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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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사장, 부회장 승진 등 사장단 인사 단행
HD현대(회장 권오갑)가 10일 올해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HD현대 정기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이사 부사장과, HD현대중공업 강영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강영 사장은 현재 기업결합이 진행 중인 STX중공업의 인수 추진 TF를 맡을 예정이다.또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부사장, HD현대케미칼 고영규 부사장이 각각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은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돼 안전경영 및 동반성장을 담당한다. 이들 내정자들은 향후 이사회 및 주총을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HD현대에 따르면 정기선 부회장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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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SK, 1천억대 기업가치 ‘임팩트 유니콘’ 2개나 키웠다 外
SK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소셜벤처 테스트웍스를 임팩트 유니콘으로 선정해 사업지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임팩트 유니콘 최고경영자(CEO)들과 지원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SK는 지난 2020년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속가능 기업으로 키우는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웍스까지 모두 8개사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이날 임팩트 유니콘 CEO 간담회에는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알리콘(분산 오피스 및 커리어 네트워크), 두브레인(발달장애 아동 치료)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그룹은 알리콘에 글로벌 진출 지원금으로 8000만원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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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매출 1조 6895억…"역대 최대"
KT&G(사장 백복인)가 9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6895억원, 영업이익은 40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 0.3% 성장했으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KT&G 3분기 호실적은 해외 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했다. 3분기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9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694억원이었다.특히, 해외 궐련 사업의 수량과 매출액 증가가 주효했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 수량이 동반 성장하며 전체 해외 궐련 수량은 148.2억 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수량 성장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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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 바다 속 탄소저감 위해 ‘잘피’ 심는다 外
효성이 지난 8일 바다 생태계 보전 및 탄소중립 등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거제시 다포리에 위치한 다포항 해변에서 잘피 채취, 이식 및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지주사인 ㈜효성 및 주요계열사 4개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의 임직원과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잘피 10,000주를 심고 해양생태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잘피는 바닷속에서 자라는 해양 식물이자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다.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알려진 잘피는 헥타르 당 연간 4.07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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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용산역서 ‘콘텐츠 IP 마켓 2023’ 홍보 영상 송출..."K-콘텐츠 문화 확산 노력"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국내 콘텐츠 산업 전문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콘텐츠 문화 확산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콘텐츠 IP 마켓 2023’ 개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콘텐츠 IP 마켓의 성공적인 개최와 K-콘텐츠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용산역 내 디지털 광고 매체를 통해 콘텐츠 IP 마켓 개최 홍보 영상을 지난 1일부터 송출한 것.콘텐츠 IP 마켓은 스토리, 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산업 전 분야의 핵심 기업이 모여 콘텐츠 IP를 활용한 협업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행사로 문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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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유진그룹 계열 동양, ESG경영 박차 外
유진그룹 계열 동양(대표이사 정진학)이 사용하지 않는 IT 기자재들을 활용해 환경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동양은 최근 ESG사업의 일환으로 사용하지 않는 IT 기자재들을 비영리IT지원센터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데스크탑, 모니터, 프린터 등으로 기증된 IT 기자재들은 비영리IT지원센터에서 점검 및 수리를 거쳐 새로운 IT 기기로 업사이클링 됐다. 새롭게 만들어진 IT 기기들은 비영리IT지원센터의 나눔IT기증프로그램을 통해 공익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동양은 이번 기부활동으로 총 약 65톤의 탄소저감 기여하는 동시에 약 700만원의 환경가치를 창출했다.동양 관계자는 “디지털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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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홀딩스,3년간 총 200억원 자기 주식 매입∙소각 등 중장기 정책 발표
HL홀딩스㈜가 3개년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HL홀딩스는 지난 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3년간 총 200억원 상당의 자기 주식을 분할 매입하여 소각하고 3년간 매년 최소 2000원(주당) 배당 안건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HL홀딩스에 따르면 1주당 2000원 배당은 전일 종가(3만3000원) 기준, 시가 배당률 약 6% 수준이다. 배당 총액 기준 향후 3년간 매년 200억원, 소각 기준 매년 약 70억원, 총 270억원 상당이 매년 주주에게 환원되는 셈이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2024년부터 3년간 HL홀딩스 총 주식수(금일 기준)의 약 6%는 소각된다.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회사는 주주 가치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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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3분기 매출 8642억원·영업이익 354억원 기록
LX하우시스가 지난 8일 ▲매출 8642억원 ▲영업이익 354억원 등 3분기 경영실적(K-IFRS 기준)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2022년 3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5.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0.9%가 증가한 실적이다. 전 분기(2023년 2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28.3%가 각각 감소했다.LX하우시스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은 부동산 등 내수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PVC·MMA 등 주요 원재료가 하락·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4분기에도 인조대리석·산업용필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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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에너빌리티-창원상의, ‘에너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 전한다 外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상공회의소(이하 창원상의)와 함께 창원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실생활 지원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8일, 창원본사 게스트하우스에서 ‘창원특례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관련 행사를 열고 1억5천만원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이 참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의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맞춤형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해 처음 실시했고,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에너지 산업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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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현대엘리베이터, 2023 한국국제승강기 엑스포서 신기술 선봬 外
‘스마트 시티를 위한 수직 이동 수단과 미리 서비스’ 주제로 KINTEX서 최대 부스 운영 UAM 허브 될 H-Port,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 음성인식, 에어터치 등 핵심 기술 총 망라 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개최되는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ILEK‧International Lift Expo Korea)에서 신기술을 선보인다.현대엘리베이터는 8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KINTEX‧경기 고양)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를 맞은 ILEK에는 국내외 승강기 관련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시티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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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日 AGV 업체에 UC 공급
LS머트리얼즈가 일본 무인운반로봇(AGV·Automated Guided Vehicle) 제조업체에 울트라커패시터(UC)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다. 일본 업체가 클린룸의 부품 운반용 AGV에 적용해 대만 반도체 공장에 공급한다. UC의 급속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AGV가 작동 중 실시간 충전된다. 별도의 충전 시간이 필요 없어 24시간 장비를 가동할 수 있으며, 전력 회생도 가능해져 전기 사용량을 줄이게 된다. 사측은 “대만 유수의 반도체 업체가 신규 공장을 건설하면서 전기 비용 절감과 RE100 달성 등을 위해 UC를 활용한 AGV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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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 장벽 없는 사회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지원 外
효성은 7일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진행된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올해 효성은 고전영화 복원 작품인 ‘수학여행(1968)’과 애니메이션 ‘태일이(2021)’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지원했다.배리어프리(Barrier-Free)영화는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화면을 음성해설로 설명하고 대사, 소리, 음악 정보를 배리어프리자막으로 제공하는 영화다.효성은 2017년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시작으로 7년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화 <우리들>, <남매의 여름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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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548억원…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
사업형 투자회사 SK네트웍스가 전반적인 경기 불안정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수익을 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8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2830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수치다. 렌탈 사업의 수익 창출과 더불어 호텔 사업 호조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그룹사별로 살펴보면 SK매직은 글로벌 시장 포함 누적 렌탈 계정 수가 259만개를 돌파하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제고로 전년 동기 대비 호전된 성적표를 받았다. SK렌터카는 전년 대비 제주 관광객 수 감소에 따라 단기 렌탈 매출이 감소했으나, 온라인 판매채널의 성공적인 안착과 렌탈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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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에너빌리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에너지 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 外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에너지 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를 위해 11월 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국내 앵커기업* 자격으로 발표에 나선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분야는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에너지 안보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 달성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 수소 등 고효율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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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캐나다 투자청과 ‘유전염수 리튬사업 협력 MOU’ 체결
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 앨버타주 투자청(Invest Alberta Corporation, IAC)과 협력해 유전염수(Oil-field brine) 리튬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IAC와 8일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포스코홀딩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과 릭 크리스티안세(Rick Christiaanse) IAC CEO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앨버타주 내 유전염수 리튬 자원 개발에 협력할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리튬 개발이 용이한 광구를 찾아 투자를 검토하는 한편, 최적의 리튬 추출 상용화공정을 실증하는 등 유전염수 리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IAC는 포스코홀딩스의 앨버타주 내 투자 과정에서 행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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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밥캣, 멕시코 몬테레이에 신규 공장 설립 外
두산밥캣이 북미 시장의 건설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8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지역에 약 4천억 원(3억 달러)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두산밥캣 몬테레이 신공장은 약 6만 5천 제곱미터(2만 평) 규모로, 두산밥캣의 대표제품인 ‘M-시리즈’ 로더를 생산해 북미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현재 해당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그위너 공장은 프리미엄 라인인 ‘R-시리즈’ 로더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몬테레이 신공장은 2026년 초 준공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공장 가동 및 기존 설비 제조공정 효율화를 통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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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023년 3분기 잠정실적 발표 外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가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속에도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과 장기공급계약을 바탕으로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17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동박 판매량이 견조하게 증가하면서 3분기 매출액도 2분기 1,982억원 대비 10% 가량 늘어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또한, 3분기 말 현금성자산은 5,199억원으로 2분기 대비 1,504억원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22.6%으로 높은 재무안정성을 유지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업 경영혁신활동 지속 추진을 통해 4분기 실적은 더 나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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