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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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신한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
SK AX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금융 조직에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금융 AX’ 혁신에 나선다.SK AX(사장 윤풍영)는 4일, ‘신한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한은행 전 직원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해, 조직 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단순히 일부 업무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금융 조직 전체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이다. 예컨대 보고서 작성, 고객 데이터 분석, 내부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서 생성형 AI가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잡도록 지원한다.이번 사업 핵심은 SK텔레콤과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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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테마파크 퍼레이드에 국내 최초 '로봇' 도입
올가을 에버랜드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네발로 걷는 '로봇(Robot)' 퍼레이드 단원을 만날 수 있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오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펼쳐지는 가을축제 '에버랜드 오브 오즈(The Everland of OZ)'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보행 기능을 탑재한 4족보행 로봇이 국내 최초로 퍼레이드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무대의상을 입은 4족보행 '로봇'이 테마파크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퍼레이드에 참여해 '인간' 댄서들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 앞에 행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퍼레이드에 합류한 4족보행 로봇은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RBQ 시리즈' 2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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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2025 하반기 신입 공개 채용 ‘너를 믿고 지원해’
HL그룹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 시작됐다.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사 포함, 신생기업 HL로보틱스와 최첨단 모터 제조사 만도브로제가 참여했다. 6개 계열사 동시 모집이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분야는 R&D, 물류, 건축, 영업, 구매, 경영 관리 등 조직 전반을 총망라한다. 기간은 9월 21일까지다.‘너를 믿고 지원해’는 채용 관련 공식 슬로건이다. HL그룹 광고 캠페인 ‘나를 믿다’에서 따 왔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HL그룹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AI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확보하고, 그룹이 추구하는 ‘믿음(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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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제주도서 두산윈드파워센터(WPC) 개소식 개최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도에 풍력발전기 전국통합 관제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Wind Power Center, 이하 WPC)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 김범식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윤요한 마케팅부문장과 인근 지역주민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WPC는 총 지상 2층, 연면적 496.34m2(150평) 규모로 구축됐다. 국내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한 제조사 중 국내에 풍력발전기 원격 기술 지원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마련한 건 두산에너빌리티가 처음이다.WPC는 두산에너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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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중앙보훈병원과 국가유공자 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신호철)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뜻을 모았다.LIG넥스원은 지난 2일 중앙보훈병원 대회의실에서 중앙보훈병원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건강증진 및 진료편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신호철 중앙보훈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중앙보훈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사업 발굴 △건강증진 프로그램 연계 △재활의료 지원 협력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임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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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폴란드 최대 방산전시회 MSPO 참가...FA-50·KF-21·수리온 등 주력 기종 전시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인 MSPO는 '9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했다. '24년 기준 42개국, 65개 대표단이 참석해 약 3.4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폴란드 최대 규모 전시회로 유럽 방산 전시회 중 3번째 규모를 자랑한다.이번 MSPO에서 KAI는 '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 체결(30억 달러 규모)하며 유럽 수출길을 개척한 FA-50 다목적 전투기를 필두로 차세대 첨단 국산 전투기 KF-21,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고정익과 회전익을 망라한 주력 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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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해킹 사고 대응’ 구독 서비스 출시
SK쉴더스는 보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해킹 사고 대응’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글로벌 테크 기업 IBM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데이터 유출 사고를 당했을 때 평균 48억 원 규모의 수습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사고로 인한 직접 피해뿐 아니라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까지 감당하기 어려워 더 큰 부담을 겪는 것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대응과 함께 재정적 부담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해킹 사고 대응 서비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SK쉴더스는 부담 없는 월 구독료로 해킹 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 ▲피해 확산 차단 및 복구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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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폴란드서 ‘전차 최후의 방패’ APS 최초 공개
한화시스템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함께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국제 방산 전시회 ‘MSPO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에서 지상-해양-우주를 아우르는 폴란드 맞춤형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전차와 자주포의 ‘최후 방패’로 불리는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를 비롯해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天光)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다기능레이다(MFR) ▲기동형 안티드론 솔루션 ▲소형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한화시스템은 MSPO 2025를 통해 동·북유럽을 포함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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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올 상반기 국내 철강재 기업 관심도 1위…포스코·동국제강 순
현대제철이 올 상반기 국내 주요 철강재 상장기업 8곳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포스코홀딩스와 동국제강 순으로 나타났다.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주요 철강기업 8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국내 철강재 생산 기업 중 8개사를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현대제철(004020) △포스코홀딩스(005490) △동국제강(460860) △세아제강(306200) △KG스틸(0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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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포켓몬 GO’ 협업 이벤트 개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GO(Pokémon GO)’와 손잡고 <포켓몬 GO : 달콤오싹한 모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올 가을 시즌 축제의 일환으로, 방문객들은 물론 ‘포켓몬 GO’ 유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포켓몬 GO’와의 이번 협업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기회와 게임 내 혜택, 현장 경품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에서 ‘포켓몬 GO’ 앱을 열면, 앱 내 어드벤처 전역에서 ‘주뱃’, ‘나옹(알로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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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누구나 벤치’, 당진지역에도 선보여
현대제철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벤치’를 현대제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은 물론 수도권 인근에도 확대해 설치한다.현대제철은 지난 2일 당진시청에서 벤치 기증식을 갖고, 제철소에서 생산한 철강제품이 소재로 적용된 ‘누구나 벤치’를 당진시청 구내 시민 휴식공간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누구나 벤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벤치로 공공 휴식공간에서 장애인이 공간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비장애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현대제철은 푸르메재단 및 유현준앤파트너스와 협업해 지난해 서울시내 공공기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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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KAIST와 AI 혁신 협업…“미래 제조 혁신·전사적 AI 전환 가속화”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KAIST(총장 이광형)와 함께 ‘AI 미래혁신센터(AI Future Innovation Center)’ 설립 및 운영을 위한 4기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일 KAIST 본원 교수회관 영빈관에서 한국앤컴퍼니 김성진 디지털전략실 전무와 KAIST 이균민 교학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협약은 2019년 1기부터 6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의 성과를 기반으로, 기존 ‘디지털 미래혁신센터’의 명칭을 ‘AI 미래혁신센터’로 변경하고 그룹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AI·데이터 중심으로 한층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 주도로 ‘전사 AI 혁신(AX)’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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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글로벌 안전 전문 컨설팅社와 협력…“안전한 일터 만들기” 속도
포스코그룹이 세계적인 안전 전문 컨설팅사인 ‘SGS’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2일(현지 시간) 포스코그룹은 SGS와 SGS의 본사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GS는 건설 및 플랜트 진단에 특화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안전 컨설팅 전문 회사로, 전 세계에 2600여 개 지사를 두고 있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의 안전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는 등 선진 프로세스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달 내 포스코이앤씨 안전 진단에 착수한다는 목표다. 안전 전문 지식 및 기술을 교류하고 포스코그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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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작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2일부터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히 지난 공군과의 KF-21 최초 양산 계약 이후 안정적인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생산기술 분야와 구매 직무의 채용 비중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KAI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주, UAM(도심항공교통), 무인체계 등 차세대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신사업 확장을 준비하며, 이를 주도할 혁신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공고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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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티엑스알로보틱스, ‘로봇AI연구소’ 설립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의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대표이사 엄인섭)가 ‘로봇AI연구소’를 열고, 로봇 ·AI 융합 기술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티엑스알로보틱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로봇AI연구소’를 설립하고, 차세대 로봇과 인공지능(AI) 융합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로봇AI연구소’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현장의 문제 해결과, 산업 적용, 미래형 자동화 모델을 설계하는 전략적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연구소는 기술 검증, 산업 적용, 알고리즘 개선, 데이터 기반 최적화 등 전 과정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로봇·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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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작업 가능 시간 2배' 초유지 콘크리트 개발
한일시멘트와 한일산업이 고온과 장거리 운송에도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초유지 콘크리트’를 공동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초유지 콘크리트는 생산 후 3시간 이상 작업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평균 기온 35℃의 혹서기에도 재료분리 저항성과 유동성(슬럼프) 유지력이 크게 향상됐다. 90분 내에 타설하지 않으면 굳기 시작하는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작업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교통 혼잡이 잦은 도심지나 연속 타설이 필요한 대형 공사 현장에 적합하다.제품 개발에는 한일시멘트의 시멘트 소재 기술과 한일산업의 혼화제 배합 기술이 접목됐다. 양사는 이번 개발을 통해 시공 효율성을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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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 ‘MSPO 2025’ 첫 참가
현대위아가 동유럽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모빌리티 기반 화력체계를 선보였다.현대위아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5'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오는 5일(현지 시각)까지 열리는 MSPO에는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한 36개국에서 7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유럽에서 개최하는 방산 전시회에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마련했다.현대위아는 모빌리티 기반 화력체계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모빌리티 기반 화력체계란 기존 화포를 경량화하고, 전술차량에 탑재한 화력체계이다. 이번 전시에서 실물로 선보인 ‘경량화 105㎜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이 자주포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의 신속연구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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