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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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민주당 영수회담 제안에 "국회 정상화가 먼저"
대통령실이 8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곧 선임될 자당 대표간 회담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는 입장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민주당에서 연이어 고강도로 진행중인 탄핵·특검 공세에 대한 부담감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통령실은 전날까지는 민주당의 제안에 "입장이 없다"며 개최 가능성이 일부 점쳐졌는데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을 재발의하면서 이같은 입장으로 선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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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1천억 규모 신속드림자금 출시
서울시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천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 등으로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로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상품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서울신보와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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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방송장악' 청문회 개최... 이진숙 참석 안할 듯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1차 청문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달 31일 김태규 부위원장과의 '2인 체제'에서 KBS와 MBC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총 13명을 선임한 과정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청문회를 소집했다. 청문회에는 이 방통위원장과 김 부위원장,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서기석·권순범·정재권 KBS 이사 등 28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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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티메프 정산 지연 피해기업에 마케팅 활동 자금 지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피해를 본 서울소재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의 마케팅 활동 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SBA는 2023년 티몬, 2022년 위메프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국내 이커머스시장에서의 국내 기업 간 경쟁 심화로 올해부터는 해외 마케팅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케팅 활동 자금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BA는 우선적으로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피해를 입은 기업 중 최근 온라인 판로지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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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미관광장 4호 환경정화 캠페인 전개
인천 연수구 연수동 598-3번지 일대에 있는 미관광장 4호는 누구를 위한 쉼터인가?그동안 연수구는 미관광장 4호 주변을 마치 ‘강건너 불보듯’ 쓰레기로 뒤덮인 화단과 어그러진 보도블럭, 무분별한 업소들의 간판들이 주변을 오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위협하고 있었다. 그동안 본지는 미관광장 4호 환경에 대하여 4차례 고발성 기사를 다루었다 그 결과인지 뒤늦게나마 연수구는 7일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미관광장 4호 쉼터에서 연수2동 자생 단체 회원 50여 명과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관광장 4호 쉼터는 연수동 598-3번지 일대의 상가 밀집 지역 쉼터로 길거리에서 무단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무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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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콩 스타 셰프와 온오프라인으로 한우 집중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월 한 달간 홍콩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 ‘스테이크룸(The Steak Room)’에서 현지 스타 셰프와 함께 한우 본연의 맛과 특징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행사를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스테이크룸’은 홍콩 최고급 외식 체인 그룹 LUBUDS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으로 홍콩 랜드마크이자 최고급 호텔인 ‘1881 헤리티지’에 위치하고, 5성급 호텔 포시즌스 출신 스타 셰프 제스퍼 옌이 총괄 셰프를 맡고 있어 국내외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한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하고 현지 소비 붐을 조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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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육군과 자동예측진단시스템 교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8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육군(참모총장 박인수)과 ‘빅데이터/AI 기반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 분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22년 한수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 진단해 불시고장을 예방하는 기술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진단 모델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기술이다. 현재 국내 가동원전의 주요 회전/전력 설비의 감시/진단에 적용되고 있다.육군은 무기체계와 구성 장비의 상태 분석을 통해 성능 저하 또는 고장 시점을 미리 파악하고 정비함으로써 장비를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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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분기 영업익 1조 2503억..."4분기 연속 흑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연결기준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43조 7664억원, 영업비용은 41조 2168억원으로 영업이익 2조 549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2503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0조 9996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2조 5499억원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8조 4497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2023년 세 차례 요금 인상과 연료 가격 안정화로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했으나, 분기별 영업이익 규모는 감소했다. 또한,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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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삼성SDS에 IT서비스업계 최초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8일 삼성SDS본사에서 국내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삼성SDS에 ‘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SDS의 인공지능경영시스템은 국제 표준을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협회에 따르면 ISO/IEC 42001은 조직이 책임감 있게 AI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제표준으로 AI시스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고, 관련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의 윤리적 사용과 시스템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다.IT서비스와 솔루션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잠재력과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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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ㆍ전자제품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폐전기제품 및 전자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E-Waste Zero,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울산 본사에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석유공사는 본사와 지사 9곳, 임직원 가정에서 버려지는 컴퓨터, 냉장고 등 전기ㆍ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전기ㆍ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홍보할 계획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기업 등에서 배출하는 전기ㆍ전자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한국환경공단의 관리ㆍ감독 아래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E-순환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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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데이터기반행정 이해와 분석 우수사례 공유‘ 특강 시행
국가철도공단은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기반행정 이해와 분석 우수사례 공유’ 특강을 전 직원 대상으로 대전 본사에서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데이터분석 전문가인 박영식 한국데이터사이언티스협회 교수를 초청해 2시간 동안 ▲ 데이터기반 행정의 이해 ▲ 데이터를 읽고 해석하는 방법 ▲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의 이해 ▲ 분석 우수 사례 순서로 진행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건설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데이터 행정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들의 데이터 역량강화를 위한 기획, 분석수행, 활용 등 관련 교육을 지속해 신뢰성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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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중소 협력업체 안전관리체계 강화 위한 안전 경영 자문위원회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8일 분당발전본부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안전경영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전경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위원회는 2022년과 2023년에 진행된 자문위원회 안건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추가 개선사항 발굴, 중소규모 협력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중소규모 협력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현황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특히 1억원 미만 소규모 공사에 대해 재해예방 기술지도를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계약단계에서 중소규모 협력기업의 안전관리계획서 평가 시 협력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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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대환대출 지원대상 및 대상채무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소상공인 대환대출의 지원대상 및 대상채무를 확대해 오는 13일부터 접수 받는다고 8일 밝혔다.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 이상의 고금리 대출 또는 은행에서 만기연장이 어려운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신설됐으며, 기업당 총 5000만원 한도로 10년간(거치기간 없음, 원금 균등분할상환)지원한다. 연 4.5%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있다.지난 7월 3일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소상공인의 채무부담 경감을 보다 폭넓게 지원하기 다음과 같이 지원대상과 대환대상 채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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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잇따른 폭염에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냉방비 긴급 투입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이 푹푹 찌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1억 3000여 만원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한수원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경주 본사 및 원전본부 인근 지역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에 냉방비 및 냉방 물품 지원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총 540여 곳에 달한다. 폭염이 앞으로도 일주일 이상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는 가운데 한수원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상황을 고려해 이번 지원이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속도를 냈다. 아울러 각 원전본부에서도 폭염에 대응해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앞서 월성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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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탄광근로 진폐재해자·순직유가족 대상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 확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 이하 재단)은 광산근로‘재가진폐재해자’, ‘탄광근로 순직유가족’의 동절기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2024년 겨울나기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재단은 올해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된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먼저 ‘재가진폐재해자 겨울나기지원’신청 대상은 현재 폐광지역 7개 시·군 및 강원특별자치도 내 주소를 두고 있는 진폐재해자 중 ▲장해 1~13급, 의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탄광근로 경력확인자에 한함) 판정자 ▲2010년 11월 21일 이후 진폐요양 통원 판정자다.재단은 신청자들이 고령자인 점을 고려해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본인명의 통장사본 등 3가지 서류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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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서해대교 충돌방지시설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7일 평택지방해양수상청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의 충돌방지시설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서해대교의 선박충돌 안전성을 확보해 올해 3월 미국 볼티모어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붕괴 사고와 같은 대형참사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서해대교의 사장교 하부구간은 인근 평택항과 페리 선착장을 이용하는 대형선박들이 자주 통과하고 있어 선박과 교량 충돌 위험성이 존재한다.해당 구간에는 선박과 교량의 직접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충돌방지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5만톤급 선박의 충돌에도 교량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외에도 서해대교에는 어업활동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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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여름철 최대수요 갱신 속 CEO 현장경영 시행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지난 5일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갱신됨에 따라 긴급 발전설비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지난 7일, 부산빛드림본부를 방문해 현장감독과 교대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 전력수급 피크 대비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 ▲ 사업소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여름철 폭염 대비 작업자 온열질환 예방계획, ▲ 고장방지를 위한 기동 대기조 운영과 함께 ▲ 설비 노후화에 따른 취약설비 관리계획, ▲ 전사적 운영기술 공유를 통한 고장방지 체계 활성화 등 빛드림본부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이승우 사장은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예비력이 부족할 뿐만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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