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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연말 맞아 백혈병어린이재단·충북장애인복지관·월드비전 등에 기부금 전달
현대엘리베이터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연이어 이어가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24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00만 원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내에 운영 중인 ‘엘리스카페(장애인 카페)’에서 얻은 수익으로 마련한 기부금이다.현대엘리베이터 직원들은 엘리스카페를 이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0%가 자동으로 기부금으로 책정돼 적립된다. 그간 적립된 금액을 임직원들 각각의 명의로 기부하면서 의미를 더했다.앞서 지난 2월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스마트캠퍼스에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엘리스카페(ELLIE’s Cafe)’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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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법 판결]일가족 5명 살해범, 2심도 '무기징역' 선고
수원고등법원은 부모와 배우자, 두 딸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수원고법 형사2-1부(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고법판사)는 24일, 이모 씨의 존속살해 및 살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재판부 직권으로 원심 판결을 파기하되 원심과 동일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 사건 1심 판결 선고 후 피고인의 업무상 배임죄 등 사건 판결이 확정돼 후단 경합범 관계에 있어 원심은 파기돼야 한다"며 파기 사유를 설명했다.이어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가족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두 딸과 배우자가 저항했으나 멈추지 않았다"며 "차마 입에 담기조차 버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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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경북대, 기생생활이 불러온 미토콘드리아의 ‘급속 진화의 비밀’ 세계 최초 규명
해양 생태계에서 독특한 형태와 생활사로 알려진 기생성 따개비(기생성 갑각류)들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가 기생하지 않는 일반 생물들보다 최소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이유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 에코과학부 박중기 교수(현 명예교수), 화학·나노과학과 차선신 교수, 경북대학교 황의욱 교수 공동연구팀은 전 세계에 서식하는 기생성 따개비와 비기생성 따개비류 총 45종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의 진화 속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기생생활을 하는 따개비는 대규모 돌연변이 축적과 급격한 유전적 변화를 통해 기생생활에 특화된 에너지 대사 조절 기능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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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생 마케터 1기’ 발대식 개최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브랜드 ‘파스군’과 자사 캐릭터 ‘펭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기획 활동을 수행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생 마케터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2명의 대학생이 선발됐으며, 참가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약 5주간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대표 제품인 제일파프와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한 홍보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기획·제작·배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제일헬스사이언스는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강연을 제공하고,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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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사이언스, 농림부·aT 주관 ‘K-푸드플러스 수출탑’ 수상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K-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 및 전·후방 산업 등에 걸쳐 시장 활성화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됐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연간 수출 실적 7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헬스케어 소재 및 제품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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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단거리공대공유도탄-II 체계개발 본격화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한국형 전투기의 진정한 완성이 될 항공무장체계 개발을 본격화한다. LIG넥스원은 24일 공시를 통해 ‘단거리공대공유도탄-II 체계개발(이하 단공공-II 사업) 체계종합/유도탄종합 시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공공-II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KF-21 전투기에 탑재될 단거리공대공유도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KF-21의 공대공 근거리 교전 시 적기 격추 및 아군 전투기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다.공시 대상 사업을 포함한 전체 사업총액은 약 2070억원 규모로, 2032년까지 체계종합/유도탄종합을 포함해 적외선영상탐색기와 유도조종장치, 관성항법장치, 구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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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법 판결]2년 전 크리스마스이브 대전서 폭발 사고 낸 식당업주, '금고형' 선고
대전지방법원은 2년 전 크리스마스이브 대전 대덕구 오정동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폭발 사고를 낸 식당 업주에게 금고형을 선고했다.대전지법 형사9단독(고영식 판사)은 업무상과실치상, 업무상과실폭발성물건파열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2월 24일 오후 8시 52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대덕구 오정동 식당에서 가스 밸브를 차단해야 하는 업무상 주의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 폭발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스레인지가 잠금 상태로 돼 있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화구에서 LPG 가스가 새어 나온 상태에서, A씨가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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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산업재해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 위한 '안전자문단' 출범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 대한소방공제회 회의실에서 '한전KDN 안전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한전KDN은 '일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국정과제 실천과 민간 협력 기반의 안전 거번넌스 구축에 부응하는 공공기관 역할 선도, 산업재해 예방·대응체계 개선을 통한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자문단' 신규 구성을 추진하고 이날 위촉식을 갖게 된 것이다.한전KDN 안전자문단은 안전 분야 학계 교수와 현장 안전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되고 자문위원들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으로 한전KDN의 안전관리 활동에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이날 위촉식은 박상형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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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판결]"국정원 불법사찰 피해" 한명숙 전 총리, 손배소 2심도 '패소' 선고
서울중앙지법은 국가정보원의 불법 사찰과 관련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2심에서도 패소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5-2부(염기창 한숙희 박대준 부장판사)는 24일, 한 전 총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한 전 총리는 국정원이 2009년 '특명팀'을 활용해 자신을 뒷조사하고 인터넷에 비방글을 올려 비난 여론을 조성하는 등의 불법 사찰을 했다며 3천1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1심 재판부는 국정원의 불법행위를 인정하면서 "국가배상법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원고가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하지만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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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적극행정 국민신청 유공’ 수상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 감사실(상임감사 권통일)은 24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주관 '2025년도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민이 제기한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모범적으로 업무에 반영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 후 시상한다. 공단은 도서지역 외국인근로자 사용자 교육장 개설을 통해, 접근성이 낮아 교육 이수에 어려움을 겪던 사업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외국인 고용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 혁신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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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과 ‘2025 JDC 패밀리데이 페스티벌’ 개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 이하 JDC)는 지난 23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입주기업과 근로자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2025 JDC 패밀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했던 2025년, 하나되는 2026년! 우리는 한가족! 함께라면 할 수 있어!라는 슬로건 아래, 단지 내 근로자들을 응원·격려하고 즐거운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출근길 근로자들을 위한 해피밀 제공 이벤트로 시작됐으며, 입주기업 간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기업 베스트 포토제닉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포상했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자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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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종합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2년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 적용 이후 처음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정부,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법제처 외부업무 및 조직내부 운영 전반에 대해 민원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화와 온라인(이메일, 모바일)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번 조사에서 법제처는 종합청렴도 점수 89.7점(100점 만점)으로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 중 질병관리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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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법 판결]어린이집에 대한 보조금 지원중지 처분,'위법' 선고
대전지방법원은 어린이집에 대한 보조금 지원중지 처분이 법률유보의 원칙에 위배되어 '위법'하다고 선고했다.대전지방법원 행정부는 9월 19일, 이같이 선고했다.사안의 개요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학대행위로 형사판결을 받아, 지방자치단체인 피고가 지방비 보조사업 보조금 지원중지 처분을 한 사안이다.법원의 판단은 이에 대하여 법원은 '행정청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보조금의 지급을 중단하는 처분을 하는 것은 위법한데, 이 사건 처분은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하지 않고 다른 법률이나 위임 받은 하위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아, 법령의 위임 없이 제정된 행정기관 내부의 기준인 지침에 근거한 것으로 위법하다'고 판단해,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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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2025년도 LLMs A.I. 이용 대학(원)생 학습연구논문 공모전 대상 수상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관세평가분류원이 주관한 ‘2025년도 ChatGPT 등 LLMs A.I.를 이용한 대학(원)생 학습연구논문 공모전’에서 대상과 장려상 2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ChatGPT 등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를 활용해 관세평가와 품목분류 분야의 학습연구논문을 주제로 한 대회다.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전승준(22학번)·김수정(21학번) 학생이 대상(관세청장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연구 주제는 ‘구매자가 무상 또는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전자기기의 운용 또는 사용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기능 또는 유형별 관세평가 사례분석 및 관세평가 방법에 관한 연구’다.연구에서는 현대 전자기기에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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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송언석의원ㆍ천하람의원 등 110인, 통일교와 정치권 인사간 불법 금품수수 및 유착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제안
송언석의원과 천하람의원 등 110인은 통일교와 정치권 인사간 불법 금품수수 및 유착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안이유 최근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또는 그 관련 단체ㆍ인사가 교단 조직과 자금, 인적 네트워크 등을 이용하여 정치권 인사(이하 정치인)들에게 정치자금ㆍ후원금 또는 그 밖의 금품ㆍ향응ㆍ이익을 불법적으로 제공ㆍ약속ㆍ알선하였고, 정치인들이 이를 수수ㆍ요구ㆍ청탁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 해당 의혹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가능성과 결부되어 대의민주주의 신뢰 및 선거질서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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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안도걸의원 등 10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제안
안도걸의원 등 10인은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을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제안이유는 2025년 11월 14일 체결된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는 조선ㆍ반도체ㆍ핵심광물ㆍ에너지ㆍAI 등 국가전략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협력(총 3,500억 미국 달러 규모)을 추진하기 위한 양국 간 합의를 담고 있다. 그러나, 동 협력사업은 규모ㆍ기간ㆍ정책적 영향이 매우 크고, 외환ㆍ재정ㆍ산업 정책 전반에 영향을 미침으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감시ㆍ통제 장치 충분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이에, 동 제정법안은 민주적 통제 원칙을 강화하고, 국회가 전략적투자의 설계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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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권익위 청렴도 평가서 두 단계 상승한 ‘2등급’ 달성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한전기술은 그간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청렴체감 분야 개선을 위해 직원들이 청렴 정책을 직접적으로 느끼며 실천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청렴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경영진을 포함한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청렴 정책에 직접 참여하며 청렴 소통을 활성화하고, 출근길 캠페인 등 일상 속에서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단순한 규범 전달을 넘어 실천과 소통을 병행한 청렴 활동이 직원들의 인식 변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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