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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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2년 연속 인터배터리 전시회 방문
2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인 LS 그룹(회장 구자은)이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LS는 8일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리에 결집시켰다.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2차전지 소재부터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인프라까지 EV(전기차) 분야 생태계에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30부스였던 전시관을 4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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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PID서 콜라보 패션 제품 선보여
효성티앤씨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섬유 산업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에서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스믹스와의 콜라보 패션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소취 기능을 가진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시(Creora® Fresh)’를 젝시믹스에 단독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협업 제품인 양말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크레오라 프레시는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기능성 스판덱스 섬유다"라며 "향후 젝시믹스의 요가복, 티셔츠, 짐웨어, 언더웨어 등 적용 제품을 늘려 나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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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로 친환경 선박시장 개척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로 친환경 선박 개조시장 신규 개척에 나섰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그리스 넵튠(Neptune)社와 자동차운반선 4척에 대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Engine Part Load Optimization)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에 따르면 EPLO는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 또는 개조하거나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하여 연소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최대 kWh당 6g의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탄화 침전물 발생을 억제해 엔진 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HD현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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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주한영국대사관과 英 해상풍력 활성화 ‘맞손’
SK오션플랜트가 영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영국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중에서도 가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손꼽히는 만큼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SK오션플랜트의 약진이 기대된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7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국 내 진행·계획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지원할 것을 약속했다.SK오션플랜트는 영국의 해상풍력 개발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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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리츠운용, 1호 리츠 ‘잠실시그마타워’ 매각…200억원 차익
HL홀딩스 자회사 HL리츠운용이 잠실시그마타워를 매각했다. 제1호리츠 자산을 1650억여원에 매각해 창출한 수익금은 약 200억원으로, 이 중 HL홀딩스의 순수익이 약 100억원이다. 보통주 50억원을 투자한 HL홀딩스의 수익률은 200%, 3년 만에 HL리츠운용과 HL홀딩스가 함께 이룬 성과다.HL리츠운용 관계자는 “잠실시그마타워는 3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1층부터 11층은 오피스 시설, 나머지 층은 주거시설에 해당하는데, 이번 매각 대상 8414평 규모의 업무시설은 이화자산운용에서 인수했다”며 “부동산 침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거래가 리츠 업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잠실시그마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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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가스 · 수소터빈 제작 현장 방문 행사 진행
두산에너빌리티는 박지원 회장, 파워서비스BG 손승우 부사장을 비롯해 ㈜두산 CSO 김도원 사장, CFO 김민철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본사에서 가스 · 수소터빈 제작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앞두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개발에 매진 중인 수소터빈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2013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 5번째로 개발을 완료했다"라며 "이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공급한 가스터빈이 지난해 7월 상업운전에 성공하며 신뢰성을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 보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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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국가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의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은 △ 거꾸로 NEW 콘덴싱 플러스, △ 거꾸로 NEW 콘덴싱 L10, △ 거꾸로 ECO 콘덴싱 L11, △ 트윈알파 ECO L10 등 가스보일러 인기 제품 4종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진 대응 안전 기술이 익숙지 않았던 1990년대 중후반부터 보일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가스보일러에 적용해 왔다"라고 밝혔다.귀뚜라미보일러에 적용된 2중 안전시스템은 천재지변과 안전사고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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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케미칼, 국내 최초 ‘ISCC 인증 친환경 바이오 납사’ 생산
HD현대케미칼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친환경 바이오 납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한다고 7일 밝혔다. HD현대케미칼은 바이오 원료 400톤을 초도 투입해 올해 말까지 1만2000톤의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7일 충청남도 대산에 위치한 HD현대케미칼 본사에서 ‘친환경 바이오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대표와 김상익 CJ제일제당 식품한국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HD현대케미칼은 CJ제일제당으로부터 대두유, 폐식용유 등의 바이오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HD현대케미칼은 공급받은 바이오 원료를 투입해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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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동남아 함정시장 공략 강화…‘K-방산’ 경쟁력 확대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을 거점 삼아 2030년 100억 달러 규모의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마닐라 보니파시오(Bonifacio Global City)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개소, K-방산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이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기술 거점 구축에 나선 이유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증대되는 방산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특히 필리핀은 태평양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관문에 위치해 해군력 증강에 대한 니즈와 의지가 커 잠재 역량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엔지니어링 오피스에 특수선 사업부 소속 ▲설계 엔지니어 ▲MRO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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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The Wave' 진행
한화가 후원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The Wave'가 오는 4월 3일(수) KBS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4월 28일(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화 관계자는 "국내 음악계에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교향악축제는 매년 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관객들을 만나왔다"라며 "36회를 맞은 올해 교향악축제는 ‘The Wave’라는부제 아래 23개의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의 물결을 일으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36년의 역사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의교향악단이 참여해 풍성하고 화려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라며 "국내외 최정상 지휘자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중인 정상급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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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덴마크 CIP와 1300억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
LS전선이 덴마크 CIP와 대만 펑미아오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타이중 항구 근해에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건설된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예상된다.회사 측은 “1차 해상풍력사업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낸 데 이어, 2차 사업의 첫 프로젝트에 우선공급자로 선정, 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대만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조성하는 15GW 규모의 2차 해상풍력사업의 첫 프로젝트다. 업계에서는 대만에서 2035년까지 추가 발주될 해저케이블이 약 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해상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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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 공동 설립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이 분야 ‘퍼스트무버’로 나선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NEMO에는 HD현대를 비롯해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의 대표적인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업인 테라파워(Terrapower), 원자력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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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 신제품 ‘믹스 업투’ 출시
KT&G(사장 백복인)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의 전용스틱인 ‘믹스 업투(MIIX UPTOO)’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KT&G에 따르면 믹스 업투는 이날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인 믹스는 ‘믹스’, ‘아이스 더블’, ‘아이스 뱅’ 등 총 11종으로 확대됐다.지난 2018년 릴 하이브리드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해 7월, 기존 버전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릴 하이브리드 3.0’에는 3가지 흡연 모드와 ‘일시 정지’ 기능 등 첨단 기술이 추가적으로 접목됐다.릴 하이브리드 3.0은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퍼포먼스면에서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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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해운부문 계열사 KLCSM, 팀리부뜨와 생성형 AI기술 활용 해운산업 비즈니스 업무협약 체결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은 AI전문 기업 팀리부뜨(teamreboott)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서 도입될 팀리부뜨의 'askyour.work'는 단순 반복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와 휴먼 에러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강점을 가진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로 KLCSM과의 첫 프로젝트인 전표 자동화 처리 업무를 혁신적으로 바꿔줄 솔루션이다.KLCSM과 팀리부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AI 자동 사무 시스템을 확장할 방침이다.권오길 KLCSM 대표는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가 가져올 해운산업의 비즈니스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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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해저케이블 포설선 510억 규모 용선 계약 체결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4일 ㈜해천과 해저케이블 포설선의 용선(傭船, charter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용선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16개월이며, 용선 금액은 510억 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에 따라 해천은 기존에 수주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전선의 포설선을 투입할 계획이다"라며 "해천은 해저케이블 포설과 해저구조물 건설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서남해 해상풍력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번 계약으로 포설선을 매입한 지 3개월 만에 선박 인수 금액을 상회하는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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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DMI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드론쇼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이 주최한다"라며 "올해는 DMI,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 190여 곳이 참가한다"라고 전했다. DMI는 전시공간을 모빌리티존과 수소존으로 구성하고, 기존 전시와의 차별화를 위해 개발중인 프로토타입 및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모빌리티존에는 ▲수소 수직이착륙기(VTOL) ▲수소드론(DS30W, DT30X) ▲육공분리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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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인터배터리 2024’서 이차전지소재사업 선봬
포스코그룹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을 아우르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Full Value Chain을 소개한다.지난해까지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했다는 게 포스코그룹의 설명이다.포스코그룹은 올해 부스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넓은 360㎡로 늘렸고, 그룹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의 구성과 흐름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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