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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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도 낸 법인세...쿠팡플레이는 법인세 안 낸다
국회 과방위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 을⋅3선)이 쿠팡의 OTT서비스 ‘쿠팡플레이’가 법인이 아닌 쿠팡 ‘와우 멤버십’의 부가서비스 성격 하에 운영되는 것에 대한 제도적 사각지대 우려를 드러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에서 운영하는 OTT플랫폼 서비스로 지난 8월 기준 월간 순 이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가 562만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위인 넷플릭스 1223만명에 이어 2위다. 기존 이용자 수 2위 사업자였던 티빙 540만명을 비롯해 웨이브 439만명 등 타 OTT플랫폼 서비스의 이용자 수를 추월했다. 지난해 8월 쿠팡플레이의 월간 순 이용자 수가 380만명인 것과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약 47% 증가한 셈이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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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간호사 59% 2년 이내 퇴사..."충남대병원 세종 75.6%·부산대병원 74.2%"
국립대병원 간호사의 절반 이상이 입사 2년 이내로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국립대병원들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전국 국립대병원 15곳 (본원, 분원 포함) 에서 퇴사한 간호사는 총 4638명이다 . 이 중 1년 이내 퇴사한 인원이 1971명으로 42.5%에 달한다. 2년 이내 퇴사한 인원으로 확대하면 2736 명으로 전체 퇴사자의 59.0%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21년 2년 이내 퇴사자가 57.7%, 2022년 60.5%, 2023년 7월 말까지 58.3%를 기록했다.국립대병원별로는 충남대병원 세종분원이 2023년 7월 말까지 2년 이내 퇴사자 비율 75.6%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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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 4대 과기원·출연연, 국가 R&D 과제 데이터관리계획 수립 5% 미만"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원들이 국가 R&D 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실험데이터의 관리에는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R&D 연구데이터저장소인 '리포지터리(repository)'를 구축한 기관은 출연연 25곳 중 17곳, 4대 과학기술원 중 KAIST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수 기관이 리포지터리를 구축하고 있지만, 이를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DataON)에 연계한 경우는 매우 적었다.DataON이 운영된 지 4년 가까이 됐으나 이 플랫폼에 연구데이터를 연계한 출연연은 한국천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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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지원 장학금 2.4억 먹튀…장기미납자 3.3년 봐준 과기부
이공계 대신 다른 진로를 택한 이공계 장학생 가운데 최장 1200일이 넘도록 연구 장려금을 반납치 않는 장기 미납 사례 등이 밝혀졌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뒤늦게 구체적인 환수 절차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연구장려금 지급 및 환수 결정 현황’에 따르면, 연간 수혜자는 10만 5669명이고 지급액은 평균 5598억원에 이른다. 연구 장려금 제도는 우수한 이공계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이공계 학생들을 선발한 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국가과학기술 장학사업이다. 정부는 장학금 혜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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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석탄발전 부근 주민 이주 지원…양이원영 법안 내놨다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26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같은 취지의 원전 인접 주민의 이주 지원 법적 근거 마련을 담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도 지난 2021년 8월 발의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원전 인접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석탄 화력 발전소 인접 지역 주민들을 포함한 이주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석탄 화력 발전소 주변 주민은 그동안 미세 먼지·분진·소음 등에 고통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현행법엔 이주를 희망해도 지원 근거가 없어 구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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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60대 이상 약64%…고령화 심각하다
지난 5년 동안 외국인 요양보호사가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국적별 외국인 요양보호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요양보호사 숫자는 2018년 1911명에서 2022년 4795명으로 2.5배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1911명, 2019년 1821명, 2020년 2138명, 2021 년 982명, 2022년 4795명으로 코로나가 줄어든 지난해에 크게 늘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2022년 기준 외국인 요양보호사는 총 4795명인데 이 가운데 중국인이 3852명으로 80.4%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인 484명 10.1%, 미국인 284명 5.8%, 캐나다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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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임업 직불제 제외된 사유림 지원 방안 필요”
산림 공익가치 보전 지불제 도입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과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포천·가평)이 공동 주최로 지난달 25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함양, 재해예방 등 공익기능 유지를 위해 불합리한 재산권 등 행위 제한을 받는 산주를 위한 ‘산림 공익가치 보전 지불제’ 도입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국내의 산림보호구역은 45만186ha으로 그 중 사유림은 9만1856ha에 이른다. 그동안 산림의 공익가치 보전·증진을 이유로 산림보호구역의 사유림 산주들은 임업 활동 제한 뿐만 아니라 임업직불금도 받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국가는 정당하게 보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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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년간 서울 예금은행 가계대출 54.7 조원 , 주담대 47.2 조원 늘어
최근 5 년간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서울특별시의 가계대출이 가장 크게 늘었으며 , 최근 1 년간 주택담보대출은 경기도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강동구 갑 ) 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 최근 5 년간 예금은행 가계대출 현황 자료 ’ 에 따르면 2023 년 6 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894 조 5 천억원이고 ,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47 조 8 천억원으로 5 년 전인 2018 년 6 월 대비 각각 31.2%(212 조 794 억원 ), 36.4%(172 조 964 억원 )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대출 규모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특별시의 가계대출 잔액은 292 조 580 억원으로 5 년간 54 조 7 천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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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의원, 의료기기법 개정안 발의…임상시험 간소화 되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지난 25일 임상시험 실시기준 및 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의료기기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기 임상 시험을 실시할 경우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승인 받은 이후엔 임상시험 기관으로 지정된 의료 기관에서 임상시험 대상자의 동의하에 임상 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 하지만 임상시험 대상자와의 직접적인 대면 없이 이뤄지는 생체신호 등을 수집한 경우나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에 미친 영향이 적은 경우에도 임상시험 관련 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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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의원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대표 발의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갑)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해 보다 실효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올 6월 1일 제정된 전세사기 특별법은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다섯 차례의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논의 끝에 여·야 합의로 제정됐다. 하지만 전세사기 피해자 의견 반영·피해자 결정 요건·피해자 결정 판정 소요 시간·금융 포함 피해 지원 등에 있어 한계가 크단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와 같은 우려로 특별법 제정 당시 법 시행 이후 미비점의 조속한 보완을 위해 국회 국토위는 국토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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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의원, "골프장 잔류농약 검출, 매년 증가 추세 3년 연속 검출만 398곳 달해"
골프장의 농약 잔류와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철저한 단속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부산 연제구)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골프장별 농약사용 실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전국 골프장에서 잔디를 관리하고자 뿌린 농약이 601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186t에서 2020년 202t, 2021년은 213t으로 매년 증가추세다.1㏊당 농약 사용량을 매년 늘리고 있는 골프장은 148곳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에 위치한 메이플비치골프&리조트는 2019년 1㏊당 농약 사용량이 14.63kg였는데 2020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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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군의날 “軍뿌리 훼손·장병안전 위협 시도에 맞서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인 1일 “군의 뿌리를 훼손하고 장병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순간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그러나 장병들께 고마움만 전하기엔 우리 군이 처한 현실이 엄중하다”고 이같이 말했다.권 수석대변인은 “고(故) 채모 상병은 상관 지시에 따른 수해 실종자 수색 중 희생됐지만 국방부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항명죄를 뒤집어씌우는 등 진실 규명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추진하며 우리 군의 뿌리를 흔들고 있다”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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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군의날’ 맞아 “장병 노고에 감사…정책적 노력 다하겠다”
국민의힘이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일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추석 연휴에도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군 장병들의 헌신으로 이룩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이어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킨 우리 국군 장병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자유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지금의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또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한 국군의날 기념 시가행진에 대해 “첨단 신무기들을 통해 우리 군의 압도적 역량을 볼 수 있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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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법원 판결문 제공률 5년째 50%대...소요 기간도 최대 3배 증가"
민원인에 대한 법원의 판결문 제공률이 5년째 50%대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결문을 받아보려 해도 10건 중 5∼6건만 허용돼 재판 결론과 이유조차 명확히 알기 힘들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29일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실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이후 법원 판결서 사본 제공 현황'에 따르면 법원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 체제인 2018년부터 올해까지 81만6897건의 판결문 제공 신청을 받아 이 중 56.8%에 해당하는 46만3637건을 제공했다. 매년 40% 이상의 신청 건은 제공이 거부된 것이다.연도별 제공률은 56%→56.7%→55.9%→56.9%→59.7%→53.5%로 집계됐다. 판결문 제공에 걸리는 시간도 최근 5년간 크게 늘어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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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영수회담 말고 여야대표 회담 응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29일 여야 대표회담부터 응하라는 입장을 밝혔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여야 대표가 만나 민생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하자고 했던 국민의힘 제안에 먼저 답하는 게 순서"라며 이같이 말했다.강 수석대변인은 "추석 민심은 분명히 '정쟁'이 아닌 '민생'을 가리키고 있다"며 "그렇기에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과 이 대표에게 지금까지 여러 차례 여야 대표회담을 제안했다"고 상기시켰다.그러면서 "장관 탄핵, 총리 해임 건의는 물론이고 정쟁으로 국회를 멈춰 세운 채 산적한 민생법안을 묶어 놓고서 뜬금없는 떼쓰기식 영수회담 제안을 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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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미래연구원, '한·중·일 갈등을 넘어 미래로' 주제 제1회 국회청년미래포럼 개최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 ‘한·중·일 갈등을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한 제1회 국회청년미래포럼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국내 정치권과 언론에 의한 외교 사안의 정쟁화가 실제 외교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집중해 이에 대한 국회의원과 각계 전문가, 청년세대 당사자가 함께 한중일 삼국 간 갈등 원인을 진단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조정훈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소속 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청년 세대의 한중일 인식 : 갈등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김선빈 국회미래연구원 청년미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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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 문체위원장에 재선 이상헌 내정
더불어민주당 몫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재선 이상헌 의원이 27일 내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위원장직 제안을 받았고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전임 문체위원장이었던 홍익표 의원이 전날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문체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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