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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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권 강화’ 여론 수렴 절차... 20% 반영 의견 우세 속 신중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단 후보자 및 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투표 20%를 반영하는 내용으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당원권 강화쪽으로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은 5일 소속 의원과 전국지역위원장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 당내에서는 개정을 관철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으나 일부에서는 충분한 논의 없이 처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4일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게 가능은 하겠지만, 결국은 지지층의 뜻을 존중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당원권 강화 움직임에 대해 "따를 수밖에 없는 시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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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안 국무회의 의결
정부가 앞서 예고한대로 4일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 정지를 공식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에서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로,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북한은 이미 9·19 군사합의를 여러 차례 위반하고 도발을 지속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합의 전체 효력 정지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확성기 방송 등 대북 심리전, 군사분계선 일대의 군사 훈련, 북한의 도발에 대한 즉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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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핵협의그룹 3차회의 서울 개최... 대북 확장억제 강화 등
한국과 미국의 제3차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오는 10일 서울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대행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나서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재래식 전력 통합(CNI) 등 지난 1년간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와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다양한 도발 양상을 보이며선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 마련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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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청렴·윤리경영 실천·윤리문화 조성’ 업무협약 체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는 지난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들과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지역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병태 HUG 사장을 비롯해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HUG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 부산지역 공공기관 윤리경영 실무협의체(이하 청렴웨이브)가 출범한 이후 공식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협의회 합동 윤리주간 운영 등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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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부 '영일만 석유 시추' 발표 성급 지적... "지지율 국면 전환용"
더불어민주당 등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발표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탐사시추 계획과 관련해 국면 전환용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3일 "석유·가스 매장량이나 사업성을 확인하기도 전에 대통령이 매장 추정치를 발표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며 "지지율 하락세를 전환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부가 전망대로 충분한 매장량을 확인한다면 고통에 신음하는 민생과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며 민주당도 국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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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오물 풍선' 피해 국민 지원 방안 대응책 논의
정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피해를 본 국민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4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해 피해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이 오물이 담긴 풍선들을 띄워 보내면서 승용차 앞유리창이 깨지거나 비닐하우스가 손상을 입는 등 800여건의 피해 신고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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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채상병 고향 전북서 8일 '특검법 관철' 장외 집회 개최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특검법’ 관철을 위한 장외 집회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오는 8일 전라북도 단위에서 집회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채상병 고향이 (전북) 남원이다. (채 상병) 부모님도 계시고 지역 연고가 그쪽이라 전라북도 범도민대회 형식으로 장외집회를 하게 된다"며 "전국단위 집회는 아니라서 이재명 대표는 참석하지 않고, 전북 자체에서 치르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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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특위 가동... 전대룰 변경 논의 본격화
국민의힘은 4일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전당대회 룰 변경 방안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위 위원들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특위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한다. 특위는 당원투표 100%로 대표를 선출하도록 하는 현행 규정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 비율 등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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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주재... 48개국 정상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48개국 대표가 참석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식과 오전 세션을 주재하고 친교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폐회식과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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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대북전단‧확성기 허용…남북관계발전법 대표발의”
국민의힘 권영세 국회의원(서울 용산)은 3일 대북전단 살포 및 접경지 확성기 방송 등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 (전단살포‧확성기방송‧시각매개물 게시)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며 미수범도 처벌하고 있다. 이 조항은 2020년 6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 전단 살포를 맹비난한 이후 개정돼 (김여정 하명법)으로 불리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작년 9월 헌법재판소는 (전단살포금지) 부분이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배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위헌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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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위한 협력 강화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판교 본사 등에서 지난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정책·기술 제언 KSP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벡 관계자 대상 국내 초청 연수를 시행하고,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한난에 따르면 KSP(Knowledge Sharing Program)는 개도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기획재정부 주관의 ‘경제발전 지식공유 사업’으로 한국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협력 대상국의 수요 및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자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난은 대한무역공사(KOTRA)가 발주한 ‘2023/24년 경제발전 지식공유 사업(KSP)에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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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리더스인덱스 공공기관 평가결과 종합 1위 달성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정부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신성장사업에 역량을 결집하면서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한전KPS는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전국 공기업 32곳의 경영성과를 조사‧분석해 발표한 결과 총점 800점 만점 중 647.5점을 획득하면서 전체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평가 부문별로 보면 재무성과가 296.9점으로 평가대상 공기업 중 가장 높았고, 조직운영‧관리 및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실제 한전KPS는 지난해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액 1조 5230억원, 영업이익 1975억원, 당기순이익 1618억원이라는 재무성과(개별재무재표 기준)를 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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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플랫폼 활용 임차형 공공주택 활성화 논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와 KB국민은행, 한국부동산경영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부동산 플랫폼을 활용해 임차형 공공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SH공사는 지난 1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 방안과 공공성 확대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SH공사와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26일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 플랫폼에 신설한 바 있다.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은 서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SH공사와 KB국민은행이 협력해 개발한 플랫폼으로,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격 및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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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4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 참여자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4 아르떼 아카데미(ArtE Academy)’ 연수 참여자를 6월부터 본격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아르떼 아카데미’는 국내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 교육자 연수 프로그램이다. 예술교육가, 초·중등 교원, 기획·행정인력, 문화예술교육사 등 문화예술교육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진흥원은 2006년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1년부터 아르떼 아카데미를 공식 연수 프로그램으로 브랜드화했다. 아르떼 아카데미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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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경기도의회와 의정연수 업무협약 체결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3일 오후 3시 국회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와 지방의회 연수·시민연수 등 의정연수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방의회 연수·시민연수 등 의정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상호간 의정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자문하며, 의정연수에 특화된 강사를 추천하는 등 양 기관의 의정연수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국회의정연수원은 1995년부터 지방의회 연수를 실시한 최고의 지방의회 연수기관으로서, 지난해까지 지방의회 의원·직원 등 총 25,24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의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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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온품 학부모교육’ 강사 공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학부모교육을 위해 온품 학부모교육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우수 강사 확보로 지역별 편차를 줄이고 학부모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학부모교육 강사는 ▲인성 ▲미래 ▲관계 3개 분야에서 모두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의경력, 관련 자격, 강의 시안 영상 등을 종합 심사해 결정한다. 지원 자격은 ▲최근 3년 이내 해당 분야 강의경력이 있는 사람 ▲해당 분야 관련 자격증이 있는 사람 ▲해당 분야를 전공한 사람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며, 희망자는 경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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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신예들의 눈부신 도약 "꼴찌들의 반란 시작"
현재 경정 최강자로 손꼽히는 선수는 김종민(2기, A1), 심상철(7기, A1)과 같이 대부분 선수 입문 10년 차를 훌쩍 넘긴 선배 기수들이다. 여기에 김완석(10기, A1), 김응선(11기, A1), 조성인(12기, A1), 김민준(13기, A1), 박원규(14기, A1)가 이들의 뒤를 이어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선배 경정 선수들은 각 기수를 대표하는 간판선수가 있지만, 막내 기수인 15기와 16기에는 이와 같은 간판선수가 없는 실정이다. 세대교체의 흐름이 끊긴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을 정도다. 물론 15기에는 이 인(B1)과 정세혁(B1)이 어느 정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으며, 막내 16기 중에서는 나종호(A2)와 홍진수(B1)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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