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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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측, 후원금 하루 만에 법정 한도 채워... "99%가 소액 후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측은 16일 이 후보 후원금 모금이 하루 만에 법정 한도를 채웠다고 밝혔다. 이 후보 후원회는 전날 오전 10시 모금을 시작해 당일에 법정 한도 29억4천만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6만3천여명이 참여했고, 99%가 10만원 미만의 소액 후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 만에 후원 모금액을 가득 채우는 뜻을 모아주신 동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상처와 책임을 감수하며 새 길을 내겠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위대한 국민과 함께 이재명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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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美메릴랜드 주지사 접견... "미국과 윈-윈 위해 협상 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6일 무역사절단과 함께 방한한 웨스 무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조찬을 가졌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미국과 윈-윈(win-win)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장관급 등에서 소통하고, 협력하고, 협상하고 있다"며 무어 주지사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 대행은 "퀀텀, 바이오·제약, 우주 등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메릴랜드와 우리 정부·기업·연구기관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함께 미래 분야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무어 주지사는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감안해 미 행정부와의 협상이 잘 진행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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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韓대행 내란후 공공기관 임원공고 101건...“인사 월권 도넘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인사 월권이 도를 넘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내란 이후 이달 11일까지 알리오 공공기관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공공기관 임원 모집공고가 101건"이라며 "대통령 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인사를 단행하는 이유가 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총리는 자신이 선출된 대통령이 아닌, 임명직에 불과한 총리이자 권한대행일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치러야 할 죗값이 지금도 차고 넘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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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 돌입... 6월15일까지 두 달간
정부가 마약류 범죄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6월15일까지 60일간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정부는 16일 ▲ 해외 밀반입 차단 ▲ 국내 유통 억제 ▲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통 억제를 위해서는 취약지역인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합동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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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최상목 탄핵소추' 조사 청문회 개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쪽지 등을 두고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 부총리가 국회 몫 마은혁 헌법재판관과 마용주 대법관을 임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캐물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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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주자들 불출마 오세훈 잇따라 회동... 한동훈 대구행, 홍준표 경제정책 발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잇따라 만나 협력에 나선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오 시장과 조찬을 가지고 나경원 의원은 서울시장 집무실을 찾아 오 시장을 만난다. 안철수 의원도 오 시장과 오찬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오 시장과 만찬을 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날 여의도 캠프사무소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열고 경제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대구를 찾아 청년 기업인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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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주자들 당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 참석... 경선룰 확정 후 첫 모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당내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주자들이 16일 당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한다. 당 경선룰 확정 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이날 공정한 선거를 위한 서약을 진행한다. 세 후보는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리는 기억식에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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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 의대정원·연금개혁 등 공방
국회는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뤄진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의대 정원 확대, 연금개혁, 근로시간 단축 등 핵심 현안과 관련해 질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할 것으로 보이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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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국회의원 “K패스 정기권 이용…전국 무제한으로 바꾸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광주북구갑) 국회의원은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현행 K패스의 강화방안 정부 책임과 제도 확대 중심’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공공운수노조·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민주버스본부가 공동 주관했고 권영진·손명수·염태영·윤종군·윤종오·이건태·이연희·이춘석·한준호·황운하·용혜인 국회의원 등이 공동주최자로 함께 참여했다. 정준호 의원은 “K-패스는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K-패스를 환급위주의 지원책이 아닌 ‘시민들의 일상에 자리 잡을 정기권’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 불평등 해소를 위한 핵심 공공정책이 돼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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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료사각지대 해소…상급병원지정 기준완화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시갑) 국회의원은 상급종합병원이 부족한 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에선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증질환에 대해 고난도 의료행위를 전문 수행하는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 2월 기준 서울권 14개·경기권 9개·경남권 8개 등 총 47개소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충북권·강원권·전북권의 경우 1~2개에 불과하다. 특히 제주도는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정받지 못하고 있다. 문대림 의원은 “현행 제도는 의료생활권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 간 의료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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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도쿄서 ‘한-일 파트너십 플러스 위크‘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일본 도쿄 프린스 파크 타워 호텔에서 ‘2025 한-일 파트너십 플러스 위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사카 엑스포의 분위기를 양국 간 산업협력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KOTRA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양국 정부는 물론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한 때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일본이 첨단기술 국산화(Tech Decoupling)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반도체, 배터리, 첨단소재, 인공지능(AI) 등 국가 안보가 직결되는 핵심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다. 이런 일본의 행보는 주변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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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파면 尹정부 경제정책 민낯…정책실패 반면교사 삼아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은 15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파면된 尹정권의 3년간 무능한 경제운용 전반을 평가하고 향후 새로운 정부에서 경제정책 설계의 반면교사로 삼을 것을 요구했다. 안도걸 의원은 “尹정부는 큰 선물을 받고 큰 짐만 남긴 채 조기종영을 맞이했다“며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권에 역사의 심판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성장률은 3분의 1토막·나라 곳간은 87조원 세수결손·취업증가율 반토막·소비 투자 수출 증가율 모두 침체 속에 고꾸라졌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임금·일자리·자영업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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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코엑스서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안덕근)와 KOTRA(사장강경성)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K-Lifestyle Showcase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소비재 및 서비스 기업 300여 개사와 해외 바이어 20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수출 확대 모멘텀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5대 유망 소비재 수출액은 총 1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약 80%를 차지하는 K-뷰티와 K-푸드는 각각 26억 달러, 29억 달러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9%,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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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日 ‘로프트(LOFT) 입점 1:1 수출상담회’ 개최
KOTRA(사장 강경성)는 15일 서울 KOTRA 본사에서 일본 최대 생활잡화 유통체인인 로프트(LOFT)사를 초청해 ‘로프트 입점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는 참가기업 분야를 화장품 중심에서 패션과 생활잡화 등 전반적인 소비재로 확대했다. 이에 ▲뷰티 ▲생활잡화 ▲패션잡화 등 소비재 분야 총 25개 국내 유망기업이 참가한다. 로프트는 일본 전역에 171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일본 대표 라이프스타일 잡화 전문 체인으로 화장품, 문구, 패션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특히, 일본 내 인지도가 높아 입점에 성공하면 타 유통채널 진출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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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당진시와 지역 우수 중소기업 발굴·육성 위해 맞손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15일 오후 2시 충남 당진시청에서 당진시(시장 오성환), 충남산학융합원(원장 이종규)과‘에너지 동반성장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 다소비 분야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을 돕고, 지역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한국동서발전과 당진시는 시행계획 수립 등 전체적인 사업을 총괄하며, 충남산학융합원은 참여기업 발굴·관리 등 세부 사업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참여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 수립 △국내·외 인증 획득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권명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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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위해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지원 협약 체결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이 고령화와 지역 청년 역외 유출 가속화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과의 취업 연계 지원사업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5일 부산 본사에서 김준동 사장,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취업연계형 인턴십 지원사업'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저출생과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발굴하여 외국인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의 매칭을 통한 고용 연계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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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서 R&D 신기술 제품 3관왕 쾌거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세계적인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R&D 신기술 제품을 출품해 3관왕을 차지하며, R&D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5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2점의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 은상, 특별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강기윤 사장 취임 이후 남동발전은 KOEN 연구소를 출범하는 등 R&D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기능 강화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스위스 제네바 국제전시회는 뉘른베르크(독일), 피츠버그(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이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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