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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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데이터랩, 인사이트 기능 강화로 투자 분석 지원 확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업비트 데이터랩’이 시장 분석 기능을 강화해 투자자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장 흐름과 변동성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기존 업비트 데이터랩은 공포·탐욕 지수, 알트코인 시즌 지수, 시가총액 추이 등 시장 전반의 지표를 시각화해 제공해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인사이트 요약 ▲기술적 분석 ▲수익률 현황 ▲변동성 탭으로 구성된다. 각 탭은 투자자가 시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리스크와 성과를 동시에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인사이트 요약 탭은 업비트 시장의 핵심 지표를 통합한 대시보드 역할을 한다.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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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블록체인 기반 탄소크레딧 발행 체계 구축 나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이 데이터 분석기업 올시데이터와 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탄소크레딧 발행 및 유통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재활용 데이터와 온실가스 감축 정보를 투명하게 기록·검증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비단 관계자는 “거래소의 시스템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탄소저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신뢰성과 거래 투명성이 모두 확보되는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탄소배출량 검증과정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대규모 데이터 기반의 온실가스 통계 제공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활용·감축 활동에 따른 배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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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 순이익 3092억원...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
삼성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4018억원, 세전이익 4122억원, 당기순이익 309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97%, 27.77%, 28.65% 증가한 수치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WM부문은 증시 강세로 안정적인 자금유입이 이어지며 고액자산가 고객 수 및 자산 규모 증가가 이뤄졌다. 전 분기 대비 1억원 이상 리테일 고객 수는 3.7만명 증가했고 리테일 전체 고객자산은 37.4조원 증가했다. IB부문 인수 및 자문수수료는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5.5% 증가한 99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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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가해 스테이블코인 사업 구체화
헥토파이낸셜은 아시아 최대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에 2025년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서비스’와 ‘동아시아 글로벌 핀테크 기업 도약’을 주제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월렛 서비스 운영사 및 인프라 제공 기업과 스테이블코인 유통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SFF는 싱가포르 통화청 주관으로 세계 134개국에서 약 6만 5천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핀테크 비즈니스 전시회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 정산 서비스, PG 및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내통장결제 등의 다양한 금융 솔루션도 소개한다.동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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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주최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 ‘D-CON 2025’ 개최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11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D-CON 2025’를 연다. ‘Next 대한민국, K-디지털자산’을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과제와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여야 청년 정치인인 김재섭, 천하람, 황정아 의원 등이 ‘새로운 정치 세대, K-디지털자산의 길을 논하다’ 세션에 참여해 진솔한 토론을 벌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K-신드롬’ 문화 콘텐츠 현상을 디지털자산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세션은 디지털자산이 바꾸는 글로벌 금융 생태계에 대해 다룬다.각 세션에는 카이스트, 서강대, 명지대, 한양대 등 학계 전문가와 법무법인 변호사,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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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축산농협 최초 디지털 복지 시스템 구축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전국 축산농협 최초로 디지털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농축협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코나아이는 안양축산농협과 코나비즈 조합원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국 축산농협 중 첫 도입 사례로, 지금까지 17개 일반농협에 머물렀던 코나아이의 서비스가 축산농협 시장으로 확대되는 전환점이 됐다.코나아이 관계자는 "축산농협 시장 진출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71년간 이어온 종이 기반 복지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축산농협은 그간 조합사업 이용권 등으로 제공해오던 복지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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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엑스, AML 역량 강화 위해 정수훤 센터장 영입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는 최근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수훤 AML센터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감독당국의 AML 및 내부통제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원화마켓 진입을 위한 실명계좌 확보 요건 충족과 리스크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전해졌다.정수훤 센터장은 한국씨티은행 준법감시본부 자금세탁방지부 수석, 기업금융그룹 고객주의의무실사팀장, 코인원 AML실장, 빗썸 AML기획팀장 등을 역임한 AML 분야 전문가다. 그는 국내외 감독기준에 부합하는 AML 운영 체계 정착을 통해 인엑스가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인엑스는 기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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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이광희 행장, 취임 즉시 5000억 충당금·증권 손실에 '국부 유출' 딜레마
SC제일은행 이광희 은행장이 취임 직후부터 사면초가에 놓였다. 상반기 5,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손실충당금 적립으로 대출 건전성 위기를 맞은 데 이어, 자회사인 SC증권이 25억 원대 순손실을 기록하며 비은행 부문마저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전임자 박종복 전 행장 시절부터 이어진 고질적인 '국부 유출'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이광희 행장은 경영 안정화보다 난제 수습에 임기 초반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이다. 상반기 SC제일은행의 대출채권·수취채권과 미수금 등 주요 손실충당금의 총액은 5146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이러한 대규모 충당금 적립은 이광희 행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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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 한국벤처창업학회 '혁신기업가대상' 수상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는 김상민 대표이사가 한국벤처창업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혁신기업가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BDx는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 ‘비단(Bdan)’ 설립을 주도하며 디지털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비단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설립된 실물자산(RWA) 거래소로, 하나은행·하나증권 등 11개 주주사와 협력 중이다. 올해 6월에는 회원수 121만명, 누적 거래액 1조3천억원 규모의 RWA 플랫폼 ‘센골드’를 인수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김 대표는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프로젝트에도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해시드와 손잡고 웹3.0 지갑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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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참여형 거래 프로그램 ‘코인원 어드벤처’ 운영
코인원이 이용자 참여 확대를 위해 ‘코인원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거래 참여 빈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구조로, 단기 참여자와 꾸준한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코인원 관계자는 “이용자가 매일 한 번 이상 거래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보상 대상이 된다”며 “참여 기간이 길수록 추가 보상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설계해 이용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버테이크(TAKE) 종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정 기간 내 거래가 이뤄질 경우 데일리 혜택과 누적 참여 보상을 함께 받을 수 있다. 하루 거래에 대한 보상 외에도 연속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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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대학생 팀 서포터즈 ‘업투’ 4기 모집
두나무는 대학생 대상 서포터즈 프로그램 ‘업투’ 4기 참가팀을 모집한다. 3~4명으로 구성된 10개 팀, 약 30명을 선발하며 팀은 소속 대학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꾸릴 수 있다.‘Team UP for the Next Block’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브랜드 콘텐츠 제작, 캠퍼스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주요 행사 참여 등 활동을 이어간다. 활동 기간은 12월 말 발대식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4개월이다.참가 전원에게 월 2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팀과 개인에게 총 1200만 원 규모 포상금과 업비트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웰컴 키트, 수료증, 공식 채널 게재 기회도 포함된다.지원 자격은 디지털 자산 분야 관심 대학생이며, 2026년 2월 졸업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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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 AML·FDS 체계 전면 강화…해외 불법자금 유입 차단
디지털 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금융범죄 대응을 위해 자금세탁방지(AML)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강화한다.이번 조치는 고위험 국가에서 유입 가능한 범죄자금을 사전 차단하고 거래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의심거래보고 이력이 있는 고객은 위험도가 즉시 상향 조정되며, 강화된 고객확인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거래를 제한한다.고위험 국가와의 입출금 행위는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출처 불명확 자산 이동은 자동 탐지 시스템으로 감지한다. 블랙리스트 국가 및 관련 지갑 주소와 연계된 거래도 철저히 차단할 예정이다.대표 안현준은 “금융범죄가 지능화됨에 따라 금융권 수준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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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충주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코나아이는 충주시 ‘충주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플랫폼과 카드 발급의 일원화, 오픈API 기반 확장성, 사용자 중심 편의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코나아이는 전국 60여 지자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경험을 토대로, 충주사랑상품권을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중심 개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도입과 사용자 맞춤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플랫폼 개방화 전략도 추진한다.2026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3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충주시와 협력해 플랫폼 고도화 및 새로운 지역경제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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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임직원 사칭 사기 대응 방안 안내
두나무는 업비트 임직원을 사칭한 거래지원 사기 범죄가 확산됨에 따라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 임직원 사칭으로 자금을 편취하는 사기가 반복되자 소비자 주의 경고를 내린 바 있다. 두나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거래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며 “비공식 채널인 텔레그램, 이메일, 브로커 등을 통한 접수는 모두 허위”라고 밝혔다. 또 “거래지원에 대해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으며, 외부 기관을 통한 중개 역시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실제 신고된 사례로는 업비트를 사칭한 이메일이나 SNS를 통해 거래지원 제안서를 보내고, 외부 링크나 비공식 양식 등을 통해 정보 제공과 수수료 송금을 유도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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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동남아 금융범죄 확산 방지 전사적 조치 나서
코빗은 최근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확산되는 금융범죄 및 자금세탁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전사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내부 취약요인을 점검했으며, 자금세탁방지 전담 조직과 고객센터 등 관련 부서에서 내부 교육을 진행했다.긴급 테마점검으로 추가 의심거래를 발굴해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했다. 5월에는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 입출금 차단 조치를 완료했으며, 관련 이용자에 대한 보고도 마쳤다.금융범죄 실제 사례와 구조 설명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이용자 인식도 높이고 있다. 코빗은 국제 제재 동향과 자금세탁 리스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금융당국 및 업계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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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NH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 대상 디지털자산 교육 ‘업클래스’ 진행
두나무는 NH투자증권 PB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이해 증진과 자산 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클래스’를 진행했다. 교육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빌딩에서 6시간에 걸쳐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구조, 사기 예방, 거래소 특징, 시장 펀더멘털 분석, 최신 트렌드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올해 초 비영리 공익법인 대상 교육에 이어 금융사 대상 첫 프로그램으로, 업비트 데이터랩 연구원과 애널리스트 출신 강사가 참여해 전문성과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번 교육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경계를 좁히고 접점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인식 제고와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에 힘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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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캠퍼스, ‘주식투자 클래스 1기’ 성료 및 2기 모집
삼쩜삼캠퍼스는 ‘주식투자 함께고민 클래스 1기’를 마치고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윤지호 스페셜리스트와 ‘팀더윤쎈’이 주축이 되어 투자 인사이트와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수강생 95%가 실제 투자에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1기에서는 매일 최대 7회 발행되는 ‘콜페이퍼’ 시장분석 리포트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오프라인 세미나는 빠르게 마감됐다. 2기에는 미국 등 글로벌 전문가가 합류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과 콜페이퍼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윤지호 CGO는 “팀더윤쎈 교육과 라이브 시장 분석 효과가 입증됐다”며 “2기는 더 폭넓은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석 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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