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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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입장권 부과금 부활' 영비법 국회 문체위 통과
정부가 올해부터 폐지했던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제도를 되살리는 법안이 21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영화·비디오물 진흥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은 입장권 가액의 3%로, 입장권 요금에 포함돼 부과돼왔다가 올해부터 폐지됐는데 독립·예술영화를 비롯해 영화 제작과 수출 등을 지원하는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이라는 영화계의 반발에 재도입이 검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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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부지법 폭력 사태 국회 현안질의 추진... "사법부 침탈, 국민께 알려야"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집단 난입 폭력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윤 대통령 측과 여당의 책임론을 거듭 부각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현안질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대해 현안질의를 하자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 문제는 삼권분립에서 사법부가 침탈된 것으로, 의회 차원의 현안질의를 통해 국민께 문제를 알려야 한다"며 "어제 박형수 수석부대표에게 제안했지만 일단 반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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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측, ‘비상계엄 정당성·내란죄 불성립’ 주장... "자유민주주의 위기가 배경"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직접 참석한 가운데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내란죄 불성립을 주장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심판정에 출석하며 '윤 대통령이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밝히고 싶다고 했느냐'는 질문에 "비상계엄의 정당성"이라며 "비상계엄은 헌법상 권한이기 때문에 내란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하실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비상계엄 선포는 자유민주주의 위기가 그 배경이며, 이를 바로 잡아야 할 대통령의 책무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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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잔반 줄이기 캠페인…잔반량 23.5% 감소 효과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해 음식 잔반량을 기존보다 23.5%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TS는 친환경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임직원과 함께 하는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 ‘TS 적반하장’을 실시해 오고 있다.이를 위해 TS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잔반량 무게등급별로 포인트를 부여하고 있으며,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면서 임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TS가 지난해 8월 잔반측정기 도입을 통해 점심시간에 한하여 매월 잔반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직원 175명(본사 직원의 약 30%)이 잔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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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 취임... 최 권한대행, "한미동맹 다시 위대하게" 축하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만에 미국의 대통령직에 복귀하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017년부터 4년간 제45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며 "나는 트럼프 행정부 임기 중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취임에 맞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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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TV수신료 통합징수 방송법 등 3개 법안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상정... 내란특검법 제외
정부는 21일 방송법·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반인권적 국가 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등 3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국무회의를 열어 국무위원들과 이들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당초 설 장기연휴로 인해 이날 함께 상정될 것으로 예견됐던 내란특검법 수정안은 제외됐다. 정부 안팎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가 시한임을 고려해 최 권한대행이 오는 31일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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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탄핵심판 출석... ‘12·3 비상계엄’ 직접 변론 나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3차 변론에 직접 출석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윤 대통령이 출석하면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공개석상에 처음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 등에 관해 직접 설명하고 헌법재판관들과의 문답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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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발전소 주변 우선고용…지역범위확대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지난 13일 내란 등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의 수사나 체포·구속 영장의 원활한 집행을 위한 (형사소송법)과 발전소 주변 지역의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발전소주변지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잘 알려진 대로 현행 형사소송법은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그 책임자의 승낙 없이 압수나 수색을 할 수 없도록 하되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에만 책임자가 승낙을 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알다시피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라는 기준이 모호하다 보니 최근 내란죄 수사를 위한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이 연속 무산된 바 있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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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의원, 의정활동 성과소개 등…찾아가는 지역보고회 개최
민주당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이 20일부터 양일간 제22대 국회 첫해 의정활동 성과를 주민들에게 직접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지역구인 (고흥·보성·장흥·강진) 4개 군을 일일이 찾아 의정활동 보고회를 열어 지역 사업성과를 설명하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여기에 더해 문금주 의원은 22대 총선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농어촌상생 및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법안 등 주요 입법 성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문금주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감에서 △국내 최초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 △쌀값 폭락 농업인 민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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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인도네시아 칼셀 발전소, ‘2024 최우수 발전소’ 수상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칼셀-1 발전소가 현지시간 16일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PLN)가 선정하는 ‘2024 최우수 발전소(Best Performance Power Plant)’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이후 연속 3회 수상이다. 이번 수상은 발전소의 운영 신뢰도 및 효율성을 평가하는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이다. 특히 평가 항목인 △자체부하 운전, △자동 발전제어 운전, △주파수 추종 운전, △계통안정화 장치 △가동률 80% 이상 등 5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칼셀 발전소는 동서발전이 인도네시아 아다로 그룹과 공동 투자하여 칼리만탄섬 남부에서 운영 중인 순환유동층 석탄화력발전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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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발전부문 최초 설비운영 인공지능 질의응답 서비스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질의응답 서비스를 발전설비 운영 업무에 적용한다.서부발전은 20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인 ‘더블유피 지피티(WP-GP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서부발전은 사내 업무망에 생성형 인공지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초 특별 전담 조직을 꾸리고 추진 계획을 세웠다. 이어 같은 해 6월 ‘발전 기술 업무 생성형 에이아이 구축사업’을 시작해 7개월 만에 더블유피 지피티를 내놨다. 더블유피 지피티는 개발기간 동안 서부발전 내부 문서 1432건을 학습하고 약 3만 5000건의 질의응답 데이터에 대한 추가 학습 과정을 거쳐 시범운영을 마쳤다.서부발전은 해킹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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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국내 최초 ‘우리 강(江) 생태·문화자원 분석 서비스’ 오픈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우리 강(江) 생태·문화자원 분석 서비스’가 20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 강(江) 생태·문화자원 분석 서비스는 수변 공간 활용과 국민 여가 증진을 위해 전국 3800여 개 강하천 및 주변의 생태(동·식물), 문화·관광 정보를 알려주는 디지털 서비스이다. 일상에서 주는 ‘물’의 가치를 인지하고 주변 자연·경관, 지역 문화자원을 이해하며 치유 공간으로서 강하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목적이다. 국내 최초로 환경, 문화, 통신 등의 데이터를 융합하여 우리나라 강과 하천을 중심으로 주변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인 서비스로, 20일부터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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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년 연속 ‘동반성장 위원장 표창’ 수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농어촌 ESG 실천인정기업 인정패‘와 우수기업으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농어촌과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하는 기업과 기관의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실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인정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23년에 정식 시행됐다. 한국마사회는 ▲ 제주지역 말 생산농가의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지원」 농어촌, 저소득, 다문화 청소년 대상 오케스트라 지원 ▲ 중소기업 안전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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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자원순환 우수 공공기관 선정...환경부 장관상 수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7일 환경부와 가전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주최한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 공공기관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지난 2023년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 선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에는 사내 친환경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를 시행했다.'모아서 감탄해!' 캠페인은 기관 및 임직원 가정에서 폐기하는 전자제품을 재활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어, 캠페인을 통해 약 38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여 10만 9117kg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해당 재활용을 통한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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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5년 신입사원 채용 원서 접수 시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와 말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2025년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양질의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대비 채용 인원과 분야를 대폭 늘려 총 27개 분야, 60명(사무직 분야 34명, 기술직 분야 26명)을 채용하며, 채용 시기도 2개월 앞당겼다.올해는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 ▲서류전형 합격자 배수 조정(80배수→50배수), ▲필기전형 임신부 편의지원, ▲자기소개서 및 경력‧교육사항 필기전형 합격 이후 수취, ▲최종면접 배수 조정(2배수→3배수) 등 전형 과정이 대대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지원자들의 취업 역량 개발을 위한 후속 지원을 강화해 최종 면접 불합격 인원에게 강약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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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하나카드와 저소득 산재연금 수급자 생활안정자금 후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산재연금수급자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저수준의 연금을 수령 중인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20일 후원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산재연금 수급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하나카드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적립기금 1억원을 재원으로 활용하며, 최저수준으로 연금을 받는 수급자 중 장해등급, 수급기간 등을 고려하여 76명을 선정, 1인당 100만원을 후원한다. 그 간 산재보험 적용 확대로 인해 산재 신청이 증가하면서 산재연금 수급자도 지속 늘어나 지난해 12월 기준 10만 5531명으로 5년 전 대비 10.1% 증가했으며, 이들 중 평균임금이 낮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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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면담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신년 인사를 나누고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서울시에 따르면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는 2017년부터 2019년 주한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역임하고 지난 2024년 5월 주한일본대사로 부임, 작년 8월 오 시장과 한 차례 만난 바 있다.오 시장은 “현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이러한 호흡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힘을 모은다면 앞으로 도시, 국민 간 교류 또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가을 스마트라이프위크와 연계하여 열리는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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