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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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실련, 글로벌 징수액 전년 대비 193% 급증…K-POP 효과 입증
사단법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가 미국의 저작인접권 관리단체인 사운드익스체인지(SoundExchange)와의 계약을 통해 해외 저작인접권 징수액이 전년 대비 약 19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음실련은 사운드익스체인지와의 상호관리계약에 따라 실연권료 약 9억 원을 추가 징수했다. 이는 전 세계 24개국과 파트너십을 맺어온 음실련이 지난해 계약을 체결한 후 정산된 첫 결과로, 미국 내 K-POP 사용 증가에 따른 글로벌 권리보호체계가 실현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음실련은 지난 1년간 사운드익스체인지와 데이터 표준화 및 이용 정보 매칭 등 정산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위성 라디오, 웹캐스팅 등 미국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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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협 추가열 회장, ‘Teddy’s Awards 2025’ 희망과 감동상 수상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추가열 회장이 12월 3일 시어도어 루스벨트 재단 한국지회 주최 'Teddy’s Awards 2025'에서 '희망과 감동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시어도어 루스벨트 재단 한국지회가 올해 처음 개최한 'Teddy’s Awards 2025'는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책임, 진정성, 나눔' 철학을 계승해 국내 각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 격려하는 공익 시상식이다.추가열 회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희망과 감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은 추 회장이 창작 활동을 통해 나눔과 연대를 실천해 왔으며, 음악과 문화예술의 공익적 파급력을 꾸준히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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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비전과 열정 담은 임직원 릴레이 ‘비전 드로잉’ 실시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내 소통 프로젝트 ‘프로액티브 콘서트(Proactive Concert)’에서 임직원 릴레이 ‘비전 드로잉’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하는 핵심 경영철학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확산하기 위한 그룹의 대표 조직문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간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 아젠다를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된다.이번 ‘비전 드로잉’은 프로액티브 정신을 바탕으로, 구성원이 그룹의 미래 방향성과 핵심 가치를 비주얼로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동 작업을 통해 임직원들이 조직 내 창의성을 발휘하고, 구성원 간의 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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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대한해운, 2025년도 ESG 종합평가 ‘B등급’으로 상향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도 정기 ESG 평가에서 종합 B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종합평가(D등급)와 비교해 두 단계이나 상향된 결과다. 그 중에서도 환경과 사회부문은 나란히 A등급을 받아 지난해 각각 C, D등급에 머물렀던 데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지배구조부문에서도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C등급을 기록했다.먼저 환경(Environment)부문에서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LNG 벙커링선을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을 확대하고, 연료 효율 최적화 기술 도입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사회(Social)부문은 선원 안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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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030년 ‘매출 100조원’ 미래 성장 목표 제시
HD현대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미래 성장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했다.HD현대는 이달 3일과 4일 양일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오일뱅크 등 계열사 사장단 및 주요 경영진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조선 발주 사이클 둔화, 미국·유럽·중국 등 보호무역주의 및 현지화 정책 강화, 주력 사업에서의 중국 등 경쟁기업의 거센 추격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HD현대는 이번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조선·건설기계·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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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업계 최초 ‘디-메가빔’ 구조 안정성 공식 입증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자사 대형 용접형강(Built-up Beam) ‘디-메가빔(D-Mega Beam)이 업계 최초로 한국강구조학회 구조성능평가에서 구조안정성을 인정받아 기술인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디-메가빔은 동국제강이 지난 4월 초도 생산한 ‘맞춤형 형강’ 이다. 이탈리아 코림펙스(Corimpex)사 최신 설비로 후판을 형강 모형으로 용접해 만든다. 정형화 규격없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국내 유일 3m급 초대형 단위 생산이 가능해 ‘메가’라 명했다. H형강 기준 최소 150mm×300mm 규격에서 최대 3000mm×1250mm 규격까지 생산 가능하다.동국제강은 이번 인증을 위해 제품을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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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사이드 렌터카, 엔카닷컴 리스·렌트 제휴몰 입점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 오토핸즈가 운영하는 오토인사이드 렌터카가 엔카닷컴의 리스·렌트 제휴몰에 공식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오토인사이드 렌터카는 이번 입점을 통해 월 단위 렌트와 장기렌트 등 렌터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엔카닷컴 이용자들은 제휴몰에서 다양한 차량을 비교할 수 있다.오토인사이드 렌터카는 월 단위 월렌트 특가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이용 목적에 따라 기간 및 차종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모든 차량에는 블랙박스, 차량용 소화기, 틴팅 시공 등이 기본 제공되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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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협, 회원 수 6만 명 돌파…창작자 권익 보호 이정표 마련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의 회원 수가 6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음저협은 지난 2일 6만 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송혜교 씨에게 창작지원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1964년 창립된 음저협은 2021년 4월 4만 명, 2023년 9월 5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25년 11월에 6만 번째 회원을 맞이했다. 이는 디지털 기반 음악 산업의 성장과 K-pop의 글로벌 확산으로 창작자들의 신탁 가입과 권익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이날 서울 강서구 음저협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추가열 회장이 송혜교 씨에게 창작지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송 씨는 "음악 창작자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해온 음저협의 일원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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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공식 채널 통해 보일러 구독 서비스 소개
경동나비엔이 공식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나비엔 라이브'를 통해 보일러 구독 서비스를 3일 오후 7시에 소개한다고 이날 밝혔다.경동나비엔은 이번 방송에서 보일러 구독 서비스의 출시 배경, 목적, 고객 편익 등 상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모델은 온수 사용 기능이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NCB753과 NCB553 모델이다. 이 모델은 온수레디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보일러 대비 93%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방송 중 구독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라이브 혜택가가 적용된다. NCB753 모델을 8년 기준으로 제휴카드 혜택을 적용하면 월 10,900원에, NCB553 모델을 동일 기준으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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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에너지, 설립 6년 만에 ‘벤처천억기업’ 등극…초고속 성장 달성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H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설립 6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벤처천억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H에너지는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2025년 신규 벤처천억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23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5% 매출 증가, 영업이익은 144% 성장이라는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국내 벤처기업이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평균 기간이 18.4년인 반면, H에너지는 설립 6년 만에 이를 달성하며 업계 평균 대비 3배 이상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다. 이는 AI와 데이터 기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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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청년도약 멤버십’ 신규 가입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ESG 경영 차원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청년도약 멤버십’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청년도약 멤버십’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청년에게 일 경험, 직업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기업이 앞장서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정부가 홍보지원 및 사회공헌활동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여 뒷받침하는 민관 파트너십 선도 모델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청년 고용 확대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이다”며 “‘청년도약 멤버십’에 참여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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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3개 부문 수상
현대자동차·기아가 2025 대한민국 기술 대상에서 세 개 부문을 수상하며 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현대차∙기아는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산업기술진흥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매년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수 산업 기술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기술 혁신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현대차·기아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자동차 철강 부품 제조 혁신 기술’로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현대차·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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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GTX-A 차량 EPD 인증 획득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운행 중인 철도차량 중 최초로 글로벌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현대로템은 유럽의 제품환경성선언(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기관인 ‘EPD 글로벌’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A노선 차량의 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EPD는 원재료 획득부터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LCA, Life Cycle Assessment) 전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오존층파괴지수(ODP, Ozone Depletion Potential) 등 주요한 환경 지표가 EPD를 통해 공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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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현대차-울산시와 ‘수소 모빌리티’ 보급확대 추진
CJ대한통운이 현대자동차,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수소 트랙터 트럭을 실제 물류 노선에 투입해 화물 운송을 수행하고, 운영 안정성과 경제성 등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다.CJ대한통운은 2일 울산시,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렸으며 김두겸 울산시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 등이 참석해 수소경제 조성에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차량 생산·공급부터 운송 운영, 행정·인프라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묶은 ‘패키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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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뷰웍스, ‘RSNA 2025’에서 FDA 허가 기반 통합 솔루션 다수 전시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11월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5’(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 최근 FDA 허가를 획득한 솔루션을 다수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RSNA는 영상의학 전문가와 의료기기 기업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컨퍼런스로 올해로 111회째다. 이번 전시에서 뷰웍스는 엑스레이 디텍터 17종, 의료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3종 및 AI 솔루션 4종을 출품했다. 특히 FDA 허가 취득 디텍터 및 전용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솔루션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뷰웍스는 디텍터 존에서 정지영상 디텍터 신제품으로 ‘VIVIX-S VR’을 처음 공개했다. 이는 99㎛의 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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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대한전선과 통합 전력 솔루션 개발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의 ‘ARMOUR+’(아머 플러스)’에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PDCMS’를 결합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양사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한전선 본사에서 ‘ARMOUR+ 플랫폼 內 케이블 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의 핵심기술을 융합,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전력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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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EDEX 참가...아프리카·중동 수출 마케팅 강화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참가해 아프리카·중동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집트 방산전시회는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정부와 군 그리고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KAI는 KF-21, FA-50, UCAV, AAP와 MAH, ALE 등을 고정익과 회전익 제품을 전시하며 마케팅을 펼친다.특히, ADEX에서 선보인 디지털 쇼룸과 KAI의 AI 파일럿인 KAILOT 등 미래 지향적 포트폴리오를 도입하여 미래 항공우주 역량을 홍보한다. KAI의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과 높은 호환성으로 이집트 조종사들의 기종전환 훈련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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