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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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인 막파 지지 호소... 전당대회 투표 돌입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들이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시작된 20일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대결 구도는 여전히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의 대여 투쟁과 찬탄'(탄핵 찬성)파 안철수·조경태 후보의 당 혁신이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 주권과 당원 주권으로 이재명의 폭주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까지 유린하는 정치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적었다. 장 후보는 이날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이 중단된 것을 시작으로 사법부와 검찰, 경찰이 정권의 하수인이 됐다"며 "정부·여당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한없이 무뎌진 반면 전 정부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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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부·울·경 제조업 278개소 대상 집중 근로감독 결과 발표
부산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은 30인 이상 부산·울산·경남 지역 제조업 사업장 27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근로감독을 한 결과 275사업장에서 총 1323건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 부산(100개소), 울산(49개소), 창원(52개소), 양산(34개소), 진주(20개소), 통영(23개소)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7~6월 30일까지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해 현장 점검, 특히 장시간 근로, 기간제(단시간)근로자 차별,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미사용수당 미지급 등을 중점 점검한 결과다. 부산고용노동청은 감독대상 278개소 중 275개 사업장에서▴주 52시간 연장근로시간 한도 초과(109개사 적발, 93개사 시정완료, 16개사 시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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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공기관 알박기 금지법' 패스트트랙 추진 방침... 우회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공공기관 알박기 금지법' 등 쟁점 법안들을 신속지정안건(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7일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위원장인 상임위는 위원장이 법안을 상정해주지 않으면 법안 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을 태워 상임위를 우회 처리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을 태워서라도 공운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후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공공기관장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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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마지막 전대 토론서 계엄·탄핵 공방 지속... 22일 새 지도부 선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전당 대회를 앞두고 19일 마지막 TV 토론에서 맞붙었다. 1·2차 토론 때처럼 '반탄파'(탄핵 반대)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찬탄파'(탄핵 찬성) 안철수·조경태 후보 간 대치는 지속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등을 두고 격돌했다. 후보들은 이처럼 마지막 토론에서도 탄핵 공방에 집중하면서 당의 비전과 정책 경쟁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20일 모바일 투표, 21일 ARS 투표 및 일반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22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한다. 다만 최고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할 경우 1·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해 오는 26일 최종 선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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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2025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인증수여식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 이하 ‘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2025 디지털고객경험지수(Digital Customer eXperience Index, 이하 ’DCXI‘)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DCXI는 앱, 웹사이트, SNS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소비자가 경험하는 구매 전(Pre)–중(At)–후(Post) 여정을 조사해 수치화한 국내 유일의 지표다. 협회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CDTB(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와 함께 2023년 처음 개발했으며, 현재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디지털 고객 경험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전략적 혁신을 추진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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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이틀째 민생 행보… 경주 방문해 현장 최고위 열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20일 경북 경주시에서 이틀째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정 대표는 전날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정 대표는 회의 후 경주 포석로의 민생 현장을 찾아 지역 민심을 청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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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맞춤형 AI 집중육성·확산 추진… "쉽게 쓰는 모두의 AI로"
당정은 20일 특정 산업이나 분야에 최적화한 '특화 인공지능(AI)'을 글로벌 보편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이른 바 '모두의 AI'가 되도록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에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이 같은 논의에 나섰다. AI 산업 육성은 앞서 국정기획위원회도 이재명 정부의 경제발전 전략으로 제시한 정책중 하나다. 이날 협의에는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과 함께 정부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배 장관은 AI 3대 강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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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인천 유정복호, 민·관 협력으로 두마리 토끼잡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미국발 경제위기에 인천시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찾고있다. 글로벌 통상 환경이 급변하면서 인천 지역 수출기업들이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의약품 등 인천의 주력 수출 품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 현장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고관세 부과는 단순한 비용 증가를 넘어 공급망 차질,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 위기를 기업과 함께 돌파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민관이 힘을 모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단기적 피해 최소화와 중장기적 수출 경쟁력 강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인천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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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청소년·장애인 지원시설에 리퍼 디지털기기 34대 기부
KOTRA(사장 강경성)는 19일, 사회적기업 리맨과 함께 학대 피해 청소년과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해 1,200만 원 상당의 재생산 노트북·태블릿 PC·데스크탑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KOTRA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불용 PC와 모니터를 ㈜리맨이 수거·정비해 재생산한 뒤, 학대 피해 청소년 지원시설 ‘사랑이음’과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꿈자리보금자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노트북 15대, 태블릿 PC 15대, 데스크탑 4세트다.KOTRA는 불용 IT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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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국회사무총장, 을지연습주관…국회 비상대비태세 점검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18일 국회종합상황실에서 국회 소속 기관장·사무처 실국장·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상황보고회의를 주관하면서 국회의 비상대비태세를 중점 확인했다.8월 18일부터 4일 간 진행될 2025년 국회 을지연습은 전 직원 대상 ▲직원비상소집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민방위훈련 등 실시뿐만 아니라 비상업무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상황조치연습 ▲전시 현안과제토의 등이 이뤄진다. 김민기 사무총장은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국회 기능은 계속 유지한다는 자세로 을지연습에 임할 것”을 당부하면서 “올해 계획된 을지훈련을 안전하게 시행해 국회의 위기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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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의원, 지역주민 편익·안전성 높일…특별교부예산 45억 확보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은 특별교부 예산 총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활 인프라 및 재해 예방 시설 등을 보강해 주민들의 편익증진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순천·광양·곡성·구례) 4개 시군의 10건 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먼저 순천시의 경우 △ 해룡면 성산리 농로개설 5억원 △ 해룡면 대안저수지 보강공사 3억원 등에 총 8억원을 사용하게 된다. 광양시엔 △배알도 수변 히어로즈 파크 조성 4억원 △민방위 실전훈련센터 리모델링 3억원 △저곡소하천 정비사업 3억원 등으로 특교예산 10억원을 배정받았다.곡성군은 행안부 특별교부 예산 14억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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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부산시와 ‘ESG 기업동행정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이 19일 부산광역시와 'ESG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불 피해 농가와 부산시민을 잇는 특별한 상생 모델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 도심에는 시민들을 위한 녹색 쉼터가 조성되고,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안동의 영세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가 열리게 된다.'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이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부산 낙동강 정원의 철새와 습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부산시의 대표 정원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안동 양묘 농가와 부산시를 직접 연결하는 ‘도(都)-농(農) 매칭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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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25 마닐라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5 마닐라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Expo, 이하 WOFEX)’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WOFEX는 필리핀 대표 국제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노르웨이 등 13개 국가관과 700여 개 글로벌 식품 기업이 참가하고, 8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연일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부와 aT는 국내 수출기업 10개사, 지자체 1곳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라면, 음료, 스낵, 주류 등 필리핀 수출 주력 품목을 선보였다. 나흘간 총 31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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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국원산지정보원과 손잡고 美 관세 애로 해소
KOTRA(사장 강경성)와 한국원산지정보원(원장 김일권)은 19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수출기업의 관세·원산지 애로 해소와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세·원산지 정보 수집과 제공, 전문인력 양성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중소기업이 직면한 관세·원산지 관련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KOTRA와 한국원산지정보원은 각자의 보고서와 분석자료를 공유해,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관세·원산지·FTA·통상 규제 동향을 신속히 전파할 예정이다. 공유 대상에는 KOTRA의 ‘글로벌 이슈 모니터링’, ‘국가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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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치어테이너 테마 전북·부산 지역여행상품 출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치어리더 이다혜와 특별한 전북여행 상품을 출시해 대만 관광객 150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대만에서 활동하는 이다혜는 해외 진출 1호 치어리더로 대만 현지에서 가수로 데뷔,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1위에 오르는 등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사는 이다혜의 고향인 전북 전주를 함께 여행하는 상품을 기획했고, 대만 내 한국상품 최다 판매 여행사인 ‘콜라투어’를 통해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대만 관광객 150여 명은 이다혜와 함께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한복을 입고 전주한옥마을을 산책하고 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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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마이크로소프트와 '워터 포지티브' 달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글로벌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국내 첫 공식 물 복원 파트너로 선정되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물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 본격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8월,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양강댐 상류에 국내 첫 공동 물 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환원하거나 재이용하는 물 복원 활동을 말한다. 최근 첨단산업의 성장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워터 포지티브는 국내외 상장기업들의 물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실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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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ISO 14001 국제 환경 경영 인증 획득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 표준 환경 경영 인증 ‘ISO 14001’을 획득하고, 19일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 경영 분야 국제 인증으로, 조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경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을 실천하는지를 평가해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SH는 환경 경영 계획 수립 및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구축, 환경 경영 선포, 주요 사업과 중장기 이에스지(ESG) 전략 연계 등을 통해 환경 경영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유사 기관 사례 벤치마킹과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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