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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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설 앞두고 공사대금 1300여억원 조기 지급
호반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1300억원의 공사·물품 대금을 오는 13일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어 선급금 지급도 확대키로 했다. 호반건설은 협력사들과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사내에 상생경영위원회 운영으로 불공정 거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 협력사의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 제안 제도 시행을 통해 우수 제안 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나아가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는 직접 자금을 지원하고 협력사에 기성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호반건설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금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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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 개최
한국감정원은 지난 8일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관내 새터민 가정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는 대구 수성경찰서의 추천을 받은 가정을 대상으로 150포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한국감정원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의 200여개 복지단체, 경로당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 추석맞이 쌀 나눔을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감정원의 사랑의 쌀 지원으로 올해 설 연휴를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한국감정원은 늘 최선을 다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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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각 실패에 한국GM 철수설까지…도마에 오른 산은 이동걸 회장
호반건설이 산업은행 관리 하에 있는 대우건설의 인수를 철회한다고 8일 밝혔다. 같은 날 산은이 2대 주주로 있는 한국GM까지 국내 철수 가능성을 시사하며 재계에선 산은 이동걸 회장의 경영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9일 재계 전반에서 확산되고 있다. 8일, 호반건설측은 대우건설의 돌발적인 부실을 문제삼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4분기 실적 공개를 통해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재제작에 따른 3000억원의 잠재 부실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기대치인 7000억원을 한참 하회하는 4373억원을 기록하고, 3분기까지 855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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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4월까지 전국 6만5000가구 집중 공급
설 연휴가 끝나고 4월까지 전국에서 6만5000여 가구가 쏟아져 분양대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설 이후 4월 말까지 전국에서 6만5789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분양물량(25만2247가구)의 26.1%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총 분양의 62.2%인 4만900가구가 몰려있으며 지방광역시 1만12가구, 기타 지방 도시에서 1만4877가구 등이다.서울에서는 개포주공8단지, 서초우성1차 등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이 나오며 경기도에서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등 중견건설사들의 분양이 주를 이룬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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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동선2구역 시공자로 선정…서울서 ‘마수걸이’ 수주
제일건설㈜이 동선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면서 서울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제일건설은 서울 성북구 동선동4가 304-2 일대 동선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 구역은 대지면적 1만5637㎡규모에 용적률 237%를 적용,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326가구(테라스하우스 59㎡ 29가구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약 730억원(VAT 별도)이며 오는 2019년 5월 착공하고 2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10월 입주예정이다. 이로써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해 있는 동선2구역은 풍경재로 재탄생하게 된다.제일건설 관계자는 “서울 정비사업에서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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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빈집관리 강화하고 자율주택정비사업도 첫 시행
앞으로 빈집이 밀집한 곳은 빈집 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또 노후·불량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의 주민들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자율적으로 개량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월 국회를 통과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하위법령이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 특례법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빈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자체는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 또 그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이때 지자체는 빈집의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우려가 높다고 인정되면 빈집정비계획에 따라 철거 등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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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차 ”2월 중순 분양
반도건설은 첨단미래형 국가산업단지에서 올해 첫 분양사업인‘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국가산단은 올해 5천500세대 공급계획으로 산단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공급예정인 7개 단지를 포함해, 총 12개 단지 1만1천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실제 대구국가산단이 위치한 달성군은 기업 유치와 입주, 가동이 활성화되면서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중인 KTX서대구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대구산업선철도 사업이 계획돼 있다.이달 분양예정인‘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반도건설의 대구국가산단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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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건설현장서 안전도 잡고 情도 나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新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현장 근로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무재해 달성을 다짐하기 위한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情나눔 푸드트럭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과 푸드트럭 행사에는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 및 임직원과 건설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먼저 ‘통합 인터페이스(Interface) 회의’에 참석해 新국제여객터미널 적기 준공 및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당 사업에 참여해온 건설기술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진행한 ‘통합 인터페이스(Interface) 회의’는 IPA가 신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사업이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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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분양시장…개발호재 갖춘 ‘수익형부동산’ 노려볼까
정부가 지난해 연이어 쏟아낸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올해 부동산시장이 불투명하다. 정부정책의 영향으로 지난달 2일부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됐고 추가로 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할 수도 있어 아파트 분양시장은 시시각각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아파트 청약 가점제 비중이 높아져 당첨확률이 낮아지자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31일부터 신 DTI(총부채상환비율)가 적용됐고 3월에는 RTI(임대업 이자상환비율)이 강화될 예정이라 추가규제가 시행되기 전에 선점하려는 투자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그렇다보니 묻지마 투자보다 개발호재를 갖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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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대우건설 해외사업 손실 들통 나자 ‘인수 포기’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 포기를 공식화했다. 지난달 31일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9일 만이다. 인수 과정에서 들통 난 해외손실까지 떠안고 인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호반건설의 판단이다. 8일 호반건설은 “더 이상 대우건설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인수절차 중단 의사를 산업은행에 전달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처럼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 포기를 결정한 이유는 전날 이뤄진 대우건설 연간 실적발표에서 4분기 대규모 해외손실이 발생했던 게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초 대우건설은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서 장기 주문제작한 기자재를 재제작하면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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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The 좋은 일자리 위원회’ 출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박명식)는 일자리창출 컨트롤 타워인 ‘The 좋은 일자리위원회’가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이로서 공사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아 민간부문 일자리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7일 오전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제1회 The 좋은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명식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은‘The 좋은 일자리위원회’는 여성과 지역일자리, 노동 분야 전문가와 경영 및 행정학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공사의 일자리 창출관련 모든 정책을 논의하고 자문하게 된다. 또 지난해 신설한 일자리 창출 전담조직 운영과 향후 5년간 1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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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7일 경상북도지사 감사패 수상
부영이 포항 지진 이재민들에게 따듯한 보금자리를 제공한 공로로 경상북도 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부영그룹은 7일 오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11.15 지진대응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이기홍 부영주택 대표이사가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경상북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부영그룹과 함께 포스코건설, SK건설, 포항·울진·경주·태안·거제 자원봉사센터 등 총 134개 단체도 감사패를 받았다.앞서 부영그룹은 지난해 12월에도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 부영 아파트로 이주한 지진 피해 주민들은 입주민 간담회를 열고 신속하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부영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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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 컨소시엄, 동해항3단계 석탄부두 사업시행자 선정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GS글로벌 컨소시엄이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7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시행하는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시행자 모집공고에서 GS글로벌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 선정, 시공 대표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GS글로벌 컨소시엄의 참여사 지분은 각각 GS글로벌 40%, GS이앤알 40%, GS건설 10%, 쌍용로지스틱스 10% 등이며 시공 대표사는 GS건설이다.이 사업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의 일원으로 추진되는 민간사업(비관리청 항만공사)으로 강원도 동해시 구호동 동해지구 전면해상에 10만톤급 선박의 정박이 가능한 석탄부두 1선석(L=330m), 관리부두(L=25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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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만5800여가구 공급 ‘분양대전’…2000년 이후 최대치
설 이후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 개막을 앞둔 3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분양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 가구수는 총 7만5851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이후 월별 최대 물량이 공급됐던 2015년 11월(7만1848가구)의 기록을 16개월 만에 갈아치우는 수치다. 게다가 올해 1~2월(2만1910가구)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물량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및 설 연휴로 인해 공급시기를 고민했던 건설사들이 분양 성수기인 봄철을 맞아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전체 물량의 약 65%에 달하는 총 4만928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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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T와 손잡고 ‘인공지능 아파트’ 시대 포문
현대건설이 KT와 손을 잡고 올해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단지에 인공지능 스마트홈을 구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KT와 협약식을 갖고 ‘신개념 음성인식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양사가 선보일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이스홈(음성인식) 플랫폼과 KT의 기가지니(음성인식) 플랫폼 간의 연동 서비스로 양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성인식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안방, 거실, 주방 등 세대 곳곳에 설치돼 있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인 보이스홈(음성인식 월패드·스피커·스마트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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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2월 분양
동문건설은 2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을 통해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최고 33층 랜드마크 단지로 인계 3호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63•71•79㎡ 총 298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인계동은 수원의 주요 업무시설과 광교신도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로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과 분당선 수원시청역,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1•42•43번국도로 바로 진입 가능한데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쉽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 분양 관계자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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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전 지역 내 새 아파트 인기 급상승 ‘주목’
기업 이전 호재가 이어지는 지역에 나오는 새 아파트가 높은 인기 속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데다 기업 이전 수요를 토대로 지역 내 생활 인프라시설이 잘 갖춰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곳으로 송도국제도시가 꼽힌다. 송도국제도시는 과거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도시, 미분양의 무덤 등으로 불리던 곳이다. 하지만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북아무역센터, 동아제약 등의 기업이전이 진행되고 이를 중심으로 인프라시설이 확충되며 다시금 인기를 되찾았다. 그 결과 송도국제도시는 현재 인구가 몰리며 새 아파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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