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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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채상병특검법 표결 앞두고 이탈표 단속... "최대한 많이 출석해 부결"
국민의힘이 28일 '채상병특검법'의 국회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법안 부결·폐기를 위해 이탈표 단속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특검법에 대한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소속 의원들에게 '본회의 총동원령'을 내린 상황이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27일 국회 브리핑에서 "최선을 다해서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입장 표명을 한 분들 외에 우리가 연락을 취하는 과정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한 분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특검에 찬성 입장을 밝힌 당 소속 의원은 안철수·유의동·김웅·최재형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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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종부세 폐지’ 놓고 찬반... 지도부 중심 폐지 거론에 진성준 반대 입장 밝혀
더불어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 폐지론을 두고 찬성과 반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7일 지도부 일각에서 제기된 종합부동산세 폐지 주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진 의장은 CBS 라디오에서 종부세에 대해 "대부분은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이 내는 그야말로 초부자 세금"이라며 "저는 (폐지에)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찬대 원내대표가 '실거주용 1주택 종부세 폐지론'을 언급했고, 고민정 최고위원도 폐지까지 염두에 둔 '총체적 재설계'를 주장한 바 있다. 진 의장은 이에 대해 "당신들이 평소에 느꼈던 문제, 개인적 견해를 말씀하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내에서 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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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세사기특별법 정부안 다음 국회 처리 제안... LH 피해주택 매입 확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를 시사한 '전세사기특별법'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대안을 22대 국회에서 깊이있게 논의해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정부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무리하게 처리할 게 아니라 22대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해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선(先) 구제 후(後) 회수'는 담지 않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피해 주택 매입 요건을 완화해 매입 물량을 늘리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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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 참석... 여권 주요 현안문답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편집인 포럼'에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 당선인은 이번 포럼에서 이 포럼에서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비롯해 여권 쇄신 등 주요 현안에 관해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나 당선인은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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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금개혁 처리 별도 본회의 개최도 고려.... "미루자고 고집, 하지 말자는 소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대 국회내 연금개혁 처리를 위해 마지막 본회의 이후 별도 본회의 개최까지 시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이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국회에서 연금 개혁을 반드시 매듭을 지어야 함에도 여당과 정부는 한사코 미루자고 고집하고 있다"며 "무작정 다음 국회에서 논의하자는 것은 연금 개혁을 하지 말자는 소리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28일까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9일 별도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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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에 PK 5선 서병수 임명
국민의힘은 27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서병수 의원을 차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임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 의원은 부산에서 5선을 하며 부산시장도 지냈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전당대회를 빨리 마쳐야 하기에 지체 없이 진행하겠다"며 "이번 전당대회가 우리 당이 새로 태어나는 것, 창당 이상의 개혁과 쇄신을 동반하기에 선관위원장이 잘 이끌어줬으면 하고, 위원장과 협의해 나머지 전당대회 일정을 조속히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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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서울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3국 공동선언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회의 직후 3국 공동선언을 통해 주요 협력방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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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식약청, 28일 경남도청서 ‘2024년 HACCP 현장 설명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월 28일 경남도청 대강당(경남 창원 소재)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4년 HACCP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썹 제도 관련 정책과 평가 시 주요 지적 사례 등을 안내하고 HACCP 적용 업체 또는 HACCP 적용을 준비하는 업체의 역량 강화와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2024년 HACCP 정책 방향 ▲HACCP 평가 주요 지적 사항 및 개선방안 ▲위해요소분석 및 중요관리점 결정 방법 ▲질의응답과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로 업계 전반의 HACC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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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상현, 보수혁신 대장정 '진보가 보는 보수' 세미나 열어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보가 보는 보수) 주제로 보수혁신 대장정 세미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의 발제는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맡았다. 이어진 토론엔 원희복 전 경향신문 선임기자‧유성진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교수‧기상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나섰다.총선 참패 이후 6번째 세미나를 주최한 윤상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02석에서 108석으로 늘어 승리했다고 보는 시각이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최대의 장애물이다”며 “현재 무소속인 황보승희‧하영제 의원 등을 고려하면 115석에서 108석으로 줄어들었다”고 일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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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의원 “평택, 미래차 산업 육성 선도 지역으로 거듭난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국토교통위원회)은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xEV용 고전압 배터리 및 충전모듈 통합 성능평가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평택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전압 (배터리‧충전모듈‧전력 변환기) 등 전기차의 핵심이 되는 고전압 전장부품 개발시 관련 부품의 통합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기반 시설과 기준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98억원 규모로 통합성능평가 장비구축을 위한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98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사업에 평택지역이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평택시‧한국자동차 연구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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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침수지역 목감천 옆에 ‘천왕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짓겠다'는 서울시의 ’황당한 행정‘ 논란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의 대명사인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서울 구로구 천왕지구에 건립,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착공을 앞두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천왕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국가하천인 구로구와 광명시를 잇는 목감천 주변 천왕지구 아파트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아파트들이 둘러싸인 2만여 가구 한복판에 건설될 예정이여서 이곳 주민들은 온실가스 배출로 환경오염은 물론 비가오면 하천물이 넘치는 상습침수지역이라는 점에서 반대가 심한 상황이다. 천왕동 주민인 이모씨는 “목감천은 비만오면 범람해 동네 전체가 피해를 보는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하천 바로 앞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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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월 말~8월 중순에 전당대회 열고 새 대표 선출
국민의힘이 7월 말에서 8월 중순 사이 전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선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기자들이 '7월 말∼8월 중순 개최' 가능성을 묻자 "지금 거론되는 시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황우여 비대위원장도 지난 23일 비대위 회의에서 "원내 상황과 더불어민주당 전대 일정을 고려해 우리 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대 시기는 황 위원장과 추 원내대표, 성일종 사무총장,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 내부 논의와 비대위원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국민의힘은 이번 주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며 전대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당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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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 발표한다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표결이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제외한 정부의 특별법 개정안을 발표한다.정부는 반대 입장을 밝혀온 '선구제 후회수'를 제외하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요건을 완화·간소화해 저조했던 매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28일 본회의 전에 전세사기 피해지원 보완책을 담은 정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특별법 개정안의 최대 쟁점인 '선구제 후회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기관이 전세사기 피해자의 전세보증금 반환채권을 사들여 보증금 일부를 우선 돌려준 뒤 전세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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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尹대통령 지지율 ‘24%’…여당은 ‘29%’로 출범 후 최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 중반에 한 달 이상 머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였다고 24일 밝혔다.직전 조사인 5월 둘째 주(7∼9일)의 24%와 동일하다. 긍정 평가는 총선 후 처음 진행한 4월 셋째 주(16∼18일) 조사 당시 최저치인 23%를 기록한 뒤 이날까지 이뤄진 세 차례 조사에서 연속으로 24%를 기록 중이다.부정 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1%) ▲의대 정원 확대(11%) ▲전반적으로 잘한다(6%) ▲주관/소신(4%)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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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2대 국회서 ‘김정숙 특검’ 검토…타지마할 의혹 등 규명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논란과 관련해 22대 국회에서 특검을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을 당 차원에서 공식 추진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22대 (국회가) 출범하면 당내 의견을 수렴해 방식을 어떻게 할지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며 “개원하면 의원들과 총의를 모아보겠다”고 밝혔다.임이자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타지마할 논란, 샤넬 재킷 수수 논란 등 특별활동비 유용 의혹, 청와대 경호원 수영 강습 등 검찰이 수사 중인 ‘김정숙 3대 의혹’이 (특검의) 첫 단추”라며 “국민 혈세로 옷 사고, 관광하고, 없는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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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민생·국가미래, 가치 공유국과의 협력에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우리나라는 대외 경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과 많은 교역을 하고, 가치와 공동 이익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개최한 출입 기자단 초청 만찬에서 “우리 국민의 민생이 걸려 있고, 또 국가의 미래가 거기에 달려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며 “언론도 글로벌 취재를 하고, 국제뉴스를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게 기자의 연수, 취재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윤 대통령은 ‘언론진흥재단을 통한 연수 인원을 내년 80명 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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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화 한 통으로 체납 문의와 납부 해결
전화 한 통으로 체납 문의와 납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성남시 ‘체납통합안내 콜센터’가 시민 상담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대표번호 031-729-2680)를 통해 5월 23일 기준 약 1만명의 민원전화와 1만5000여건의 체납액을 올해 징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90여 개 부서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통합하여 원스톱으로 처리·안내하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문 상담원 8명으로 구성된 콜센터는 하루 평균 120건의 체납액 문의 전화에 응대한다. 상담원들은 소액체납자 납부 독려부터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체납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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