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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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채상병특검 촉구집회 집결…"좌우 문제 아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7개 야당이 29일 도심에서 열린 채상병특검 촉구 집회에 참석했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해병대 예비역 연대가 주최한 '채상병 특검·국정조사 촉구 범국민 집회'에서 "대통령을 정점으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심지어 김건희 영부인의 개입 의혹도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직무대행은 "대통령 부부가 임성근 해병대 전 1사단장을 (혐의자 명단에서) 빼주려고 박정훈 대령에 억울한 누명을 씌웠을 가능성이 높다"며 "민주당은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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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작년 출산율 0.72명…229개 지자체 중 72곳 평균 밑돌아”
인구감소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고 열악한 의료서비스를 개선키 위해 의과대학 설립 및 기초자치단체에 거점의료 기관을 (지정·지원) 하도록 하는 법률이 개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감소지역 지원특별법) 일부개정안을 27일 대표 발의했다. 이는 서삼석 국회의원이 올 4월 제22대 총선에서 1호 법안으로 공약했던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의료 환경을 개선키 위한 후속 입법 조치로 읽힌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기준 0.72명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15세~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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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의원 “참전유공자…전기·수도·가스 공공요금지원” 법안 발의
내년부터 전시가 아닌 평시에 국가안전보장을 위해 공적을 세운 보국수훈자에 대해서도 참전자 대상의 무공영예수당과 같은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무공훈장을 받은 무공수훈자와 달리 보국훈장을 받은 보국수훈자에겐 수당 지급의 법적 근거가 없었다. 60세 이상 보국수훈자에게 보국의 영예를 기리기 위한 보훈영예수당을 지급해 예우를 제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김희정 (부산연제·3선) 국회의원은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보훈영예수당 지급 근거를 명시한 (국가유공자법·참전유공자예우법) 일부개정안 2건의 호국보훈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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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일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인 29일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을 한 명 한명 거명하며 "여섯 분의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한국 해군의 참수리 357호정에 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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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방통위 ‘방송장악 꼼수’…국정조사로 죄악 밝히겠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전날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을 의결한 데 대해 “불법적 언론탄압이자 방송장악 꼼수”라고 비난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끝내 방통위가 어제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했다. 기어코 KBS, YTN에 이어 MBC까지 손에 넣어 입맛대로 주무르겠다는 심산”이라며 “비밀 군사작전처럼 자행된 이번 의결은 명백한 불법이고 무효”라고 주장했다.황 대변인은 “그간 법원은 방통위 운영에 대해 두 차례나 위법성을 지적했고, 방통위가 직접 받은 법률자문서에서마저 '2인 체제'의 위법성이 드러났다”며 “그러나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불법도 마다하지 않고 언론의 자유를 지켜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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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제2연평해전 희생 장병 추모…“서해영웅들 잊지 않겠다”
여야가 29일 제2연평해전 22주년을 맞아 당시 희생된 해군 장병들을 잇달아 추모했다.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은 논평에서 “22년 전 오늘,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기습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맞서 조국을 지킨 영웅들을 기억한다”며 “여섯 용사의 영전에 고개 숙여 깊은 경의를 표하며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북한은 각종 미사일 발사, GPS 교란, 오물 풍선 살포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감행하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 어떤 북한의 도발에도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에서만큼은 한 치의 빈틈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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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관내 100여개 어린이집 ‘KTX-이음 정차역유치’연합 캠페인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관내 100여 개 어린이집에서 ‘KTX-이음 정차역유치’를 위한 연합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정차역 유치 활동에 막바지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현정)이 주축이 되어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들과 원아들이 참여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이 KTX-이음 기장군 정차역 유치 염원을 담은 손 편지를 작성하고 응원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공유하면서진행됐다.김현정 회장은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KTX-이음 기장군 정차 유치 희망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자라나는 기장의 미래 세대들은 지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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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 영결식 엄수
부산 금정구는 故 김재윤 금정구청장 영결식이 29일 오전 8시 20분 금정구청에서 엄수됐다고 밝혔다.영결식에는 유가족, 정계 인사, 주민과 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김재윤 전 구청장을 기렸다. 영결식은 영결사를 시작으로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 유족대표의 인사, 헌화와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금정구청장 권한대행 안경은 부구청장은 영결사에서 “2년의 재임 기간에 이루어진 수많은 성과 뒤에는 구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구민의 마음을 정책에 담고자 애쓰신 김재윤 구청장님이 계셨다”며 평온한 영면을 기원했다.영결식 이후 고인은 부산 기장군 소재 정관 추모공원에 안장됐다. 故 김재윤 구청장은 제4, 5, 8대 3선 금정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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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오픈 기념식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ICSD와 연계한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의 성공적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하여 한국은행과 국세청 등 관계기관, 유로클리어와 클리어스트림 등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하여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환영사에서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은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국채투자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을 차질없이 운영하여 한국 국채시장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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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7월 보금자리론 금리 0.1% 포인트 인하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0.1% 포인트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3.95(10년) ~ 4.25%(50년)가 적용되며,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 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2.95(10년) ~ 3.25%(50년) 금리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최근 주택저당증권(MBS) 조달금리 인하 기조를 반영해 서민·실수요자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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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2024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계통운영 실무자 워크숍 개최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한전 및 발전회원사 등 전력 유관기관 계통운영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한국발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2024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계통운영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름철 수급대책 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급운영과 전력계통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주제로 전력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및 소통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2024년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2024년 여름철 전력계통 운영방안 ▲비중앙발전 급전자원화 도입 방안 ▲전력계통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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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항공안전자율보고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권용복)은 미래 항공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과 함께 국민의 항공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선다. TS는 28일 항공자격시험장 대회의실에서 항공안전 위험요인 발굴과 항공안전자율보고 홍보를 위한 ‘2024 항공안전자율보고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TS는 미래 항공안전 분야를 이끌어 갈 국내 항공관련 학과 대학생 20명을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위촉된 서포터즈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항공안전 위험요인 발견 시 항공안전자율보고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보고 함으로써 항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서포터즈는 매월 항공안전 위험요인 발굴을 주제로 직접 SNS 홍보 콘텐츠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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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윤리경영, 소신껏 떳떳하게 실천”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권용복)은 28일 서울 TS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권용복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구성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윤리경영‧동반성장 실천다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새롭게 개발한 윤리경영 브랜드 로고 ‘소신껏 떳떳하게’를 함께 외치며 TS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공개된 윤리경영 브랜드 로고는 맨 앞 글자 ‘소’와 ‘떳’을 강조하는 한편, 사계절 푸르고 변하지 않는 소나무의 절개를 상징한다. 또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다짐하며 E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TS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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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홍보 캠페인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경기도 화성 화성태안3 B3 블록에서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금품요구, 업무방해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LH의 다양한 신고제도를 알리고, 투명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추진됐다.건설 현장 곳곳에 불법행위 근절 포스터를 부착하고, 무기명 신고함을 설치한 뒤 현장 간담회도 개최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간담회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도입된 ‘공사계약 신고 의무화 조항’ 관련 사항과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신고한 업체가 입찰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입찰가점제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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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들 일제히 영남권 ‘당심잡기’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4명의 후보가 28일 일제히 보수 텃밭인 영남권에서 당심잡기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대구를 방문한 한동훈 후보는 이날 부산을 찾아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하고 남구·해운대구·진구·연제구·강서구·사하구를 돌며 당협 간담회를 진행한다. 원희룡 후보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으로 영남지역 유세에 매진중이다. 나경원 후보는 대구에서 릴레이 당협 간담회를 하며 당심 청취에 나선다. 윤상현 후보는 경북도청을 방문한 뒤 상경해 '배달 라이더' 체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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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 경기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화 역량 신장과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2024 경기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29일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교장 위경철)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글’ 프로그램 등 정보경진대회 부문 8개 종목과 ‘온라인 배구’ 등 이(e) 스포츠 부문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13개 종목에 모두 139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지도교사 및 학부모를 포함해 200여명 이상이 축제에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영상 제작’과 ‘온라인 축구(FC)’를 시범 종목으로 신설해 학생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이 스포츠 부문 중 온라인 축구를 포함한 일부 종목은 장애학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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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역과 함께 꽃피우는 경기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의 자율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으로 연결해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키운 지역별 특색사업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28일 오후, 북부청사에서 6월 교육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2부교육감, 실·국장,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25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의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특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경기교육 주요 정책을 힘있게 펼치고 있다.이번 정책협의회는 ‘지역과 함께 꽃피는 경기교육’을 주제로 ▲학력 향상(에듀테크 활용 확대) ▲인성 함양(교육활동 보호 추진) ▲학교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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