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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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면도 ‘성형시대’…실속 챙기고, 개성 살려 ‘눈길’
아파트 공간에 ‘성형’ 바람이 거세다. 최근 가족구성원 수는 물론 가족 형태의 다양화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 성형’이 이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평균 가구원수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간(2015~2017년) 2.5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족구성원의 감소에 맞춰 방의 크기는 줄이고 거실을 넓이거나 수납공간을 확대하는 등 공간 성형은 확산되고 있다. ‘공간 성형’이 적용된 단지는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다. 실제 2016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의 경우 전용 84㎡A1 트랜스포머형은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침실 개수가 1개에서 3개까지 4개 타입을 무상 제공했다. 이 단지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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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에 명문학군 인근 단지 수혜 기대감 ‘UP’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불수능’으로 평가받으면서 명문학군 인근에서 자녀를 교육시키려는 학부모들의 움직임이 바빠지는 분위기다. 학군이 좋은 곳을 따라 전셋값이 들썩이는 것은 물론 부동산 규제에도 흔들리지 않아 정주를 원하는 수요도 꾸준하고, 투자자도 분양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11월 중순 전세는 3.3㎡당 2161만원으로, 수능 모의고사가 치러진 9월(2138만원) 보다 1.1% 뛰었다. 같은 기간 목동 학원가가 위치한 양천구도 1428만원에서 1448만원으로 1.4% 올랐다. 이들 지역은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전세가격 상승률(0.9%)을 웃돈다.목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이번주 수능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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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실시
롯데건설이 22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의 ‘104 마을’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롯데건설이 봉사활동을 펼친 104 마을은 1967년 용산, 청계천 등 판자촌 주민들의 강제 이주로 형성된 마을이다. 현재 약 1100세대가 거주 중이며 이 중 600세대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롯데건설의 하석주 대표이사를 포함한 100여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했다. 롯데건설은 104 마을에 3만장의 연탄(세대당 150~200장)을 기부했으며, 지난 15일에는 부산지역 ‘매축지 마을’에서 3만장을 기부해 올해 6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사랑의 연탄 나눔’은 올해로 8년째를 맞은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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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매입임대주택 동절기 화재예방 긴급 점검
LH는 동절기 화재발생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매입임대주택 8만8000세대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 화재점검은 최근 종로 고시원, 김해 원룸 화재사고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다가구·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시설물을 전수점검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다가구·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소화·경비설비와 비상탈출구 등 화재안전설비의 법적 의무설치 대상이 아니어서 건설임대주택에 비해 화재 발생시 피해가 큰 편이다.이에 따라 LH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전국의 매입임대주택 약 1만개동 8만8000세대에 대해 단독화재 경보형 감지기와 가스타이머콕 등 화재안전 시설의 작동여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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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제 행사에서 ‘한국형 스마트시티’ 선봬
LH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18’에 참가, 한국의 축적된 스마트시티 역량을 세계 각국에 선보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국가·도시정부 차원의 정책결정자, 국제기구, 민간기업 및 유관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다.LH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수행하는 대표기관으로서 한국 스마트시티 역사 및 정책을 소개했다. 또 LH에서 추진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 해외사업, 스마트홈 신기술 및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등을 홍보했다. 특히 전시관 내 170인치 초대형 스크린과 RFID를 이용한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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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 5년 만에 ‘오픈’
부영그룹이 강원 태백에 위치한 오투리조트 내 스키장을 내달 7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5년 만에 정식 개장하는 오투리조트 스키장에는 초급, 중급, 상급코스 등 난도별 슬로프는 물론 가족 단위를 위해 눈썰매장도 추가됐다.오투리조트는 개장에 맞춰 스키어는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개장일 당일에 한해 리프트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12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7일간)는 리프트권을 1만5000원의 단일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스키&눈썰매 패키지도 마련했다. 비수기(12월 7일~20일, 2019년 2월 6일~28일) 스키(리프트) 2인 패키지의 경우 주중 실버(20평형)를 16만6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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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코오롱글로벌 ‘세운4구역 재탄생’ 협력 MOU 체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코오롱글로벌과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서울 종로구 예지동 일대 세운4구역에 앞으로 건설될 숙박시설(호텔), 업무시설(오피스), 오피스텔, 판매시설에 대하여 최적의 상품구성과 판매시설 활성화 방안을 찾는데 공동협력할 계획이다.또 조기 실수요자 발굴 및 실수요자 맞춤형 설계·시공을 통해 ‘명품 세운4구역 재탄생’과 이를 통해 낙후된 주변 도심지 활성화하는데 양 기관의 인적자원과 노하우를 최대한 동원키로 했다.오는 2023년에 준공예정인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3만㎡ 부지에 호텔 2개동, 오피스텔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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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대구 본사에서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 실시
한국감정원이 지난 21일 대구 본사에서 전국 재개발·재건축조합 연합회인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와 정비사업 발전 및 투명화를 위한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비사업 추진단계별 주요 쟁점사항 △조합운영 실태점검 사례 △정비사업 타당성 검증 사례 등 현장 실무 중심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비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공 상호협력체계가 구체화됐다”며 “한국감정원은 정비사업지원기구로서 국민에게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감정원은 서울시 등 지자체의 조합실태 합동점검 지원,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사업성 검증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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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정 한신더휴’ 27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6개월 후 전매 가능
한신공영이 부산 사하구 괴정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괴정 한신더휴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정당 계약에 돌입한다. 괴정 한신더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835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 59㎡ 타입 중 69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되며 세대간 조망 간섭을 최소화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타입에 따라 3~4Bay, 드레스룸, 알파룸, 테라스하우스 등의 특화평면을 적용했다.여기에 사하구 내 최초의 IoT 시스템 적용 단지로서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도보거리의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과 동주대 부속유치원, 괴정초, 승학초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또 단지 바로 뒤편의 구덕산 등 쾌적한 환경까지 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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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불법 노무관리 의혹’ 현대중공업 본사 압수수색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21일 불법 노무관리 의심을 받고 있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근로감독관 등 20여명을 투입한 가운데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 노사협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사내 일부 부서에서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노조 조합원들의 성향을 분석해 집중 관리하고 대의원 선거 등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내부문건이 최근 나온 데 따른 것이다.울산지청은 사내 전산망과 관련서류 등을 압수해 회사 내 임시사무실에서 분석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중공업은 일부 부서에서 자의적으로 작성된 문건으로 추정된다며 담당부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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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평택 ‘맘스 스퀘어’ 분양 중…교육특화시설 대거 조성
동문건설이 경기도 평택 신촌지구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중심상업시설인 ‘맘스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4500여가구 매머드급 아파트 수요를 독점할 수 있는 데다 주변 산업단지도 풍부하다. 특히 교육특화 관련 시설이 대거 조성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평택 ‘맘스 스퀘어’는 연면적 2만942㎡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 4개동 총 214개 점포로 구성된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5개 블록 4567가구(1만3000여명)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인 중심상업시설로 3개 블록 2803가구는 이미 2016년 분양해 완판됐고 2019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나머지 블록도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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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 찾기 전쟁” , 오피스텔 시장에서 더 중요해진 조망권
,오피스텔 시장에서 조망권 여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저층이나 고층이나 월세 차이가 크지 않던 오피스텔 시장에서 조망권의 가치가 중요해진 것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공급 물량으로 임차인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공실률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은 7만 9,990실이 공급됐다. 지난해(5만 2532실) 보다 약 2만 7000 가구가 더 많이 공급됐다. 내년에도 8만 1389실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치열한 임차인 모시기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임차인의 선택권이 넓어지면서 조망권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오피스텔이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닌 자신만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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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명륜보육원서 김장나눔 활동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은 지난 20일 경기 의왕시 청계동 아동양육시설인 명륜보육원에서 동절기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조합 임직원들로 구성된 'CG사랑나누리 봉사단'은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이 겨우내 먹을 배추 700포기를 양념하고, 김치를 운반·보관하는 과정까지 함께한 후 기부금도 전달했다.보육원 관계자는 "올해 9월경 조합에서 먼저 연락해 도움이 필요한 때 꼭 알려달라고 했다"며 "많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수시로 일손이 절실한데, 선뜻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조합 봉사단원은 "겨울동안 보육원 아이들이 김치를 먹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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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건영 재단법인 일신장학회, 장학금 2억원 전달
일신건영의 재단법인 일신장학회가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 받아 선발된 학생 100명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을 맞은 재단법인 일신장학회의 제11회 장학금 수여식은 20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진행됐다.수여 대상자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외 7곳에서 추천 받아 선정됐으며 대상자는 순직, 공상 및 추천된 소방관과 경찰관 자녀,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 총 100명에게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지난해보다 지원금액을 확대한 재단법인 일신장학회는 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및 여러 여건상 장학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08년 설립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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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초등 교감, LH 진로체험 현장 견학
LH는 지난 20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할 초등학교 교감들을 대상으로 LH 대전에너지사업단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지난 10월 LH 대전에너지사업단과 대전시 서부교육지원청이 체결한 자유학기제 및 진로진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배영길 교육장을 비롯한 70여명의 교감들이 참석한 현장 견학은 지역난방 발전원리 및 개념, LH 대전에너지사업단 주요시설 소개, 중앙제어실, 증기터빈실 및 축열조 등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노인경 LH 대전에너지사업단장은 “이번 현장견학이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에서 자유로운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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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좋은일자리’ 창출 종합점검 실시
LH가 지난 20일 경남혁신도시 본사에서 2018년도 하반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LH가 올 한해 ‘LH Good Job Plan 시즌2’에 따라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과제의 이행현황을 분석하고, 연초에 세운 과제별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개선·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또 현재 추진 중인 100여개의 일자리 창출 과제 중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신규일자리 창출 집중과제로 육성하고 그 성과를 민간부문으로 확산시킬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선정된 우수사례 중 ‘LH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장년층 장애인을 채용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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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내 5400여 가구 분양 예고…호황 이어가나
인천지역에서 연내 54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분양 시기를 늦출 만도 하지만 인천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건설사마다 일정대로 진행하는 분위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말까지 인천지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6곳(임대, 오피스텔 제외)이며 총 5844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441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올 예정이다.10월부터 11월 초 사이에 분양했던 7곳 6694가구까지 합치면 4분기 인천 분양물량은 총 1만2135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올해 3분기까지 분양했던 4293가구의 약 3배되는 많은 물량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난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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