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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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홀딩스, 국내 최대 규모 ‘플릿온(Fleet-ON)’ 화성 센터 오픈
HL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HL홀딩스㈜가 경기도 화성에 ‘플릿온(Fleet-ON)’ 센터를 지난 14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HL홀딩스에 따르면 자동차 플릿 서비스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3만㎡ 면적을 자랑하는 HL홀딩스 플릿온 센터에는 약 1500대 자동차가 동시 수용가능하다. 렌터카, 카셰어링 자동차, 중고차 등 플릿(Fleet)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입출고 대기 등 서비스 정체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게다가 HL홀딩스가 추구하는 원스톱(One stop), 토탈(Total)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어 고객은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다.이날 오픈 행사에는 HL홀딩스 김광헌 사장(지주 부문 대표), 김준범 사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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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K-잠수함 수출 위한 선제적 활동 전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지난 15일 대한해군협회가 개최한 ‘대한민국 해군 창설 78주년 기념 제7회 안보세미나’에서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장점과 차별화된 성능을 설명하고 K-잠수함 수출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화오션은 “잠수함 도입을 검토하는 다수의 해외국가들이 한화오션에서 건조되고 있는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한화오션은 글로벌 안보 수요를 파악하고, 캐나다·폴란드·필리핀 등에서 선제적으로 K-잠수함을 제안하는 등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한화오션에서 건조 중인 장보고III 배치-II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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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3억4000만불 규모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 수주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에탄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9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3억4000만달러(약 4444억원) 규모다.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실어 나르며,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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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밥캣ㆍ두산로보틱스, ‘CES 2024 혁신상’ 수상 外
두산의 첨단 전동화, 인공지능 제품이 세계적인 혁신기술 경쟁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두산은 15일(미국 현지시각) 발표된 ‘CES 2024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두산밥캣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 모델과 두산로보틱스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Oscar the Sorter)’가 혁신상(Honoree)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먼저 두산밥캣 ‘S7X’ 모델은 △지속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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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경동나비엔,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美 시장 첫 출하 外
경동나비엔이 현지 기준 13일, 미국 시장에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를 첫 출하했다. 이를 통해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콘덴싱 온수기 및 보일러에 더해 북미 메인 난방 시장인 ‘퍼네스’에 진입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북미 지역의 주된 난방 방식인 ‘퍼네스(Furnace)’는 시장 규모가 연간 470만대로, 경동나비엔이 선도하고 있는 콘덴싱 온수기 시장의 약 5배 이상에 달한다. 온도가 높은 연소 배기가스로 공기를 가열해 실내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호텔 등 대형 숙박업소의 난방 방식과 유사하다. 온수로 바닥을 데우는 보일러와 달리 공기를 직접 가열하기 때문에 매우 건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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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에너빌리티,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 설립 外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사회를 열고,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설 자회사 사명은 지구를 뜻하는 ‘지오(Geo)’와 ‘솔루션(Solution)’의 합성어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친환경적인 무탄소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산지오솔루션은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무탄소 에너지 프로젝트를 발굴, 투자하고 운영과 유지 · 관리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개발사업자)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무탄소 에너지 사업권을 선점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전력판매 및 배당 수익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도 추진한다.신설 법인 설립을 준비해 온 두산에너빌리티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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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3’서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 홍보 外
효성첨단소재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3’ 전시회에 참가해 자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 세일즈에 나섰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적인 국토 안보 및 안전산업 분야 전시회다. 지난 2021년에는 800여 개의 업체가 전시에 참여하고, 138개국 2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미주, 중동 등 주요 고객들에게 자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알리고, 우수한 방탄, 방검 솔루션을 제시해 아라미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강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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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귀뚜라미, ‘온라인 공식 인증 판매점’ 운영 外
귀뚜라미가 보일러 부실시공 근절과 안전한 온라인 구매를 위한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온라인 공식 인증 판매점’ 제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가정용보일러의 인터넷 판매 확대에 따라, 귀뚜라미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엄선한 유통업체를 ‘온라인 공식 인증 판매점’으로 지정한다. 귀뚜라미 온라인 공식 인증 판매점에는 인증 배너와 엠블럼이 부여되며 정품 판매와 책임 시공을 보증한다.온라인 마켓에서 귀뚜라미보일러 제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 설명 페이지 상단에 ‘귀뚜라미 공식 인증 판매점’ 배너 이미지를 확인해 보면 된다.특히, 귀뚜라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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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지방시대위와 벤처플랫폼 통해 지역균형발전 해답 찾아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가 포스코 고유의 벤처 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 사례를 통해 지방경제 혁신과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포스코그룹은 15일 지방시대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 포항 소재 포스코그룹 벤처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이정현 부위원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섭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을 비롯해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기업 14곳의 벤처 육성 전담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이날 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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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LS그룹, 'LS MBA 신설' 비전2030 달성할 미래 경영자 양
LS그룹(회장 구자은)은 올해 초 발표한 ‘비전2030’ 달성을 이끌 사업가형 리더 양성을 위해 LS MBA 학위과정을 그룹 내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은 올해 9월부터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손 잡고, 차세대 경영자 확보 및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LS MBA를 운영 중이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MnM 등 주요 계열사 총 17명의 직원이 1기 MBA 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주 금, 토요일 총 16개월 간 33학점의 교육과정을 LS미래원에서 이수한다는 것이 그룹측의 설명. LS MBA의 가장 큰 특징은 그룹 비즈니스에 특화된 과목 구성이다.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분야 교과목인 빅데이터 및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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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LG전자, ‘원격자율점검 모바일로봇 협업’ 안전관리 고도화 추진
포스코 기술연구원이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와 함께 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원격자율점검 모바일로봇 기술 사전검증(PoC)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5월 LG전자와 체결한 ‘로봇, AI, 무선통신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7월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 공장 지하전기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무인 화재감시 및 전력설비 원격진단 모바일로봇 사전검증을 실시했다.제철소 내 지하전기실은 고전압 변압기 및 케이블 등이 설치된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의 넓은공간으로, 특히 주기적이고 꼼꼼한 설비 점검이 필요한 공간인 만큼 작업자 설비 점검 업무 강도가 높은 곳이다.가시영상과 열화상 데이터 수집을 위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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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대한전선 3분기 누적 영업이익 591억, 전년 연간 영업이익 돌파 外
대한전선이 2023년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며, 상반기의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6,300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5,688억 원에서 11%, 영업이익은 28억 원에서 531%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122억 원을 기록해 작년 3분기 83억 원에서 47% 확대됐다.3분기 누적 매출은 2조 883억 원, 영업이익은 591억 원으로, 작년 동일 기간과 비교해 각각 16%, 107%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343억 원으로 전년 97억 원에서 254% 증가한 성과다.상반기에 이어 3분기 실적까지 상승하면서, 대한전선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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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PEC 정상회의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2주 앞두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누비며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했다. 현대차그룹은 11~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부산의 매력과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오는 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부산의 비전과 경쟁력을 적극 알려 부산 유치 우호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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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모빌리티 대회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인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SDV(Software-defined Vehicle)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HMG 개발자 컨퍼런스 발표 현장에 외부 IT 개발자, 대학생, 투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SDV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외부에 공유하고 SW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꾸준히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는 ▲SDV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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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수능 앞둔 임직원 자녀에 ‘응원 선물’ 전달
동국제강그룹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110명에게 응원 선물과 장세욱 부회장 격려 편지를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보온 텀블러·다과·문구류·기프트카드로 선물세트로 구성하고, 장세욱 부회장 격려 편지를 동봉했다고 14일 밝혔다.장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긴 시간 학업에 매진하느라 고생 많았고, 자신을 믿고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원한다”며 “여러분 앞에 펼쳐질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한편 동국제강그룹은 가족 친화 경영 활동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매해 수능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 응원 선물을 전해왔다. 지난 6년간 임직원 수험생 자녀 총 540명이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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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핵심 ‘4대 기술’ 내재화 완료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코발트·리튬 회수율 고도화’와 ‘폐수 저감’, ‘화재방지 고속방전’ 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후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자연)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열고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과 및 활용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날 SK에코플랜트와 지자연은 폐배터리에서 용매추출 방식을 이용해 추출한 희소금속인 니켈·코발트 회수율이 9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수된 니켈·코발트의 순도도 99.9%를 웃돈다. 실제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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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세계 최대 암모니아운반선 수주…“무탄소 시대 선도”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운반선을 수주하며 무탄소 선박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그리스 나프토마(Naftomar Shipping and Trading Co Ltd.)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Very Large Ammonia Carrier) 4척을 6562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운반선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또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될 예정이다. 추진 축에 모터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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