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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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채상병특검법 재표결 앞두고 대여 공세... "양심투표 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을 앞둔 가운데 대여 압박 공세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궤변과 억지로 역사의 죄인이 되려 하지 말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다가는 국민으로부터 버림받는다는 사실을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다른 야당 소속 당선인들과 함께 야권공조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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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달말부터 릴레이 정상외교 돌입... 해외 순방도 재개 방침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정상외교 일정을 잇달아 소화할 예정이라고 23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우선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28일에는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정상회담, 업무협약(MOU) 체결식, 국빈 오찬 등 일정을 진행한다. 다음 달 4∼5일에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순연됐던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도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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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전당대회 선관위 곧 발족... "지체하지 않고 잘하겠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도 곧 발족한다"며 "당 대표 일을 하는 제게 맡겨주면 별로 지체하지 않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23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후 전대 지연 지적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성일종 사무총장이 전대 시점으로 7월이 유력하다고 밝힌 것과 달리 지도부가 8월 전대를 지르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보도가 나온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당 공지에서 "당은 모든 사항을 지켜보고 검토 중"이라며 "'8월로 중지'라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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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 합의 사실상 무산 가능성... 이달 말 21대 회기 종료
여야가 또 다시 국회 연금개혁 합의에 실패하며 이달 말 21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23일 연금개혁 중 모수개혁의 쟁점인 소득대체율을 놓고 '진실공방'을 주고받으며 설전만 주고 받았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연금개혁안이 처리되도록 정부·여당이 결단해달라고 촉구하면서 민주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5%는 윤석열 정부의 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연금특위 간사 유경준 의원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5%' 안은 민주당이 주장한 것이지 윤석열 정부 안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표의 연금개혁 사기"라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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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중일 정상회의 27일 개최... '한국인 납북자 해결' 공동성명 명시 추진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오는 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공동성명에 한국인 납북자 문제를 명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24일 "2018년 7차, 2019년 8차 한중일 정상회의 후 공동성명에 일본인 납북문제 해결이 포함됐다"며 "따라서 이번에도 일본이 납치 문제를 담으려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인 납북자도 같은 대목에서 언급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납북 현장인 전북 군산 선유도에서 납북자의 송환을 염원하는 송환기원비 제막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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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기업인대회 3년째 용산 개최... 6개 대기업 협력 등
중소기업인대회가 3년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23일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11개 정부 부처 장관, 6대 대기업 총수, 중소기업단체장, 수출기업과 해외 한상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경제의 중추이면서 근로자 80%가 땀 흘려 일하는 소중한 일터"라며 "중소기업이 잘 돼야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민생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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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 접견... 한반도 정세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폼페이오 전 장관에 대해 하원의원 시절부터 한미 관계와 한미일 협력 증진, 북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평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미국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윤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에서 한미 동맹이 한층 더 강화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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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21대 마지막 안건…채상병특검 아닌 연금개혁 돼야”
제21대 국회 임기종료가 불과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연금개혁의 마지막 골든타임일 수 있다. 그런데 여야는 국회에서 의미 없는 샅바 싸움으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의 국민연금 공론화 대안 (제5차 재정추계 결과)엔 현행 제도를 유지하면 (저출산·고령화) 심화와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2041년부터는 적자가 발생하고 2055년엔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은 “국민연금 개혁안 처리가 지체될수록 하루하루 1100억원에서 1400억원의 국민 부담이 늘어난다”며 “연금개혁 만큼 중요한 민생문제가 어디 있겠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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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쟁기념사업회와 ESG경영 강화·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ESG경영 강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문화 확산 등 ESG경영 강화 ▲ 전시·문화·교육 행사 공동 개최로 미래인재 육성 ▲ 전쟁기념관 호국 추모시설과 조경 환경개선 협력 ▲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건강한 국민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와 전쟁의 교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 강화와 평화 실현에 앞장서는 전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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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46MW 양양풍력 발전단지 준공식 개최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46MW 양양풍력 발전단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발전단지에서 23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진하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회 의원, 진종호 도의원, 지역주민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양풍력은 국내 풍력발전제조기업 유니슨의 4.2㎿급 풍력터빈 11기를 설치해 국산 풍력터빈을 사용한 육상풍력 발전단지 중 국내 최대 규모이다. 국산 풍력기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풍력산업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해 국내 풍력발전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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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 부전~마산 복구공사 현장점검 시행
국가철도공단은 이성해 이사장이 23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의 낙동 1터널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낙동 1터널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로 인해 공사현장을 복구하고자 불철주야로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어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과 서부 경남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 개통을 위해 마지막까지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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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민포장 수상 영예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은 본사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이 23일 방재의 날을 맞아 적극적인 재난안전 예방 활동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남부발전에 따르면 방재의날이란 재해예방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관리에 종사하는 국민, 공공기관 및 관계기관 등 국가 재난관리에 이바지한 이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매년 방재의 날에 수여한다.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은 ‘대국민 안전체험교실 운영’, ‘스스로 행동하는 감성안전 디자인 개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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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4 ESG경영 추진계획 수립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4년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민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책임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23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국마사회는 ESG경영 선포식을 통해 의지를 표명하고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본격적인 ESG경영에 돌입했다. ‘22년에는 산자부 가이드라인 바탕의 KRA-ESG진단모델을 도입했으며 ’23년에는 13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ESG경영체계를 개편하는 등 추진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한국마사회의 지속적인 ESG경영 추진노력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 걸쳐 다양한 성과로 나타났다. 환경(E) 분야에서는 2023년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말(馬) 품종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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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생애주기 말 복지 지원 사업’ 박차
영아기에서 노년기까지 인간에게도 생애주기별로 꼭 필요한 것이 있듯이, 말 또한 생애주기의 첫 단계인 출생에서 육성, 활동, 퇴역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필요한 ‘보살핌’이 존재한다.동물에 대한 인식이 ‘보호’에서 ‘복지’로 전환되면서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보다 체계적인 말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생애주기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3일 마사회에 따르면 망아지 시기에 사람에 대한 친화도를 높이고 위협행동을 감소시켜 안정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각인순치, 경주마로 활동하면서 겪을 수 있는 부상 등에 대비한 재활지원 프로그램,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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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세계원자력협회 CORDEL 워크숍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세계원자력협회와 함께 제5차 코델(CORDEL)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세계원자력협회(World Nuclear Association)는 원전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 원자력 산업계 지원을 위해 2001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원자력 관련 기관 및 연구소, 학교 등 전 세계 200여 개 회원사들이 가입되어 있다. 코델 워크숍은 2016년 미국을 시작으로 2년마다 주요 원전 운영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 51개국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원자력 확대 가속화를 위한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규제 협력, 공급망, 원전 신규도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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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 골프장 운영 8개사와 업무협약 체결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지청장 전준현)은 5월 23일 오후 2시 관내에 소재한 골프장 운영 8개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문화 확산 및 실천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체결은, 최근 기장군 소재 골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 향후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동종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16일 실시한 간담회 자리(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골프장 운영8개사 참석)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범국민 안전문화 캠페인 확산의 일환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문화·관행을 조성, 중대재해가 감축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자는 데에 한마음으로 의견을 모은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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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청렴 조직문화 위해 청렴 임원보고회·워크숍 개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경영진, 간부 등 고위직을 중심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SH공사는 지난 22일 ‘본부별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개최하고, 경영진 등 고위직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임원보고회에서는 경영진들이 직접 소관 본부의 청렴도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공사 청렴도 향상을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SH공사는 청렴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전사적인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판단, 2020년 8월 경영진으로 구성된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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