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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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명품가방 수사' 관련 검찰 인사 반발... 대여 강경투쟁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라인 인사에 반발하며 대여 강경 공세를 예고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의장 경선 후보인 추미애 당선인은 14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김 여사) 수사팀이 공중분해 됐다"며 "한 마디로 '수틀막', 수사를 틀어막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김 여사 의혹 수사 전담팀이 꾸려진 지 채 보름이 지나지 않아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임명되면서 방탄용 인사가 이뤄졌다는 주장이다.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예고에 이어 검찰 인사 문제로 당내에서는 대여 강경투쟁론에 더욱 힘이 실리는 양상이라는 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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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저출생 반등 정책 필요성 재차 강조... "향후 10년이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대응을 위한 정부 조직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우리나라 인구 구조와 변화 추세를 고려할 때 향후 10년이 저출생 반등을 위한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저출생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지난한 과제이지만, 국가의 존립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최근 정부의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 오류로 민원 증명서 중에 일부가 타인에게 발급돼 1천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을 언급하면서 당국에 개선을 요구하며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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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11년 만에 고향 포항 1박2일 방문 예정... 주민 오찬 등 활동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고향인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재단은 이 전 대통령이 오는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 덕실마을을 찾아 경주이씨 재실인 이상재(履霜齋)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고향 나들이는 2013년 대통령직을 퇴임하고 방문한 이후 11년 만으로 인근 주민들과 오찬을 하고 포항시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 방문, 조찬 기도회, 포스텍 학위수여식 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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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재개... "노동약자 지원보호법 제정 국가 책임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5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재개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노동약자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 노동약자를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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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중관계 해빙 무드 전환 기대... 쟁점 확인 동시에 협력 공감대
한미일 대 북중러의 신냉전 구도가 명확하되면서 협력이 정체에 빠진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외교수장이 13일 베이징에서 처음 만나면서 양국 관계의 해빙 무드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난관이 있더라도", "얽혀있는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서",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양국관계 제약 요인을 최소화하고" 등의 표현으로 한중관계가 녹록지 않은 상황임을 전제하면서도 '협력'이라는 단어를 자주 언급하며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부각했다. 왕이 부장은 보다 직설적으로 "중한 관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은 명확히 증가했다"고 평가한 동시에 "나는 한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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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인 논란' 김남국 복당 심사 의결... "결격사유 없다"
'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약 1년 만에 민주당으로 복당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는 13일 김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당원이었던 6천82명을 민주당 당원으로 승계하는 내용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의원은 제명이나 벌칙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탈당이었기 때문에 결격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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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새 비대위에 소통 재차 강조... “당 중심 의견 경청하고 상의”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을 초청해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함께 하면서 최근 강조해요 소통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당 지도부 의견을 경청했으며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잘 새겨서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뜻을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당 의견을 많이 경청하겠다"며 "같이 상의해서 하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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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대위 전원 현충원 참배... 활동 본격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를 찾아 참배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유상범·전주혜·엄태영·김용태 비대위원,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신임 지도부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황 비대위원장이 지명한 4명의 비대위원 임명안을 의결하면서 체제를 갖추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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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라인야후 사태…또 죽창가 아닌 초당적 협력” 촉구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라인야후 사태 해결을 위해 (민간‧여야국회‧정부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한일 양국이 공동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촉구하는 기자 회견을 가졌다. 윤상현 의원은 “라인야후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기업경영의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우리 시각과 경제안보적 입장으로 사태를 바라보는 일본의 태도가 부딪치다 보니 접점을 못 찾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 의원은 “지난해 11월 네이버 해킹 사고의 주체가 중국이란 주장이 제기되면서 일본에선 해킹 문제를 (경제안보) 차원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일본이 기업에 대한 보완조치나 페널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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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특집 애니메이션 상영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오는 16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5월 국회문화극장'으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수상작 등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미나와 작은 영혼>, <물 만난 붕어빵>, <더 트리>, <건전지 엄마>, <우주를 향하여>, <더 몬스터> 등 6편의 작품을 국민 누구나 국회에서 관람할 수 있다.상영 전 전승배 감독(건전지 엄마)과 양루비 감독(더 몬스터)을 초청해 애니메이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무비토크,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공식 캐릭터인 '뿌부'인형과 목베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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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R&D 시스템 대전환 위한 창립 15주년 특별포럼 개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오상록), 한국정책학회(회장 윤지웅), 기술경영경제학회(회장 김연배)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새로운 혁신의 길, R&D 시스템 대전환’을 주제로 특별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재단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혁신적․도전적 연구사업에 직간접으로 참여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의 현황과 한계점을 최초로 분석 및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발제에서는 혁신적ㆍ도전적 R&D 추진의 현황 및 한계점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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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충북도 에너지분야 우수 중소기업 발굴‧육성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지난 10일 오후 충청북도 도청에서 ‘동반성장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원장 탁송수)과 함께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충북지역 에너지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단계별로 맞춤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기업성장이 필요한 중소기업에는 에너지 효율화 전환과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을 돕고, 최종적으로는 성장 잠재력이 높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매년 1개씩 ‘충북스타기업’으로 지정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하여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동서발전과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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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노‧사(이사장 양영철, 위원장 서주환)는 지난 10일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부터 노사문화 개선 유공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JDC와 JDC 노동조합은 노사 리더십의 강력한 노사관계 개선 의지를 동력으로 노사 공동 ▲합리적 노사문화 내재화 ▲복지시장 조사를 통한 복지관행 혁파 및 정부 지침 내재화 ▲다자간 협력으로 국제자유도시 공적개발원조 실행 ▲적극적 대외 공유 활동 등으로 노사문화 개선 유공을 인정받았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사갈등 발생을 예방하고자 적극적 소통 및 실질적 협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으며, 서주환 JDC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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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행정협의회 개최…옛청사 복원 당위성 공유
부산세관(세관장 장웅요)은 5월 13일 부산세관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관세행정 스마트 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과 복원 당위성 공유를 위해서다. 지역 수출입·물류기업 대표, 교수, 관세사 등 총 22명이 참여하는 부산세관 행정협의회는 1989년에 출범해 규제개선, 행정지원 제언을 통해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해 온 협의체이다.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은 “스마트 혁신 추진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장 세관장은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과 관련해서는 “역사적, 건축사적 가치가 높고 부산항 근현대사와 함께한 옛청사가 성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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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작가 안겔리키 안겔리디스…국회도서관 감사패 받아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3일 국회도서관 1층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그리스 작가 안겔리키 안겔리디스(Angeliki Angelidis)에게 미술품 기증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증정식엔 이명우 국회도서관장과 안겔리키 안겔리디스 작가를 비롯해 에카테리니 루파스(Ekaterini Loupas) 주한그리스대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안겔리키 안겔리디스 작가가 기증한 미술품은 한국전쟁(Korean War)과 디모스테니스(Dimosthenis)이다. 작품 (한국전쟁은) 전쟁의 비극 속에서 한국과 그리스 양국이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낸 역사를 양국 국기와 비둘기를 통해 표현한 작품으로 (평화와 자유에) 대한 작가의 깊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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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100선 사례 보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디지털 소양교육과 인공지능 융합 교육 자료 ‘경기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100선’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초·중·고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수업 실천 사례와 학생 성장 에세이 100편을 재구성했다. 도교육청은 교과별 성취기준과 인공지능 융합 수업 사례, 교과 내 디지털 소양 교육 수업 경험을 사례집에 담았다. 또 수업 지도안 80편, 학생의 인공지능 디지털 수업을 통한 성장 경험 에세이 20편을 수록해 인공지능 융합 수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수업 지도안은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면담 프로젝트(국어) ▲인공지능 수학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인공지능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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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당근’ 앱 등 민간플랫폼 활용 도정 홍보 추진
경기도가 도민과 더 밀접하게 소통하기 위해 ‘당근’ 앱을 활용한 도정 홍보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역기반 중고거래 애플리캐이션(앱) ‘당근’에 경기도 공공프로필을 개설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프로필’은 ‘당근’ 앱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공공기관이 게시한 소식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경기도'를 활동 지역으로 설정할 경우, '동네생활'이나 '내 근처' 게시판에서 새롭게 올라온 도정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공프로필과 ‘단골 맺기’를 하면 알림을 받게 돼 보다 빠르게 경기도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댓글로 소통도 가능하다. 도는 앱을 통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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