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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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분양가상한제’ 시행 초읽기…주목해야 할 새 아파트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상한제 실시 전 공급하는 새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층의 움직임도 분주해질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은 주택에 당첨되면 사실상 10년간 주택을 팔지 못하게 돼서다. 국토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을 개선하면서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5~10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아파트에 당첨될 경우 분양가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80% 미만인 경우 10년 ▲80~100% 8년 ▲100% 이상 5년으로 전매가 제한된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 역시 5~10년으로 확대된다.전매제한기간 내 불가피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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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급증…소형 주거상품 ‘전성시대’
‘나홀로족’, ‘DINK(Double Income No Kids)족’ 등 혼자의 삶이나 부부만의 삶을 추구하는 1~2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주거시장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인으로 구성된 가구의 비율은 전체의 5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3~4인 가구가 주를 이루고, 3대까지 모여 살곤 했던 과거와 비교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은 이러한 소규모 가구의 증가는 점점 가팔라져 오는 2047년에는 1~2인 가구의 수가 전체의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소규모 가구의 수가 증가하면서 주거 시장에서도 아파트를 대신할 소형 주거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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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착한 분양가로 ‘인기 몰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가 착한 분양가격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사업체와 투자자들이 서울이 아닌 수도권 지식산업센터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는 이들 수요를 잡기 위해 수도권에 지식산업센터를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 1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서울권역의 지식산업센터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926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지식산업센터 촌으로 떠오른 성동지역의 경우는 평균 1000만원을 넘어 3.3㎡당 1265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3.3㎡당 분양가격은 653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 평균 가격에 비해 23%가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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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3구역에 ‘백화점’ 아닌 그룹 ‘브랜드’ 입점
현대건설이 입찰을 앞둔 한남3구역에서 현대백화점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현대백화점과 향후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내 백화점그룹 입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현대백화점그룹은 유통, 미디어, 종합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현대백화점, 아울렛, 현대HCN, 현대그린푸드 등 10개 이상의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다.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에서 ▲현대백화점 계열사 및 보유 브랜드의 상가 입점 ▲상가 컨텐츠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상호 공동 기획 ▲입주민 대상 주거 서비스 제공(조식서비스, 케이터링 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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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계룡건설,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18일 분양
포스코건설이 계룡건설과 함께 오는 18일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단지가 위치한 대전 중구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거주기간에 제한이 없으며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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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주택 통합브랜드 ‘더 플래티넘’ 론칭 1주년 이벤트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의 론칭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 회원과 잠재 고객 유치를 위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 로그인 및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1년 이상 로그인 기록이 없는 휴면 회원 중 정보를 갱신한 고객, 신규 가입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30명), 44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540명)을 지급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11월 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물은 등록된 휴대전화번호로 개별 발송된다. 오는 11월에 분양을 앞둔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및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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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18일 견본주택 오픈
KCC건설은 오는 18일 동작1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앞서 올해 서울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는 이수 지역에 공급되는 후속단지로서 일찌감치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아온 바 있다. KCC건설이 공급하는 이번 단지 역시 우수한 입지와 뛰어난 상품성,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만큼 또 한 번의 청약 흥행이 예견된다. KCC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812만원선에 책정돼 전용 84㎡ 타입의 경우 약 9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지난해 인근 지역에 입주한 단지의 같은 면적이 최근 13억원 이상의 가격에 실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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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브랜드타운 아파트 ‘인기몰이’
건설사마다 아파트에 브랜드를 달고 공급하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지역마다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한 주거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타운은 인접한 지역에 동일한 브랜드의 아파트가 수천 가구 이상이 몰려 있는 경우를 말한다. 혹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한 지역에 대거 들어선 주거단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아파트들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시세를 주도하기 때문에 ‘부촌’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실제 평면이나 마감재, 단지 조경 등 기술력이 뛰어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브랜드타운으로 유입되는 수요는 꾸준한 편이다. 대규모 단지가 들어선 만큼 주변으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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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콜라보레이션’ 통해 서비스 경쟁력 ‘UP’
건설사들이 非 건설사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건설업계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옮겨간 가운데 그동안 설계 등의 하드웨어에 집중한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서비스 부분이 약간은 부족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렇다보니 건설사들은 이러한 노하우를 만드는 시간을 버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비건설사 협력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소프트웨어 부분을 강화하는 추세다.실제 건설사들은 자체 서비스를 마련하는 동시에 협력사와 제휴를 맺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호텔 서비스, 스마트 홈서비스,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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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원복 대림산업 신임 대표이사 “글로벌 윤리경영 도입할 것”
대림산업은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원복 경영지원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배원복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더불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전략 아래 신성장동력 육성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강도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대림산업은 석유화학사업부 김상우 대표와 건설사업부 배원복 대표로 구성된 각자대표가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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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창경궁’ 11월 분양
현대건설이 오는 11월 서울시 종로구 충신동 60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총 181세대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에게는 전용면적 기준 ▲63㎡ 15세대 ▲76㎡ 41세대 ▲84㎡ 103세대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총 159세대가 공급된다.힐스테이트 창경궁은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가 인근에 있는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이 많다. 실제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약 300m)에 효제초등학교가 있다.인근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중학교(사대부여중)는 물론 서울과학고등학교, 경동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등의 명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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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한남3구역 콘셉트 공개…테라스하우스·최고급 리조트 ‘조합’
GS건설이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의 설계 콘셉트를 ‘아파트를 넘어 새로운 주거문화’로 정하고 오는 18일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뛰어든다. GS건설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THE HERITAGE) 기자 간담회’에서 한남3구역 입찰에 제출할 설계안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인 어반에이전시(UA)가 외관 디자인 콘셉트를 설명하고, SWA와 10DESIGN(텐디자인)이 각각 조경과 상가 디자인에 대해 소개했다.GS건설은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를 한남3구역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아파트와 테라스하우스, 단독형 주택,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문화 콘셉트가 공존하는 미래형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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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은 지금 ‘혁신설계’ 경쟁 중
전면 복층형 구조, 3m 이상 높은 층고 등 ‘혁신설계’ 도입 따라 성공 분양 판가름 최근 오피스텔들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혁신설계’를 내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상품성’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구조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오피스텔들이 도입한 구조를 살펴보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침실과 거실 등 주거공간을 따로 구분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복층형 구조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 같은 구조는 실사용 면적이 넓어지는 효과와 함께 용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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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엘포인트와 제휴…포인트 상호 전환 가능
‘항공 마일리지의 새 기준’ 리프레시 포인트의 사용성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롯데멤버스 엘포인트와 손잡고 제주항공의 멤버십제도인 ‘리프레시 포인트’와 ‘엘포인트’ 상호 전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포인트 상호전환 서비스에 따라 리프레시 포인트는 ▲포인트 항공권 구매 ▲사전 주문 기내식 등 부가 서비스 이용 ▲가족과 친구에게 양도하거나 합산은 물론 엘포인트 전환을 통해 다양한 롯데멤버스 제휴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엘포인트를 리프레시 포인트로 바꾸는 비율은 1:1이며, 전환한 엘포인트 2%는 다시 적립해 준다.리프레시 포인트를 엘포인트로 전환할 때는 100포인트가 90포인트로 변경돼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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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보다 강한 ‘수(水)세권’ 아파트 ‘고공행진’
수변공원이 가까운 주거지가 인기다. 입주민들의 다양한 신체적 활동을 지원하고 높은 주거쾌적성을 제공하는데다 한정적인 자연환경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실제로 수변공원을 품은 수(水)세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대우건설은 대전시 중구 중촌동 대전천과 중촌시민공원 인근에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55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399건이 접수돼 평균 7.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조기 완판(완전판매)됐다. 지난 7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세종시 4-2생활권 삼성천 수변공원 주변에 선보인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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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지방 중소도시, 브랜드 아파트 7717세대 공급 앞둬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지방 중소도시에서 공급한 대형 건설사(2019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아파트와 일반 건설사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데 이어, 올해(1~9월)도 두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4만1895세대였고, 1순위 청약엔 22만1838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5.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1만2632세대였으며, 총 14만7192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1.65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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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주택용지’…신도시 미래가치가 보인다
아파트 분양 결과는 용지 분양 결과로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주택·상업용지 등 용지분양 결과를 보면 건설업계가 신도시의 미래가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용지가 팔려나가는 속도가 빠를수록 또는 입찰에 참여하는 경쟁이 치열할수록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인기가 많다. 자연스레 이러한 지역은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청약경쟁률이 높아지고 프리미엄 상승으로 이어지곤 한다. 동탄2신도시 사례를 보면 이러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경기가 불황이던 시기에 용지 분양을 진행한 동탄2신도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주택용지 공급에 많은 건설사들의 확보 경쟁이 펼쳐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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