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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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시장, 구도심 새 아파트에 청약통장 집중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구도심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신도시, 대규모 택지지구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완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입주 후 불편을 겪는 실거주자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반면 구도심은 교통, 관공서, 교육 환경 등 일상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입주 후 만족도 높은 실생활을 할 수 있다. 특히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는 지역민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노후화된 주택이 많은 구도심은 지역에 따라 특징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지방의 경우 시청과 터미널 등이 위치한 곳이 구도심이고 수도권의 경우에는 시청·지하철역·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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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대보건설 경력사원 채용…16일까지 접수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이 경력직 직원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대보건설의 경력직(정규직/계약직) 모집분야는 △건축(공사/공무/품질/하자보수) △토목(공무/공사/시공) △도시정비 △설계관리 △현장관리 △경영기획 △재경 부문이다.지원 자격 요건은 모집부문에 따라 2~4년제 대학교 이상의 학력 보유자 또는 2년에서 10년 이상의 경력 보유자이며, 공통 자격 요건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접수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1차,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결과는 4월 중순에 발표 예정이다.입사지원은 ‘사람인’ 채용사이트 온라인 입사지원 또는 대보건설 홈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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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4월 분양
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 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포레 자이는 지하 2층, 지상 19~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DMC리버파크자이(A4BL)는 △84㎡ 570가구 △99㎡ 132가구 등 총 702가구, DMC리버포레자이(A7BL)는 △84㎡ 단일면적 318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 서울 상암 초인접 입지…덕은지구 내 2,200가구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 예정단지가 들어설 덕은지구는 64만여㎡, 총 9개 블록 4,81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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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오는 13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서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입지여건과 단지 배치, 청약 일정은 물론 실제 견본주택에 지어진 유니트(84B, 84C), 마감재, 모형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으로 아파트 152가구(84㎡), 오피스텔 19가구(84㎡) 등 총 171가구로 구성되며, 학군·교통·생활 인프라 등을 고루 갖춘 것이 장점이다. 해운대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전 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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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분양시장 ‘공기정화 아파트’ 눈길
봄 분양시즌을 맞아 건설사들이 공기정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글로벌 대기오염 조사기관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4.8㎍/㎥로 전년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국가 98개국 중 한국은 26번째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도시 중에서 오염 농도가 가장 심각한 100대 도시 중 60곳이 국내 도시였다. 이러한 미세먼지 농도 심화는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단지 출입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출입구 에어샤워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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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3월 분양
금호산업은 3월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613번지 일원에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18층, 6개 동, 총 3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완판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에 이어 서면 강청수변공원 일대에만 총 808세대 규모의 금호어울림 타운이 형성된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는 전용면적 84㎡~99㎡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194세대 △84㎡B 35세대 △84㎡C 35세대 △84㎡D 31세대 △99㎡ 54세대 등이다. 단지는 강청수변공원 앞에 조성돼 조망권 및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강청수변공원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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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대·대·광’ 찍고 앞으로 ‘인천’으로 몰린다
지난해까지 뜨겁게 달아올랐던 대·대·광의 부동산 열기가 다소 꺾이면서 부동산 자금이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달 20일 정부가 수원시 3개구 등 조정대상지역을 5곳 추가하고, 전국 조정대상지역 44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규제를 피한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또 인기가 높았던 대전과 대구, 광주 등에서 최근 오름세가 둔화되고 거래량이 떨어지자 수요자들 사이에서 고점을 찍었다는 의견도 분분하다.실제로 올해 들어 인천은 아파트 중위매매가가 대대광 지역의 오름세를 훌쩍 뛰어 넘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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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오피스텔 지고 지식산업센터·상가에 수요자 몰려
저금리 기조로 인기를 끌어 온 수익형 부동산 투자 트렌드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여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오피스, 상가나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 오피스텔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 서울 임대수익률은 4.86%다. 지난해 1월 5.11%와 비교하면 0.2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7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6.73%,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6.29%다. 오피스와 집합상가 모두 오피스텔 수익률 대비 1% 포인트 이상 높다. 특히 수익형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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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절감된 사업비 환원
현대건설이 이달 말 진행예정인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 조합 해산총회에서 사업비 16억원을 조합원에게 환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경우 도급사업이나 재건축·재개발사업과 달리 조합원 모집 이후 일정계획대로 입주까지 완료되는 사업장이 약 5~10% 정도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통상 입주 시에는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비, 건축비 등의 비용 증가로 인해 모집 당시 책정된 사업비보다 추가된 분담금을 내는 게 일반적이다.이와 달리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업 추진과 동시에 토지 확보 및 인허가를 확정했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후 조합원을 모집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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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중소기업과 함께 현장 필요기술 개발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함께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고품질 철강재 사용을 통한 고급화, 공사 시 민원발생 가능성 최소화, 소비자 만족도 제고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현장 노하우가 많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현장 니즈(Needs)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최근 건축, 인프라, 플랜트부문의 공종별 시공 방법에 개선이 필요하거나 신규로 개발이 필요한 기술들을 사내 공모한 결과, 금속외장패널 마감공사 프리패브(Pre-fab) 공법, 공동주택 문주 프리패브 공법, 공사시 소음저감 방법, 손끼임 방지를 위한 목재창호 개발 등 8건을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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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국내 건설사 최초 ‘CIO 100 Awards’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지난 9일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한 2020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Awards)’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CIO 100 어워즈는 1987년부터 매년 1회 전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 단체들을 평가해 IT기술을 통해 높은 사업가치를 창출한 100개 회사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CIO 심사위원들은 심사대상 기업 혹은 기관이 각 산업군에서 얼마나 혁신적인지, 해당 혁신이 조직에 어떤 영향과 사업성과를 가져왔는지 등을 평가하다.삼성물산은 ‘건설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통합 건설안전관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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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준불연 패널 마케팅 전개
지난 주 서울 고덕동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보호자가 전기난로를 켜 두고 잠시 밖에 나간 사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고덕동 화재사건은 조사 중 이여서 정확한 화재원인을 알 수 없지만, 국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를 분석해 보면 가연성 내외장재를 사용했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2014년 경기 고양터미널 상가 화재와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서도 스티로폼과 우레탄폼 재질의 가연성 실내 마감재가 불길을 부추기고 대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대부분의 사망자가 질식으로 숨지고 부상자 중 다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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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이달 27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
KCC건설이 오는 27일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본사 1층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9일 공시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의 보고사항과 함께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이 상정돼 진행된다.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KCC건설은 전년(1조636억원) 대비 54.5% 늘어난 1조6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2월 정몽열 대표의 부회장 승진 등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정 부회장은 KCC건설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건설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사내외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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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홍수 속 주목받는 알짜 수익형 부동산은?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을 통해 투기수요의 원천차단과 보유세강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확대 등의 더욱 더 강력한 규제책을 선보였다. 여기에 고가주택의 기준이 되는 가격기준을 공시가격에서 기준시가로 변경하면서, 서울에서는 사실상 대부분의 아파트가 고가주택으로 분류되게 됐다. 또 지난 2.20 부동산대책을 통해 수도권 규제지역의 범위를 확장했고,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하향 조정하면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는 연일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투자대비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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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vs 중견사…지식산업센터 ‘분양대전’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자금력이 탄탄한 중견건설사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시공능력을 겸비한 대형건설사들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시절에는 ‘공장’이라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사업 진출을 꺼리는 건설사가 많았다. 그러나 2010년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후에는 IT, 영상, 정보서비스업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입주를 시작하며 긍정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세금감면, 저렴한 분양가, 최고 80%까지 넉넉한 대출여건 등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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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美 크레이튼 카리플렉스 사업부 인수…첨단 신소재사업 박차
대림산업은 미국 크레이튼(Kraton)사의 카리플렉스(CariflexTM) 사업 인수작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림은 카리플렉스의 브라질 생산 공장과 네덜란드 R&D센터를 포함한 원천기술까지 확보하게 됐다. 또 미국·독일·벨기에·일본·싱가포르 등의 글로벌 판매 조직 및 인력과 영업권도 확보하게 됐다. 총 인수금액은 5억3000만 달러(한화 약 6200억원)다.대림은 첨단 신소재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고기능 부타디엔 고무 생산’ 원천기술은 올해 2월 기획재정부에서 선정한 신성장∙원천기술 중 하나로 무엇보다 활용성이 우수하다. 특히 대림은 메탈로센 촉매 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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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동산 트렌드, 수익형 부동산도 ‘소형’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과 섹션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에 소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핵가족화가 가속화되면서 소형 주거시설을 선호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1인 창조기업의 증가로 인해 소형 오피스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2인 가구가 급증하자 가족구성원 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세대당 인구는 지난 2011년 2.53명에서 2019년 2.31명으로 감소했으며 1인 가구 비율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29.3%로 2000년 15%에서 약 20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이렇다 보니 소형 아파트의 가격은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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