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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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김여사 명품백’ 검찰 수사자료 일부 전달받아... 법리 검토 착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한 수사 자료를 일부 넘겨받음에 따라 사실관계 및 법리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수처 관계자는 29일 "검찰에 요청한 자료 가운데 일부가 지난주에 왔다"면서 "검토를 본격적으로 하지는 못한 단계"라고 말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어떤 자료가 왔는지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오지 않은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답변 내지 기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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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국회의원 세비 지급 중단 ‘국회의원 수당법’ 상임위 소위 통과
구속된 국회의원에게는 세비를 주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를 통과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는 전날 국회의원이 기소 후 구속됐을 때 세비(수당 및 활동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국회의원 수당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 구속된 의원은 무죄, 면소, 공소기각이 확정될 때만 받지 못한 세비를 소급해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소위는 또 국정감사나 국정조사뿐만 아니라 청문회에서도 불출석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는 내용의 국회 증언·감정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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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 재확인... "특검 말고는 탈출구 없어 끝장 보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9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 특검 추진에 대한 강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국정감사에서 밝혀낸 김 여사 의혹만 30여건에 달한다. 초대형 의혹 비리 종합백화점 수준"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김건희 특검을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탈출구가 없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정감사가 끝나도 국민과 함께 진상을 규명하고 죄를 지은 자들을 처벌할 것"이라며 "끝장을 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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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미래 먹거리 산업 등 민생 입법과제 점검 협의회 개최
정부와 국민의힘이 29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경제살리기 법안 중심의 민생 입법과제 점검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각 상임위원회 간사가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각 부처 장관과 실무자 등이 참석해 민생법안 관련 안건을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당정은 이번 협의회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을 포함한 민생경제 살리기와 국민 실생활에 맞닿은 민생 직결 입법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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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태원 참사’ 2주기 추모 메시지... "더 안전한 서울 만들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는 내용의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시민의 일상과 안전이 공존하는 사회가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서울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159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지난 26일 저녁 서울시청 외벽을 보라색 조명으로 물들였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 그것이 우리가 보일 수 있는 가장 진심 어린 기억 방식일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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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北 러 파병’ 관련 나토 사무총장 통화... "대표단 우크라 방문해 전황 정보 공유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통화를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 정부 대표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정보 및 국방 당국자들과 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나토가 뤼터 사무총장의 리더십 하에 강력히 연대하고 규합하여 러북 간 불법 교류를 감시하고 차단하는 노력을 배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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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 의원 '반도체·AI' 세미나 개최... 한동훈 축사 "반도체 특별법 국가 전폭적 지원"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29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초선의원 공부 모임이 개최한 세미나서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이자 당 AI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고동진 의원이 연사로 나와 강연을 진행했다. 한동훈 대표는 축사에서 "지금 AI 혁명이 산업혁명 수준으로 초기에 이뤄지고 있다.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혁명의 물결에 올라타고 숟가락을 얹어서, 이 드라마틱한 성장의 계기에 동참해야 한다"며 "거기서 나오는 과실로 우리 모두를 위한 복지를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당론으로 추진하는 '반도체 특별법'과 관련해 "그게 바로 우리 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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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재위·정보위 국감... 체코 원전·북한 러 파병 관련 여야 공방 전망
국회는 29일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보위원회 등 2곳에서 국정감사가 진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기재위에서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대상으로 세수 결손 대응 방안과 체코 원전 수출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 여부를 두고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정보위의 국가정보원 국감에서는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 연구원 기소 대응, 국군정보사령부 요원 정보 유출 사건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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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의원, 여성 정치인 발굴·육성…정치학교 기본과정 연다
한국여성의정(議政) 전남정치학교 (교장 권향엽) 국회의원이 전남지역 여성 정치참여 확대와 예비 여성정치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한국여성의정은 국회의장 산하 법인단체로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이 회원이다. 이는 여성 정치참여 확대와 정치문화 발전에 기여코자 초당적으로 구성됐다.이번 (전남정치학교 교육과정은)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전남 순천시립신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정치인·주한대사·학계·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첫날은 (한국 여성리더의 탄생) 주제로 주진오 상명대 명예교수와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로이스 린튼 여사의 약자를 위한 삶) 등을 강의하게 된다.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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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KOMIPO 2040 New 비전 선포식' 개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28일 본사 미래홀에서 2040년의 새로운 미래상을 담은 'KOMIPO 2040 New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신규 비전인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은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 가치와 공공의 미래 가치에 더해, 수익성과 효율성 중심의 단단한 기업 미래 가치 제고를 통한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미래상을 담고 있다.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 산업환경의 반영과 내·외부 전문가집단 및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수립한 ‘2040년 New 비전’ 달성을 위해 8대 경영목표와 4대 전략목표 등 전략 실행체계를 재편해 실행력을 높이고, 제10대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의 경영철학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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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재창업 사업화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지난 22일(울산) 23일(서울) 24일(대전·세종)에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재창업 사업화 성과공유회’를 각 지역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재창업 사업화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사업이며 한국표준협회는 3년(2022~2024) 연속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했다.성과 공유회에서는 △소상공인 간 교류 △차년도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지원사업 특강 △각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사례 및 사업성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올해 협회는 서울, 대전·세종, 울산에서 30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정부지원금 45억여 원을 지원하고 교육·멘토링을 진행했다.강명수 한국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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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수소 발전·에너지 전환 대응 국제 콘퍼런스’ 개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성공적 에너지 전환, 국내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서부발전은 28일 인천 송도에서 ‘수소 발전, 에너지 전환 대응 글로벌 기술협력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서부발전과 한국전력공사(전력연구원), 미국 전력 연구소(EPRI)가 공동 주관한다.이번 행사에는 비스트라 에너지(Vistra Energy), 동경전력, 제라(JERA) 등 해외 발전사와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임팩트, 지이(GE), 지멘스(Siemens), 미쓰비시파워(Mitsubishi Power) 등 국내외 가스터빈 제작사, 국제 연구기관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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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 3.0 지원사업 연구자 간담회' 개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이하 연구재단)은 오는 29일 연구재단에서 인문한국 3.0 지원사업(HK 3.0) 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 사업은 인문한국(HK) 및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의 후속 신규사업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정부와 연구재단이 2007년부터 인문학 연구기반 구축과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을 위해 추진한 대표적 연구소 지원사업인 HK와 HK+의 명맥을 이어, 향후 동 사업을 통해 인문학 연구소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2025년 정부예산안에 신규과제 총 10개(연구거점형 8개, 컨소시엄형 2개)가 반영되었으며, 최종 지원규모는 국회예산 심의를 통해 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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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자카르타서 ‘FLEI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업무협약 13건 체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FLEI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바이어 공략과 K-외식 홍보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의 시작 단계인 MF MOU 13건을 체결하는 등 할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28일 aT에 따르면 올해로 23회를 맞은 인도네시아 FLEI(Franchise & License Expo, Indonesia) 박람회는 현지 프랜차이즈 시장의 최신 트렌드 파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결할 수 있는 대표 박람회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최대 할랄 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꾀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분야별 투자자들이 모여 열띤 상담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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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 동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 25일 전북 완주군 본사 사옥에서 남화영 사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아동학대 경각심을 고취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지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 릴레이 캠페인은 공공기관장이나 기업의 대표, 정부·지자체 고위급 공무원 2명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할 수 있다. 남 사장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준희 원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후속 캠페인 참여자로 유희태 완주군수와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을 지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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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나주 영농형 태양광 준공 및 추수행사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25일 나주시 남평읍에서 ‘나주 남석 1,2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설치용량 191.76kW) 준공과 추수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선종 한국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 이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윤승혁 하남마을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형 태양광 설비 전달식과 영농형 태양광 설비 하부에서 자란 벼 추수 작업을 진행했다. 나주 남석 1,2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는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농작물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하는 방식이다. 한국남동발전이 농촌지역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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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사례중심 중국 기술규제 세미나로 수출기업 애로해소 '앞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중국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중국 CCC(중국강제인증제도) 인증기관이자 사후 검사기관인 중국웨이카이검측기술유한공사(이하 CVC)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중국 기술규제 동향 및 사후관리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KTL은 국내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주요 해외인증에 대한 안내와 신규 기술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 세미나를 지속해서 개최해 왔다.특히 이번 세미나는 국내 중국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국 최신 기술규제 개정 동향과 평소 접하기 힘든 CCC인증 및 중국 사후관리 주요 부적합 사례 등을 현장 교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구체적으로, 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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