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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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대통령 '25만원법'·'노란봉투법' 재의요구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른바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으로 불리는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해 국회로 돌려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사회적 공감대가 없는 야당의 일방적 법안 강행 처리로 인해 또다시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2일과 5일 각각 25만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을 단독으로 처리했는데 윤 대통령이 국회에 여야 합의 없이 처리된 법안의 재의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10번째이고 법안 수로는 21건째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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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읍, 주민 주도 마을복지사업 ‘시민작가 프로젝트’ 추진
부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8월부터 10월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진호) 및 마루성인미술학원(원장 차정현)과 함께 주민 주도 마을복지사업인 ‘시민작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미술 활동을 지원해, 내면 표출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참여자의 자아존중감 회복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지난 7월 30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정관읍행정복지센터,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루성인미술학원이 업무협약식을 가지며, 미술교육과 전시회 개최 등 각종 미술 활동을 통한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마루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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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당 제3자 '채상병특검법' 수용 의견에 "제보공작 의혹 포함의견 반영해 절차 진행"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서 제보공작 의혹에 대한 의견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그동안 일관되게 대법원장이 선정하고 무소불위적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제대로 된 특검안을 내자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최근 드러난 소위 제보 공작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등의 당 내외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민주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언급한 제삼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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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내실화 위한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내실화를 위해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17일 롯데인재개발원(오산)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중학교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200여명이 참여한다.주요 내용은 ▲학생평가 정책 방향 안내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논술형 평가 운영 ▲교과별 특성에 맞는 평가계획 컨설팅 ▲교과별 수업 연계 논술형 평가의 이해와 실제 등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고차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 과목별 성취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피드백 강화 등 개별 학생의 학습과 성장 지원 평가를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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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국가위기상황 발생 대비 2024년 을지연습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3박 4일간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직원이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2024 을지연습’을 시행한다.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훈련이다. 신속한 국가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다.도교육청은 을지연습 기간 군과 합동으로 방독면 착용 방법과 우의, 고무장화 등 화생방 방호를 위한 대체 장비 활용 훈련을 진행한다. 또 수원 영일중학교(학교장 이정임)를 대상으로 한 학교 대테러 훈련 등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한다.청사 방문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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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김동연 지사와 ‘깜짝 회동’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16일 김동연 경기지사와의 ‘깜짝 회동’을 통해민생 위기 대응을 위한 의회와 경기도 간 소통 강화에 뜻을 모았다.김 의장 취임 후 처음 이뤄진 이날 회동은 김 지사의 도의회 ‘깜짝 방문’을통해 마련된 자리로, 김 의장과 김 지사는 의회 접견실 차담 후 오찬까지함께하며 도의회와 경기도 간 원활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모았다.김 의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민생의 불안감과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며 “이런 때일수록 도의회와 경기도가 더욱 강한 협력의 의지를발휘해 도민들께 힘이 되는 의정, 도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전했고,김 지사 또한 이에 공감을 표했다.특히 김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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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특급 17개 프랜차이즈 제휴 할인 진행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8월, 제휴를 맺은 17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통 큰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땅땅치킨과 자담치킨이 각각 4천원을 할인하고, 이밖에 치킨플러스·호식이두마리치킨·해두리치킨·부어치킨·멕시카나·페리카나·누구나홀딱반한닭 등 9개의 프랜차이즈가 할인에 동참한다. 치킨에 이은 피자 브랜드 피자헛, 청년피자, 파파존스, 반올림피자도 5천원부터 1만원까지 다양한 할인을 선보인다. 한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유가네닭갈비와 쪽갈비 프랜차이즈 닥엔돈스도 할인한다. 유가네닭갈비는 2만 5천원이상 주문시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닥엔돈스는 3만원 이상 주문시 4천원을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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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위원회’ 위원 모집에 350명 지원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지사 직속의 새로운 자문위원회인 미래위원회 위원 모집에 3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된 ‘미래위원회’ 공모에 총 35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도에서 309명(남부 231명, 북부 78명), 서울과 부산 등 타 지역에서 41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자의 88%가 경기도민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256명, 여자가 94명으로 남자가 2배 이상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 5명, 20대 41명, 30대 107명, 40대 83명, 50대 68명, 60대 46명이다. 도는 청년층(10대~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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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개최
경기도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대학생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참가 접수를 9월 1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도시재생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2025년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아이디어 부분을 새롭게 신설해 청년층의 관심 유도를 목표로 한다. 공모 분야는 주민참여와 대학생 아이디어 두 가지로 나뉜다. 주민 참여 분야에는 도내 도시재생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맞춤형 콘텐츠 계획 등 주민공모사업 아디이어를,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에는 거주지가 경기도인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설정예산 1억 원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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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 평생학습 활성화사업’ 참여기관 모집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지역평생학습 기반 조성 및 참여 확산을 위해 2024년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2차 공모에 참여할 기관과 단체를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소재 30여개 평생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이며, 지원 분야는 ▲교육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신중년·베이비부머·은퇴(예정자) 대상 직업능력(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이다. 기관당 심사를 통해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 제출 후 접수 기간 내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0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211호에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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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개 지방정부 협의체 DETA와 AI공동선언문 채택
경기도는 인공지능(AI)의 국제적 정책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14개국 지방정부 협의체인 DETA(DisruptiveEmerging Technologies Alliance)와 협력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인공지능 공동선언문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경기도의 전략적 비전에 따른 것이다. DETA는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발전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해 9월 예정인 UN 미래정상회의 기술특사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선언문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활용에 있어 투명성, 정의, 안전, 책임, 프라이버시, 자율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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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특화주택 574호 공급 추진
경기도가 청년특화주택 총 574호를 신규 공급 추진한다. 경기도는 14일 국토교통부의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의정부 우체국복합 통합공공임대 청년특화주택(262호·경기주택도시공사 시행), 서안양 우체국복합 통합공공임대 청년특화주택(200호·경기주택도시공사 시행), 광명소하 청년특화주택(112호·광명도시공사 시행)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6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업자를 대상으로 청년특화주택 등 사업 유형별 공모를 실시했다.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청년특화 주거공간 및 서비스(피트니스센터, 스터디룸, 유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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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 단위 비상대비태세 확립’ 을지연습 시행
경기도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파주시 등 접적 지역을 포함한 관내 31개 시·군, 군단급 부대, 경기북부·남부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시행한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경기도는 19일인 연습 1일 차에 도지사 주재 최초 상황보고 및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종합상황실 및 전시창설기구 운영 훈련과 함께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에서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2일~4일 차에는 하남시 팔당취수장에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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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정당한 승차권 취급 위한 관리체계 강화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직원들의 승차권 발권 및 반환 등 처리내역 점검을 통해 SRT 승차권 처리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에스알은 지난달 SRT 승차권 취급 전산심사를 마치고, 지난주에는 수서역 등 SRT 전용역 현지심사에 나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간 SRT 역무원들이 처리한 승차권 취급절차를 대상으로 심사해 여객운송약관, 여객업무편람 등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오는 19일부터는 승무센터를 찾아 SRT 객실장들의 승차권 처리 적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에스알은 이번 점검으로 부적절한 승차권 처리 사례를 분석해 교육을 강화하고, 승차권 처리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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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인구감소 지역 살리기’ 탐방열차 운행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가 지난 6월에 이어 인구감소 지역을 살리기 위한 두 번째 ‘간이역 탐방열차’를 17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열차는 간이역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기차역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을 만들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충북지역 간이역 4곳을 자전거로 투어 하는 ‘에코레일’ 탐방열차에 이은 두 번째 탐방열차이다. 400여명의 여행객이 서울에서 ‘탐방열차’에 탑승해 하루 동안 △제천역 △용궁역 △점촌역 △대전역 등에 차례로 정차하며 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방문한다.제천역에서는 1940년대 제천역 개통과 함께 발달한 ‘한마음전통시장’에서 마늘과 약초 등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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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야권 '광복 경축식 불참' 비판... "정부 아닌 국가행사... 국민통합 생각했어야"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반대를 내세워 광복절 공식 경축식에 불참한 것은 국민 통합을 저해한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종혁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서 "경축식은 정부의 행사가 아니라 국가의 행사인데 반쪽으로 끝났다는 것이 상당히 안타깝다"며 "여야 혹은 정부와 광복회 간 갈등 때문에 행사 자체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다. 참석해서 끝난 다음에 항의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력 결집"이라며 "국민통합과 초당적 국력 결집으로 '자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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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채상병특검법’ 관련 "한동훈 언급 제3자 추천안도 수용가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이른바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언급했던 제3자 추천안 수용 가능성 입장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직무대행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민주당은 열린 자세로 토론과 협의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순직 해병의 억울함을 풀고 외압의 진실을 밝힐 수만 있다면 민주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언급한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 역시 집권 여당의 대표답게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서 (여당의) 특검안을 신속하게 제출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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