·임호선·이병진·전종덕 의원 등 농해수위 위원·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문병완 농협RPC전국협의회장·이상동 충남RPC협의회장·이보형 농협벼전국협회장·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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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6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 가져
고용노동부 부산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은 6월 26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씨제이제일제당㈜ 부산공장을 방문, “6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날 행사에 부산안전문화실천추진단, 사업장 협력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해 씨제이제일제당㈜ 부산공장의 안전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3대사고 유형(추락·끼임·부딪힘), 8대 위험요인(❶ 비계❷ 지붕 ❸ 사다리 ❹ 고소작업대❺ 방호장치 ❻ 점검·수리 시 전원잠금 및 표지부착 ❼ 충돌방지장치 ❽ 혼재작업) 및 온열질환 예방 중심으로 현장 순회 점검에 나섰다.현장 순회점검 시 끼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기계·기구 등을 위험요인으로 선정하고, 사업장 내 안전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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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 ‘민관 숙의 워크숍’ 개최
경기도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 제안사업에 대한 ‘민-관(民-官) 숙의(熟議) 워크숍’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민-관 숙의 워크숍’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자와 공무원이 직접 의견을 교환하고 깊은 숙의를 통해 공동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의 한 과정으로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수원 YMCA, 경기복지거버넌스 등 도내 비영리민간단체 및 법인, 위원회 등 30개의 단체가 참석했다. 경기도는 수준 높은 민-관 협치를 위하여 워크숍에 앞서 지난 5월 29일, 도민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제안자 협치교육’과 ‘정책공감 공론장’을 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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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 DMZ 평화열차’ 올해 첫 운행 시작
경기도 DMZ 평화열차가 6월 29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2024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광명역을 출발해 용산역, 일산역, 임진강역, 도라산역에 도착 후 다시 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왕복 열차로 11월 16일까지 총 11회 운행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운행을 시작한 평화열차는 DMZ 오픈 페스티벌과 DMZ 마라톤, 평화 걷기 등과 연계하여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무궁화·새마을호를 이용하여 수원역, 안양역, 서울역, 문산역, 임진강역을 경유해 도라산역에 도착하는 왕복 열차로 총 10회 운영되어, 1,666명(도라산역 하차 1,042명 / 임진강역 하차 624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올해는 안전 등의 이유로 열차 종류와 출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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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는 7월 부터 홈페이지 내 6급 이하 직원 실명 비공개 전환
경기도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 보호를 위해 도 홈페이지 조직도 내 6급 이하 직원들의 실명을 7월 1일부터 비공개 전환한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개인정보를 악용해 온라인에 신상정보 게재, 반복민원 제기 등 일명 ‘좌표찍기’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직원 실명 비공개로 행정의 책임성 및 투명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직원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비공개 범위를 6급 이하 직원, 이름(김ㅇㅇ형식)으로 한정했다. 앞서 도가 5~6월 중 직원 및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직원 실명 비공개’에는 직원 93%, 도민 80%가 찬성했으며, ‘비공개 범위’에 대해서는 도민 52%가 ‘일반직원에 한해 선별적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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