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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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의원, 한전KPS 안전경영책임보고서 허위 기재 문제 지적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가 잇따랐음에도, 한전KPS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안전경영책임보고서’에는 산재 사망자 수가 단 한 명도 없는 ‘0명’으로 기록된 사실이 드러났다.허성무 국회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창원 성산구)은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노동자의 죽음을 승인연도니 원청탓이니 하며 지워버리는 제도가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허 의원은 “2023년, 2024년, 그리고 올해에도 한전KPS에서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지만, 2020~2024년 노동부 제출 자료에는 사망자가 2명으로 기록된 반면, 2020~2024년 기재부 보고서에는 ‘0명’으로 기재돼 있다”며 “이는 승인연도 기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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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내달 1일 '尹 구치소 CCTV' 열람 안건 의결… 국민의힘 반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다음 달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내 폐쇄회로(CC)TV를 열람하기로 했다. 법사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현장검증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해당 안건에 거수로 반대표를 던졌으나 여당 주도로 안건은 통과됐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수감 중 특혜 제공 여부와 윤 전 대통령의 특검 출석 요구 당시의 CCTV 등 영상기록을 열람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사 방해 정황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지금 (구치소) 현장은 과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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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장동혁 대표 겨냥 "당대표 선거 이겼다고 모든 게 정당화되나…한심해"
당 대표 경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27일 자신을 향한 장동혁 신임 대표 발언에 대해 역으로 작심 발언을 던졌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옹호하면서 대놓고 윤어게인을 외치는 세력이 존재하는 한 국민의힘은 내란당의 오명을 벗기 어려울 것"이라며 "당을 통합해내고 바른길로 인도해야 할 대표가 갈등을 조장하고 분열을 야기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내란 특검의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견되지 않느냐"며 "불법·위헌 비상계엄한 윤 전 대통령을 털고 가자고 한 것이 뭐가 잘못됐다는 건가.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사죄하란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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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연 330만 톤 규모 미국산 LNG 기반 물량 확보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트라피구라(Trafigura)를 포함한 공급업체들과 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2028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산 LNG를 주요 기반으로 연간 약 330만 톤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리차드 홀텀(Richard Holtum) 트라피구라 사장 및 미국 최대 LNG 수출 기업인 쉐니에르(Cheniere)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가스공사의 이번 장기 계약 물량은 쉐니에르가 운영하는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를 포함한 LNG 프로젝트들을 기반으로 공급될 예정이다.가스공사는 이번 LNG 장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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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오늘 권성동 피의자 소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소환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권 의원은 2021∼2024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구속기소)로부터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청받으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권 의원은 이와 관련해 어떤 정치자금도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고 통일교 측도 지원 및 연관 의혹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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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방조' 한덕수 오늘 구속심사… 계엄수사 속도내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혐의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7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간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허위공문서 행사 등 혐의로 지난 24일 한 전 총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 전 총리의 구속영장 청구서는 범죄 사실과 구속 수사 필요 사유 등을 포함해 54페이지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청구를 받아 들일 경우 남은 수사에 속도가 붙게 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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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 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가 2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취임 후 첫 일정을 시작한다. 송언석 원내대표와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최고위원,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동행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이후 여의도 국회로 이동해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과 상견례에 나서며 당 운영 방향 등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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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대전 방문해 현장 최고위 개최… 국립현충원 채해병 등 묘역 등 찾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7일 대전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한다. 현장 최고위에 앞서서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직 해병대원인 고(故) 채 해병 묘역, 연평해전·천안함 피격 사건 전사자들의 묘역 등을 찾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린다. 정 대표는 당 대표 경선 중이던 지난 7월에도 채 해병 순직 2주기를 맞아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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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방미 3일차 일정... 서재필 기념관·한화 필리조선소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떠나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에 도착해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애국지사 서재필 박사의 기념관을 찾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자주 독립사상 고취와 애국 계몽 등 서재필 박사의 정신이 깃든 기념관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6년 만에 방문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작년 12월 한화그룹이 1억 달러(약 1400억원)를 투자해 인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시찰하고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선 명명식에 참석했다. 강 대변인은 "해당 선박은 한미 간 조선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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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동아오츠카, 민관 합동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캠페인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는 8월 26일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 재해 예방을 위해 마켓컬리 창원클러스터(창원시 진해 소재)에서 민·관 합동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전파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경남지역본부, 동아오츠카, 경남도청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공동교육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 트레이닝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냉방장구·응급조치) 준수 캠페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안내로 구성됐다. 동아오츠카 제공의 이온음료(포카리스웨트) 및 홍보물품(페이스타월)도 배포했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최근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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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카자흐스탄 도로연구소와 글로벌 기술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25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도로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도로 건설·운영·유지관리 기술부터 스마트 건설, 도로산업 표준화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적·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카자흐스탄으로부터 한국도로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한 공동사업 참여 제안도 받았다.향후 양 기관은 카자흐스탄 내 다양한 지역에서 실증 기반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유라시아 교통 네트워크의 미래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3년 6월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의 운영·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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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2025년 N(cs) Dream 오픈캠퍼스’ 수료식 성료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은 지난 25일 부산 본사 강당에서 ‘2025년 N(cs) Dream 오픈캠퍼스’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N(cs) Dream 오픈캠퍼스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발전직무 특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부산 지역 대학 재학생(3~4학년) 및 졸업생 총 3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공기관 및 에너지 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형 채용 과정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발전분야 전문가의 에너지 산업 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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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주간 전력수급 실적 및 전망 발표
전력거래소는 주간 전력수급 실적 및 전망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8월 3주 전력수급 실적은 전력수요는 91.9~94.6GW를 기록했으며, 예비력 8.5GW로 차질없이이 운영됐다. 8월 4주 전력수급 전망은 전력수요는 92.5~95.5GW가 예상되며, 예비력 8.8~12.3GW로 전망돼 전력수급 운영에는 차질없을 전망이 예상된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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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기록'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폭염 및 열대야 영향 등으로 인해 지난 25일, 18시에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인 96.0GW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한반도 상공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냉방수요 증가로 올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했다.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일 18시 기준 공급능력은 105GW, 예비력은 9.1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것이 전력거래소의 설명이다.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어 전력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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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美 우라늄 농축 공급사 '센트루스'와 농축 투자 협력 확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의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Centrus Energy Corp.)와 우라늄 농축 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및 농축우라늄 공급물량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정부의 실용적 에너지믹스 정책 기조에 부합하여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원전 연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차세대원전 연료를 확보함으로써 국가 산업경쟁력과 자원안보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센트루스의 농축설비 구축 투자에 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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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최초 주민사업체 판로 개척 위한 B2B 행사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5 두레함께데이(DAY)’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두레와 여행업계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최초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여행사, 온라인여행사(OTA) 등 124개사 2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공사는 주민사업체가 운영하는 관광상품에 대해 사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주민사업체와 여행사의 니즈를 반영하여 1:1 상담을 매칭함으로써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높였다. 이날 이루어진 453건의 상담을 통해 106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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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시설물 점검·진단 평가체계 개선’ 공청회 개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지난 25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점검·진단 평가체계 개선’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6일,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극한 강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하여 관리원이 추진하고 있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세부 지침 개정과 관련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시설물 관리주체, 안전진단 업계,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두루 참석한 공청회에서는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진단 대상 확대 및 평가 기준 개선, 설계 기준을 고려한 교량시설물의 등급 산정 고도화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일환 원장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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