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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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탄소중립연료 ‘이퓨얼’ 기술개발 협력
현대오일뱅크가 4일 친환경 에너지, 화학 분야 특허 보유사인 덴마크의 할도톱소(Haldor topsoe)와 ‘친환경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연료인 이퓨얼(e-fuel)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이퓨얼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얻은 뒤 이를 이산화탄소 등과 혼합해 만든 신개념 합성연료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퓨얼은 원유를 한 방울도 섞지 않았으면서도 인공적으로 휘발유나 경유와 비슷한 성상(性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며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다시 포집해 반복활용한다는 점에서 탄소중립적인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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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공급망까지 ESG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전환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까지 ESG 경영에 나섰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해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최초로 글로벌 협의체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RBA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산업 협의체로 글로벌 IT 및 자동차 기업인 애플, 구글, 폭스바겐, 테슬라 등 180여개사가 참여 중에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RBA 가입을 통해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의 글로벌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적용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공급망에서 발생 가능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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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혼합현실(MR) 기반 ‘함정 통합 플랫폼’ 개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함정 통합 플랫폼 ‘DW-3000F 수상함 MR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혼합현실 기술은 영업부터 설계, 생산, 유지보수는 물론 기술전수를 위한 승조원 교육훈련까지 함정 건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실제 함정과 동일한 환경에서 가상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플랫폼 개발에 참여한 대우조선해양 담당자는“회사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는 가운데 혼합현실 플랫폼 개발로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것이다”며 “이번 디지털 플랫폼 기반 통합솔루션은 함정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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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현대위아-동반성장위원회,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현대위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과 협력사 이엠코리아 강삼수 대표, 영진테크 박근종 대표 등이 참여했다.현대위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약속했다. 현대위아는 이에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1005억원을 들여 ‘혁신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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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전남 장흥풍력발전단지 준공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장흥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3일 오후 장흥풍력 발전단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한국서부발전 김성균 성장사업부사장, 두산중공업 진종욱 풍력 BU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장흥풍력 발전단지는 전남 장흥군 유치면 일대에 총 18MW 규모로 조성됐다. 두산중공업은 EPC 공급사로서 3MW급 풍력발전기 6기를 제작, 설치하고 기타 부대공사와 시운전도 일괄 수행했다. 향후 유지보수 용역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풍력발전기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유럽에 비해 평균 풍속은 낮고 태풍이 잦은 우리나라의 바람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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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IPO 잠정 연기..."시장 평가 기업가치 저평가"
SM상선은 최근 시장 분위기와 해운주의 주가 정체로 SM상선 공모주에 대한 시장평가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판단해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협의해 IPO 일정을 일정 기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SM상선은 지난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했고, 오는 4∼5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시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요예측 부진으로 IPO 일정이 잠정 연기되면서 연내 상장도 불투명해졌다.SM상선 관계자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기업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 주관회사의 동의 아래 잔여 일정을 취고하고 철회신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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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캐나다 노스랜드파워와 해상풍력사업 MOU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노스랜드파워(Northland Power)사와 ‘국내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각 사의 역할과 제반 사항 등을 규정하고, 관련 EPC(설계, 조달, 시공) 사업을 협력하여 수행하기로 했다.노스랜드파워는 1987년 토론토에서 설립된 후 유럽을 중심으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를 건설, 운영해 왔으며, 최근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진출도 본격화 하고 있다.LS전선은 최근 노스랜드파워가 건설하는 대만의 1GW급 하이롱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우선공급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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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산업차량 심방유 전무, 제45회 국가생산성대회서 산업포장 수상
두산산업차량은 ‘제4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심방유 두산산업차량 전무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정부포상제도로서,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심 전무는 한국 지게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기계공학을 전공한 심 전무는 1983년 두산산업차량에 입사한 이래로 지게차 독자 기술 개발 및 수입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힘쓰면서 1993년 회사의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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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CJ의 미래와 인재’ 위한 4대 성장엔진 중심 2023 중기비전 공개
CJ(이재현 회장)가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래 혁신성장을 이루고, 이를 위해 최고인재 육성과 일문화 혁신을 최우선 추진한다.CJ 이재현 회장은 3일 특별 제작된 동영상을 통해 C.P.W.S. 중심의 중기비전을 밝히면서 그룹 혁신성장 방향을 임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이 영상은 사업현장의 직원들이 변화와 성장의 방향과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강한 실행 의지를 밝히고 이 회장이 이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이 회장은 CJ의 현재를 ‘성장 정체’로 규정하며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과감한 의사결정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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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협력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2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BMW 그룹 코리아에서 R&D를 총괄하고 있는 디터 슈트로블 박사,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을 포함해 산업부, 독일대사관,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수요기업과 국내 중소·중견 기업과의 기술선도형 R&D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확장 및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양측은 이날 협약식에서 과학 기술 분야의 연구 활동에 대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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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한일경제인회의 개최
한국과 일본의 최고경영자들이 2일 서울과 도쿄를 온라인 연결하여 ‘한일, 함께 창조하는 미래’를 테마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경제인은 1969년 제1회 회의 이후 정치적 갈등, 경제위기, 자연재해 등 수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왔지만, 교류의 등불을 지켜나간다는 신념으로 한 번도 중단하는 일 없이 매년 회의를 개최해 왔다.한일의 정치·외교 관계는 아직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경제면에 대한 영향은 이전보다는 완화되었다고는 해도, 지금도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양국 경제인은 서울과 도쿄를 웹 회의 시스템으로 잇는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멈춤 없는 협력을 이어나갔다.한국 측 단장인 김 윤 한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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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미국 거쳐 유럽서 경제외교 활동 이어가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과 유럽을 방문해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연쇄 회동하는 등 ‘글로벌 스토리’ 경영 본격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스토리’는 최근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경영 화두 중 하나로, SK가 글로벌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형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개념이다. 2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치 매코널(켄터키 주, 7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먼저 지난달 27, 28일 이틀에 걸쳐 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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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블랙박스, ‘2021 핀업 디자인 어워드’ 수상
팅크웨어㈜(대표 이흥복)의 블랙박스 제품 3종이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를 수상했다. 팅크웨어는 ‘2021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up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으로 ‘아이나비 QXD7000, S shot’ 등 2개 제품은 베스트 100에, ‘아이나비 FXD7000’은 파이널리스트 부분에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베스트 100에 선정된 ‘아이나비 QXD7000’은 운전자의 사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으로 후면의 글라스 부분을 부각시켜 깔끔하게 보일 수 있도록 LED를 배면 인쇄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또 ‘아이나비 S Shot’은 하드웨어가 비워있는 공간을 최소화해 좀더 컴팩트한 디자인 룩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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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삼성카드와 장기렌터카 할인카드 선봬
SK렌터카가 국내 대표 카드사 삼성카드와 손잡고 고객의 합리적인 렌터카 이용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는 삼성카드와 협업해 장기렌터카 보증금 장기 할부 결제 및 대여료 할인이 가능한 ‘SK렌터카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SK렌터카에 따르면 이 카드는 신차 장기렌터카 계약 시 납부하는 보증금을 연 4.7% 수수료로 24개월 또는 36개월 할부 기간을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또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대여료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한편 양사는 지난 1일 SK렌터카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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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건설·제조부문 계열사별 신입·경력사원 채용
SM그룹(회장 우오현)이 건설·제조부문에서 계열사별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건설부문에서는 ㈜우방이 품질·사업관리 분야와 건축 공무 전기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처 오는 11일까지 수시채용 한다.품질관리는 하자보수 업무로 관련 직무 경험이 있는 대리~차장급을 선발하며, 건축관련 자격 소지자를 우대한다. 사업관리는 부동산 및 건축 관련학과 출신을 우대한다. 차장~부장급을 뽑는 건축 현장소장은 현장소장 경력과 본사 팀장 경력자를 우대한다.제조부문에서는 에스엠이더스피트리가 물류·재고 관리 및 영업 담당자(신입·경력)를, 재무·회계 분야는 사원~대리급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전분야 모두 관련분야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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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인사이드 테크위너’ 운영
‘한화테크윈’이 임직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직접 구현해 상품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사이드 테크위너'(inside-Techwinne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한화테크윈’은 기존 CCTV에 AI를 비롯한 4차산업 기술들이 접목됨에 따라 창의적인 솔루션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내부 전문가들인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사업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지난달 진행한 1기 프로그램에는 20여 개 팀이 참여해 딥페이크 방지 AI솔루션, 태양광시스템 솔루션, AI번호판 검출 솔루션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접수 됐다.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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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재택은 줄이고 비대면 시스템 유지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코로나19의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위드 코로나 채비에 본격 돌입한다.유진그룹은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재택근무 비중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등 사내 방역수칙 기준을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지만 비대면 교육이나 행사 등은 이전과 다름없이 언택트 또는 온택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유진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직후 곧바로 위기대응 TFT를 구성하고 각 계열사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건강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먼저 모기업인 유진기업은 본사 재택근무 및 분산근무 비중을 각 팀 별로 50% 수준을 의무로 정하고 시행해 왔다. 백신휴가를 도입해 접종일 포함 이틀간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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