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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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특검 당사 압수수색 비판... "극악무도한 야당 탄압 깡패짓"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3일 김건희 특검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전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 앞선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권은 결코 폭력적으로 야당을 굴복시킬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를 바란다"며 "이재명 정권의 극악무도한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제1 야당을 말살하려는 집권 여당의 큰 계획의 일환으로 움직이는 것이라면 우리도 강구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투쟁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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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광복절 80주년 기념 기부활동 추진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이사 이태식, 이하 한유원)이 다가올 광복절을 기념하며 지난 12일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 복지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유원은 올해로 80주년을 맞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써주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 한유원에서 마련한 기부금은 양천구 지역복지재단인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 10가구에 전달되어 이들의 생활 복지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유원 이태식 대표이사는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어두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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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대상자 ‘특별교통안전교육’ 실시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2025년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에 따라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한 특별교통안전교육을 오는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감면으로 행정처분(정지·취소) 면제를 받은 사람은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시행하는 특별교통안전교육(법규준수교육) 6시간을 1개월 이내에 이수해야 한다. 의무교육 대상자는 미이수 시 범칙금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특별감면에 따른 의무 교육 대상자에게 개별 우편통지하며, 대상 여부는 경찰청 교통민원24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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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약과의 전쟁’ 선포... 10∼11월 '유통·밀반입' 특별 합동단속
정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마약류 관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11월에 하반기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하반기 특별단속은 현장 유통 차단, 유통 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정부는 아울러 '제1차(2025∼2029년)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보강하기로 했다. 윤창렬 국조실장은 "20∼30대가 마약류 범죄에 노출되는 비율이 증가한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범정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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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5년 국정과제 공개... 1호 개헌부터 코스피 5000까지
이재명 정부가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가 13일 공개됐다. 베일을 벗었다. 조기 대선으로 인수위 없이 정부가 출범한 지 꼭 70일 만이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개헌부터 검찰·국방개혁,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지역·계층 간 불평등 해소 등의 과제가 담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계획은 국가 비전, 3대 국정 원칙, 5대 국정 목표, 123대 국정과제 등으로 이뤄진다. 국가 비전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정해졌다. 3대 국정 원칙은 ▲ 경청과 통합 ▲ 공정과 신뢰 ▲ 실용과 성과다. 5대 국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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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 당 서기장 국빈방문 계기 원전협력 파트너십 강화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원전 인력 양성 MOU 체결, 베트남 국가에너지산업공사(PVN) 경영진 면담, 원전시설 견학 등 다각적인 협력 행보를 통해 양국 간 원전분야 파트너십 본격화에 나섰다고 밝혔다.13일 한전에 따르면 방한 첫날인 지난 11일, 한전과 PVN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 임석하에 '원전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는 베트남 닌투언-2 원전 사업자인 PVN이 외국 기업과 체결한 첫 원전 협력 MOU로, 공동 실무그룹 구성과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을 통해 베트남의 원전 전문 인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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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CU·트립패스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 활성화 프로모션 실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BGF리테일('CU 편의점' 운영), 로드시스템(여권 기반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 운영)과 함께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즉시환급형 사후면세란 외국인 관광객이 물품 구매 시점에 환급액이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출국 전 별도 세금 환급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우선, 이날부터 올해 연말까지 CU 편의점에서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570여 개 CU 편의점에서 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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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스마일게이트, 대전 드림아레나서 제3회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와 함께 지난 12일 대전이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2025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열어, 청소년 이스포츠 문화와 진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은 게임과 이스포츠에 관심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400여 명이 참여해 이스포츠 경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문화와 진로를 폭넓게 경험했다.◆ 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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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승소“... 與 사과 촉구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3일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청담동 첼리스트 술자리 가짜뉴스 제작·유포와 관련해 김 전 의원 등을 피고로 한 불법행위로 인한 손배소송에서 승소 판결이 나왔다"며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임이 판결을 통해서도 확인된 것"이라고 적었다. 해당 의혹은 한 전 대표가 2022년 7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청담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으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이날 한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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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동산 공급대책 조만간 나올것…3기 신도시 빠른진행 중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13일 정부가 이른 시일 내에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부동산 공급 대책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공급 대책은 부처 종합으로 아마 조만간에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당시 부동산 착공 비율이 낮아지면서 실제로 부동산 공급이 거의 최악의 수준이고, 지금 시장이 굉장히 불안정한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빠른 공급에 중점을 둔다"며 "새로운 신규 택지, 이런 것이 아니라 기존의 3기 신도시를 빠르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해서는 인허가 절차를 단순화한다든지, 또는 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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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서 확장재정 방향성 제시... "국가재정 취약…가을수확 위해 빌려서 씨 뿌려야"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대통령실에서 주최한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 재정 운영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옆집에서 씨앗을 빌려 오려 하니 '왜 빌려오느냐, 있는 살림으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 씨를 한 됫박 뿌려서 가을에 한 가마를 수확할 수 있다면 당연히 빌려다 씨를 뿌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살림을 하다 보니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쓸 돈이 없어 참 고민이 많다"며 "재정이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함에도 조세 수입도 줄어들고 있다. 경제 성장이 둔화로 세입이 줄면서 국가 재정이 취약해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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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힘 전대 점입가경…내란 옹호 잔당대회인지 헷갈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입가경"이라고 평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인지, 반쪽 반당대회인지, 내란 옹호 잔당대회인지, 상호 배신자 낙인찍기 대회인지 헷갈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내란의 추억, 내란의 미몽에서 깨어나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연설회장의 욕설, 폭언, 소란 행위도 스스로 정화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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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건희 구속에 "사필귀정" 비판 공세 강화... 특검 철저 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구속된 김건희 여사를 향해 비판을 쏟아내면서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씨 구속은 사필귀정"이라며 "특검은 이번 구속을 발판 삼아 은폐된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 역사적 책무를 완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거짓말을 일삼은 국정농단범 김건희 구속은 나라를 망국의 길로 몰아넣은 비선 실세 세력으로부터 국가를 정상화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백혜련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건희 구속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구속영장에 기재된 범죄 사실은 3가지뿐이었고, 아직 수사의 반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했다. 우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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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건희 구속 관련 발언 최소화... "특검 수사 공정하게 진행되길"
국민의힘은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된 것과 관련 발언을 최소화한 가운데 특검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김 여사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별도로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다"며 "특검 수사가 법과 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으로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구속 자체에 대해서는 "별도로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김 여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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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대전서 세번째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13일 대전에서 세 번째 합동연설회에 나선다. 당권주자인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는 이날 대전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리는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각각 8분씩 연설한다. 행사는 지난 8일 대구·경북, 12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 이은 세 번째 합동연설회로 당권 주자들은 14일 마지막 연설회인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를 경기 고양에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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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 오늘 대국민 보고대회… '李정부 국정운영' 방향성 제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13일 오후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간 국정위는 두 달간 활동하면서 수립한 123개의 국정 과제와 세부 실천 과제를 이날 보고대회에서 발표한다. 대통령실 참모들, 국무위원, 여당 주요 인사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전날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진짜 성장'을 목표로 국정위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과 국민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하는 실행력을 중심에 두고 국정과제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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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정원박람회 용역비 117억…순천시 집행 내역 은닉 의혹”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전남 순천갑) 국회의원은 지난 8일 전남도청을 통해 순천시청에 공식 요청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문화행사 대행 용역 집행 내역’이 제출되지 않은 데 대해 “순천시가 기록물 관리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강하게 유감을 표명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 자료는 단순한 예산 집행 내역을 넘어 박람회 개막식 총감독이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알려졌다는 언론 보도 후 제기된 각종 특혜·개입 의혹을 규명하는 핵심 근거다”며 “총 117억원이 투입된 문화행사 예산의 집행 내역이 공개돼야만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순천시는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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