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
현대차그룹,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 활성화’ 협약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이용자는 주행거리 인증 사진 등록 없이 승용차 마일리지를 간편하게 적립할 수 있게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 서울시청에서 현대차그룹 TaaS본부 정헌택 상무, 서울시 김연지 환경시민협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 및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 체결로 커넥티드카 기술 기반의 ‘데이터허브(datahub)’ 서비스를 활용해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의 편의성을 개선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데이터허브는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커넥티드카 애플리케이션 이
-
SK네트웍스,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수입차 ECO부품 공급’ 협약
SK네트웍스가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과 힘을 합쳐 수입차 부품 재활용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일빌딩 본사에서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수입차 ECO 부품 공급’ 업무 협약을 맺고, 앞으로 자동차 부품 자원 순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날 양사가 함께 추진키로 한 ECO부품 사업은 사고수리 차량에서 발생한 재활용 가능한 범퍼, 도어, 트렁크 등을 재유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이를 통해 신규 자원 사용과 폐기물을 감축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원 순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구체적으로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수입
-
상상인선박기계, 900억 규모 이집트 플로팅 도크 수주
㈜상상인(대표 유준원)의 자회사 ㈜상상인선박기계(대표 최영욱)는 24일 이집트 국영 수에즈운하 관리국(Suez Canal Authority, 이하 ‘SCA’)와 900억 상당의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플로팅 도크는 해상에서 선박 건조 및 수리가 가능한 바지선 형태의 대형 구조물이다. 이번에 수주한 플로팅 도크는 35,000톤까지 리프팅이 가능한 규모다. 상상인선박기계는 초대형 선박 구조물 제작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2014년 브라질 주롱조선소로부터 85,000톤 플로팅 도크를 수주했고, 2018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15,000톤 골리앗 크레인 2기를 싱가포르에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다.상상인선박기계는 계열사 상상
-
현대건설기계, 러시아서 건설장비 대규모 수주, 총 534대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러시아서 대규모 건설장비 수주에 성공하며,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건설기계는 이달에만 러시아 광산업체 및 건설사 등으로부터 굴착기 510대, 휠로더 15대, 스키드로더 9대 등 총 534대의 건설장비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들 장비들은 내년 1월부터 인도를 시작해 같은 해 1분기 중으로 러시아 현지 석탄 채굴 작업장 및 건설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건설기계는 올해에만 러시아에서 125톤 초대형 굴착기 21대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1,500여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함으로써 전년 대비 약 3배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현대건설기계는 러시아에
-
TFJ글로벌, 12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성공
티에프제이글로벌(TFJ글로벌, 대표이사 진의규)은 국내 9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1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시리즈B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12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티에프제이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비불소(C0), 친환경 발수가공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발수가공 소재’, ‘발수가공 섬유제품’과 ‘탄소 난연(難燃)섬유’ 소재를 제조, 가공하는 기술 집약형 하이테크 소재 스타트업이다.이번 라운드에서는 SBI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한국벤처투자, UTC인베스트먼트, KB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동훈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이 참여했다.또한, TFJ글로벌은
-
DL,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새 기업 캠페인 선봬
DL이 기업 중심의 브랜딩에서 탈피해 5살 어린아이부터 50대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의 아이디어를 모티브로 차별화된 기업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DL그룹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기업 콘텐츠를 공개했다. “DL이 뭐지?”라며 천진난만한 아이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스케치북에서 튀어나온 듯한 오브제들이 뛰노는 19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전형적인 기업 광고와 전혀 다른 분위기다.오브제의 움직임에 따라 리듬감 있게 전환되는 화면, 따뜻한 영상미와 음악이 주는 생동감은 ‘다양한 생각과 가치가 공존하는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단 한 줄의 카피 없이 직관적으로 풀어냈다. “따뜻하다”, “미소가 지어진다”, “행
-
타이어 업계, ‘고객 만족도 높이기’ 마케팅 경쟁 치열
최근 타이어 업계가 고객 소비 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각 업체별로 안전점검을 비롯해 보증기간 확대 등으로 얼어붙은 고객의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고, 기업은 매출확대로 이어지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고객들에게 펑크, 휠밸런스, 마모도, 위치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명 ‘4대 무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고객 과실이 아닌 도로상 문제로 인한 타이어 파손 시 6개월/6000km까지 동일한 타이어로 교환이 가능한 안심보상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특히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는 고객을 위한
-
SM그룹 벡셀, 오토바이 배터리 라인업 구축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인 벡셀은 25일, 오토바이용 리튬인산철 배터리에 이어 AGM 오토바이 배터리(사진)를 런칭함으로써 오토바이 배터리 1차 라인업 구축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벡셀 AGM 오토바이 배터리는 높은 내열성과 내구성을 지닌 유지관리가 필요 없는 무보수 밀폐형 배터리(VRLA)다. 유리섬유 매트가 포함돼 있는 AGM 기술을 적용,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Stop & Go 기능, LED, 열선 등 높은 전력을 지원할 수 있다.특히 콜로이드 전해질을 채택해 일반 액체 전해질 배터리에 비해 안전성과 저장 용량을 개선했다. 콜로이드를 탑재한 벡셀 AGM 배터리는 우수한 성능과 긴 수명을 고온 및 겨울철 저온에 대한 주변 온도 적응성과 낮은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 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사장 신현우)는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한화파워시스템 등 자회사들과 함께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21 준법실천자의 날’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준법실천자들에 대한 포상과 전사 준법경영 비전제시 및 2022년 활동계획을 전파한다. 또한 이를 위해 2021년 컴플라이언스 보고서도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게시한다.준법실천자는 각 부서별로 준법의식 제고와 투명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수행하는 담당자들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모든 임원과 전체 보직장들에 대해 준법활동 실적을 지수로 산정하여 평가항목
-
SK, 그린 비즈 전환 위한 환경 칼리지 오픈
SK그룹이 친환경 딥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위한 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SK그룹의 구성원 역량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는 올해 5월 오픈한 환경 칼리지(Environment College)의 학습 참여자가 빠르게 증가해 24일 기준 총 2만3천명, 누적 학습 15만 시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써니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구성원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딥체인지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난 해 1월 AI, 행복, 사회적 가치 등 8개 분야로 출범했다. 이후 반도체, 환경 및 비즈니스 모델 스토리텔링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지난 5월에는 그룹의 친환경 비즈니스 드라이브에 발맞춰
-
호반그룹, 중기부 ‘자상한 기업 2.0’ 선정
호반그룹이 건설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화 확산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 호반그룹은 24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과 함께 ‘건설 분야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등이 참석했다.호반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ESG, 한국판뉴딜, 탄소중립 등 사전에 선정된 중점 분야에서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 기업 2.0’의 아홉 번째 협약이다. 자상한 기업이란 ‘자발적
-
효성 조현준 회장•조현상 부회장, 첨단소재로 하반기 실적 상승 주도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냈던 효성첨단소재가 3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의 선제적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평소 “변화의 시기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계속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 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3분기 1,39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119억원)보다 1077.98% 증가했다. 매출액은 9,671억원을 기록해 51.86% 늘었다.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0.9%, 영업이익은 18.7%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호실적을 기록했다.주력 사업인 타이어보강재는 전방 자동차 업종에서의 재고보충 수요가 계속되며 전 분기 대비 판가가 상승
-
포스코케미칼, 전 공정 자동화 스마트 내화물 공장 준공
포스코케미칼이 스마트 내화물 공장을 신설하고 원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포스코케미칼은 11월 24일 포항시 청림동에 위치한 내화물 7공장에서 민경준 사장과 시공사인 포스코플랜텍 조정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신공장은 2020년 착공, 492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4,759㎡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연 2만1700톤의 불소성 내화물 생산능력을 갖췄다.노후화된 기존 5공장을 대체하는 이번 신설 투자로 불소성 내화물 연간 생산량은 4만6000톤에서 5만2500톤으로 14% 늘어나게 되었으며,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1인당 생산성도 615톤에서 980톤으로 약 60% 높아지게 된다.포스코케미칼이 직접
-
LX하우시스, 주방가구 신제품 ‘셀렉션 제스트’ 시리즈 선봬
LX하우시스가 주방가구 도어에 스크래치와 오염에 강한 무광 필름을 적용한 키친 신제품 ‘LX Z:IN(LX지인) 셀렉션 제스트(ZEST)’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셀렉션 제스트(ZEST)’ 시리즈는 최근 주방가구에 표면 내구성을 강화한 소재 적용과 빛 반사가 없는 무광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트렌드가 유행함에 따라 이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특히 주방가구 도어 가구용 필름에 특수 경화 공정과 특수 표면처리제 등 자체 개발 특수코팅 기술을 적용해 무광을 구현하면서도 스크래치와 오염에도 강한 내구성을 확보, 기존 무광 제품의 단점으로 꼽히던 내구성 문제를 개선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이라는
-
대우조선해양, ‘잠수함용 메탄올 개질 플랜트’ 인도
대우조선해양이 방위산업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시흥R&D캠퍼스에서 ‘잠수함 연료전지용 메탄올 수증기 개질(改質) 플랜트’ 인도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인도식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정진경 부소장,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성능 시험과 인도를 축하했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한 플랜트는 ‘잠수함 연료전지용 메탄올 수증기 개질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메탄올과 물을 통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우리 해군과 관련 기관들은 이번 연구가 한국 잠수함의 작전 성능을 한 단계
-
현대두산인프라코어,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건설기술 상호협력 MOU 체결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3일(화) 오전, 인천 동구 본사 글로벌 R&D 센터에서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 건설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기계 업계와 대형건설사의 스마트 건설기술 고도화 개발 및 실증 협력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SK에코플랜트는 이번 MOU를 통해 건설 생산성, 안전 및 품질 혁신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스마트 건설 플랫폼 ‘사이트 클라우드’를 활용,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건설기계들이 작업하는 건설현장을 그대로 가상 환경으로
-
KMH하이텍, 최대주주 지분 확대 통해 ‘책임경영 체재 강화’
KMH하이텍(대표 이상국)이 최대주주인 KMH의 자사 지분 확대를 기반으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지난 23일 KMH는 KMH하이텍의 3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보유주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자사 최대주주인 KMH의 주식수는 특별관계자를 포함하여 총 1494만 3269주, 지분율은 28.94%로 KMH하이텍의 경영 안정성은 더욱 강화됐다.KMH하이텍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베트남 신규 생산거점 투자 등으로 자금 유동성을 보강하고자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올해 KMH하이텍은 베트남 생산거점 구축과 기존 거래처인 하이텍신소재를 통해 원자재 수급을 안정화하는 등 국내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