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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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서, 농촌지역 상습 빈집털이 20대 구속
부산강서경찰서는 오전시간대 수차례 농촌지역 빈집털이 피의자 A씨(22)를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월 1일 오후 2시10분경 강서구 대저동 B씨(63·여)의 주거지 출입문 잠금장치를 가위로 손괴하고 침입해 금팔지 1점(200만원 상당), 현금 등 247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4회(피해자 4명)에 걸쳐 450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도주한 혐의다.경찰은 피해품 금팔지 1점과 현금 17만원은 회수했다.경찰은 A씨가 도주하며 택시기사를 상대로 휴대폰 카카오앱으로 택시를 콜 한 사실을 확인하고, 압수영장발부로 휴대전화번호를 특정, 실시간 위치추적 및 통화내역을 분석해 A씨가 근무 중인 이마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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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부서, 대중목욕탕서 의식잃어 80대 사망
4일 오후 2시20분경 부산중구 모 대중목욕탕 온탕 내에서 8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입수돼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5일 부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변사자 A씨가 목욕중 갑자기 상체가 앞으로 꼬꾸라져 입수상태로 있던 것을 목욕탕 손님들이 발견하고 탕 밖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체에서 특이외상 없고 내재적 질병에 의한 의식소실 후 입수로 인해 사망한 것이라는 게 검안의 소견이다.A씨는 5년 전부터 당뇨 등 지병을 앓아오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유족의 의사에 따라 중구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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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양산서, 노상 보관 오토바이 4대 방화 30대 검거
경남양산경찰서는 노상에 보관중인 오토바이를 방화한 피의자 A씨(34)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자는 오토바이 판매업을 하는 B씨(34) 등 2명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새벽 4시경 양산시 모 오토바이판매점 옆에 보관중인 오토바이에 미리 준비한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러 방화해 오토바이 4대 및 건물외벽 등 소방서추산 4700만원 상당 소훼한 혐의다.강력2팀 주상태 경위는 “피의자 A씨는 피해자 B씨와 같은 동호회 회원인데 작년 폭력사건 관련 목격자이던 B씨에게 ‘나도 맞았다’는 허위 진술을 요구하다 거절당했고 평소에도 서로 다툼이 있어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오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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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대구지역 최대폭력조직 동성로파 두목·고문 구속기소
대구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우남준)는 지난 12월 29일 대구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동성로파의 두목 A씨(52) 및 고문 B씨(67)를 각 범죄단체의 활동, 상해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2013년 6월 30일 포항 월포해수욕장의 수상레저사업 이권을 놓고 종전 사업권 자인 폭력조직 ‘포항 삼거리파’와 속칭 ‘전쟁’을 하기 위해 ‘대구 동성로파’ 조직원 42명이 포항월포해수욕장에 집결했던 사건 관련, 부두목 등이 처벌된 후에도 그 배후에 대한 수년간의 수사 끝에 동성로파 두목의 지시가 있었던 사실을 밝혀내 두목 A씨를 구속기소했다. 또한 동성로파 조직원 2명이 동성로파 고문의 집에 찾아가 상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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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송정해수욕장 해상 표류 서핑객 32명 구조
부산해양찰서(서장 이명준)는 무술년 새해 1일 오전 7시 47분경 부산 송정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서핑 레저활동중 바다에 표류된 이모(23·서울 강서구)씨 등 3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송정해수욕장을 지나가던 행인이“서핑 동호회 서핑객들이 강한 돌풍과 기상불량으로 인해 바다에 표류하고 있다”며 119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부산해경은 경비함정, 광안리·송정파출소 구조정 및 수상오토바이, 부산서구조대, 중앙특수구조단, 민간구조선 등 선박 총 12척, 항공대 헬기 1대를 사고현장에 급파, 이날 오전 8시 45분 마지막 서핑객까지 전원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서핑객 32명은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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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자도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돼... 실종선원 2명 밤샘 수색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2월31일 오후 제주도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15시간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 선원 2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1일 전했다. 이날 해경은 어선의 전복 신고를 접수 받고 어선이 발견된 인근 해상에 함정 26척, 헬기3대, 항공기 2대, 잠수사 27명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경은 겨울철 해상 수온이 낮아 실종자의 생존 시간이 길지 않은 점을 우려하면서도 구명벌 등에 타고 있으면 얼마든지 살아있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해경 관계자는 “전복 신고 접수 당시 수온 14.9도를 기준으로 보면 생존 가능한 시간이 6시간 내외”라면서도 “구명벌 등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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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서, 응급실서 방화한 50대 검거
경남 진주경찰서는 만취상태로 치료를 받으러 왔다가 진주시 한 병원 응급실에서 방화한 피의자 A씨(56)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친구 집에서 술에 취해 자해 소동으로 손을 다쳐 30일 오후 3시30분경 봉합치료를 받기위해 해당병원 응급실에 후송된 A씨가 간호사와 어깨를 부딪친 것에 불만을 품고 오후 6시32분경 20ℓ 기름통에 휘발유를 넣어 응급실 바닥에 쏟아 붓고 종이컵에 불을 붙여 방화 후 도주한 혐의다.경찰은 이날 오후 9시경 함양군의 친척집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해 범행동기 등 수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한편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잡혔지만 응급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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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에덴밸리스키장서 스키어 2명 하강하다 충돌 1명 사망
경남 양산경찰서는 30일 낮 12시경 양산시 원동면 에덴밸리스키장에서 스키어 2명이 하강하다 충돌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상급자코스 하단지점에서 피해자 A씨(46)는 보드를 타면서 ‘S’ 방향으로 하강중 피의자 B군(17.학생)는 스키를 타면서 직선방향으로 하강하면서 서로 부딪혀 그로 인해 A씨는 즉시 사망했고 B군은 중상해를 입었다.경찰은 당직팀장외 3명, 과학수사팀이 현장에 나가 현장 CCTV, 유족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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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광안대교 해상 투신자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30일 새벽 2시45분경 광안대교 인근 해상으로 뛰어내린 투신자 B씨(36, 김해시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광안대교 관리사업소 직원이 근무중“광안대교 상판에서 사람이 걸어 올라와 가드레일을 넘고 가고 있다”며 112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됐다.부산해경은 경비함정, 광안리파출소 구조정, 부산구조대를 사고현장에 급파, 이날 새벽 3시6분경 해상에 표류중인 투신자를 구조했다. 해경은 투신자는 의식이 있고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 구급차량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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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프린터기로 인쇄한 5만원·1만원권 사용 10대 남녀 덜미
경남사천경찰서는 투숙한 모텔에서 컬러프린터로 5만원권과 1만권 총 80매를 인쇄해 남해·하동·진주·사천 지역에서 모텔·식당·택시 요금 등으로 사용한 피의자 2명(17·남녀)을 통화 위조 및 행사 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월 27~29일 위조한 화폐로 음식점 등 7곳에서 5만원권 7매, 1만원권 12매(총 47만원)을 사용한 혐의다. 피의자들은 남해에서 위폐 사용 후 렌터 차량을 버리고 도주, 택시 등을 이용했다. 경찰은 주변 블랙박스와CCTV를 분석해 피의자들을 특정하고 최종 택시하차지점인 사천시 터미널 주변을 수색중 29일 오전 11시47분 모텔에서 검거했다. 검거현장에서 총 61매(5만권 7매, 1만원권 54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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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 찾으러 온 해외 입양 40대 고국 고시텔서 사망
김해중부경찰서는 노르웨이 해외 입양자 A씨(45)가 친부모를 찾기 위해 2013년경 고국으로 온 후 거주하던 고시텔에서 사망(사인 미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변사자 A씨는 8세 때인 1980년 ‘○○아동복지회’를 통해 노르웨이로 입양된 후 2013년경 친부모를 찾기 위해 고국에 회귀한 사람으로 김해시 소재 모 고시텔에서 혼자 지내왔다.그러다 지난 12월 21일 오전 10시50분경 친부모를 찾을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 괴로워하다 우울증 및 알코올 중독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고시텔 내에서 사망해 있는 것을 고시텔 실장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과수 부검을 요청했고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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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도시 관공서 사무실 침입절도 50대 구속
울산남부경찰서(서장 김성식)는 울산시청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A씨(57)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울산시청 사무실 2개소의 창문을 드라이버로 손괴하고 침입, 180만원 상당 금품 절취하는 등 같은 해 11월 13 ∼ 12월 21일까지 동일수법으로 울산, 경주, 양산 등 5개 도시 관공서 및 사무실 등에 13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A씨는 절도죄로 복역 후 출소, 생활비 마련을 위해 사전에 렌터카 및 드라이버, 노루발 뽑기, 손전등 등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한 뒤 야간 빈 사무실의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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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가로수 충격후 화재로 4명 사상자 발생
26일 오후 8시20분쯤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안길 소재 모 교회 부근 내리막(1005호 지방도로 편도1차로)에서 4명을 태운 승용차(아베오)가 가로수를 충격후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를 냈다.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친구 박모(21)씨와 김모(20)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중상을 입은 운전자 이모(20)씨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명(20)은 출동한 119구급차량으로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중상자 2명은 골절 등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음주운전․과속추정(안전운전의무위반)으로 보고 운전자 채혈과 탑승자 상대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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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KT는 올림픽 중계망에 무단포설한 광케이블 즉각 철거하라” 내용증명 발송해
KT는 지난 21일 SK텔레콤에 “KT가 권한을 가진 올림픽 중계망 관로에 무단으로 포설한 광케이블을 신속히 철거하라”는 요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에 앞서 KT는 "토지ㆍ외관 소유자로부터 사용권을 취득해 내관을 포설했고, 소유권을 취득했다"며 "그러므로 내관의 사용권한은 KT에 있고 토지나 외관의 소유자는 사용에 대한 승낙주체가 될 수 없음을"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은 KT의 사전 승낙도 받지 않고 KT의 내관에 자사의 광케이블을 무단 포설했으며, 사용을 위한 협의를 요청한 적도 없었고. 이러한 SK텔레콤의 무단 포설행위로 인해 KT는 막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할 수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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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희생자 휴대전화 7대 수거…결정적 증거 나올지 주목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현장에서 사망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7대 등 유류품 20여점이 수거됐다. 유족들은 소방 초기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가운데 화재 원인과 희생자들의 최후 생존기간 등을 규명할 결정적 증거가 나올지 주목된다.지난 23일 경찰 수사본부는 “현장 합동감식에서 휴대전화 7개와 가방 등 유류품 20여점을 회수했다”며 “확인작업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수습한 유품을 유족에게 인도하겠다”고 밝혔다.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4시간에 걸쳐 참고인 신분으로 건물주인 이모(53)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경찰은 스포츠센터 운영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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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서, 집주인과 마찰 앙심 불지른 40대 구속
대구달성경찰서는 집주인과의 마찰에 앙심을 품고 방에 불을 지른 피의자 A씨(49)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2월 18일 낮 12시10경 달성군의 한 주택에서 평소 집주인(66.여)과 집수리 및 공과금 납부 관련 마찰이 생기자 앙심을 품고 방실 내 이불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다.경찰은 화재사건 신고접수를 받고 현장 감식결과 인위적 요인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현장 주변 CCTV분석 및 탐문수사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같은 날 오후 2시5분경 화원읍 노상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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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울산지청,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91명 적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양정열)은 공모형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91명(부정수급액 3억8700만원)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지청은 이들에게 6억1800만원 반환명령하고, 부정수급자 91명 전원과 공모자(법인, 사업주, 소장 등)를 형사처벌했다.울산지청에 따르면 20여개 건설업체에서 탈세 등을 목적으로 실제 근로한 사실이 없는 실직 상태의 직원 친․인척, 지인 등의 명의를 빌어 허위로 고용보험 가입신고 하고, 명의를 대여해 준 40명이 실업급여를 신청해 1억7900만원을 부정하게 수급했다. 또 A업체(엔지니어링서비스)에서 개인사정으로 이직한 근로자 7명은 실업급여 수급을 목적으로 대표, 경리 여직원과 짜고 이직사유를 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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