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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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금지법' 위헌 판결... 국민의힘, "文·민주당 사죄하라"
국민의힘이 27일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의 위헌 결정에 대해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표현의 자유와 알권리는 자유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로,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다시금 선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날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을 환영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2020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호통 한마디에 부랴부랴 대북 전단 살포를 처벌하는 법을 만들고, 대북 전단을 보낸 단체의 설립 허가를 취소했다"면서 "이에 발맞춘 민주당은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시키며 '김여정 하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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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영장 기각’ 관련 비판... "술 마셨지만 음주운전 아니다? 사과·사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하면서 '유권석방 무권구속', '황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권력의 유무로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유권석방 무권구속'"이라며 "사법부가 정치 편향적 일부 판사들에 의해 오염됐다는 것이 다시 한번 드러난 날"이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기각이라는 결론을 미리 정해 놓고 결정한 것처럼 앞뒤 논리가 맞지 않는다"며 "누가 보더라도 제1야당의 당 대표라는 이유로 전혀 다른 잣대와 기준으로 구속 여부를 판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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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달 6일 본회의서 이균용 임명동의안 표결
여야는 내달 6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7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지난 21일 본회의 때 처리하지 못한 각종 민생법안도 같은 날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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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석 맞아 용산역서 귀성객 만나...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 첫 인사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를 맞아 27일 오전 용산역을 방문해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가 취임 하루만에 본격 활동에 나서게 되며 용산역에 나가 귀성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용산역 호남선 출발역인 점을 고려해 호남 민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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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현안 공방 전망
국회 국방위원회는 2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여야는 국방위 여당 간사였던 신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문회에서는 전·현 정부 국방 정책에 대한 신 후보자의 견해에 대한 발언 등이 주요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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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기각’ 대응 긴급의총 개최
국민의힘 지도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27일 '추석 귀성객 인사' 일정을 취소하고 대응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8시30분 최고위원회의를 긴급 소집한 데 이어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전날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이날 오전 '국회 대기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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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올해 국감 증인 채택 최소화 방침... '적합한 증인 채택·정쟁 유발할 증인 지양' 등 3원칙 제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6일 올해 국정감사와 관련해 "여야 불문하고 과도한 증인 신청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매년 국정감사 때면 국회가 기업 총수와 경제인을 무리하게 출석시켜 망신을 준다거나, 민원 해결 용도로 증인 신청을 하는 등 제도를 남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 국감 목적에 적합한 증인 채택 ▲ 경제인 증인 채택 최소화 ▲ 불필요한 정쟁을 유발할 수 있는 증인 채택 지양 등 3원칙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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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홍익표 선출... 당대표 중심 위기 극복 메시지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홍익표(3선·서울 중구성동구갑) 의원이 26일 선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김민석(3선·서울 영등포구을) 의원이 탈락한 가운데 남인순(3선·서울 송파구병) 의원과 함께 결선 투표 진출, 결국 최다 득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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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올해 국군의날 대북메시지... '정권 종식'까지 거론하며 압박 전망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국군의날 대북 메시지는 지난해보다 더욱 강경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6일 건군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정은 정권을 직접 겨냥해 핵 도발을 시도할 경우 정권의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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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대위 출범... 안철수·나경원 상임고문 참여
국민의힘이 내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은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 선대위 발대식 겸 대책 회의를 열고 선대위 합류 인사를 공식 위촉할 예정이다. 안철수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과 공동 상임 고문으로서 선대위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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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영장심사... 녹색병원 나서 중앙지법 이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26일 진행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중랑구 녹색병원 응급실을 나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했다. 지팡이를 짚으며 거동한 이 대표는 정청래·고민정·서영교 의원 등과 악수를 나누고 곧바로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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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언론 인터뷰 통해 탄핵 사태 사과... "제 불찰 국민께 사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과 관련해 소회를 전한 언론 인터뷰가 공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국정농단 사태와 탄액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듣고 정말 너무 놀랐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언론을 통해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건 2021년 말 특별사면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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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원내대표 선출... 김민석·홍익표·남인순 '3파전' 우원식 후보사퇴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김민석·홍익표·우원식·남인순(기호순) 의원이 출마했으나 우 의원이 후보에서 사퇴하며 3파전 구도로 치러질 예정이다. 막판 3후보의 단일화 여부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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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1월 영국 국빈방문 예정... 수교 140주년 찰스 3세 국왕 초청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 찰스 3세 영국 국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6일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지난해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차 방문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특히 찰스 3세 국왕의 5월 대관식 이후 최초의 국빈 방문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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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에 “배신자 색출은 파시즘” 비판
국민의힘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당내 이른바 ‘배신자 색출’ 움직임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오히려 방탄 분위기가 더욱 과열되고 있어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특히 영장심사를 앞두고 법원을 압박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의 탄원서 연명 운동에 대해 "철저히 법리와 증거만을 따져야 하는 영장심사에 대해 정치권이 집단의 힘으로 압력을 행사하는 건 사법부 독립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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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추석 연휴 '민생' 집중... 정국 혼란 속 경제 활성화 행보
윤석열 대통령이 올 추석 연휴 기간 민생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윤 대통령이 연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 경제 활성화 방안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과 대법원장 공백 현실화 등 정국이 혼란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와 거리를 두고 매일같이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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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연내 개청 불투명... 위상·소속기관 등 이견차
연내 출범을 목표로 진행됐던 우주항공청 개청이 세부적인 이견차로 인해 어려워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심사중인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결론을 내린다. 우주항공청은 그 부처의 위상과 기존 우주 연구개발(R&D) 기구들의 소속기관화 여부 등을 놓고 여전히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 정부·여당은 우주항공청을 과기정통부 산하 외청으로 두자는 반면 야당은 부처간 조율 기능을 위해 과기정통부 소속으로 두면 안 된다고 대립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산하기관으로 둘지도 논쟁중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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