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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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민간 발사체 시설 착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의 민간 발사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 한화 관계자는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서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를 확보해 민간 주도의 우주경제 시대를 앞장서 개척하겠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발사체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전남 순천시 율촌사업단지에서 진행된 이날 단조립장 착공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등 150여 명의 정부, 지자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단조립장 착공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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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엔티, YTN 지분인수 완료
유진그룹(회장 유경선)계열 유진이엔티(대표 김진구)가 매각 잔금을 납입하고 YTN 지분 30.95%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0일 한전KDN, 한국마사회와 YTN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한 유진이엔티는 지난 7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YTN 최다액출자자 자격을 승인 받았으며, 14일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에 YTN 매각 잔금 2천879억3천700만원을 납입해 최대주주의 권한 등을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후속 절차로 유진이엔티에 인수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인수 후 절차(PMI, Post-merger integration)를 위한 제반 요청 사항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유진이엔티는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을 통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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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GS, NH, 삼양사 등 주요기업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15일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기업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GS네오텍, 농협물류, 삼양사, 동서, 이스타항공 등이 있다.캐치 관계자는 "GS네오텍에서 이달 29일까지 ‘2024년 상반기 IT/경영기획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라며 "모집부문은 Cloud(AI/ML, GCP, GWS), 경영기획(전략기획 및 경영관리)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직무 관련 전공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라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인적성검사(On-Line)/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통보 순이다. 최종합격 후 6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친다"라고 밝혔다. 농협물류에서 이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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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픽토그램 활용 ‘용접 기초품질’ 향상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픽토그램을 활용해 용접 품질 향상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용접 작업을 할 때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10가지 항목에 대해 픽토그램(Pictogram)을 제작해 거제사업장 곳곳에 게시했다. ‘용접 기초품질 준수 10대 항목’을 표기한 이 픽토그램은 영어, 네팔, 미얀마 등 8개국어로 번역하고 설명까지 덧붙여 제작해 작업 현장의 외국인 동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대부분의 용접 결함은 기초적인 부분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용접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실제로 잘 모르거나 알면서도 잘 지키지 않아 용접 결함이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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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기차용 희토류 자석 합작법인 설립
LS전선이 전기차용 부품 사업을 확대한다.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대표 이상호)가 유럽 1위 영구자석 업체인 바쿰슈멜츠(이하 VA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연내 법인을 설립하고 2027년부터 연간 1000톤 규모의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완성차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약 5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전기차용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업체는 중국을 제외하면 전세계적으로 10여 개에 불과하다.이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는 “LS에코에너지가 올해부터 네오디뮴을 공급할 예정이며, 베트남 희토류금속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라며, “LS전선의 비철금속 정련 기술을 기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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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온수가 바로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 선보인다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기존 보일러 교체 없이도 더 빠르고 풍부한 온수를 제공하는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귀뚜라미 관계자는 "기존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내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외장형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유량 감지 기능이 있는 보일러 제품이면 용량과 제조사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전했다.이어 "보일러 하부 직수 배관에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 본체를 설치하고, 수전 아래에 온수 순환을 위한 컴포트 밸브를 연결하는 구조로 시공도 간편하다"라고 밝혔다. ‘귀뚜라미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은 보일러에서 온수가 공급되는 배관을 미리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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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 진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등 정부, 지자체 및 주요 기업들과 함께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최만림 경상남도 부지사, 한국항공우주 강구영 대표 및 주요 협력사인 삼우금속공업 방남석 대표, 미래항공 김태형 대표 등 약 6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화 관계자는 "이번 공동선언은 정부가 지난 해부터 추진중인 원·하청간 상생협력 모델 구축의 일환이다"라며 "항공우주제조업의 경우 주요 기업들이 경상남도에 집중돼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힘을 합치고 중앙정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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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최적화된 친환경 경제운항솔루션’ 선주에게 제공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선주들이 환경규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경제운항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선박 운항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선주에게 친환경 운항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박탄소집약도지수 모니터링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한화오션이 최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모니터링 기술을 한화오션의 자체 스마트십플랫폼인 HS4와 연계, 현재 운항 중인 선박의 선박탄소집약도지수를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선박의 현재 등급은 물론 운항중인 항차의 등급, 해당 연도의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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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친환경 전시장 '더플라츠' 개관
코엑스(사장 이동기)가 오는 14일 본관 2층의 상사전시장 리모델링을 통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콘셉트의 전시홀 2224㎡, 로비 636㎡의 복합 이벤트홀 ‘더플라츠(THE PLATZ)’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부족한 전시 공간 확충과 산업 혁신에 따른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고 새로 진입하는 소규모 전시회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기존 상사전시장을 리모델링하게 됐다.다목적 전시 이벤트홀인 ‘더플라츠’는 이번 1차(2400㎡) 개장에 이어 올 연말까지 완전 개장하면 코엑스의 전체 전시컨벤션 면적은 종전 4만 8000㎡에서 5만 3000㎡로 늘어난다.특히 더플라츠는 환경친화적인 전시와 이벤트 행사가 가능하도록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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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MOU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orld Defense Show 2024(WDS∙사우디 방산 전시회)’ 기간 중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한화 관계자는 "8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화를 대표해 김영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라며 "사우디 국가방위부는 영토와 국경 보호, 치안 관리, 왕실, 이슬람 성지 보호를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국방부와 다른 별개 정부 부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부터 로봇 및 위성을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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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 6기 모집
포스코그룹이 ‘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이하 포대앰)를 5년 만에 재개하고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포대앰은 포스코가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2015년 발족한 대학생 기자단으로, 2019년까지 5년간 총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포스코그룹은 엔데믹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번 포대앰 6기는 기존의 기자단 활동을 넘어 포스코그룹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는 홍보대사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포대앰 6기에 선발되는 멤버들은 오는 3월부터 약 6개월간 포스코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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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STUDIO EUGENIA(스튜디오 유지니아)’ 그랜드 오프닝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동양(대표이사 정진학)의 ‘STUDIO EUGENIA(스튜디오 유지니아)’가 지난 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유진그룹 관계자는 "STUDIO EUGENIA는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48-1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형 멀티 스튜디오 단지다. 대지면적 약 28,760㎡, 건축면적 약 10,433㎡, 연면적 약 13,343㎡에 대규모 스튜디오 4개 동과 운영동, 지원동을 갖췄다"라고 전했다.이어 "각 스튜디오는 2,149~3,637㎡의 넓은 면적과 높은 유효층고 15m(1개동 13m)를 갖추고 예능, 음악, 영화, 드라마, 공연, VFX(시각적 특수효과) 등 모든 형태의 촬영에 최적화된 제작시설을 제공하며, 편의시설을 함께 구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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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홍보영상, 美 '머큐리어워즈'서 수상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이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인 美 머큐리어워즈에 홍보영상을 출품해 ‘영상-기업 아이덴티티(Video - Corporate Identity)부문’에서 단독으로 Honors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 38회를 맞은 머큐리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기업 홍보물 분야 대표 어워즈 중 하나다. 매년 전세계에서 출품된 홍보물들을 독창성, 메세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번에 출품한 홍보영상 'With Nature, Make Future'에는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성공적으로 합병하며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 변신을 선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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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베스트먼트, 1000억원 규모 신기술 투자펀드 결성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5개사로부터 각 200억원의 출자를 받아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고 8일 밝혔다. 펀드 명칭은 ‘두산신기술투자조합 1호’다. 두산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두산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그룹이 보유한 사업과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업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신기술 도입 기회 확보, 잠재적 인수 기회 발굴 등으로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라고 전했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올해부터 그룹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로보틱스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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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설 맞아 지역 주민과 온정 나눠
동국제강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달 말부터 일주일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을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지난 2일 인천 동구청에서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을 전했다. 이후 지역 주민센터에 명절 선물세트 80종을 직접 배송하고, 인근 무료급식소 및 경로당에 쌀 200포를 전달했다.동국제강 당진공장은 5일과 6일 양일간 한진 1리·2리 마을회관 어르신을 모시고 인근 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고, 생활지원금 750만원과 명절 선물세트를 전했다.동국제강 포항공장은 8일 포항시청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포항지역 내 학도의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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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소 중대재해 유가족 위한 장학재단 설립
HD현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HD현대는 선박 건조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HD현대 희망재단’(가칭)을 설립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설립은 권오갑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권오갑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떠나보내거나, 자식을 잃어버리는 유가족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늦었지만 이분들의 아픔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것이 도리이며, 조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HD현대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HD현대에 따르면 재단설립을 위해 권오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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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U 확대 나선 한화 "'승계 수단' 의혹은 억측...20년 지나야 1% 취득"
한화가 성과급 제도를 개편하며 최근 시범도입했던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Restricted Stock Unit)을 전 계열사로 확대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화는 일각에서 제기된 RSU를 경영권 승계 수단으로 이용하려면 김동관 부회장이 환갑을 맞이하는 20년 후에야 1% 가량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RSU는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달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주는 장기 성과보상 제도다. 한화의 경우 5년에서 최대 10년간 이연해 지급한다. 성과를 위해 임직원이 장기 성장을 도모하게 되는 만큼 높은 성과급을 노리고 단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저지르는 ‘부정행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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