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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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외연수 기회 제공' 사다리 프로그램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
경기도가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다리 프로그램 참가 대상을 기존 청년에서 저소득층 취약계층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도 해외연수와 문화체험 등 해외에서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자기개발을 위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도는 지난해 복권기금(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청소년 사다리프로그램으로 참여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복권기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사업으로 올해 프로그램은 전액 기금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여름방학 중인 7~8월에 3주 내외로 미국, 캐나다 등 북미권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참여자들의 현지 적응을 위해 생활, 안전, 영어 교육 등 사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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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축하 행사 개최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 광교청사에서 신규 공무원 47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공직입문을 축하하는 ‘031 The FIRST DAY(031 첫날)’ 행사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신규 임용자들을 만나 “세계경제 판이 바뀌고 있다. 기술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까지 왔고, 기후위기 문제는 미래가 아닌 현재” 라며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이나 정책결정권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가. 경기도는 확실하게 다르게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모인 경기도의 집단지성이 경기도를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꿨으면 한다. 경기도와 대한민국 발전에 다 함께 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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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의료재난 단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격상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행정1부지사 본부장)로 격상 운영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현재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내린 상황(지난 6일)이어서 직제상 보건건강국장을 실장으로 하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이 맞지만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대응 단계를 높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21일 오전 9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아주대 병원 등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성남시의료원장, 국군수도병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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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회,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 반대 결의문 채택
부산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는 2월 21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풍산 이전 부지 정보 공개 촉구 및 주민수용성 없는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장군의회는 부산시-풍산-부산도시공사의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등 각종 언론보도 자료를 통해 확산된 풍산 이전 부지에 대한 정보를 부산시로부터 직접 확인된 바가 전혀 없었다. 이에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풍산 이전 부지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주민수용성 없는 이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장군의회는, 부산시가 이전 부지 공개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지난 2021년 풍산이 부산공장을 기장군 일광읍으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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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한준 사장, ‘미래도시 지원센터’ 운영현황 점검
LH는 이한준 사장이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달 30일 고양시를 포함한 1기 신도시 5곳(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LH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에 대한 정책 수행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컨설팅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LH는 연내 정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주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재정비 사업 전반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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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1호 가입자’, 7년차 직장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1호 가입자 탄생을 기념해 HUG 김옥주 기금사업본부장, 국토교통부 전성배 주택기금과장 및 우리은행 박종인 부행장 등이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신촌 금융센터에서 1호 가입자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무주택 청년층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우대금리, 납입금액 소득공제, 이자소득 비과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청약상품이다. 청약에 당첨된 경우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2%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 상품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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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지킴이 최재형, “운동화 끈 동여매고 총선 승리 향해 뛴다”
제22대 결전의 날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은 19일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4월 총선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최재형 후보는 공천 소감에 대해 “그동안 저를 믿고 성장시켜준 종로 지역 주민들의 덕분이다”며 “이번 총선은 글로벌 국제도시인 서울의 중심 종로가 ‘미래냐 과거로 회귀하느냐’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힘줘 말했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를 잇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종로구’가 유력 정치인들의 목적과 스펙을 쌓기 위한 징검다리는 아니다”고 그간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어느 후보가 종로를 떠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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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대 증원 순차적 진행 필요 의견... “의사 파업 즉각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현재 의대 정원이 3천명인데 순차적으로 점진적으로 증원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절대 안 된다, 단 1명도 후퇴 없다, 2천명을 고수하겠다'는 어제 발언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정부와 의료계 강 대 강 대치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사들 파업 옳지 않다"며 "파업 또는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 주기를 바라면서 또 한편으로 정부 역시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가능한 대안을 만들도록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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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연합 위성정당 내달 3일 창당... 지역구는 경선 단일화 기본 방침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추진하는 '민주개혁진보연합'이 다음 달 3일 창당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 박홍근 의원과 진보당 윤희숙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 지역구의 경우 먼저 민주당과 진보당은 호남, 대구경북, 이상헌 의원이 재선한 울산 북구를 제외한 진보당 후보가 출마하는 모든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민주당과 새진보연합은 모든 지역구에서 역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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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임종석에 송파갑 출마 요청... 任측 거부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서울 송파갑 출마를 요청했으나 임 전 실장이 이를 거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관위 회의 후 "당의 전략 자산인 유능한 분들은 당세가 강한 지역보다는 중간 정도의 당세가 강한 지역에 가서 당을 위해서 헌신해달라는 취지에서 제가 (임 전 실장에게) 송파 지역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 측 관계자는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부터 송파갑 출마 의사 타진이 있었다"고 확인하면서도 "이에 중·성동갑 지역의 상황과 기존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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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공관위 주중 구성... 위원장 후보 최종 조율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1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주중 완료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최종적으로 접촉 중인 인사를 모시는 방향으로 판단했고, 다음 주 회의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기 전 구성원 총의를 모아 김 전 위원장을 모시자는 얘기가 있었던 것은 맞다"라면서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총의를 모았는지는 먼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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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반려동물 안고 운전시 위험성 4.7배 증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것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2024년 개인택시양수요건 교육 입과자를 대상으로 주차·주행·제동 등 종합운전능력을 평가한 결과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할 경우, 그렇지 않을 때보다 그 위험성이 4.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을 안고하는 운전은 ▲전방시야 가림 ▲집중력 분산 ▲대처능력 저하의 우려가 있으며, 반려동물의 돌발행동으로 각종 사고 위험이 높아져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공단은 2024년 개인택시양수요건 교육(1월9일~2월2일)에 입과한 669명을 대상으로 공간지각능력(주차) 및 종합운전능력(주행 및 제동)평가를 실시하고 비교 분석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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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저커버그 이달 말 방한 윤 대통령 예방 요청... 일정 조율중”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21일 알려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메타 측으로부터 대통령 면담을 요청받은 바 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그는 당시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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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자립준비청년 지원 공약 추가 발표... 주거·심리치료 확대 등
국민의힘은 21일 주거와 심리치료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자립준비청년 공약을 추가로 발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공약개발본부는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주택 '다다름하우스'에서 자립준비청년 1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자립 준비 학교 시범 설치, 임대주택 확대, 개인 상담사 지원 등을 공약했다. 추가 공약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가다듬어 취직한 뒤 집을 공급받을 때까지 단시간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제대로 된 집을 구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지원을 확대하는 내용과 심리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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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순방 연기 독일 대통령·덴마크 총리 통화 양해 요청... 독일·덴마크 "충분 이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독일·덴마크 정상과 잇달아 통화를 하고 양국 순방을 연기한 데 대한 양해를 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통화에서 "외교 경로로 소통한 바와 같이 국내 민생현안 집중 등 제반 사유로 인해 독일 방문을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양측 간 협의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윤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재추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언제라도 윤 대통령의 덴마크 방문을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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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역구 이미 옮긴 의원, 컷오프 평가 대상 아냐"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21일 "이미 지역구를 옮긴 사람은 현역의원 평가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사무총장은 이날 '하위 10%에 해당하는 사람이 당 요청으로 지역구를 조정하면 컷오프(공천 배제) 등 페널티에서 제외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사전평가 하위 10%' 현역 7명 중에 '지역 재배치'를 수용한 의원이 포함돼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으로 장 사무총장은 또 "당 요청에 의한 지역구 조정이 있다고 해서 갑자기 다른 분이 하위 10%나 30%에 포함되어서 예측할 수 없었던 불이익을 받는 것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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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오늘 경찰병원 방문... 비상 가동 공공의료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국립경찰병원을 찾아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공의료 비상 가동 상황을 점검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방문을 통해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대비 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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