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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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 수도권 분양 봇물
금성백조, 금강주택 등 주택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견 건설사들이 2분기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중견 건설사들은 올 2분기(4~6월) 전국에서 총 5만3176가구(임대 포함)를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약 50% 가량인 2만6338가구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눈길을 끈다.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되는 수도권 분양 시장은 중견 건설사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하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연이은 분양 성공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견건설사가 신도시•택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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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조합설립 ‘임박’…건설사 물밑작업 ‘치열’
경기 과천시내 유일한 재개발구역인 주암장군마을이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조합이 설립되면 곧바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 일부 대형건설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2일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광수 현 추진위원장을 초대 조합장으로, 또 감사 2명, 이사 8명, 대의원 50명을 각각 선출하는 등 향후 조합을 이끌어갈 1기 집행부를 구성했다.이에 따라 주암장군마을은 이르면 6월 말 시공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와 달리 경기도는 조합설립 이후에 시공자 선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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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우건설, 대치쌍용2차 재건축서 한판 붙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쌍용2차 재건축사업에서 당초 ‘입찰 포기’를 선언했다가 다시 방향을 틀어 ‘필사 수주’로 전환했다. 입찰마감 두 달 전에 벌써 입찰보증금을 내면서 강력한 수주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23일 대치쌍용2차아파트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미 지난달 말 입찰참여 조건인 보증금 현금 50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월 26일 현장설명회가 있었는데 현대건설은 이 자리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보증금을 냈다는 얘기다.당초 현대건설은 대치쌍용2차에서 지난해 11월 조합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돌연 입찰 포기를 공식화했다. 이로 인해 대치쌍용2차의 시공자 선정은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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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잡는 24시간 보안특화 오피스텔 분양 봇물
최근 1인가구 증가추세에 따라 ‘안전(安全)’을 강조한 오피스텔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1~2인 가구만을 노린 범죄가 성행하면서 오피스텔 구입 시 ‘보안시스템’ 여부를 따지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거시설의 ‘절대 안전’은 수요자들이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주요 기준이 되고 있다.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가구수는 약 506만 가구로 추정 돼 전체 가구 수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7.1%며, 2035년에는 34.3%까지 올라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1인가구 주거 안전성은 낮은 편이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에서 일어난 5대 범죄 가운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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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우수하고 공급 희소성 갖춘 곳, 적극 청약 나서볼까?
대출제한, 양도세 중과 등 주택시장에 각종 규제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역세권, 택지지구와 같이 입지성을 갖추고 중소형 구성, 특화평면과 같은 상품성으로 무장한 단지들에는 여전히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최근 1년간 1순위 경쟁률 상위 10곳은 재개발•재건축 등 이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거나 신도시, 도시개발사업 등 체계적으로 도시가 형성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역세권, 공원, 대형몰 등 인근에 편의시설이 풍부하거나 지역 내 마수걸이 분양에 해당해 희소성을 갖춘 단지인 경우도 있었다. 특히나 높은 청약경쟁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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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부평 코오롱하늘채’ 23일 견본주택 개관
코오롱글로벌은 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 부개인우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부평 코오롱하늘채’의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32층, 전용면적 34~84㎡, 7개동, 총 922세대로 이 중 55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곳은 부평구와 중동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노후화된 부평 일대의 재개발 사업을 선도하는 아파트에 해당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코오롱글로벌은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반복적인 주동구조를 통해 동 간섭을 최소화했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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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돌입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열고 분양을 본격화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46~114㎡ 총 802가구로 구성되는데 이 중 154가구를 일반분양분으로 내놓는다.‘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최대 강점은 입지여건이다.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더블 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도 지하철로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빅마켓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스트코(양평점), 롯데마트(양평점), 신세계백화점(영등포점), 롯데백화점(영등포점), 이마트(영등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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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흥·광명 등 서남부권 교통축이 확 바뀐다
철도교통망의 소외지역이었던 수도권 서남부권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바뀌며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 부천 소사역을 출발해 시흥을 거쳐 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인근 수혜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소사~원시선을 이용하면 24분이면 도달해 1시간 이상 시간 단축(73% 단축) 효과가 있다. 소사~원시선 노선에는 부천 소사역을 출발점으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역까지의 23.3km 구간에 12개의 정거장이 신설된다.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측으로는 ‘대곡~소사선,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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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분양
제일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4, B-5블록에 짓는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5∙84㎡, 총 1187가구로 구성되며 블록별로는 에듀(B-5블록) 489가구, 센텀(B-4블록) 698가구 등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에듀(B-5블록) △75㎡ 148가구 △84㎡ 341가구, 센텀(B-4블록)은 △75㎡ 100가구 △84㎡ 598가구 등으로 이뤄지는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시흥 장현지구는 시흥시 장현동, 장곡동, 광석동, 능곡동, 군자동, 하중동 일원에 위치한 공공택지지구로 총 면적 약 293만8900㎡으로 조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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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대림·대우·GS, 강남 재건축서 공사비 ‘꼼수’ 부렸다 ‘덜미’
국토부가 강남 재건축단지 수주전에서 무상품목을 유상으로 둔갑하거나 중복으로 청구해 공사비를 부풀리는 등의 ‘꼼수’를 부린 시공사를 적발했다. 여기에 해당하는 시공사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등 4곳이다. 국토부는 이들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으로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22일 국토교통부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서초신동아, 방배6구역, 방배13구역, 신반포15차 등 강남권 5개 재건축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76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 수사의뢰, 시정명령,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 중 시공자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격 사례는 11건으로, 특히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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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부산 온천4구역 재개발 9248억원 공사계약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부산 온천4구역 재개발조합과 9242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구역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상 35층, 36개동 총 4043세대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온천4구역은 금정산 자락의 금강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국내 최고의 온천단지로 알려진 부산 온천장의 온천시설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인근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금정산과 인접한 단지 특성을 고려, 조경 및 외관 디자인을 특화할 계획이다. 고급 석재 바닥재와 디자인 파고라를 조화시킨 커뮤니티길, 예술작품과 어우러진 아트갤러리길 등 1,2,3단지를 연계한 일체감 있는 산책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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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시재생 1호 ‘힐스테이트 천안’ 4월 분양
현대건설이 오는 4월 충남 천안시 문화동 동남구청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천안’ 451세대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천안은 지하 4층~지상 47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1세대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59㎡ 164세대 △74㎡ 123세대 △84㎡ 164세대 등으로 모두 중소형인 게 특징이다.천안 도심 중심에 제1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교통, 교육, 편의, 문화 등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힐스테이트 천안은 지난 2015년 7월 ‘주택도시기금법’ 시행 이후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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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4월 분양
제일건설㈜은 세종시 2-4생활권에 37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771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58㎡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197실로 구성된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2-4생활권 내에서도 교통·교육·문화·쇼핑 등 세종의 대표적인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중심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상권이다. 2019년 완공될 예정인 세종시 랜드마크 상가 어반아트리움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세종 유일한 백화점 UEC 부지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세종 제일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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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투자포인트 갖춘 상가·오피스텔, 뭐 없을까?
부동산시장 투자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막연한 기대에 지갑을 열기 보다는 불확실성이 제거된 확실한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된 분양 단지나 이미 착공에 들어간 지하철 호재를 갖춘 곳 등은 수요자가 몰리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 8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자이개포’ 견본주택에는 3일간 4만3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공사가 중도금 대출을 따로 하지 않은데다 정부가 위장전입 직권조사, 고강도 세무조사 등을 언급하며 과열 막기 나섰으나 역부족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관심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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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오는 23일 견본주택 개관
오는 23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4-2번지 일대에 위치한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지상 29층 7개 동 전용 46~114㎡ 80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강점은 입지여건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더블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도 지하철로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특히 당산역에서 지하철 이용 시 여의도역 3분, 고속터미널 14분, 마곡나루 14분, 시청역 15분, 신논현역 16분, 디지털미디어역 16분, 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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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간정보연구원, 상반기'지적과 국토정보' 원고 모집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차득기, 이하 LX공간정보연구원)은 오는 5월 5일까지 학술지 '지적과 국토정보'에 게재될 원고를 모집한다.LX공간정보연구원은 공간정보 및 지적 분야의 정책·학문·기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학술지 제48권 1호는 6월 29일 에 발간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지적, 측지, 측량, 공간정보, 국토계획 등 국토공간정보에 관한 연구보고서로, 분량은 A4용지 15매 내외다. 오는 5월 5일까지 공간정보연구원 홈페이지나 이메일(jjj@lx.or.kr)을 통해 원고를 접수하면 된다. 차득기 공간정보연구원장은 “지적과 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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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컨소시엄,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웨스트’ 3월 분양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이 지난해 말 세종 리더스포레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 이어 단지 내 상업시설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2-4생활권 P4구역 2개 블록(HC3블록, HO3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리더스포레는 최고 49층으로 11개 동 1188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HC3블록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연면적 7만1961㎡, 75실(2021년 2월 입주), HO3블록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연면적 17만9032㎡, 184실(2021년 6월 입주) 등 총 연면적 25만993㎡, 259실로 구성된다.한화건설 조성준 분양소장은 “지난해 12월 분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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