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사회
-
“첫 인상부터 달라야 랜드마크”…상징성 갖춘 분양단지 ‘블루칩’
분양단지의 상징성 보유 여부가 분양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분양 시점부터 지역 내 인지도를 갖추고 다양한 상품 차별성 등을 어필하는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최초·최고·최대’ 등 타이틀을 내세운 단지가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끌어 모은 단지는 1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더샵 라비온드’다. 83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 1816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이 26.1대 1에 달했다. 2,226가구로 조성되는 이
-
경남경찰청, 신임경찰관 ‘초심 되새기기 프로젝트’ 추진…경남청장 특강
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성희, 이하 경남경찰청)은 7월 14~ 15일 이틀간 3년 차 신임경찰관 198명 대상으로 「초심 되새기기 프로젝트」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해당 교육프로그램은 3년 차 경찰관들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간과할 수 있는 점을 다시 확인해 보고, 청렴성과 윤리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김성희 청장은 특강에서 ▵팩트 중심사고 ▵세심한 주의와 관찰 ▵감정 나누기 ▵반응 보이기 ▵생각의 융합 ▵함께 하기 등 6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연하며 신임경찰관들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김성희 청장은 “경찰의 미래인 신임경찰관이 조직의 핵심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
돈 부르는 水의 힘…수변공원 입지, 프리미엄 단지로 ‘우뚝’
강, 호수 등 수변공원 입지 아파트들이 높은 몸값을 형성하고 있다. 신고가 거래가 잇달아 발생하는가 하면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에도 신고가를 새로 쓰는 등 수변공원 입지 단지의 인기가 쉽게 식지 않는 모습이다. 수변공원 인근 아파트는 입지 희소성과 주거 쾌적성 등을 갖춰, 수변공원과의 거리에 따라 집값도 차이를 보이는 등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고 있다.실제 수변공원 인근 단지들은 신고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위치한 ‘광교중흥에스클래스(‘19년 5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6억7,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올해 2월 16억2,500만
-
학부모 눈길 끄는 ‘초품아’…지방 유망 분양단지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초품아’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어린 자녀들의 교육여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부모가 늘어나면서 집값 상승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초품아’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뜻한다.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학부모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3040세대 학부모들은 주거 선택 시 교육 환경을 최우선 순위로 두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국토연구원이 30~4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거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자녀교육 여건’을 선택한 비율은 전체의 32.4%로 1위를 차지했다
-
수협중앙회, 수산물 소매 전문 경영인 첫 공개모집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수산물 ‘소매 전문’ 경영인 1명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경제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산물 도매와 소매로 이원화하는 조직 개편으로 ‘리테일총괄본부장’ 자리가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임기 2년에 임원급 대우를 받는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경제사업 내 리테일 관련 부서인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한다.오프라인·온라인·홈쇼핑 등 소비자 대상 수산물 소매 관련 업무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수산업 또는 금융업과 관련된 국가기관 ▲수협중앙회 및 금융기관 ▲수산업 관련 연구기관·교육기관 또는 상사회사 ▲대규모 점포 또는 이를 운영하는
-
‘공급 희소 지역’에 뜨는 새 아파트…통장 없으면 엄두도 못 내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서는 최근 1년(24년 7월~25년 6월, 청약접수일 기준) 사이 500가구(일반공급 기준) 미만으로 신규 분양이 뜸했던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이들 지역에선 청약 대기 수요가 누적된 만큼 공급이 시작되면 경쟁률이 치솟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아직 청약통장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가입해 2순위 자격을 확보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6.27 대출 규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 △부동산 추가 규제 검토로 이어진 풍선효과 등으로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 지금 만들어둔 청약통장이 새 아파트 입성 문을 열 키(Key)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신축 선호
-
상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반 혐의 소년대상자 대구소년원 유치
법무부 상주보호관찰소(상주준법지원센터, 소장 김상훈)는 7월 15일 보호관찰 기간 중 재범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A군(17)을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인, 조사 후 7월 16일 대구소년원에 유치한 뒤 대구가정법원에 보호처분변경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월 26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건으로 대구가정법원으로부터 단기보호관찰 및 사회봉사명령 40시간 처분을 받았으며, 보호관찰 기간인 지난 4월 9일에는 오토바이를 무면허 상태로 타고 다니다가 담당 보호관찰관에게 현장 적발됐음에도 유유히 타고 사라져 보호관찰관이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다. 또한 A군은 이후 5~6월에도 무면허운전 2건, 공직선
-
서울, 3분기 입주 단지 겨우 5천가구…신축 품귀 심화
서울 아파트 공급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입주를 앞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올해 3분기 서울 입주 예정 아파트는 5,000여 가구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든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7월~9월) 서울 입주 예정 아파트는 565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분기별 평균 물량(8971가구) 대비 약 37.01% 감소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정부에서 공급 확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예정된 곳은 대부분 수도권 지역인 데다, 서울 신규택지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당분간 신축 품귀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례로 3기 신도시의 경우 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
국내 연구진, 종이처럼 접히는 하이드로젤 기공으로 미세 입자 구조 제어 기술 구현
하이드로젤의 미세기공을 종이접기처럼 면과 접힘 구조로 설계해, 팽창 시 정해진 모양으로 접히고 개폐까지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약물 전달 시스템에 적용했을 때, 미세기공을 통해 약물 방출을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윤현식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이원보 교수 연구팀이 하이드로젤 미세기공의 면 기반 접힘 메커니즘을 규명해, 미세약물 등 미세 입자를 정밀하게 방출할 수 있는 구조 제어 기술을 구현했다고 16일 밝혔다.다공성 구조의 고분자 화합물인 하이드로젤은 온도나 pH 같은 환경 자극에 따라 물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며 부피가 변하고, 생체적합
-
대구경찰청–대구미술협회, '예술과 치안의 만남'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은 7월 16일 오후 2시 청 내에서 대구미술협회(회장 노인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 무학라운지 내에 미술작품을 전시해 직원들의 문화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안전과 문화, 치안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구경찰청 ‘무학라운지’가 예술을 통해 치안 현장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는 정서적 쉼터로 재탄생하게 됐다. 앞으로도 문화적 치안을 실현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대구경찰청과 대구미술협회는 상호 협력해 예술과 치안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도시 대구’ 구현에 앞
-
부산서부서, 부산공동어시장서 1200만 원 상당 수산물 절취 60대 구속 송치
부산서부경찰서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1200만 원 상당 수산물을 절취한 피의자 A씨(60대·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송치(7. 1.)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5.20 ~ 6.18. 사이 서구 소재 부산공동어시장 내 냉동창고 4곳을 총 4회에 걸쳐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자물쇠를 절단하고 침입, 오징어‧명태 등 수산물 1,2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받아 CCTV 분석 등 추적 수사를 실시한 결과, 중구 소재 한 모텔에 은신 중인 A씨를 긴급체포(6.23.)했다. 경찰은 절취한 수산물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주변 상인에게 처분한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품(수산물 900만 원 상당) 일부 회수 조치했다
-
산업수도 ‘울산’,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부동산시장 ‘훈풍’
1960년대 울산공업센터 출범 이후로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자리잡아온 울산이 주력인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등을 넘어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하는 새정부 기조에 발맞춰 수소,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산업 생태계 혁신을 꾀하고 있다.각종 산업군 육성은 일자리 창출과 이로 인한 인구 유입, 인프라 확충 등으로 이어져 울산지역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도약 노리는 울산의 자동차·조선해양·석유화학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앞세운 자동차 분야는 울산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울산 미포국가산단에 7조원을 들여 건립할 국내 최대 규모
-
강원도, ‘분양전망지수’ 전국 최고…7~8월 공급 재개
강원도 분양시장에 온기가 불고 있다. 분양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며 미분양도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하반기 공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8일 발표한 7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강원도는 90.9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4.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지수는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 수치이기 때문에,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본격적인 비수도권 규제 반사 이익 등이 반영되면 강원 지역의 분양 심리는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분양지표 개선은 미분양 물량 감소에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
경남경찰청,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사이버 범죄 주의 당부
경남경찰청(사이버수사과)는 ’25년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 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이를 매개로 한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민 모두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예상되는 사이버범죄로는 ▵스미싱 ▵개인정보 탈취에 의한 금융범죄 ▵신유형 사이버사기 범죄 등이 있으며, 각 범죄의 수법과 예방법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범죄는 스미싱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신청) 문자’를 가장하여 악성 링크(URL)를 삽입한 뒤, 이를 클릭하면 악성앱이 설치되고 스마트폰 내 정보가 탈취되어 계좌이체, 소액‧카드결제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수법이다.정부는 이번 지
-
대구고법, 후임 조합장 선임될 때까지 종전 조합장 직무수행 가능
대구고법 제11민사부(재판장 진성철 부장판사, 송민화·박영순 고법판사)는 2025년 6월 30일, 현조합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 사건 항고심에서, '도시개발법'상의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정관상의 조합장 임기를 ‘사업 종료 시까지’로 변경한 사안에서, ① 지정권자(관할관청)의 인가가 없어 그 정관 변경은 효력이 없고, 임기는 종전 정관상 4년으로 제한되어 현재 임기 만료 상태에 해당하나, ② 조합원들이 후임 조합장 선임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고, 후임 조합장이 선임될 때까지 종전 조합장의 직무수행이 가능하다고 보아 최종적으로 현 조합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항고비용은 채권
-
"홈플러스 폐점 저지 위해 인천 5개 구청장 나섰다"
"홈플러스 사태는 단순한 유통업계의 구조조정이 아니다. 그것은 수많은 가정의 생계, 지역사회의 기능, 소비자의 삶과 직결된 민생 문제다. 중앙정부와 국회가 이 사안을 단순히 기업의 내부 사안으로만 치부한다면, 더 큰 사회적 비용과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금이 바로 제도적 해법과 정책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인천공동대책위원회는 7월 16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지역 5개 구청장이 홈플러스 폐점 반대 공동선언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이동익 마트노조 인부천본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인천대책위 강주수 상임대표, 마트노조 인부천본부 강인숙
-
거제 남여도 해상서 어선 침수…“빠른 신고로 피해 막아”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7월 15일 오후 11시경 거제 남여도 남동쪽 약 11km 부근 해상에서 어선 A호(60톤, 근해채낚기, 제주 선적, 승선원 9명)에 침수 사고가 발생했지만 빠른 조난 신고로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55분경 조업하던 A호에서 집어등이 점점 어두워져 기관장이 기관실을 확인한 결과 침수되고 있는 것을 보고 해상용 무전기의 조난신호(VHF-DSC)를 작동했다. 조난신호는 본청 국제안전통신센터를 거쳐 통영해양경찰서로 넘겨졌고 통영해경은 접수 즉시 11시 5분경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동시에 남여도 관할인 부산해경과 공동 대응하며 관공선과 해군 고속정,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