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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마음AI와 ‘피지컬 AI’ 기술 협력
한화로보틱스와 마음AI가 스스로 보고, 듣고, 판단하는 ‘피지컬(physical) AI’ 로봇 상용화를 추진한다.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와 최홍섭 마음AI 대표는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마음AI 본사에서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필요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 기술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로보틱스 플랫폼에 마음AI의 시각·언어·행동(VLA) 기반 자율제어 모델 ‘워브’(WoRV)를 적용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제품을 테스트하는 시험장의 기능을 디지털로 구현하는 DPG(Digital Proving Ground)를 공동 구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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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전이금속 화합물 기반 친환경 산소 발생 촉매 개발
국내 연구진이 전이금속 텔루륨화합물을 활용한 새로운 산소발생반응용 전기화학 촉매 설계 방법을 개발해, 친환경 수소 생산의 효율을 높이고 고가의 귀금속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홍익대학교 이원규, 송봉근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인수 박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MoTe₂(몰리브덴 다이텔루라이드)의 상변화 및 금속 수산화물의 계면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전자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 설계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전이금속이란 주기율표 3~12족에 속하는 화학 원소로, 광택이 있고 전기·열전도성이 좋은 특징이 있다. 텔루륨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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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문화재단, ‘제33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발표
대교문화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 공모전인 ‘제33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33회째를 맞은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동화와 그림책 등 아동문학 분야의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올해 아동문학 부문에서는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루어’를 집필한 김민선 작가가 동화 대상을, ‘호떡탐정 오호라’의 송서은 작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부문에서는 ‘사과할게요’를 창작한 안혜리 작가가 대상을, ‘내 땅이야!’의 현대한 작가가 우수상을 받았고, 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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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러시아 경협차관 3천억 미상환…연체이자만 3백억 넘어”
국회 기재위 소속 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이 기재부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러시아에 빌려준 경협차관 2.1억달러(3000억원) 만기일이 올 12월로 다가왔는데 2023년 6월 이후 5연속 상환을 이행하지 않아 디폴트 위험이 현실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1991년 노태우 정부가 북방정책의 일환으로 러시아에 총 14.7억달러 차관을 공급했다. 하지만 수차례 상환이 지연되면서 장기화돼 2003년 한·러 양국은 채무 재조정을 통해 총 15.8억 달러의 상환에 다시 합의했다. 이후 현물 2.5억달러와 현금 11.3억달러를 합한 13.8억달러는 받았고, 현재는 잔액 2억달러 정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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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포용 금융 실현으로 제10회 금융의 날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28일, 서울 FKI 타워에서 개최된 ‘제10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포용 금융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위원장 이억원)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 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서, 2016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금융 발전 기여자 포상 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소진공은 2015년 이후 10년 간 약 35조 원 규모의 융자 사업을 운영하며 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사회·경제적 위기 상황 속에서 민간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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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철도분야 BF인증·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맞손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지난 28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센터장 김원종)와 함께 BF(Barrier-Free)인증기관 추진 및 교통약자의 철도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철도역사 내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이 지속되고 철도분야의 BF인증기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교통약자 친화형 철도시설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한 철도분야 BF인증기관 추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철도분야 BF인증기관 추진 협력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 협력 ▲개통단계 국민점검단 점검 협력 ▲운영단계 철도사고 예방 및 홍보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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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 위해 IDB Invest와 맞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DB Invest와 '한국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주개발은행그룹(IDB Group)의 자회사인 IDB Invest는 중남미 지역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개발금융기관으로, 지역 내 민간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기술 자문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협약은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중남미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분야 투자 수요 증가에 따라 양 기관 간 금융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 ▲에너지·인프라 분야 중남미 프로젝트의 공동 발굴 ▲IDB Inves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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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하저터널 건설에 6억불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 하저터널 건설에 6억불(약 8,500억 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수도 파나마 시티와 서부 아라이한을 잇는 25km 구간의 메트로 건설 건으로, 11개 역사와 모노레일, 하저터널 등이 포함된 파나마 역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사업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발주처 앞 금융을 제공하는 방식 대신 수출자인 건설사가 공사 이행 후 발생하는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을 통해 조기 유동화하는 형태로 이뤄졌다.이를 통해 발주처는 공사 대금 지급시기 조절을 통한 부채관리가 가능하며 건설사는 무보의 보험을 활용해 만기 전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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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국 13개역서 ‘레일택배’ 서비스 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0일부터 서울, 용산 등 전국 13개 주요 철도역에서 ‘레일택배’를 운영한다.레일택배는 역사 맞이방에 설치된 무인 택배 발송함을 통해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접수는 모바일앱 ‘코레일톡’ 또는 ‘롯데택배’에서 가능하며, 가로 40㎝·세로 40㎝·높이 20㎝, 중량 5㎏ 이내 중·소형 물품만 보낼 수 있다. 요금은 전국 2500원이다. 단, 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은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택배 이용 관련 자세한 문의는 운영 협력사인 롯데택배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철도역을 중심으로 출·퇴근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여행지에서 구입한 지역 특산물, 기념품 등도 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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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동계 시즌 대비 리프트 긴급 구조 훈련 실시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이사 성장현)가 2025/2026 동계 시즌을 맞아 리프트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리프트 긴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리프트 긴급 구조 훈련은 지난 28일 설천베이스 에코리프트에서 무주소방서 구조대, 구천동 119 안전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리조트 관계자 25명과 무주소방서 구조대원 15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합동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리프트 운행 중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탑승객이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상황 발생 전파 및 초기 대응 ▲무주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장대식, 롤러식 등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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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신차 효과 등 올 3분기 연속 흑자 기록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3분기에 ▲판매 2만9116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1889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시장 신차 론칭 확대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및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3분기와 누계 매출은 각각 1조1889억원과 3조1321억원으로, KGM 역대 최대 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 기록이다.3분기 판매는 2만9116대로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2만9326대)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9% 증가했으며, 누계 판매는 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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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흥행 이어가는 ‘민간임대’, 연내 공급 단지는?
민간임대아파트가 실수요자의 주거대안책으로 각광받으며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분양가 급등, 대출 규제 등으로 주거 불안정성이 높아지자 합리적인 임대 조건과 유연한 청약 조건, 안정적인 거주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7월 충남 천안시 일원에 공급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민간임대 물량은 265가구 모집에 1만955건이 접수되며 평균 4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달 충북 청주시 일원에 공급된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민간임대 물량은 793가구 모집에 1만351건이 접수돼 평균 1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에는 부산 동래구 일원에 공급된 ‘래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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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방선거 당원 참여 전면확대 방침... “내리꽂는 일 없을 것”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내년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당원 참여 전면 확대 방침을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가장 많은 권리당원, 전체 구성원이 경선에 참여하는 게 지방선거 승리의 가장 큰 주춧돌"이라며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 참여가 100%, 전면 확대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조승래 사무총장으로부터 지방선거 룰을 보고받았고, 가장 민주적 방식으로 룰 세팅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도부에서 옛날 방식으로 (후보를) 내리꽂고,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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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트럼프, “한반도 공식적으론 전쟁중… 북한 대화 재개 노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이번 아시아 순방 기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 일정을 잡지 못한 가운데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난 우리가 합리적인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당신, 당신의 팀,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매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도착 전부터 대북 대화 의지를 표명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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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공영홈쇼핑, 내부견제장치 전무…운영투명성강화 시급”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은 24일 국감에서 “농어민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설립된 공영홈쇼핑이 농협과 수협의 수수료·배당 수익 통로로 변질됐다”며 “정부 승인 조건을 스스로 무력화한 정관 개정은 설립 취지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것”이라고 강한 비판을 쏟아 냈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공영홈쇼핑은 2015년 설립 당시 운영 수익 주주배당 금지를 조건으로 정부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2023년 12월 정관을 개정해 ‘주주배당금’ 항목을 신설하고 작년 한 해에만 28억 원을 배당했다. 지분구조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50%·농협 45%·수협5%이다. 문금주 의원은 “국민 세금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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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李대통령, 트럼프에 "핵추진잠수함 연료공급 허용 결단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전에 충분히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지 못해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 우리가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중국 측 잠수함에 대한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며 "연료 공급을 허용해주시면 저희가 저희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 한반도 해역의 방어 활동을 하면 미군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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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트럼프, 경주박물관서 국빈 일정 본격 돌입... 李대통령 회담 앞서 환영식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에 도착해 이재명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첫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장소인 경주박물관에서 본격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회색 양복에 금빛 넥타이 차림의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기 약 8분 전 현장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을 웃으며 맞이했다. 푸른색 넥타이를 맨 트럼프 대통령은 환한 표정으로 이 대통령과 악수한 뒤 왼손으로 이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리며 만남을 시작했다. 양 정상은 잠시 대화를 나눈뒤 양옆으로 도열한 의장대를 따라 깔린 레드카펫을 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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