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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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당 대표 경선 불출마 입장... "무의미한 도전이라고 결론"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를 고심했던 유승민 전 의원이 21일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무의미한 도전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절박함이 시작될 때 내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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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심야 최고위 회의... 채해병 사건 등 주요 당 내외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심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당 내외 주요 현안 논의를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 회의 종료 후 "민주당은 '채해병 사건'이 중대한 사건이고 초미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오늘 저녁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이재명 대표도 참석했는데 당초 거론이 전망됐던 당대표 연임을 위한 사퇴 시점 논의 등은 다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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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총 개최... 여당몫 '7개 상임위' 수용 논의
국민의힘이 2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의 수용 여부 등을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앞서 법제사법·운영위원회 등 주요 11개 상임위원장에 자당 의원을 선출했고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여당몫으로 남겼다. 당내에서도 수용파과 거부파 양쪽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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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 대통령에 당 대표 출마 결심 직접 전해...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국민의힘 차기 대표 경선 출마 예정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를 통해 출마 결심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 캠프 관계자인 정광재 전 대변인은 20일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에게 어제(19일) 전화를 드렸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고 정 전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에게 '열심히 하라'는 취지의 격려로 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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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일제강점기 강제징용비율…인구 대비 충남 가장 높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대표 발의한 일본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등재추진 철회‧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이행 촉구) 결의안이 18일 국회 문체위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의안은 앞서 13일 박수현 의원 제안으로 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돼 박 의원 포함 170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현재 일본정부는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등재 과정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자행된 (한국‧주변국) 국민에 대한 강제 노역 시켰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권고와 일본 정부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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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GTX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참석
임오경 국회의원을 포함해 경기도 국회의원 20명이 공동주최한 'GTX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가 20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11곳의 지자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상생협력을 선언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광명에 해당하는 GTX- G노선은 숭의~신천~광명시흥신도시~KTX광명역~사당~논현을 거쳐 동의정부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GTX-G노선이 구축되면 포천 소흘에서 KTX광명역까지 43분만에 도착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임 의원은 “서울시 인구 940만명, 경기도 인구 1300만명으로 경기도로의 인구집중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철도, 지하철, 버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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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란봉투법' 환노위서 단독으로 다시 상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0일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전체회의를 열어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이 개정안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은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에 돌아와 폐기된 법안과 같은 법안이다. 폐기물을 사용해 시멘트를 제조한 경우 사용된 폐기물의 종류와 원산지 등 정보를 공개하게 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개정안도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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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경쟁 윤곽... 한동훈·나경원·원희룡·윤상현 각축전 양상
내달 치러질 국민의힘 전당 대회에 나설 당 대표 후보자들이 하나 둘 윤곽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일단 초반은 한동훈·나경원·원희룡·윤상현 4인 각축전으로 전개되는 듯한 양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수일 내 출마 선언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나경원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계파 구도나 정치공학적 접근에 거리를 두면서 "오직 친(親) 국민, 친 대한민국일 뿐"이라는 입장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윤상현 의원이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보수혁신 세미나를 개최하며 경쟁에 뛰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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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부 발표 ‘저출생 대책’ 비판... "대부분 재탕 삼탕"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20일 정부가 전날 발표한 저출생 대책에 대해 새로울게 없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근본적인 반전은 아니다"라며 "대부분 과거에 내놓은 대책들을 재탕 삼탕한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제안한 결혼 출산 지원금, 출생 기본 소득, 우리아이 보듬주택 등 3종 저출생 대책 패키지를 진지하게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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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역 민생토론회 재개... 3.4조 ‘영일만 횡단고속도’ 추진 등 경북 도약 방안 제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26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에서 "조국 근대화의 성취를 이끌었던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3조4천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고, 경주에 3천억원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방에서 민생토론회를 재개한 것은 지난 3월 충북 토론회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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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첫 당권 주자 확정... 당대표 선거 출마 공식 발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음 달 23일 예정된 국민의힘 차기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20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고 알렸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 가운데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것은 원 전 장관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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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주·AI·로봇 등 5대 방산 분야 60개 핵심기술 개발 로드맵 제시
정부가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 로봇, 반도체 등 5대 분야의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20일 경기 의왕시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에서 '제1차 방산 소재·부품 협의체'를 열고 '5대 첨단 방산 분야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우주, AI, 유무인 복합, 로봇, 반도체 등 5대 첨단 방산 분야에서 핵심기술 60개를 선정, 이 분야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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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준혁, '이대생 성상납 발언' 논란 피소에 맞소송전 예고
학교법인 이화학당 등이 과거 '이대생 성상납'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을 고소한 가운데 김 의원이 이화여대 측을 맞고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이화학당이 고소한 데 대한 대응으로 20일 경찰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은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고 이화학당과 김활란 전 이대 총장 유족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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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저출산 상황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 "범국가적 총력 대응"
최근 심화하는 저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9일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판교 HD현대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긴 호흡으로 저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결국 국민과 함께해야 한다"며 인구전략기획부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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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생 행보 집중... 쪽방촌 현장점검·각 특위 정책 현안 논의
국민의힘이 국회 원 구성 협상 미진으로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0일 쪽방촌 현장 점검등 민생 활동을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현장 점검에 나서며 여름철 폭염 대비 등 애로사항을 체크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당 재난안전특위 위원들과 서울시, 영등포구, 행정안전부 관계자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다른 당내 특위들도 민생 관련 정책·현안 논의를 위한 회의와 간담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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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의원 “남편 출산휴가 10일서 30일로 확대" 법안 발의
김희정 (부산 연제) 국민의힘 3선 국회의원은 18일 배우자 출산 휴가를 10일에서 30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저출생 대응 민생3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심각한 저출생 상황이 국가소멸이란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이에 출산 관련법을 개정해 제도적 지원을 늘려 육아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그러면서 22대 국민의힘 총선 공약인 민생 공감 531 법안에 포함됐다. 이번에 김희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저출생 대응 민생 3법은 (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근로기준법) 등이다.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은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10일에서 30일로 확대하고 육아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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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전임 원내대표단 격려 만찬서 적극적 정국 대응 당부... "나이브하게 봐선 안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단을 서울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가운데 현 정국 상황을 거론하며 적극적 대응을 강조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만찬에서 윤재옥 전 원내대표·이양수 전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을 격려한 뒤 "나이브(안이)하게 봐선 안 된다. 치열하게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선 국민의힘 의원 만찬들과 마찬가지로 "똘똘 뭉치자. 원팀이 되자"고 재차 당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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