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
SK케미칼-스탠다임,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물질 발굴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스탠다임(대표이사 김진한)의 AI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물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쓰인 신약 재창출은 이미 특정 질환에 치료제로 사용되었거나 개발된 적이 있던 기존 약물로부터 새로운 질환의 효능을 발굴하는 신약개발 방법이다. 여기에 AI 기술을 적용하면 대규모의 임상 데이터에서 약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매커니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이점이 있다.양사는 앞으로도 비알콜성지방간염과 류머티스 관절염에 대한 공동연구를 지속하여 신약 후보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기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초만에 99% 살균 입증"
서울바이오시스는 12월,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진행한 살균 실험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바이오레즈(Violeds)의 향상된 기술로 기존 살균력 30초에서 1초만 노출되어도 99.437% 살균되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ㄲ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험으로 서울바이오시스는 흐르는 공기나 물 살균은 물론 환자발생지역과 환자가 머물렀던 병실까지도 즉각 살균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는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살균 전문시험 기관 중 하나다.
-
GS칼텍스,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로 CES 참가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번 ‘CES 2021’에서 GS칼텍스는 ▲드론 배송 시연 내용을 담은 ‘드론 물류 실증사업’ ▲드론으로 여수 육지에서 금오도 소재 초등학교로 음식배달을 하는 ‘도서지역 드론 물류 사업모델’ ▲미래형 주유소 서울 서초구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을 그래픽 작업으로 연출한 ‘주유소 미래 모습’ 등 총 3편의 영상을 통해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을 비롯해 미래형 주유소의 모습을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해당 영상을 제작, 지난 5일 CES를 주관하는
-
한화그룹 금융6개사‘탈석탄 금융’ 선언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6개 금융사가 탄소제로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이번 선언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5일 오전 금융계열사 대표이사들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탈석탄 금융’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 금융 6개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다. 또,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일반채권이라도 명백히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
[신년사] 정의선 회장 “올해는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4일 글로벌 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새해 메시지를 통해 “2021년은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이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정 회장은 올해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등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특히 고객존중의 기본인 ‘품질과 안전’을 강조했다. 품질과 안전
-
[신년사] 포스코 최정우 회장 “전례 없는 위기 속 ‘혁신·성장’이 돌파구”
포스코가 코로나19에 따른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혁신’과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4일 오전 시무식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급증하는 가운데 새로운 위기와 기회요인이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철강산업은 New Mobility, 도시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글로벌화가 가속화되는 메가 트렌드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제조업은 단순히 ‘만드는 것’을 넘어 ‘어떻게 잘 만들 것이냐’가 생존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최 회장은 혁신과 성장을 위해 올 한 해 임직원들이 역점을 두
-
[신년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아시아나와의 통합은 시대적 사명”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단순히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하늘을 책임지고 있는 양사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운명, 시대적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4일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를 통해 “양사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항공역사에 길이 남을 우리만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조 회장은 양사 통합을 위한 이해와 공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조 회장은 “입고 있는 옷과 서 있는 자리만이 달랐을 뿐 고객을 섬기는 자세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양사 임직원 모두 다르지 않았다”며 “이해와 공감을 바
-
CJ그룹 손경식 회장, “외부 충격 견딜 구조적 경쟁력 부족…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 강조
CJ그룹 손경식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패러다임 시프트를 통한 위기극복을 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4일 “팬데믹을 계기로 우리 그룹이 외부 충격을 극복할 수 있는 초격차 역량에 기반한 구조적 경쟁력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라며 “2021년을 최고 인재, 초격차 역량 확보와 미래성장기반을 강화하는 혁신 성장으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루고,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CJ그룹은 이를 위해 ▲온리원(OnlyOne) 정신에 기반한 혁신 성장을 통해 ‘파괴적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초격차 핵심 역량을 구축해 글
-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신년 인사말 공개…“팬데믹 극복 위해 시선과 역량 높여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3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신년 인사말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시선과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유 회장은 우선 코로나로 인해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전환의 방향성’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시선과 역량이 최고의 회사가 투자하는 곳, 최고의 회사가 연구하는 것, 최고의 회사가 지향하는 점에 맞춰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수고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도 전했다. 그는 “누가 보지 않아도 집중하고
-
HMM, 노사 임금협상 극적 타결
HMM 사측과 해원노동조합은 지난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출석해 9시간 30분간의 협상 끝에 중노위가 제시한 임금인상 조정안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HMM에 따르면 주요 골자는 ▲ 임금인상 2.8% ▲ 코로나극복위로금 100만원 지급 ▲ 임금총액 1% 이내 범위에서 해상 수당 신설 등이다.노측은 “미흡한 수준이지만 물류대란 등 국민적 우려가 커, 해운재건을 위해 합심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사측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HMM은 지난 8월 이후 대미수출기업들을 위해 매월 한차례 이상, 총 7척의 임시
-
[신년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회 공감하며 문제해결 노력하는 새 기업가 정신 필요하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1일, '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사회와 공감하고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 인사에서 "사람이든 기업이든 홀로 사는 존재가 아니다"라며 이탈리아 출신으로 경기도 성남에 '안나의 집'을 세우고 노숙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자립을 돕고 있는 김하종 신부를 언급했다. 이어 최회장은 "김 신부님은 코로나로 무료급식소들이 문을 닫는 상황에서도 노숙자와 홀몸 어르신 수백 분에게 한결같이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있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손길 덕분에 희망을 갖게 되고 또 '우리는 사회에 어떤
-
현대로템, 152억규모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과제 수주
현대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발주한 152억규모의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개발 제1과제 및 제2과제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제1과제는 K계열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기존 기동전투체계를 전장상황에 따라 원격·무인으로 운용할 수 있는 원격 통제 및 주행 공통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제2과제에서는 제1과제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K1전차의 원격 무인화 적용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두 과제 모두 2024년까지 완료될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과제가 무인체계 기술력 확보와 미래 사업 확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존 기동전투체계의 원격 무인화를 통해 상황에 따라
-
롯데택배 제주, '노조 가입은 전쟁' 대리점 갑질 논란 증폭
제주 롯데택배의 한 대리점 소장이 '노조 가입은 전쟁 선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일방적으로 수수료 삭감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택배노조) 제주지부는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일 롯데택배 제주지회가 설립되자 대리점 소장들이 비상회의를 열며 노동자들에게 불법행위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노조 측은 "한 대리점 소장 A씨가 '노조에 가입하면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내고 노조 미가입 통보를 한 기사에게만 사무실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또한 노조는 노동자들의 동의없이
-
포스코, ‘공장자동화’ 지원…고객사와 상생 강화
포스코가 한두철강에 조업기준 최적화 및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와 상생에 나섰다. 한두철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관 및 인발공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재료관 업체로, 포스코로부터 열연강판을 공급받아 자동차 강관 부품 및 기계구조용 인발강관을 제조하고 있다.포스코는 생산성 편차 및 재작업률이 높다는 한두철강의 애로사항을 듣고 마케팅 부서와 기술연구원이 직접 방문해 이슈사항 3가지를 발굴하고 10개월 동안 개선활동 수행, 고객사의 기술역량을 강화했다.우선 제품을 길이방향으로 늘려 단면적을 줄이는 ‘인발’ 작업에 있어 작업자들의 속도설정이 상이해 생기는 작업 편차를 해결해 생선성을 25% 향상시켰다.
-
현대·기아차·제네시스, 美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기아차·제네시스의 차량 9개 제품이 미국에서 디자인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제네시스는 ▲올 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하이차저 ▲K5 ▲쏘렌토 ▲G80 ▲GV80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9개 제품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가 지난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는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극대화한 기하학적인 알고리즘(데이터나 수식을 통해 자연적으로 도형이 생겨나는 것)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
[기업사회활동] 만도, ‘2020 ICT특허경영대상’ 최고상 수상
㈜만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허청이 주최하는 ‘2020 ICT특허경영대상’에서 최고상인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만도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자율주행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특허를 확보한 공적과 함께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만도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총 1741건(국내 983건·해외 758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기술의 핵심 솔루션인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 대중화에 앞장서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ADAS 기능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만도 남궁 현 Global Legal 센터장
-
[기업사회활동] 롯데건설, ‘걸음 기부’로 ‘사랑의 희망박스’ 후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굿피플과 함께 임직원들의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사랑의 희망박스’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 임직원 489명은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한 달간 6000만 걸음 기부를 목표로 자율적으로 참여했으며, 26%를 초과한 7573만 걸음을 달성했다.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식료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희망박스’를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굿피플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비대면 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이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으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