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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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상 의원 "체불임금 대지급금 회수율 30% 불과"
정부가 근로자에게 체불임금을 대신 지급해 주고 사업주로부터 회수한 비율이 30% 대도 위태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지급금 회수율을 제고할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체불임금 대지급금 누적 회수율은 30.2%로 집계됐다.대지급금 누적 회수율은 문재인 정부 초기 2017년 36.2%에서 2022년 31.9%로 급락했다. 지난해에는 30.9%였는데, 이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20%대로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대지급금 회수율이 낮아지는 것은 임금체불 사업체가 늘고 있다는 점과 2021년 도입된 간이 대지급금 지급 제도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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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해외사회공헌 활동 나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개발도상국 물 환경 개선 및 주거·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29일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해외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ODA 중점협력국으로, 최근 기후변화로 일부 지역이 식수원 확보 등 안정적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들 국가의 물 문제 해소 등을 위해 물 분야를 비롯한 보건,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까리안 광역상수도, 누산타라 탄소중립정수장 구축 등으로 수도 자카르타와 신수도 누산타라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며, 필리핀과는 2014년부터 수도 마닐라의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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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상 의원 "산부인과 부재 지역 23곳, 출생아 수 전국 하위 30위"
지난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이 제정되어 정부가 매년 저출산 대응을 위해 결혼과 출산, 육아 지원 등 정책적 대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산부인과 의료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전국에 산부인과가 없는 시군구가 2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은 강원(횡성군, 평창군, 정선군, 화천군, 고성군, 양양군)과 경북(청송군, 영양군, 고령군, 성주군, 봉화군, 울릉군)이 6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4곳(의령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남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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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의원 "'사업부진' 폐업 자영업자 코로나 때보다 높아"
지난해 사업부진 등을 이유로 폐업한 개인사업자(자영업자)가 약 91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폐업한 영세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도입된 체납액 징수특례제도 이용률은 매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의 적극적인 홍보와 세정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성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8만 6000명의 폐업신고자 중 91만명이 자영업자로 이 중 절반(49.6%)인 44만 8000명이 ‘사업부진’을 이유로 폐업신고를 했다. 코로나 팬데믹이었던 2020~2023년(43.1%~47.1%)보다도 높은 비중이다. 한편, 국세청은 폐업한 영세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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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별장길·법원단지길 골목상권 ‘골목형 상점가’ 신규 지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동 별장길과 법원단지길 골목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금천구청에 따르면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해당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조건에 맞는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기존에는 지정 요건이 엄격해 조건에 부합해도 지정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구는 지난 3월 ‘금천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불필요한 지정 등록 요건을 삭제함으로써 ‘골목형 상점가’ 지정 장벽을 낮췄다.이에 따라 별장길과 법원단지길의 골목상권이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돼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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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지휘 본부 정밀 공습
이스라엘군은 27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의 주거용 건물 아래에 있는 헤즈볼라 지휘 본부를 정밀 공습했다고 밝혔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아파 무슬림 주민들이 주로 사는 지역의 고층 아파트 6채가 완전히 무너져 잔해더미가 된 모습을 보도하면서 30㎞ 이상 떨어진 곳에서조차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이 아파트는 헤즈볼라의 보안구역 안에 있지만 아래에 헤즈볼라 본부가 있다는 건 알려지지 않았던 사항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레바논 보건부는 최소 6명이 숨지고 9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사상자 수는 향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공격은 베냐민 네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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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이스라엘 국가 신용등급 또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국가 신용등급을 헤즈볼라와의 분쟁 확대 등에 따른 지정학적 위기 고조를 이유로 하향 조정했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은 A2에서 Baa1으로 두 계단 내려가게 됐다.Baa1은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분류 21개 중 8번째로 높은 단계다. '투자주의'로 분류되기 시작하는 Ba1보다는 세 단계 높다.무디스는 이날 이스라엘의 신용등급 조정 배경에 대해 이스라엘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매우 높은 수준까지 상당히 심해졌다"면서 이러한 위험이 "이스라엘의 신용도에 있어서 장·단기적으로 모두 실질적인 부정적 결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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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11월 10일 총선론 부상하고 있다"
내달 1일 차기 일본 총리로 선출될 이시바 시게루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중의원(하원) 조기 해산을 검토 중인 가운데 11월 10일에 총선을 치르는 방안이 당내에서 부상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재는 중의원 조기 해산과 관련, 국회 본회의에서 소신 표명 연설을 하고 각 당 대표 질문과 예산위원회 논의를 거친 뒤에 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이와 관련해 산케이신문은 "자민당 내에서 조기 해산을 바라는 목소리가 강하다"며 가장 이른 시일에 선거를 치른다면 내달 27일이 투표일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하지만 이시바 총재가 기존 입장대로 예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중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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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두바이서 ‘중동 K라이프스타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24 중동 K라이프스타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중동 내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UAE에서 K뷰티 열풍은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스킨케어 품목에서 UAE의 4대 수입국 중 하나로, 대(對) UAE 수출액은 2021년 3692만 달러에서 지난해 8240만 달러로 증가하며 12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26일부터 이틀간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의 ‘게이트 애비뉴’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뷰티제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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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글로벌 서포터즈 3기 ‘JDC Global Friends’ 발대식 개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제주를 세계로 홍보할 글로벌 서포터즈인 ‘JDC Global Friends’ 3기 발대식을 JDC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JDC Global Friends’ 3기는 미국, 캐나다, 일본, 포루투칼, 몽골 베트남 등의 14개 국가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국제도시로의 경쟁력을 널리 홍보하는 자리이다.특히, 이번 서포터즈는 기존 도내 거주 외국인에서 도외 거주 외국인들까지 확대하였고,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직접 기획·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8개월 동안 제주와 JDC 주요 사업 관련 콘텐츠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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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기관으로 공식 인정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협회는 국내 최초로 2023년 6월부터 자체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삼성전자, LG전자, 카카오뱅크, SK텔레콤, 삼성SDS 등 AX 선도 기업에게 인증을 수여했고 2020년부터는 세계 최초의 AI 분야 인증제도인 ‘AI+ 인증’을 와이즈스톤과 공동 개발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이 출시한 67개 AI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증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이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 KAB의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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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서울시 대관람차 및 복합문화시설 조성 민간투자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지방공공기관 중 혁신 및 투자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SH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활성화 우수기관 시상 및 간담회’에서 ‘서울시 대관람차 및 복합문화시설 조성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활성화 우수사례 공모’ 결과에 따른 것으로, 행안부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방공기업 투자활성화 2개 분야 사례를 접수 받아 총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SH공사는 ‘그레이트(Great)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자 사업 참여를 위해 한강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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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경북혁신도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시행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지난 26일, ‘안전으로 여는 오늘, 행복으로 가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사가 위치한 경북 김천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주관해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 안전 인식 제고 및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해 시행된 이번 행사는 경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이날 행사에는 응급처치구급함과 함께 태풍·호우·지진 등 재난 대비 국민행동 요령 및 고속도로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리플렛을 배부하여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안전한 일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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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극한기상 대비 AI 기술 수력 댐 운영에 활용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7일 AI 기술을 적용한 강우 예측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수력 댐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정밀한 실시간 강우 예측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3년간 강우 예측 모델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한수원은 이번 개발 과정에서 총 460여 팀이 참가한 대국민 AI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모델을 실제 기술개발에 활용했다. 이번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5개월간 시범운영을 한 결과, 정확도 높은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무효 방류량을 줄여 댐 운영 효율이 16%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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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대전역 제과점 운영업체 성심당 선정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이 대전역 2층 종합제과점 공개경쟁 입찰 결과 기존 성심당 운영업체인 로쏘가 선정됐음을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자 모집공고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제33차 전문점 운영 제휴업체 모집 건으로 평가위원회 결과가 이날 코레일유통 홈페이지에 공개됐다.코레일유통은 지속적인 유찰(5회) 방지를 위해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의뢰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가계약법을 기반으로 입찰기준가격을 조정한 후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하고 사업자 선정에 이르렀다.기존 성심당이 운영하던 대전역 제과점 공개입찰은 2월부터 6월까지 총 5차례 진행됐으나 모두 기준가격 미충족으로 유찰됐다. 이에 코레일유통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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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2024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 26일 오후 전북혁신도시 본사 새울림홀에서 ‘제19회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전, 공기업 발전사, 민간 발전사, 제작사 등 전력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에너지 안보 확립과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선제적 안전체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행사 1부에서는 유공자 포상에 이어 동신대 이순형 교수가 특별강연을 진행했다.행사 2부에 열린 ‘전력계통 기술 세미나’는 국내 전력산업계 동향과 최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전력거래소 등 국내 전문가들이 관련 기술 주제 발표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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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지역주민 도서대출 불편 경감 위한 지원 나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6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관장 류정현)을 방문해 지역 아동을 위한 아동도서 구입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김삼두 홍보실장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류정현 관장을 비롯한 직원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이번 기부금 지원은 과천시 주민 급증에 따른 도서관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기도서의 파손 및 노후화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관내 서점을 통해 도서를 구입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은 인기 아동도서, 아동 전집 등 구입도서를 선정하고 한국마사회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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